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와떡

    불깍쟁이 2013. 11. 1. 20:26

     

     

     

     

     

     

     

     

    옛시절 고등교육까지받고 부족함없는 아주 멋쟁이셨던

    나의 친정엄마는 딱~한가지 생에 아들이 없으셨다

    어렵게 얻었던 큰딸인 나의 첫아이 임신소식에 한없이 좋아하시며

     

    내심 엄마처럼 딸만 낳을까봐 전전긍긍하셨다.

     

    사위감도 아들형제 많은집이어야한다는 나름 철학?이 있으셨다

    다행이도 맏사위는 아들만 삼형제에 막내아들

    열달의 임신기간내내 ~태몽은 어떻고 이래해야한다 저래해야한다

    먹는걸보니 아들인데 뒷태가 딸인것같다느니~~~기타등등....

     

    대학병원엘 다녔던 나는 그시절 태아의 성별을 가르켜주지않았었다.

    개인병원에서는 칠개월지남 알려주는게 만연했고..

    엄마는 분명 딸이어서 안가르켜주는거라고......

    결혼했어도 친정이 십분거리에 살았던 나는 보통스트레스가아니었다

    은근 나도 첫아이는 아들이었음 하는 바램도있었다

    진짜 그런가싶어 몰래 예정일 사일앞두고 성별 잘가르켜준다는

    개인병원엘 홀로 가보았다 두근두근.....

    초음파검사를 하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손이보이구요

    그리고~~~~~~~ㅎㅎ 아들인것이다~~~~!!!!

    그길로 병원앞 공중전화부스에서 엄마한테 전화를하였다

    엄마! 나 아들이래~~~!

    그러나 엄마는 섭섭하게도 낳아봐야 알지~~~~~~~컥~!

     

     

    이날 나는 신이나서 결혼을 앞두고있는 친구랑 만나기로 약속을 하였다

    세상 모든것을 다~얻은듯 조심조심 걸으며....

    장소는 학창시절부터 단골이었던 만두분식집으로

    허나 방실방실 즐거워야할 친구는 무슨일로 얼굴에 근심이 가득했었다....

     

     

    만두 2인분(20개)을 주문하고

    친구는 고사를지내고 나는 냠냠 한개씩 잘도집어먹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친구는 혼수문제로 시댁과의 갈등이심해 엄청난 마음고생중이었던것이었다,

    그런 분위기를 알턱이없는 철딱서니없는 만삭의산모는 계속~

    만두만 주문하며 눈물 닦으라고 휴지만 건넬뿐이었다

    그렇게 쌓인 통만두찜기는 7층~~

    우린 깨끗이비운 통만두 찜기만 바라볼뿐.....

    친구가 목매이게 먹은 만두는 달랑3개~~~~ 헤어지고.....

     

     

    그날밤!

    출산의 징후가 보이기시작해 병원에 전화했더만 10분간격으로 진통이오면 병원에오란다

    초긴장~~~~남편은 안절부절 장모님께 전화넣고

    웃겼던일이 힘있어야 잘낳는다고 식탁위에 있던 김에 밥을싸

    나에게 하나하나 먹일려한다 그렇다고..받아먹던 나도~~~ㅎ

    난...오늘 만두 무쟈게 많이먹었는데...했더만

    그딴거 먹었다고 혼나고(이때만해도 남편은 만두를 싫어했다)

    어디서들었는지 출산할때 옆에있지말라고 ~머리털 다~~뽑힌다했다고

    얼렁 병원에가쟌다

     

     

    그렇게 그렇게 우린 오후10시에 병원에가 다음날

    새벽6시3분에 달떵이3.2kg 건강한아들을 순산하였다

    친정엄마와 남편은 분만실밖에서 꼬박 밤을새고

    시댁에 알리려 병원로비 공중전화에서 너무도 요란하고

    시끄러운분이계셔서 봤더니 장모님~~ㅎ

    엄마는 친척들께 우리♥♥이 떡두꺼비같은 아들 낳았다고.....

     

    아들이 뭐길래~~~~

    장남과의 첫대면 ..행복한순간이었다

     

     

    그 맛있는 통만두 듬직이 먹고 낳은 나의큰아들이

    2013년 10월16일 군복무 성실이 마치고 전역을하였다..

    당연..... 아들도 만두사랑이 나에 못지않다

    그토록 아끼고 사랑 듬뿍듬뿍 주셨던 첫손주....

     

     

     

     

    반듯한 청년으로 잘성장해준것은 아마도

    하늘나라에 가 계셔도 항시 지켜봐주시는거같은

    엄마때문인거같다 ....어머니...사랑합니다...많이많이...

