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컨설팅 정보

김낙현_락키온 2007. 4. 14. 10:40

    도서명: 자영업으로 돈버는 이야기
  엮은이: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펴낸곳: 매일경제신문사
  발행일: 초판-1999년 2월 5일, 4월 20일 2쇄
    목차
  책을 내면서
  1. 자영업은 생명이다
 1) 창업은 모험의 바다
 2) 자영업에 임하는 자세
 3) 기본 자질을 갖추자.
 4) 자금 운영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5) 유망 업종은 항상 변한다.
 6) 장사꾼도 경영주다.
 7) 10가지 창업 조건.
  2. 프랜차이즈 시대가 열린다.
 1) 프랜차이즈는 차세대 유통업태
 2) 체인점 춘추전국시대.
 3) 과도기의 국내 시장.
 4)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
  3. 자영업 시장의 흐름을 읽자.
 1) 뜨는 업종, 지는 업종.
 2) IMF시대 유망 업종.
 (1) 인기 있는 자영업.
 (2) 소자본 신종 체인점.
 (3) 헌 상품 고쳐 주는 재생사업.
  4. 개업 준비 이렇게 하라.
 1) 업종 탐색하기.
 2) 상권에 맞는 업종을 택하라.
 3)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4) 창업 자금 마련에서 운용까지.
 5) 입지 전략.
 6) 점포의 입지 선정시 유의 사항
 7) 점포 계약시 확인 사항.
 8) 유동 인구의 분석.
 9) 체인점이냐, 독립 점포냐.
 (1) 체인점 가입 때 점검할 10가지 사항
 (2) 피해야 할 체인 본사 유형.
 10) 창업 때 필요한 행정 절차
 11) 개업 준비 절차
 (1) 매장 시설 공사와 실내 장식.
 (2) 상품과 식자재 조달.
 (3) 상품 진열과 재고 관리.
 (4) 직원 채용과 교육
 (5) 홍보와 판촉활동.
 (6) 고객관리.
 12) 타당성 분석 및 사업 계획서 작성법.
  5. 김유통 씨의 사장 일기.
 1) 드디어 내가 도시락집 주인!.
 2) 위기는 곧 기회다.
 3) 1억 3,000만 원으로 뭘 하나.
 4) 사업 계획서 작성하기.
  6. 자영업으로 성공한 사람들.
 1). 위탁 가맹 편의점.
 2). 농협 식품 전문점.
 3). 떡볶이 전문점.
 4).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
 5). 즉석 김밥 전문점.
 6). 즉석 사진 스티커 자판기 사업.
 7). 주방용품 전문점.
 8). 맥주 전문 체인점.
 9). 할인 서비스업.
 10). 간판 청소업.
 11). 내의 전문점.
 12). 생활용품 체인점.
 13). 도시락 전문점.
 14). 이사 전문점.
 15). 결혼 설계업.
 16). 종합 분식점.
 17). 컴퓨터 공부방
 18). 즉석 플래카드 제조업.
 19). 축산물 체인점.
 20). 종합 청소 대행업.
 21). 세탁 편의점.
 22). 치킨 전문점.
 23). 문구. 선물용품점.
  7. 알고 나면 실패는 없다.
 1) 실패하기 쉬운 창업 유형.
 2) 창업 실패담.
 3) 창업 실패 요인 10가지.
  8. 전문가 추천 유망업종.
 1) IMF 시대 소자본 창업: 나대석(한국사업연구소 소장).
 #1 사무 편의점.
 #2 포토아트점.
 #3 맞춤 건강식 전문점.
 #4 감각 패션 전문점.
 #5 자동차 부분 수리점.
 #6 캐릭터 전문점.
 #7 위탁 가맹 편의점.
 #8 컴퓨터 공부방
 #9 라면 전문점.
 #10 할인 서비스업.
 2) 구조 조정기 뉴 비즈니스: 유재수(한국벤처창업정보원 원장).
 (1) 가격 할인 분야
 #1 중고품 체인점.
 #2 전당포 체인점.
 #3 소비자 구매 클럽 사업.
 (2) 사업지원 분야
 #1 전직 서비스업.
 #2 영업인력 파견업.
 (3) 생활지원 분야
 #1 육아지원업.
 #2 직장 탁아소업.
 (4) 스트레스 해소 분야
 #1 아로마세라피 시파
 #2 퀵 마사지 전문점.
