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팜의 귀농일기

블루베리밭에 다녀왔다... 고랑에 난 풀들이 추위에 자연스럽게 누워버리고 블루베리 잎들은 가을을 맞아 빨갛게 변해가고 있다...^^ 6가지 품종중에서 단풍(?)든 잎의 색깔이 가장 이쁜것 같다...ㅎㅎ 품종마다 잎의 색깔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에는 잎도 초록색이고 고랑에 난 풀들도 초록색이어..

블루베리묘목 주변에 우드칩을 덮어서 거름도 되고 잡초도 잡아주는 일석이조의 효과... 밭에는 봄에 절반만 덮어주고 말았는데 나머지 절반도 우드칩을 가져다가 덮어주고 조금 남아서 집앞마당에 심어놓은 블루베리 주변에도 덮어주었다...^^ 오늘 새로 포트에서 마당에 옮겨심은 묘목이다... 원래 ..

가을에 접어들어 풀도 기운이 수그러들고 멜론도 수확기가 다가와 정신을 쏟다보니 블루베리 밭에는 발걸음이 뜸했다... 오랜만에 들러본 블루베리 밭... 고랑에 심어놓은 들깨가 노랗게 변해가고 있으니 곧 수확을 해야 할 것 같다...^^ 주인이 자주 와보지 않는데도 나무가 튼실하게 잘 자라주니 고마..

밭에 정식하고 남은 블루베리 묘목을 앞마당에 6그루를 심었다... 이곳 기후에 가을에 심는 블루베리가 제대로 적응하는지도 알 수 있고 집에서 가까우니 관리하기도 쉽고...^^ 먼저 구덩이를 크게 파고... 돌이 많아서 쉽지가 않다...ㅠ.ㅠ 흙과 피트모스를 반반씩 섞어서... 묘목을 포트에서 옮겨 심었..

어제 오후에 가족모두 블루베리밭에 가서 두둑에 올라온 풀을 뽑아주었다... 채원엄마와 채원이가 한조가 되어서...^^ 그리고 오늘은 예초기로 고랑에 올라온 풀을 베어주었다... 풀속에서 블루베리 나무찾기... ㅎㅎ 예초작업을 모두 마치고... 한 3시간은 넘게 걸린것 같다... 휴~ 밭의 오른쪽 절반에는 ..

블루베리밭에 고랑을 넓게 해주니 풀이 사정없이 자라고 있다...^^ 풀을 키우면 벌레가 서식할 환경을 만들어주어서 작물로 이동하지 않고 새들도 벌레를 잡아먹어서 블루베리 열매를 먹지 않는다고 하는데... 하지만 주변시선을 무시하기가 어려워 일단 예초기로 정리해주기로 했다... 예초하기 전 블..

비가 많이 와서 그동안 블루베리밭에 가보질 못했는데 5일만에 갔더니 그사이 수확할 수 있는 블루베리 열매가 많아졌다...^^ 오늘 수확한 블루베리 열매들이다... 500그램 정도는 되는것 같은데... 처음이라 그런지 수확적기를 판단하는게 쉽지가 않다... 어떤건 맛있고 어떤건 시고...^^ 그리고 품종마다..

부직포로 멀칭을 했던 블루베리의 가지가 고사하는 경향이 있어서 걷어주었다... 잡초가 많이 올라오겠지만 그래도 블루베리가 살아야 하니까...^^ 틈틈이 우드칩을 가져다가 덮어주어야겠다... 고랑에서는 풀이 무지막지하게(?) 올라오고있다...^^ 위로 자라는 풀만 뽑아주고 옆으로 자라는 풀은 그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