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있나 김은우!!!
너 이쉐끼...요즘들어 자주 아프더라?
먹지말라는 과자는 하나하나 사더니 니 침대위에 가득이더라?
한살한살 더 먹는다고 자꾸 아빠한테 엉 까더라?
여자가 한번팅기는 맛,또 쉬크한게 매력일지 모르지만 넌 아직 어려, 그래서 아빠한테 혼나는거야~~~
자꾸 말 안들으면 개천에서 밀어버리는 수가 있어~~
넌 이제 월드유치원 최상위 클래스 바다반 누나,언니잖아..이쉐끼야~~
세상은 니가 하고싶은 것만 하고 살수없어, 어느정도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야해~
그렇지 못하면 세상은 너보고 꼴통,독고다이,외골수라고 부를거야~~
넌, 괜찮을지 모르지만 내딸이 그렇게 불리는건 내가 용납할수 없어....
꽃피는 4월이면 엄마랑,할머니랑,이모랑 호주간다며???
그것도 보름넘게...
그곳에서는 더 조심해야해 말도 통하지 않을뿐더라, 너랑 같이 동행하는 너를 보호해줄 보호자들도 말이 안통해...
그러니 외삼촌곁에서 떨어지지마~~ 이건 아주 중요한거야 ~ ㅋ
아빠가 가봐서 아는데, 호주 남자쉐끼들 동양여자 너무 좋아해~~~ 조심해 시크하고, 당차게 행동해야 널 쉽게 못봐~
아빠가 귀찮아서 호주 안 가는게 아니야....아빠는 돈 벌어야 해서 못가 ㅠㅠ
대신 니들 호주간 사이에 아빠는 소소하게 제주도 일주나 할까 생각해......
말 좀 잘 듣자....
전화화서 이만 쓸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