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일어난 일

강창덕 2017. 8. 21. 16:09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떠난 경남도청을 두고 사람은 떠났지만 홍 트럼프를 추종한 사람들은 그대로 남아, 서울을 향해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는 말들이 있습니다. 2017년 7/10일자로 경남도에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 되었습니다. 아무리 경남도의 정기인사라고는 하지만 한 달 후엔 후임자가 부임을 하는 되도 불구하고 인사를 단행하여 이런저런 말들이 많았습니다.

 

 

                (홍준표 도지사 시절 구호였던 당당한 경남시대)

 

경남도의 7월 정기인사는 기존 상식선에 본다면 후임자를 위해 인사여백을 남겨 두는게 예의 인데 서둘러 알박기 인사를 단행 했습니다.

 

전임자(류순현 전 부지사)가 인사를 미리 해 버린 터라 후임자(한경호 부지사)는 알박기 인사를 두고 어찌 할 바를 모르고 있다는 말입니다. 7월 인사에서 홍준표 적폐 세력들은 부군수, 부시장으로 자리를 하나씩 꿰차고 나가면서 후임자 눈에는 잘 띄지 않습니다.

 

                     < 알박기 하고 떠난 전임 류순현 부지사>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2018년 6/13일 지방선거 90일전에 현역 자치단체장이 출마를 하고자 한다면 3/13일 이전에 사퇴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3개월 동안 홍준표 적폐 세력들의 권한대행 체제로 돌아갑니다. 선거를 앞둔 3개월 기간은 무슨 일이라도 가능한 시기라고 봅니다. 오늘 이야기는 홍준표가 임명한 경상남도 30여곳의 산하기관장 적폐세력에 대한 것입니다.

 

 

     (입이 거칠기로 소문이난 홍준표 자유당 대표 )

 

지금 현재까지 한명을 제외하고는 홍지사가 임명한 경남도 산하기관장(30여명)은 눈치조자 보지 않고 그대로 주저앉아 있습니다. 이들이 기대는 곳은 단 하나, 바로 경남도의회 일 것입니다.

 

공공기관의 장 자리를 놓고 어느 지자체에서도 항시 갈등을 빚어지곤 했습니다. 8/16일 취임한 한경호 경남부지사는 관리형 도지사 권한대행입니다. 하지만 문재인정부가 임명한 권한대행이기에 문재인정부와 코드를 맞출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관행을 본다면 기관장들은 정치적으로 임명되었다고 볼 수 있으며, 그 좋은 자리를 버리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알박기’인 데다 역량도 부족한 기관장은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게 하는 게 옳지만 그렇지 않은 기관장은 더 많습니다.

 

5년 전에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대권도전을 위해 지사직을 사퇴 전.후에 빚어진 과거를 기억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론에 대권설이 오르내리자 자유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는 입에 담기조차 어려운 험한 말을 했습니다.  

 

         < 사퇴를 요구하면서 독설을 퍼 부은 새누리당>

 

김두관 지사의 대선 출마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서, 새누리당은 계속해서 김두관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왔습니다.

 

 2012년 5/14일 경상남도의회 새누리당 김오영 원내 대표는 "대선에 출마하려는 김두관 도지사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오영 대표는 “도정과 도민을 자신의 출세용 디딤돌로 이용하려 한다면, 이는 도민을 조롱하는 오만의 극치”라고 강하게 비판 한바 있습니다.

 

또한 “즉각 사퇴해 부지사가 지사권한 대행직을 맡아 충실한 도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에 출마 할 현직도지사를 향해서 사퇴를 종용하면서 ‘도민을 조롱하는 오만의 극치’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2017년 3월, 똑 같은 상황이 벌어진 2017년 3월에는 자유당에서 부끄럽게도 홍준표 대선 출마를 저울질 할 때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당이 다른 후보자에게는 거칠고 험한 말을 쏟아내면서 정작 자당 소속 정치인에게는 꿀 먹은 벙어리 신세였습니다. 이건 정치가 아니라 양아치가 하는 짓거리입니다.

 

           < 도지사 사퇴하자, 정무직 사퇴를 요구한 새누리당>

 

김두관지사 시절인 2011년 11월에 경남정무부지사에 임명된 허성무씨가 있었습니다.

 

김두관 지사가 사퇴를 하자 정무부지사직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2012년 7/7일 새누리당 경남도당도 성명을 통해 “김두관의 보은인사, 나눠먹기식으로 배분된 정무직도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12년 7/9일 새누리당 경남도당은 논평을 통해 “ 제식구 챙기기 등으로 분배한 정무직 공무원이 주인 없는 도정에 계속 버티고 있을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2012년 7/31일 도의회에서 열린 제29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심규환 도의원(2014년 당내 경선에서 여성후보에게 탈락됨)은 허성무 정무부지사의 거취에 신랄하게 비판했습니다.

 

심규환은 “김두관이라는 뻐꾸기는 경남도라는 둥지에 허성무라는 알을 낳고 떠나버렸지만, 허성무라는 알은 둥지에서 부화해 아직도 버티고 있는 형국이다. 그의 정치적 생존을 위해 경남도라는 둥지가 제공하는 모든 혜택과 이득을 다 챙기고 떠나보겠다는 심보이다”고 비난했습니다.

 

당시 김두관 지사의 사람으로 분류되는 인사들 가운데 장충남 비서실장은 2012년 6/29일 , 전창현 정무특보와 안관수 정책특보, 한관호 도보 편집실장은 7/6일자로 사직했습니다. 허성무 정무부지사는 견디다 못해 2개월 뒤인 9/10일자로 그만 둡니다.

 

,                <홍준표 적폐 세력 기관장들 그대로...>

 

5년이 지난 2017년 8월은 어떻습니까?. 적폐세력의 대표적인 인사로 분류되는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 조영파 람사르환경재단 대표, 백상원 경남항노화 대표는 여전히 건재 합니다.  나경범 전 경남도청 서울본부장이 최근 자유당 당 대표실 계약직으로 채용되면서 자연스럽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홍준표 적폐가 임명한 이들은 임기를 보장 받으실려는 것은 도민들이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산하기관 장의 임기는 정무. 정치적으로 판단 할 문제이지 임기보장을 목적으로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겨져야 한다고 봅니다. 문재인정부의 국정철학을 지켜내기 위해서 홍준표 전지사가 임명한 도 산하기관장들의 거취는 빠른 시간 내 스스로 결정해야 사안이라고 봅니다. 자유당의 전신인 새누리당에서 정무부지사 한명 정리한다면 그렇게 목청을 높이면서 정작 자신들이 처한 현실은 애써 외면하고 있습니다.

고놈
그러고도
청개구리정법을 쓰는구나
어차피 정치적인걸...ㅉㅉ
현 부지사 행보도 기울어진건 피차일반이더구먼...
도민이여
열받지 말고 투표로 판결합시다
트 위 터 * 유 흥 의 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