발걸음/산행기록

갈파람의별 2021. 10. 27. 09:10

우베틀산[332m], 베틀산[324m], 좌베틀산[370m]

 

위치 : 경북 구미시 해평면

일시 : 2021. 10. 24(일요일) 등산바람 친구들 10여명과 함께

날씨 :맑은 가을날

산행코스 : 금산1리 마을회관~도요암 입구~우베틀산~베틀산~좌베틀산~상어굴~동화사~도요암입구~금산1리 마을회관

 

특징, 볼거리

- 임진왜란 때 여인들이 숨어들어
- 베틀로 옷 짰다해서 산이름 유래
- 초입길 경사 완만 오르기 수월
- 암석지대인 332m 정상 오르면
- 좌베틀산 우베틀산 양옆에 위치

- 하산길 30여m 크기의 상어굴
- 자연이 빚어낸 경이로움에
- 처음 본 등산객들 절로 입이 쩍~

산의 이름이 '베틀'이다. 임진왜란을 비롯한 변란 때 주변 마을의 여인들이 이 산에 숨어들어 베를 짰다는 데서 유래했다고 한다. 역사서에는 변란을 피해 이 산으로 몸을 숨겨 베를 짜고, 결국에는 자결로 정절을 지켰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확실치는 않지만 고려 공민왕 때 원으로부터 목화를 몰래 들여온 문익점의 손자인 문래와 문영이 할아버지를 이어 근처 마을에서 베짜는 기계와 목화에서 실을 뽑아 짠 무명베를 만들었다는 얘기도 있다. 베짜는 기계인 물레를 베틀산의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는 것이다. 옛 여인들의 한이 서려 있고, 물레와 무명베를 탄생시킨 산은 실제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국제신문 근교산 그너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