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자료실/뷰

강창덕 2011. 5. 31. 15:51

지난 5/27일 저녁 창원 봉곡평생교육센터에서 경남정보사회연구소 주최로 ‘막걸리 넌 누구냐’라는 주제로 이색적인 교육이 있었습니다. 강의실 앞쪽에서는 창원 생탁주, 우포막걸리, 북면 막걸리, 창원천주산 막걸리, 부산 금정산 막걸리 수십병이 이미 도열해 있었습니다.

 

                         (막걸리와 경상도 사람들 강의 한 장면)

 

강의 주제를 보면 대략 짐작이 가실 겁니다. 허시명(술 평론가)선생의 막걸리를 주제로한 강의였습니다. 서울 4대문 안에 운동장도 없는 유일한 학교. 서울대 보다도 막걸리 학교에 입학하기가 어렵다는 전설적인 막걸리 학교 교장으로 계신분입니다.

 

인터넷 신문 프레시안에서 운영하는 막걸리 학교는 이미 지난주에 8기 수료가 끝나고 이번주 부터는 9기 수업이 시작 될 정도로 인기가 아주 높다고 합니다.

 

막걸리라는 이름은 "막 거른" 술이라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막걸리를 담을 때 위에 떠 있는 맑은술을 청주라고 합니다. 보통 15도 정도 됩니다.

 

이를 따로 떠내지 않고 채반에 그대로 걸러서 내린 술이 막걸리입니다. 주정도수는 6% 정도이며, 빛깔은 흐리고 맛이 약간 텁텁한 느낌입니다. 숙성기간에 따라서 텁텁한 맛이 강한 술, 신 맛이 강한 술, 쓴맛, 떪은 맛까지 다양하게 나옵니다.

 

요즘은 죄다 양조장에서 만든 술로 먹기 때문에 70~80년도에 마셨던 막걸리 맛 하고는 다른 느낌을 받는 것이 사실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만 해도 집집마다, 동네마다, 특색 있는 가양주(집에서 빚은 술)가 무려 600여종이 넘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역사가 일제 강점기의 문화말살 정책과 주세정책, 그리고 해방 후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졌다고 합니다.

 

 

1960년 부터 1990년 이전까지는 막걸리의 주 원료는 밀가루로 만들었기 때문에 예전의 쿰쿰한 맛이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금은 수입쌀 아니면 국산 쌀을 주 원료로 사용 합니다. 사실 시중에 판매가 되는 막걸리는 예전의 막걸리 맛하고는 전혀 다른 맛입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막걸리는 일본에서 종균을 수입하여 맛이 일정 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니라 누룩으로 만든 막걸리는 온도,습도 환경에 따라서 한사람이 술을 빚어도 맛이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기호 때문인지 탄산가스가 많이 들어간 부산생탁(시중 판매량 1위)부터 단맛(아스파탐- 인공 감미료로 일반설탕의 200배 단맛을 낸다)이 많이 비치는 지역 막걸 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탄산가스 맛, 단맛이 나는 막걸리는 한잔 정도는 몰라도 길게는 먹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진해 군항주 막걸 리가 이 두 가지를 충족해 즐겨 마시고 있습니다.

 

집에서 직접 빚은 술을 ‘가양주’라고 합니다. 주세법이 개정된 이후 집에서도 직접 술을 빚어 먹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본인만 먹어야 한다는 전제하에 그렇습니다. 가족에게도 줄 수 없다고 합니다. 공짜로 줘도 위법이라고 합니다.

 

 강의가 절반 정도 끝날 즈음 본격적인 메인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막걸리로 비유하자만 실과 바늘 사이인 두부김치와 돼지 양념까지 준비된 탁자 위에는 여러 가지 막걸 리가 차려 있습니다.

 

 다섯가지 막걸리를 차례대로 맛을 음미해 보고 평가하는 시간입니다. 제일먼저 창원 생탁주, 단 맛이 강했습니다. 두 번째, 우포 쌀 막걸리 탄산 맛이 입에 받혔습니다.

 

세 번째 금정산성 막걸리 쿰쿰한 맛이 강했습니다. 그나마 입맛에 맞았습니다. 네 번째 천주산 막걸리 술이 싱겁고 특징적인 맛이 없다는게 오히려 흠이었습니다.

 

단맛이 나는 우포나, 창원 생탁주와 금정산성 막걸리에 들어있는 아스파탐을 햠량을 비교해 보니 금정막걸리는 0,0065% 창원생탁주는 0,0125%로 약 2배 가량 함량이 많았습니다.

 

 쌀 막걸 리가 앞으로 개발하고 연구하기에 따라서는 산업유발 효과는 매우 크다는 주장에 그나마 위안이 되었습니다. 전국의 양조장 수가 현재 800여개로 추산되고 있는데 경남에만 무려 150개라고 합니다.

 

경남사람들이 막걸리를 좋아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이날 전해들은 이야기는 여성들이 대화를 나누고 싶을 때는 막걸리를 마시고 골아 떨어지고 싶을 때는 소주를 마신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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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줄기 따라 내려왔어요 좋은 정보 잘 보고 갑니다.^^ 휴일 오후시간도 즐겁게 보내시고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기바랍니다.^^
매일매일 수백, 수천, 수만명의 방문자를 유도 할 수 있는 조건이 이미 훌륭하게 갖추어져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걷고 싶은 아름다운 삼남길~삼남길은 땅끝해남에서 서울까지 개척중인 트레일코스입니다.올여름 휴가는 가족과 여인과함께 삼남길을 걸어보셔요~^*^**
블로그 마케팅에 대한 신나는 생각을...돈내고 하는 키워드나 오버츄어 광고에 실망 하셨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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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에 시원한 빗줄기가 내려서 땅끝마을은 시원하네요~오늘 하루도 화이팅해요 ^*^*
해남에 가본지가 벌써 수년이 지났습니다.
남도의 바다가 그립습니다.
보길도에 들어갔다 풍랑으로 바가 뜨질 않아 몇시간을 고생한 기억이 남습니다
보길도 하고 앞에 있는 섬하고는 다리가 놓였다는 이야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