 (5) 지식과 정보화 분야
 #1 사이버 슈퍼마켓.
 #2 사이버 컴퓨터 전문점.
 3) 경기 덜 받는 소자본 창업: 박원휴(체인정보 사장).
 #1 컴퓨터 애프터서비스점.
 #2 간판 청소 전문점.
 #3 컴퓨터 방문 교육업.
 #4 오락실 체인점.
 #5 컴퓨터 활용 소호 비즈니스.
 #6 잡화 할인 매장
 #7 아동복 할인 매장
 #8 과일 가게 체인점.
 #9 연예인 캐릭터 전문점.
 #10 향토 음식 전문점.
 4) 불황기의 유망 사업 아이템: 김찬경(미래유통정보연구소 소장).
 #1 초저가 외식업.
 #2 중저가 토속 음식점.
 #3 할인 매장
 #4 소호(SOHO) 사업.
 #5 기술 학원.
 #6 셀프 서비스업.
 #7 오락 사업.
 #8 리사이클링 사업.
 #9 업무 대행과 대여업.
 #10 유아와 교육 관련 사업.
 5) 생활 밀착형 사업 아이템: 이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1 가격 파괴 세탁소.
 #2 중고 컴퓨터 판매점.
 #3 틴에이저 편의점.
 #4 셀프 세차장
 #5 만화방.
 #6 즉석(생) 두부 판매점.
 #7 중고 생활용품 백화점.
 #8 거리 간식 체인점.
 #9 1,000원 균일가 매장
 #10 카펫 청소 사업.
  9. 선진국에서 정보를 얻자
 1) 미국의 자영업
 (1) 프랜차이즈 역사.
 (2) 프랜차이즈 업계의 영업 파괴.
 2) 한국에서 떠오르는 유망 업종.
 (1) 개인 사서함 관리업.
 (2) 누수 탐지업.
 (3) 금도금업.
 (4) 출장 과학 교육업.
 (5) 배수관 청소관리업.
 (6) 즉석 광고물 제작업.
 3) 일본의 자영업.
 (1) 10-20대 겨냥한 신업종.
 (2) 상품 간판 수시로 바꾸는 점포.
 (3) 캐릭터 상품 전문점.
 (4) 기능. 브랜드 복합 매장.
 (5) 캔디. 와인 전문점.
 (6) 어린이 관련 사업.
 (7) '고향'을 주제로 한 사업.
 (8) 식품. 의류 등 배달 전문점.
 (9) 중고품점.
 (10) 좁은 공간을 이용한 먹거리 사업.
 (11) 약초 찜질 방.
 (12) 모스 버거.
 (13) 청소 대행업.
  10. 자영업 Q & A
  11. 업종별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목록
 부록: 창업 관련 각종 신청서 작성 사례.

    책을 내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우리 경제에 개입한 후 한반도 전역에 불어닥친 한파가 매섭기만 합니다.
이 추위가 언제 삭으러 들지, 과연 한국 경제에 봄이 다시 찾아올지, 우리가 한강의 기적을
재현할 수 있을지, 물음을 던져 봅니다만 해답을 찾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10년 전의 소득
수준으로 떨어진 한국인의 1인당 국민소득이 다시 1만 달러대로 올라 설 수 있을까 걱정도
듭니다.
  물론 한민족 5,000년 역사를 돌이켜 보면 아직 살 만한 시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세계는
한국인의 저력과 한국 경제의 기반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찾아온 IMF 한파는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것같이 느껴지기만 합니다. 1998년초 연리 20%까지
치솟았던 금리가 한 자리 숫자로 떨어지고 고금리에 매력을 느꼈던 투자가들이 은행에서 돈을
빼내는 상황으로 바뀌었지만, 기업들은 여전히 사업 자금 부족에 쪼들리고 있습니다. 세계의 신용
평가 기관들은 은행을 비롯한 한국 경제의 시스템이 아직 회복되지 않았다고 진단합니다.
그렇다고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한국 경제 성장의 바탕이었던 과거의 틀은
부서져야 합니다. 새로 태어나지 않는다면 한국인의 미래는 어둡고 음울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정부와 기업, 은행이 거듭나지 못한다면 설사 1,500억 달러에 달하는 외채를 모두 갚더라도
한국은 2등 국가에 머물게 됩니다.
