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야기/이야기가 있는 풍경

강창덕 2008. 12. 17. 16:01

 최근에는 어느지역을 가도  경치(景致) 좋은 몇곳을 골라 우리지역 0景 하는 식으로 이름을 붙이곤 합니다.  마산에는 마산의 9경중에 하나인 팔용산 돌탑이 있습니니다.  찾기도 편합니다. 마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합성동 시외버스 터미널 방향으로 400m  정도만 오시면 왼쪽 편에 정우 아파트 라는 15층 아파트가 있습니다.  정우 아파트를 옆구리에 끼고 우회전을 하시면 바로 왼쪽편에 팔용산 돌탑으로 가는 안내 간판이 나옵니다.

 

 

<큼지막한 돌탑 안내 판이 초행길 여행객을 안내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마산,창원에 몇십년을 살아서도 이 산은 처음 올라가 보았습니다. 마산에 사는 이삼용씨라는 분이 통일을 기원 하며 매일 새벽에 산에서 이 돌들을 모아 정성으로 쌓아 올린 돌탑들이라고 합니다. 전북 마이산 처럼 이 돌탑도 태풍이 와서 아름드리 나무가 쓰러져도 이 돌탑은 아무 탈이 없었다고 합니다.

 

 

이삼용씨가 이 돌탑을 쌓은 이유는 이산가족의 슬픔을 뼈져리게 느끼고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돌탑을 쌍고 있다고 합니다. 1000개가 목표인데 제가 보았을 때 한 500여개는 될 듯 싶었습니다. 문제는 더이 상 돌탑을쌓을 장소가 마땅치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올라가다 동자승 인형을 보고 한참이나 웃었습니다. 힘든 산행에

 

 

참 재미있는 모습으로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린 동자승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누군가 산행을 하면서 가져다 놓은 것인데 사진을 찍고 확대를 해보니 동자승 얼굴에 온갖 때가 다 묻어있었습니다. 좀 닦고 사진을 찍을 것을 하고 후회 하기도 했습니다.

 

<천진난만한 동자승>

 

 

<이 돌탑들은 크기가 무척 다양했습니다>

 마이산의 돌탑 크기와는 비교가 안되는 크기였습니다. 제일 큰 것이 약 10% 정도인데 정말 40센티 정도되는 돌탑들도 수없이 많았습니다.

 

 

                             <늦 가을 해가 막 넘어가는 시간 때 였습니다. 강창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