     

     

    내블로그에 오랜 친구분들은 불깍쟁이가 만두귀신이란거는 다 아는사실~~~ㅎㅎ

     

    이상~~통만두에 얽힌 추억의 첫아들출산기였다

    오늘 저녁엔 만두국이나 뜨끈하게하여 한대접 먹자해야겠다

     

    또하나. 김치만두로 이어진 웃지못할 셋째의 출산기는 다음에~~~~~^^

     

    글고 또둘. 불깍쟁이는  만두에서 고기 누린내나는거 절대로 절대로 용납안되는 만두킬러라는 사실을~~~~~ㅎ

     

     

     

     

     

     

    필경은 반듯하게 자라준 큰 아드님
    친정엄니께서 늘 내려다보신 덕분이리라 ..._()_

    성장 하면서 내가 딸만 주르르르 날것이라곤 상상도 할수없었지요
    삼대독자에게 시집오신 친정엄니 아들만 셋 주르르르 낳으셨거든요

    딸이요
    딸이요
    또 딸이요 ........

    큰딸내미 낳던날 시엄니가 사주시던 회냉면 듬뿍먹어서인가
    지금도 회냉면이라면 자다가 벌떡 ....^^

    외할머니께서 딸만여섯에 끝으로 외삼촌을 보셨기에
    또한 엄마도 딸만셋 쭈르륵~~

    어릴적 . 빗질후 머리카락바로 정리않함 날벼락 떨어졌드랬읍니다
    사시며 듬직한아들둔집들이 얼마나 부러우셨겠어요
    큰아이 여섯살때 고사리손으로 할머니 어깨주물러드림
    역시 사내녀석이라 안마하는 손집이 시원타고~~~
    우리가 얼마나 웃었던지요~~~^.^
    저도 만두 정말 무진 좋아하는데..^^
    아무리 맛난집 찾아다녀봐도
    집만두가 최고더라구요
    한번 날잡아 꼬맹이들 힘좋을때 만들어보심 어떨까요~~ㅎㅎ
    아들 전역했군요? 고생했네요~ 축하합니다~ 예비군 빼먹지 않게 잘 봐요~ ㅎㅎ~

    우리 집안은 아들이 너무 많아서 제가 큰딸 낳았을때 다들 어찌나 좋아하는지? 제 여동생이 아들만 둘이어서
    큰애를 아주 예뻐합니다~ 사촌들도 거의 다 아들만... 그런데 처가는 반대... 처남은 딸 만 둘... 그래서 우리가
    막내아들 낳았을때는 처남이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암튼 저도 만두 킬러라... 오늘 저녁엔 만두 몇인분 사다 먹어야겠네요~ ^^
    예비군옷입고 오전10시도 안되 집에와
    깜놀랬어요~~~ㅋㅋ

    감사한일이죠 무탈하게 와주어서요
    정세가 조금이상해 무슨 경계발령나면 집에와 눈물 찔끔 찔끔
    지금도 그얘기하며 딸들이 놀려요
    아드님 전역 축하드립니다.
    제 아들놈은 이제 대딩 1학년이라 조만간 군대엘 들어갈텐데... 무지~ 부럽습니다.
    참!!! 안양근처 만두 맛집 하나 추천해주세요!!! ^^;;;
    일찍가는게 좋다하네요
    우리아이는 대학2학년 마치고 갔는데 그것도 조금 늦은감이 들었나봐요

    만두맛집이라~~~??
    성남시 수정구에 김치만두 맛있는집있는데
    어떻게 알려드려야하나 너무 비좁고 영업시간도
    오후3시까지이고 주말은 휴무입니다
    담에 가볼때 전번알아올께요~~ㅎㅎ
    아~~~여기 분당도있다 ...비밀~~~^^
    테이크아웃만 가능한집입니다
    만두집...
    부평시장통에 하나 봐뒀는데...
    어제 먹거리X파일에 그 근처 쌀국수집이 소개되더군요.
    겸사~겸사 가보려구요~ ㅋㅋ
    아들이 뭐 길래.....
    암튼 엄뉘는 무척 행복해 하셨겠네요...

    나도 엄마 보고싶다.
    갈수록 젊어질려시나~~~

    어리광을 ~~~~~~ㅋㅋㅋ
    체격에 맞게 살자구요


    나중에 막둥이아들 더생겼을때
    하신 말씀이 다행이다 아들이어서~~였어요...^^
    그렇게 힘들게 얻으신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드님의 무사전역을 축하드립니다.
    그러니까 저도 만두좀 주십시요.김치만두로다가요.

    만두 안주로 쇠주도 한잔 하면서 아드님의 전역을 한번 더 축하드립니다.
    감사 감사~~~^^

    올핸 배추 무가격이 워낙싸니 그러쟎아도
    아예 만두속용 김치를 그득하게 할 요량입니다
    그김치로 김치만두해 ~~어찌나......
    완도건어물로 쨘~~~하고 이동해볼께요~~~ㅎㅎ
    경기도 광주시 역동 40-36 동일빌라 202호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황 영길.
    010-4762-3139.

    '이쯤 했으니,늦어도 글피쯤엔 김치만두 먹을수 있을라나?'
    네~~~^^
    정말이요?
    아드님은 그동안 고생많으셨고요..

