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속삭임

한국 문인협회 정회원 한울문학 정회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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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2021. 9. 21.

                          스며든다

                           

                          비교하지 않는
                          진실한 마음이
                          잔잔하게 상처 속을 스며든다

                           

                          요란하지 않은 수레가
                          슬픈 마음을 달래며
                          푸른 초원
                          치유의 길로 이끈다

                           

                          상처는 작은 미소로 번지고
                          슬픔은 견고한 신뢰로
                          가만히 기대 본다

                           

                          울컥 감사의 기도가
                          심장 속 가득 메워지면
                          잔잔한 평화가 감미롭게
                          겸손으로 다가간다

                           

                          함께 울고 싶다
                          함께 웃고 싶다

                              미쁨이/강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