  거듭나야 될 대상은 개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해집니다. 어떻게 과거의
틀, 예전의 시스템을 타파하고 거듭나야 할 것인가를 찾아내야 합니다.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기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서 이 책을 썼습니다. 이 책에는 주로 IMF 시대에
돈을 벌만한 장사, 즉 장사하는 요령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기자들이 이 책을 써 가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유망 업종을 고르는 것보다 한국의
자영업자들도 과거와는 달라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과거에는 돈을 벌겠다는 욕망 하나만 있더라도 자영업자로 성공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열심히 '내 장사'를 한다면 밥숟가락을 뜨고 아씨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밤낮을 잊고 장사에 매달린다면 재벌의 성을 쌓지는 못하더라도 남부럽지 않은 삶을 보장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IMP 시대에는 과거와 같이 몸으로 뛰는 장사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쓰면서 한 가지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물음은 '사업을
하는 데 있어서 가장 무서운 적은 무엇인가'라는 것입니다. 변덕스러운 금리, 제도의 변화,
노사간의 갈등, 경쟁 업체의 출현, 변덕스러운 소비자의 취향, 건물주의 임대료 인상 요구, 거래
업체의 도산,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앞날을 불확실하게 만듭니다.
  그렇습니다 사업을 하는 데 가장 무서운 적은 고금리나 제도의 변화가 아니라 미래의 불확실한
모습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극복하는 데 필요한 것은 돈이나 부동산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도
능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불황기에도 일을 해야 한다면 불확실한 미래를 이겨 나가는
힘을 기르고 경험을 쌓기 위해서 입니다.
  컨설팅 업체들은 불황기에 사업을 시작할 경우 오히려 투자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말들을
합니다. 물론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권리금이 바닥으로 떨어진 덕분에 싸고도 좋은 점포를
싼값에 구할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종업원을 구하기도 쉬우니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도 있습니다. 주식도 가격이 가장 낮을 때 사야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듯
경기가 바닥일 때 시작한 사업이 채산성이 높다는 설명은 지당합니다.
  그러나 불황기에 일을 해야 하는 진짜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 가는
지식과 경험을 쌓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지식을 갖추게 된다면 우리들은 설사 IMP 체제가
우리의 생각보다 다소 길어지더라도 자긍심을 갖고 21세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자긍심은 사업의 원천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은 고통의 바다에서 희망의
지평으로 나서는 첫걸음입니다.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기자들은 이 책에 자영업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그 가운데에는 어느 날 갑자기 실직하여 절망의 늪에 빠졌다가
재기에 성공한 사람들이나 자영업자로 변신한 주부, 치열한 경쟁에 진 뒤에 새로운 업종으로
전환한 사람들, 몇 푼 되지 않은 돈으로 용감하게 사업주로 나선 사람들의 삶이 담겨 있습니다.
이 책은 읽는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은 아주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들의 성공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무언가 해야 되겠다는 절박감과 나도 할 수
있다는 확신, 다시 말해서 자신에 대한 믿음입니다. 그들은 짧은 세월 동안 자신의 사업 기반을
구축했습니다. 물론 시대 상황이 달라지면서 그들이 처한 환경이 달라지고 사업이 어려워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설사 다시 새로운 업종을 찾아 나서는 일이
있더라도 절망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제 어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삶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자긍심을 갖자는 것이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기자들이 이 책을 쓰며 IMP 시대를 살아가는 한국인에게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우리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체인 본사를 만든 사람들, 자신의 취향과
맞는 체인 본사를 찾아 자영업자로 성공한 가맹업주, 그리고 수많은 창업 컨설팅 업체들. 우리가
이 책을 쓰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매일경제신문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자영업종을
추천해 줄 것을 요청해 오기도 했습니다.
  자영업자로 성공한 이들의 이야기를 옮기면서 우리는 이들이 결코 남과 다른 특수한 기술이나
경험, 천부적인 사업가 기질이 있음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성공담과 성공 비결은 모든 사람이 같이 나누어 가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에서 이 책을
읽는 독자 여러분에게 책임을 느낍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으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경험이나 지식으로 활용하는 데 실패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는 미지의
세계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 충분한 사전 지식을 갖추기를 권합니다. 준비가 철저할수록 그만큼
실패의 확률은 줄어들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기자들, 양효식 기자와 김성회, 박지선, 변상호, 김지미, 유봉석 기자,
그리고 이제는 문화팀장으로 옮긴 김경자 기자와 사회부 기자가 된 김대영 기자는 이 책을 기획
집필하는 과정에서 휴일을 반납하다시피 했습니다. 그리고 새댁이 된 차미진 씨는 자료를 찾고
정리하느라 퇴근 시간이 늦어지기가 일쑤였습니다.