    아무리 그래도 7층 만두는 ...너무 하신듯 ㅋㅋ
    자유분방이 지내다 틀에박힌 생활에 적응한다는것에
    조심스러웠는데 너무도 계획성있게 잘마치고와
    쪼금 대견하긴합니다


    뭐 지금 말한 요녀석과 둘이먹은거죠~~~뭐~~~~ㅎㅎ
    긍정적인 사고로
    변하여진 당신의 모습이
    다른 사람에게 희망을 줄 수도 있답니다.

    나는 자식에게 남편에게 아내에게
    에너지가 되는 말을
    하고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에너지를 주는 것이 아닌
    빼(앗)는 말은 부정적인 말이겠죠.

    말이 씨가 된다는 말처럼 좋은 말을 하면
    그렇게 좋게 되어 질 것입니다.

    - 월간 좋은 생각 -


    활기찬 월요일을 보내고 계시죠(?)]
    날씨가 제법 쌀쌀합니다.
    옷도 두툼하게 입고 다니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라오며
    (즐)거운 마음으로 다녀갑니다(^^)
    글고보니 남편에게 에너지가 듬뿍 솓을만한
    말한마디 해준적이 없는것같네요....
    김치 잘담굴 궁리만하구~~~^^

    좋은말은 항시 사람의 마음을 훈훈하게 뎁혀주는것을......
    쌀쌀하게 무르익는 가을~~따뜻한 글남김 감사드리고 건강하세요.
    시간이 너무 빨리 갑니다.
    벌써 11월 중순이라니.....
    나이를 너무 빨리 먹는 듯 합니다.
    아드님이 든든 하시겠어요.
    그러게말입니다~~이제 올해도 한달남짓남았네요
    방문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이 행복한 나날되세요~~^^
    이제 나흘뒤면 아드님이 품안으로 돌아오겟네요~~나두만드셔야하는거 아닌가?ㅎㅎ 이승소풍 끝내시고 저하는에서 어머님도 기특기특 하고 계실듯하네요~~
    무슨말인지 살짝 헷깔리움~~~^^
    10월16일을 11월16일로 잘못봣다는~~ㅋㅋ 그래서 아드님 오시기전에 만두 만들어야 되는것 아니냐구 여쭤본거예요~~
    잊지못할 추억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부족한 제블방에 들러주셔서
    감사드려요.^^*
    소중한추억이었지요~~~^^
    바쁘신 발걸음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소가득 행복가득하세요.
    불깍쟁이님 안녕하세요
    어쩌다보니
    이제야 안부인사 드리옵고
    만두와 출산기
    이제는 좋은 추억
    아들 사랑의 글에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라옵니다
    감사합니다~~~^^
    항시 가슴에새길 좋은글 기억하고있읍니다.
    올만에 들러봅니다
    깍쟁이님도 만두 킬러시군요
    저도 만두 무지하게 좋아하는 아줌마랍니다.
    하지만 집에서 만든만두를 더 좋아하지요
    절임때문에 바쁜날들이지만
    오늘은 택배물량이 적어서 잠시 안부 전합니다.
    행복담는날 되세요
    이제 쫌 한가해진건감유~~
    그렇치도 않겠네요 아직 김장철이니요

    그럼요 집에서만든 만두가 최곤거지요
    쪼끔 귀챠니즘때문 그렇지만요~~^^
    만두 킬러이신 볼깍쟁이님이 그런 깊은 사연이 있으시군요(^^)
    예~~~특히 김치만두요~~
    이곳 태국은.... 여아선호사상이 강한가봐요. 남자들 중에 여장하고 다니는 경우도 많거든요. 흔히 봅니다 (ㅋ)(ㅋ)(ㅋ)(ㅋ)
    태국은 그렇다하더라구요~~^^

    그래도 딸키우는보람은 있는사람만 알지요~~~ㅎㅎ
    만두와 출산이지만 어머님 마음이
    가슴에 와닿으며 제 어머님 생각에 울컥 해 지네요
    옛날 이야기지만 소상이도 잘 그려 내 셨네요
    큰 아드님도 만두 사랑으로 장성하였고
    셋째 만두 출산기를 기대하겠읍니다~!
    사실은 이글 올리다 울쩍해 휴지로 눈물 살짝훔쳤었드랬읍니다~~오밤중에요
    어머니의 사랑은 남자고여자고 가슴 다~~~
    쨘해질겁니다
    반갑습니다~~^^ 시인님
    오늘밤 왠지 만두가
    그리워지네요
    쫀독한 만두피에
    칼칼한 김치와 고기의 황홀한 만남이
    있는 톡톡 터지는 맛을 느끼고프네요
    만두 먹고싶은데 아침에 밥을 많이해놔~~~
    에이 그냥 밥은 내일 해치울까요~~~ㅎㅎ
    우리도 그렇게 낳았던 아이들이 올해 스무살입니다..ㅎㅎㅎ
    어찌 키우는것도 몰라 갈팡질팡 난리피우던
    20대때 추억이기도하지요~~^^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해주신 만두가 생각나네요
    글쵸~~~! 나이먹어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