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롱이 살아가는 이야기

이 블로그를 통하여 나의 자행길,여행을 통한 나를 찾는다.

28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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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소태처럼 쓰다'의 소태나무

소태나무 -소태나무과- 우리가 흔히 '소태처럼 쓰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얼마나 맛이 쓰면 그런 말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그 소태처럼 쓰다는 소태나무의 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음식의 간이 맞지 않아 너무 짜거나 쓴맛이 나면 흔히 ‘소태맛’이라고 합니다. 알려진 그대로 소태나무는 지독한 쓴맛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그 맛을 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다음 번에 기회가 있으면 얼마나 쓴지 맛을 한 번 보려고 합니다. 이 소태나무의 쓴맛의 근원은 콰신(quassin), 혹은 콰시아(quassia)라고 부르는 물질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물질은 잎, 나무껍질, 줄기, 뿌리 등 소태나무의 각 부분에 골고루 들어 있으며, 특히 줄기나 가지의 안 껍질에 가장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소태나..

27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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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하얀 종을 달고 있는~ 때죽나무

때죽나무 -때죽나무과- 오늘은 숲길에서 많이 만날 수 있는 때죽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5월이 지나는 길목에 다섯장의 꽃잎을 펼치고 하얀종이 여러개 달리는 때죽나무입니다. 하얀꽃과 열매가 달리면 또다른 매력을 주는 때죽나무 이야기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때죽나무의 이름에 관한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요. 그 사연이 재미있습니다. 1.하나,이 나무의 열매와 줄기, 껍질에 '에고사포닌'이란 마취성분이 있어서 이 줄기나 열매를 빻아 물에 풀면 고기들이 '때때로 죽는다,또는 떼로 죽는다.'고 하여 때죽나무로 불렸다는 설과 2.둘, 때죽나무의 열매껍질 위에 반질반질한 것이 있어서 스님들이 '떼로 몰려 있다'고 하여 때중나무에서 온 설 등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오름의 둘레길이나 산길을 걷다 보면 때죽나무의 ..

26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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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고목에 터를 잡은~ 나리난초

나리난초 -난초과- 며칠 전에 포스팅했던 나리난초를 다른 곳에서 담아 포스팅해 봅니다. 나리난초의 속명인 Liparis는 희랍어인 'Lipar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윤기가 있고 꽃에 비하여 넓은 잎을 가진'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난초속 식물로는, 옥잠난초,나나벌이난초,키다리난초,나리난초,참나리난초의 5종을 기본종으로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8종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 나리난초는 꽃이 특이하여 쉽게 구별이 가는 난초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에서 자라는 난초로 제주에서는 깊은 숲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옥잠난초와 시기를 같이 하여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리난초는 옥잠난초보다 개화하여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긴 것도 특징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 나리난초의 꽃을 보..

25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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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갈매기난초

갈매기난초 -난초과- 여름이 오는 길목에 백색의 다수꽃이 피어 갈매기가 떼지어 날아가듯 빽빽이 핀다고 하여 갈매기난,또는 갈매기난초라 붙여진 갈매기난초로 하루를 열어 드립니다. 순판(脣瓣)이 길게 밑으로 뻗고 밑으로 처진 거(距)는 특히 길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난초과 식물중에는 새들이나 곤충이름에서 유래한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갈매기난초를 비롯하여,제비난,산제비난,잠자리난 등이 있습니다. 꽃은 흰색으로 피며 꽃줄기에 많은 꽃이 달리는데 이 꽃들이 갈매기떼를 연상하게 했나 봅니다. 아직 피지 않은 갈매기난초들은 옹기종기 풀밭에 앉아 소풍을 나온 듯 꽃을 피우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5월 중순 이후부터 꽃이 피는 갈매기난초의 입술모양꽃부리는 넓은 선형이며 꿀샘은 밑으로 쳐지는 난초과의 식물입니다...