  또, 이 책을 편찬하는 데 있어 귀중한 의견을 주신 창업 전문가들, 특히 귀한 원고를 보내 주신
한국사업연구소의 나대석 소장과 한국벤처창업정보원의 유재수 원장, 체인정보의 박원휴 대표,
미래유통연구소의 김찬경 소장,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이경희 소장에게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를 느낍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자영업의 새로운 지평을 발견하고 자신에게 깃든 자긍심을
되찾는다면 우리가 반납한 휴일은 아주 값비싼 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1999. 1.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장 임철

    1. 자영업은 생업이다.
  1) 창업은 모험의 바다.
  사람들의 욕망은 끝이 없다. 마음속으로 제왕의 삶을 그려보지 않은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루를 설계하면서 점심 식사는 특급호텔 일식당, 저녁은 분위기 좋은 철판구이 집에서 했으면
싶은 욕망은 누구에게나 있다. 저녁 식사 후에 미인들이 시중을 드는 곳에서의 한잔 술은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러나 욕망만 있을 뿐이지, 이 같은 꿈을 내 삶에서 구체화시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재벌 총수쯤 되면 마음먹은 일을 모두 할 수 있을 성싶지만 체면은 제쳐놓고라도
우선 시간이 없다.
  그러나 꼭 사람들의 욕망이 돈으로 해결되리란 법은 없다. 국제통화기금(IMF)한파가 닥치기
전이라면 아마도 상당수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럴듯한 명함을 건네주기 위해 사업의 길에
나섰을지도 모르겠다. --사 사장이라는 직함이라는 돈으로 살 수 없는 명예를 얻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IMF는 상황을 바꾸어 놓았다. 무언가 일을 해야 된다는 절박감, 돈을 벌어야 한다는 현실
때문에 자영업주로 나서는 사람이 더 많아졌다. 다시 말해서 사업의 동기가 욕망에서 생존의
문제로 바뀐 셈이다.
  욕망이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는 있지만 생존의 문제에 걸린 사람만큼 절실하지는
않다. 생존을 위해 자영업에 나선 사람들은 아마 자신의 모든 것을 던질 각오가 되어 있을
터이다. 하루 8시간의 잠을 4∼5시간으로 줄이고 낯선 집의 대문을 과감하게 두드리겠다는
다짐을 숱하게 되풀이했을 게다. 적어도 사업이 안정될 때까지는 술 생각, 이성에 대한 생각을
접어 두자는 메모도 수첩 한 귀퉁이에 적어 두었을지도 모른다. 생존 문제가 걸렸다면 그만큼
자영업자로서의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뜻이다.
  그러나 사업이란 그렇게 쉽지가 않다.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막막하고, 준비과정부터 결실을
얻을 때까지 모험의 바다를 건너야 한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업을 한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꼭 알아두어야 할 일은 우리 나라에서 어떤 형태의 사업을 하더라도 70% 가량은 실패한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성공하기보다 실패하기가 훨씬 쉽다는 뜻이다. 즉,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실패할 가능성도 머리 속에 그려 두어야 한다. 자영업에 나서기 위해 상담이나
자문을 받는 자리에서 실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충고를 듣는다면 '사업도 펼치지 않았는데
재수없게 초친다'고 충고를 무시할 일이 아니다.
  2) 자영업에 임하는 자세
  도심 빌딩에 버젓한 사무실을 얻지 않더라도, 단 한 명의 종업원도 고용하지 않더라도
'자영업자=사업가'라는 등식은 깨지지 않는다. 사업의 길에 접어든 사람들은 경제적 가치를
따지는 습성이 몸에 배어야 한다. 이 습성은 사업가로서 구비해야 될 첫 번째 자질이다.
  또, 사회 구성원의 한 사람으로서 사업을 통해 자연스럽게 사회에 참여한다는 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사업가도 군인이나 정치가, 법관, 박사, 선생과 마찬가지로 소명 의식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소명 의식을 가지라는 뜻은 사업가에게 거창한 사회적 책임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자신의 사업이 하찮다는 생각을 버리라는 의미다. 자신의 사업에 대해서 비하하기 시작한다면
자긍심을 지닐 수 없게 되고, 결국 사업에 전력투구하지 않게 된다.
