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우연한 기회로 바로 어제 강서구에 있는 강서재래시장에 갔습니다.
시장안에 들어가보니 족발집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네요.......관심있게 지켜봤습니다. ㅎㅎㅎ
족발을 연신 삶아오는데 삶아오는 족족...팔기 바쁩니다.
줄은 항상 20여명 정도를 유지하더군요...궁금해서 못 참고 포장을 주문했습니다.
가격도 싸건 아니지만..앞다리 \13,000~14,000, 미니족2개 \6,000 입니다.
미니족은2개 썰어주는데 그 양이 상당합니다.^^
저도 대열에 합류
저렇게 아주머니 2분이서 열심히....아주 열심히 썰어 포장해 주고 있습니다.
강서구청에서 먹을일 있으면 직접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다리....양도 실합니다. 다만 푸짐한 깨가 조금 거슬립니다.ㅠㅠ
때깔은 죽이죠???
맛도 야들야들한게 식감이 죽입니다.
이정도면 오백집보다는 훨씬 윗등급에 족 삶기 수준입니다.
천둥소리....동네 슈퍼에 갔더니 천둥소리가 있네요 처음 먹어봤지만 땡깁니다.
약간에 약재 맛도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그 때깔에
맛입니다.
생막걸리군요^^
족 상태가 좋져??
동네 재래시장안에 있지만...맛과 삶은 정도는 이름난 매이저급 이상입니다.^^
서소문에 놀부집오향이나, 동대문에 유명한 족발집도 요즘은 발길을 끊었습니다. 놀부집은 확장하고나서는 더 정신이 없을뿐더러..
맛도 예전만 못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