24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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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고목의 착생난초인~ 차걸이란

차걸이란 -난초과- 오늘은 난초과의 식물인 차걸이란으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차걸이란을 검색해 보면 제주도 남부에서 자라는 착생난초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비자나무에 착생하여 살아가고 있는 차걸이란과의 만남을 포스팅해 봅니다. 생육환경에 대한 백과의 설명을 보면, 상대습도가 매우 높고 빛이 거의 들어 오지 않는 나뭇가지에서 자란다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차걸이란의 이름 유래를 보면 '차걸이', 즉 차의 장식품 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969년 차걸이란을 처음 이 창복 교수에 의해 '나도제비란'으로 발표하였으나 나도제비란이 1949년 정 태현 등에 의해 조선식물향명집에 이미 있는 식물이었고 식물체의 흔들리는 모습이 차에 장식품으로 사용하는 차걸이를 차용하여 명명하였다는 견해가 있다고 합니다. 비자..

23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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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옥잠화 잎을 닮았다는~ 옥잠난초

옥잠난초 -난초과- 오늘은 옥잠난초를 만나 보면서 하루를 열어 봅니다. 이 옥잠난초는 잎의 형태가 옥잠화를 닮았다는데서 유래하며, 종소명 'kumokiri'는 일본어 '운절초(雲切草)' 또는 '운산초(雲散草)'를 라틴어화한 것이라고 합니다. 난초과의 아이들중 나리난초속에 속한 아이들을 국가표준목록에서는 8종으로 분류하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이 옥잠난초를 비롯하여 나리난초,나나벌이난초,유명난초,참나리난초, 키다리난초,한라옥잠난초,흑난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옥잠난초는 보통 2장의 잎이 나고,10~20센티의 화경을 밀어 올리고 여러송이의 꽃을 피우는데, 이른 아이들은 5월말에서 생태적으로 고지대에는 6~7월까지 볼 수 있는 식물입니다. 이틀 전에 포스팅한 나리난초와 더불어 이 옥잠난초가 피어나면 날씨가 더워..

22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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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목본 갈고리 모양의 가시로 옷이 잘 걸린다는~ 실거리나무

실거리나무 -콩과- 줄기와 가지에 낚시처럼 약간 구부러진 날카롭고 억센 가시가 있어서 실이나 옷자락 등이 걸리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 실거리나무를 소개해 드립니다. 5월에 피는 노란색 꽃은 화사함에 매료되기 십상이지만 줄기에 가시를 감추고 있어 옷자락에 걸리면 떼어내기 어려워 옷이 찢기거나 구멍이 나기도 하는데 저도 옷가지를 버린 적이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 '총각귀신나무'로도 불리고, 또 다른 이명으로 '띠거리나무', '살거리나무'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깊은 곶자왈에서 만나는 오래된 실거리나무는 왕초피로 착각하기 쉬운데 잎이 난 모습을 보면 실거리나무인데 경쟁으로 인해서 덩굴성으로 변한 나무를 볼 수 있습니다. 실거리나무는 세계적으로 열대와 아열대지역에 분포하며 국내에는 남해안에서..

21 2022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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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식물,풍경/난초 숲속의 나리난초

나리난초 -난초과- 오늘은 나리난초로 하루를 열어 보겠습니다. 나리난초의 속명인 Liparis는 희랍어인 'Liparos'에서 유래한 것으로 '윤기가 있고 꽃에 비하여 넓은 잎을 가진' 것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나리난초속 식물로는, 옥잠난초,나나벌이난초,키다리난초,나리난초,참나리난초의 5종을 기본종으로 국가식물표준목록에서는 8종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 중 이 나리난초는 꽃이 특이하여 쉽게 구별이 가는 난초입니다. 우리나라 전국 각처에서 자라는 난초로 제주에서는 깊은 숲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옥잠난초와 시기를 같이 하여 피는 경우가 많습니다. 나리난초는 옥잠난초보다 개화하여 꽃이 피어 있는 시간이 긴 것도 특징입니다. 숲속에 돌무더기 위에 앉아 있는 나리난초가 햇살을 받아 곱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