  조그만 구멍가게를 하더라고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물건을 공급한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과,
달리 마땅한 일이 없어서 구멍가게 주인으로 전락했다고 자신을 비하하는 사람간에는 큰 차이가
생길 수밖에 없다. 전자의 경우는 지역 주민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항상 연구하게 되고
필요한 물건을 구비하여 주민에게 봉사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에 반해서 소명 의식이
전혀 없는 후자의 경우는 하루하루가 지겨운 날로 전락하여 틈만 있으면 업종을 전환하려는
생각으로 꽉 차게 된다. 주민들이 원하는 물건을 가게에 진열하려는 정성은 간 곳 없고 결국
주민들로부터 배척을 당하게 된다.
  경제적인 마인드와 사업을 통해 사회에 봉사한다는 생각을 지닌다면 누구나 사업가가 될 수
있다. 사업 자금은 두 번째 문제다. 소규모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학력은 의미가 없다. 물론
엄밀히 따져 학력이나 지역색이 영업에 전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소규모
창업에서 학연이나 지연은 무시해도 좋을 정도이다. 다만 학력과 사업가로서의 능력은 별개의
문제다.
  손님이나 거래 관계자를 만났을 때의 예의범절이나, 약속 이행, 말투, 성실하고 근면한 태도,
외모, 책임감 등의 능력은 절대 필요하다. 이런 사업가로서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우선
건강해야 한다. 때문에 신체적으로 허약한 사람들은 창업에 나서기 전에 먼저 건강한 몸
만들기에 노력해야 된다.
  3) 기본 자질을 갖추자.
  거듭 강조하지만 비즈니스의 세계에 들어가기 전 사업자로서 자신이 적합한가를 되짚어 보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언가 자질이 부족하다면 갖추도록 노력하는 것이 업종 선택에 앞서
우선되어야 할 과제다.
  창업 전문가들은 대기업 과장 정도의 경력을 지닌 30대 중반이면 창업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필자의 견해는 다르다. 아마 30대 중반의 대기업 과장들은 명문대학 졸업자로
우수한 두뇌의 소지자임에는 틀림없을 것이다. 건강 상태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는 그런
조건을 구비했다손 치더라도 비즈니스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에 자신이 사업가로서 결격
사유가 없는지, 스스로 사업을 꾸려 나갈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해 보는 것이 온당하다.
  사업은 숱한 고통을 극복한 뒤에야 달디단 열매를 따게 된다. 아무리 능력이 출중하더라도
지구력이 없이는 곤란하다. 편안하게 성공이 보장되는 사업이란 없다. 아이디어와 기획력도
뛰어나고, 어떤 고통이 닥쳐오더라도 극복해 낼 수 있는 강한 정신력과 신념, 직원을 리드해 가는
솔선수범과 통솔력을 갖추고 있다고 스스로 인정할 수 없다면 독립적으로 사업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동업을 권하고 싶다. 사업가에게는 '나 아닌 그 어떤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스스로
일가를 이루겠다'는 자립심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4) 자금 운영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라
  국제통화기금(IMF)관리체제를 전후로 창업조건에서 자본과 업종의 선택이 크게 달라졌다. 이
중에서 특히 달라진 대목이 자본이다. 점포를 얻는 데 소요되는 임대료나 권리금이 대폭 하락한
데다가 인테리어 비용도 떨어져 창업 준비금이 많이 줄어들었다.
  사실 소규모 창업은 IMF 이전에도 자금은 많이 들지 않았다. 대부분 현찰 1억윈 정도를
동원하면 창업이 가능했다. 그러나 지금은 여기서 크게 떨어져 3,000만 원 정도로도 충분한
업종이 널려 있다. 대신에 남의 돈으로 장사하기는 한층 어려워졌다. 98년 초 한때 20%에 달하는
이자율이 대폭 떨어져 한 자리 숫자에서 오락가락 하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언제 다시 돈이
귀해질지 알 수가 없다. 남의 돈으로 장사를 했다가 이자 갚기에도 벅찬 상황에 처할 가능성은
여전하다. 유일한 자산인 집을 담보로 돈을 융통해서 자영업에 나서는 사람은 이자율이 다시
치솟을 가능성을 항상 대비해야 한다. 이를보다 전문적으로 설명하자면 최악의 시나리오
상황에서 사업을 펼쳐 보라는 뜻이다.
