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 일어난 일

강창덕 2018. 8. 17. 14:01

 

 

 

 

 

 

소주시장의 지방주(무학,보해,대선)는 열세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상반기 소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참이슬)와 롯데주류(처음처럼)가 선방한 반면 지역에 기반을 둔 무학(좋은데이)과 보해양조(잎새주)는 점유율이 더욱 낮아졌습니다.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소주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히트를 친 창원의 좋은데이는 이제 좋은세월이 다 지나간 듯, 좀처럼 회복 기미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오히려 매출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주시장의 1위는 여전히 하이트진로의 참이슬이었습니다. 하이트진로의 2018년 상반기 소주 매출은 5,229억원에 달합니다. 지난해 상반기(5197억원)보다 0.6% 증가한 수칩니다. 영업이익은 501억원에서 621억원으로 24%나 성장했습니다.

 

롯데주류의 매출은 3,637억원인데 이중 절반가량이 소주 매출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통계는 닐슨 리테일 인덱스가 2018년 상반기 소주시장 발표에 따른 것입니다.

 

반면 무학은 올 상반기 매출이 1,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63억원)보다 25% 넘게 줄었고, 영업이익은 223억원에서 26억원 영업 손실로 적자전환 되었습니다. 

 

1년사이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영업손실로 전환되었다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부산 소주시장의 69%를 장악하고 있는 대선에 좋은데이는 지난해 9월 1위 자리를 내 준 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 까지만 해도 좋은데이는 부산 소주시장을 75%를 장악 했지만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 되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경남지역 소주시장도 녹녹치가 않습니다. 하이트 진로는 참이슬 16,9도를 신제품으로 내 놓고, 2018년 6월부터 마산공장에서도 생산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서 좋은데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습니다.

 

저녁에 술집을 가보면 좋은데이를 찾는 주당들이 어느정도 인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90% 이상 좋은데이가 50%를 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경남에서 이를진데 다른 지역에서는 어떨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무학을 두고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있을 때 잘해” “어디 갔다 왔니?” “ 무학의 사회환원사업에 대한 인색함” “한 방에 훅 간다” 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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