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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앙 2010. 1. 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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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빠삐코사줄게 에요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제가 방금먹고온

 

맛난 점심밥을 소개하도록할게요

 

 

 

오늘의 메뉴는

 

 

 

 

 

라면까르보나라

 

 

 

 

말이 까르보나라지

 

그냥 허옇고 느끼한 라면이에요

 

 

 

 

 

 

오늘 전 미치도록 까르보나라가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회사에 계신 어머니께 전화를 걸었죠

 

 

 

"어머니 지금 당장 까르보나라를 위장에 넣어주지않으면 미쳐버릴것만같으니 외출을 허락해주시지요"

 

 

 

들려오는 대답은 단호했어요

 

 

 

"닥치렴 딸아 네 동생들이 배고프다며 삐약대는 소리가 들리지 않느냐 어서 아이들의 위장이나 채워주도록 하여라"

 

 

모녀간의 대화는 톧씨 하나 틀리지않고 정말 이러했어요

 

 

 

네 전 삐졌어요

 

하지만 옆에서 밥 달라고 조잘대는 것들의 입을 틀어막아버릴수도 없고

 

착한 장녀인 빠사는 포기하고 아이들을 위한 점심밥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리하여 오늘의 점심밥은 라면까르보나라가 되었어요

 

 

 

그럼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지난번과 다름없이 이번에도 재료는 간단해요 

 

사실 재료가 몇개 더 필요하긴한데 귀찮아서 생략하고 집에 있는 것들로만 했어요

 

3인분 기준이에요 혼자 드실거면 재료를 1/3으로 줄이시면 되요

 

라면 세봉지,우유,소금,후추,슬라이스치즈 세장,햄,버터,다진마늘,양파

 

 

보글보글 보글보글 보글보글 보글보글 랄랄라 삼양라면은~ 영원한~

 

 

 

 

 

 

 

 

 

 

 

 

 

 

 

내 살을 찌게 만드는 주범이죠 쳇

 

 

 

 

 

 

저 위에 있는 큼직한 손은 무시하도록 해요

 

막내가 수학숙제를 하고 있어요 나이는 어린게 손은 왜 그렇게 큰지 모르겠어요

 

날 닮았나봐요

 

 

 

 

손이 너무 무식하게 나왔네요 내 손 이렇지 않아요 이뻐요

 

진짜에요

 

믿거나 말거나

 

 

 

양파를 썰어줘요

 

뭐 채썰기?어슷썰기? 그딴거 난 몰라요

 

난 가정시간에 자기때문이에요

 

그러므로 그냥 퐈퐈퐈퐉 맘대로 썰어요

 

오 쒩 눈물이 흘러내려요

 

그 남자가 떠나갈때도 이렇게 울지는 않았...

 

기는 개뿔 떠나갈 남자도 없어요 그냥 눈매워서 울어요

 

건강에 이상없어요 계속 썰어요

 

 

 

 

 

햄도 썰어줘요

 

역시 맘내키는데로 막 해도 되요

 

사진을 보니 조리환경이 상당히 비위생적인것같지만 그렇지않아요

 

아니 뭐 사실 그럴지도 몰라요

 

하지만 상관없어요 먹고 죽지만 않으면되요

 

 

 

 

프라이팬을 달군 후 버터를 떨구어 기름칠을 해줘요

 

버터가 없다면 식용유로 해도 무방해요

 

 

 

 

다진 마늘을 넣고 볶아요

 

 

 

 

 

끼야악 저 무식한 여자가 재료를 그냥 던져넣어요

 

사실 저 무식한 여자 나에요 어떻게 넣고 볶든 상관없어요

 

 

 

볶아요

 

 

여기서 잠깐

 

 이렇게 소스를 만들 동안 옆에서는 라면을 삶도록해요

 

아주 살짝만 익히면되요 라면이 안녕하세요 하고 허리를 90도 숙일 수 있을정도만요

 

 

 

 

우유를 세컵(3인분기준)정도 넣고

 

 

 

끓여요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해줘요

 

 

 

 소스가 끓을동안 라면이 대충 익으면 찬물에 헹궈요 

 

헹굴 때 만져보면 딱딱하고 생라면 같은 느낌이 들 수도 있어요

 

그게 맞는 거니 신경쓰지 말아요

 

 

 

 

치즈 넣고 보글보글

 

 

 

 

라면을 넣고 또 끓여요

 

보글보글 부글부글

 

 

 

어뭐놔 다 됬네요

 

 

 

 

 

그릇에 옮겨 담고 먹기 시작해요

 

맛있어요

 

어머나 젠장

 

반정도 먹고 나니 먹어도먹어도 줄지를 않아요

 

김치생각이 절실해요

 

김치가 없어요

 

토할것같아요

 

내 동생들은 잘 만 먹는데

 

난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아 늙었나봐요

 

 

 

 

 

지난번 글에 비해 많이 얌전하고 재미없다는 걸 느끼셨을거에요

 

맞아요

 

저 오늘 컨디션안좋아요

 

까르보나라를 못 먹었으니까요

 

눈물이 흘러내려요

 

까르보나라라고 소개는 했지만 까르보나라는 무슨 그냥 느끼한 라면이에요

 

짜증나요

 

다음번엔 꼭 까르보나라를 먹고 말겠어요

 

 

 

아 그리고

 

 

왜 내 팬클럽이 안생겼을까요

 

생길거라고 믿고있었는데

 

아니에요 삐지지않았어요 정말이에요

 

믿거나 말거나

 

 

 

 

 

마지막으로

 

 

 

 

 

 

 

 

 

 

 

 

 

 

 

 

 

 

 

 

 

 

 

 

 

 

 

 

 

 

 

 

 

 

 

 

 

 

 

 

 

 

 

 

 

 

언냐들 사랑해요♥

 

 

 

 

 

 

 

 

 

 

 

 

 

 

 

 

 

 

 

 

 

아,저한테 반말하셔도 상관없어요 제가 존댓말을 쓰는 이유는 단지 컨셉일 뿐이에요

 

너따위가 뭔데 컨셉까지 잡고 지X이냐 하면 드릴말씀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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