  이자율을 예로 들자면 현재와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경우, 현재보다 더욱 떨어질 경우, 현재보다
높아질 경우, IMF 직후와 같은 고금리 상태가 재연될 경우 등 4가지 상황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물론 4가지 장면 중에서도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다면 사업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적합한 선택이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업에 나서는 경우에 있어서도 최악의 상황이 전개될 가능성을 감안해 두는 것이
미래의 불확실성을 제거하는 데 유리하다. 만약 5,000만 원 정도가 드는 사업에 자기 돈 2,000만
원과 남의 돈 3,000만 원으로 창업을 한 경우, 매달 60만 원 이상을 꼬박꼬박 이자로 갚게 될지도
모른다는 가정을 해두어야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자본의 측면에서 한 가지 염두에 둘 대목은 예비비를 고려해야 된다는 점이다. 물론 업종에
따라서는 사업을 시작하자마자 현금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겠지만 업종에 따라서 1-2년 간 수익이
전혀 생기지 않고 투자만 계속 하는 경우도 있다.
  앞서 밝혔듯이 '최악의 시나리오에 입각하여 사업을 한다'는 원칙을 적용한다면 당분간
수익보다는 현금 지출이 많을 것이라는 가정 아래 충분한 예비비 확보가 필요한 이유를 깨닫게
될 것이다. 만약 창업 후 6개월 정도 자금이 더 들어야 하는데 예비비가 없다면 급전을 융통하게
된다. 자칫하면 월 3부가 넘는 고리대금도 마다 않고 쓰게 될 뿐더러 이보다 높은 사채라도
닥치는 대로 끌어다 쓰게 된다. 소규모 창업에 나섰던 사람 가운데 일 년도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는 사례 가운데 예비비가 없어 급전을 꺼내 쓴 사람이 의외로 많다.
  창업자금은 내 돈을 갖고 시작해야 되고 신용으로 대출을 받거나 여유 부동산을 활용해
조달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된다. 현재 살고 있는 집을 담보로 급전을 쓰는 무리수로 나서다가는
결국은 자금 압박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유망 업종은 항상 변한다
  예비 창업자가 가장 많이 던지는 질문이 '업종'이다. 창업전문가들이 가장 많이 받는 질문도
'요즈음 어떤 장사가 잘 되는지 가르쳐 달라'는 문의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전문가들은
당혹스러워한다. 물론 질문을 받는 시점에서 잘 되는 사업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새롭게
떠오르는 유망 업종도 틀림없이 존재한다. 그러나 질문에 대답하는 순간 그 업종은 유망 업종의
대열에서 떠나기 십상이다. 이유인 즉은,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유망 업종을 찾아 방황하는
까닭이다. 몇 안 되는 유망 업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 투자를 할 시점에서는 유망 업종을
찾아 나섰던 예비 창업자 중에 상당수가 새로 가세하게 된다. 유망 업종으로 평가받은 시장에는
갑자기 신규 참여자가 늘어나 치열한 경쟁 상황이 연출된다. 특히 신문이나 방송 등 매스컴의
보도를 탄 업종의 경우 신규 참여의 숫자는 엄청 불어난다. 신문 방송에 소개된 업종 선택에
주의해야 할 필요성은 이 같은 특성 때문에 생긴다.
  그렇다고 막연한 업종 선택은 더욱 위험하다. 불연듯 장사가 될성싶은 업종이 머리 속을 스쳐
갈 때일수록 조심해야 한다. 하늘이 함께 하는 것 같은 착각이 들지도 모른다. 그러나 막연하고
추상적인 아이디어는 돈을 벌어다 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책이나
신문 잡지에서 본, 또는 창업 컨설턴트에게 자문을 받은 업종이 결코 사업 아이템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대목을 하나하나 따져 보고 자신의 역량과 비교하여 실현
가능성이 있다고 검증될 때 비로소 사업 아이템으로 자리를 잡는다.
  국내에서 벌일 수 있는 소규모의 아이템은 고유 업종 500개에 뉴 비즈니스 1,500개 등 총
2,000여 가지의 업종이 있다. 업태별로 보면 판매업 800여 개에 외식업 포함한 서비스 업종이
1,500여 개에 이른다. 고유 업종이란 흔히 주위에서 볼 수 있는 이발소, 미용실, 정육점, 세탁소,
약국 등을 생각하면 된다. 뉴 비즈니스는 경제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전문성을 지닌 업종으로
포토아트점, 어린이 패션숍, 메이크업 도우미 센터, 꽃 인테리어점 등을 들 수 있다.
  창업자가 처한 시대 환경이나 여건에 따라 유망 업종은 달라진다. 초보 사업가는 고유 업종을
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업종 선정에서 명심해야 될 대목은 또 있다. 흔히 제품이나 업종, 산업
자체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수명이 다해 간다고 본다. 이를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life-cycle),
또는 업종이나 산업의 라이프 사이클이라고 부른다. 업종의 라이프 사이클은 일반적으로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의 4단계를 거치게 된다. 일반적이라는 표현은 대체로 그렇다는
뜻이다. 그러나 창업자금이 별로 들지 않는 소규모 사업에서 이 같은 라이프 사이클은 여지없이
무너진다.
  앞서 밝혔듯이 사업성이 있다고 보일 경우 너나없이 뛰어드는 속성이 있는 까닭에 도입기에서
성장기로 넘어가지 못하고 곧바로 쇠퇴기로 진입하거나 아예 시장에서 사라지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유망 업종이라고 사업성에 대한 면밀한 판단 없이 뛰어드는 것이 위험한 것은 이
때문이다.
  가맹 계약을 맺는 프랜차이즈 본사가 기술이나 브랜드, 영업력 등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한결 높아진다. 특허권을 지닌 외국 업체로부터 독점적인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을 때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 성공이 보장되는 업종은 없다. 업종에
관계없이 성공 확률은 50%로 보는 것이 온당하다. 여기에 창업자의 능력이 보태져야 성공 확률
100%로 올라간다. 확실한 업종을 찾아 헤매다가는 '100% 성공 보장' 등의 그럴듯한 문구로
현혹하는 선전에 배신당할 가능성만 커진다. 자신이 노력을 하지 않고 성공을 보장해 주는
아이템만을 찾아 헤매는 사람들은 아예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낫다.
  물론 시대 환경에 따라 유망 업종은 있다. 수익률이 높거나 현금 회전이 높은 업종, 장래성이
있어서 안정적인 매출을 지속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확실히 유망한 업종이다.
슬기롭고 현명한 사람은 남이 망친 사업 아이템에서도 응용력과 창의력을 발휘하여 멋지게
성공하는 역사를 일궈낼 수 있다.
  6) 장사꾼도 경영주다
  창업을 했다면 당신은 사장(님)이다. 종업원이 많거나 적거나, 사업체가 엄청난 이익을 내거나
만년 적자를 보는 곳이거나 관계없이 당신이 사장임에는 틀림없다.
  사장의 또 다른 이름은 대표다. 이제 당신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어떤 능력을 갖추어야
하는가. 일본 스미토모 생명보험은 이 질문에 대해 의미 있는 자료를 제시한다.
  스미토모 은행이 일본의 경영자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30.9%가
사장이 갖추어야 될 첫 번째 자질로 예견력을 꼽았다. 그 다음 덕목으로 결단력(19%),
통솔력(14%) 등을 들었다.
  예견력이 사장의 덕목 1위로 오른 것은 경제 전망이란 언제나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한창
호황기를 구가하더라고 호황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 자신 있게 말할 경제 전문가는 아무도
없다. 불황기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불황의 사이클이 꺾여 호황으로 진입하는 시기가 1년 뒤에
찾아 올지, 반 년 뒤에 도래할지는 아무도 확신하지 못한다.
  사장은 이 같은 불투명한 경제 환경에서 판단을 내려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여 자기
사업체를 갖게 되면 지시를 내려 줄 상관이 없어서 편하리라 생각하지만 미래에 대한 예견, 이
하나만으로도 월급쟁이 시절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무겁고 중요한 임무를 짊어진 투사가
되어야 한다.
  실천력은 예견, 다시 말해서 판단력과 동전의 앞뒷면을 이룬다. 미래에 대해 정확한 전망을
갖고 있다손 치더라도 자신의 판단을 믿고 행동에 옮기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창업
초기부터 우유부단한 태도로 해야 할 일을 미루면 실패하기 딱 알맞다. 창업 초기에는
자신만만한 태도로 결정해야 될 사항은 즉시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는 자세가 절대 필요하다.
판단이 잘 들어맞아 지나치게 의기양양하는 사람이 틀린 판단을 내리기 시작하면 자신을 믿지
못하고 우유부단해지게 된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점은 당신은 인간이라는 사실이다. 사람인 이상 언제나 올바르고 적합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 현대그룹 정주영 명예회장도 자신의 내린 판단 가운데 약
70%정도만 맞는다고 토로한 적이 있다. 자신의 판단이 때로는 틀리는 때가 있음은 당연한
일이다. 사업 초보자라면 자신의 판단이 틀릴 때가 많은 것이 더 자연스러운 모습일 게다. 문제는
항상 올바른 판단을 내리지 못하다는 데 있지 않다. 문제는 자신의 결정에 전적으로 책임을 지게
된다는 데 있다.
  사람인 이상 틀린 판단을 내렸을 경우 누군가에게 그 책임을 미루고 싶어질 게다. 그러나
당신이 사장인 이상 책임을 전가할 대상은 없다. 사회도 책임을 떠맡아 주지 않는다. 자신의
판단을 믿고 모든 가능한 변수들을 염두에 두면서 용기를 갖고 실천에 옮기는 결단력이 사장이
갖추어야 할 능력이다.
  초보 사장으로서 결단력을 높이는 방법도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결단력을 높이기 위해
경영자들이 택한 훈련은 의외로 간단하다. 간단한 비결인즉, 다음과 같다.
 1. 실천력과 단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작은 결정부터 즉시 실천에 옮기는 습관을 들인다.
 2. 회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결정은 신중히 내린다.
 3. 실천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이 사항을 언제까지 실천한다는 스케줄을 정하고 반드시 실행에
옮기는 습관을 기른다
 4.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는다. 내일은 또 다른 일이 생기게 마련이므로 작은 일이라도
절대로 내일로 미뤄서는 안된다.
  마지막으로 사장이 지녀야 할 덕목은 고객을 찾아내고 고객을 유지하는 힘이다. 모든
비즈니스에는 두말할 필요 없이 고객이 있어야 한다. 고객은 비즈니스의 존재 기반이다. 고객은
일반 소비자가 될 수도 있고,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도 될 수 있다 종업원이 있다면 종업원도
고객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객 만족 경영은 이 모든 고객을 만족시켜야 비로소 완성된다.
종업원을 고객으로 대하고 만족시킨다면 그들이 바로 당신에게 돈을 벌어 주는 주체로 기능하게
된다.
  고객을 개척하고 창조하는 능력이 없는 사장은 회사 경영을 감당해 나갈 수가 없다. 사장이
고객을 개척하는 일을 직원에게 맡기고 책상에 앉아서 장부나 뒤적인다면 경영자로서는 일단
낙제다. 여기서 말하는 영업이란 거래처 사람과 술자리나 같이 하는 행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자신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고객에게 알려 거래를 성사시키는 행위가 영업이다. 직원을 영업
활동에 투입하는 것도 사장의 영업 활동에 속한다.
  보통 기술자 출신의 창업자들은 영업이 어렵다고 말한다. 영업을 포기한 기술자들은 자칫
소비자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팔릴 만한 상품을 개발하기보다, 자기 만족을 위한 제품만을
개발할 가능성이 높다. 사장의 영업 수완에 따라 회사의 성장이 결정된다
  7) 10가지 창업 조건
  IMF시대에 창업의 길에 나서는 사람들의 고민 중의 하나는 예비 창업자, 다시 말해서
경쟁자가 너무 많다는 점일 것이다. 사실이 그렇다. 구조 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 가운데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어느 정도 돈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창업을 모색한다. 인사
이동에서 기죽지 않고 창업의 기회로 삼는 젊은 직장인들도 적지 않다.
  노동 당국의 전망으로는 이미 실업자가 160만 명에 이르렀다. 곧 200만 명에 달하리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있다. 이중 10%만 창업의 길로 나서더라도 예비 창업자가 20만 명에
육박한다는 산술적인 계산이 나온다. 만약 이들이 200개 업종에 골고루 분산된다고 가정하더라도
업종당 1,000여 개의 점포가 새로 생긴다. 10개 대도시에 밀집된다면 한 도시에 업종당 100개의
자영업 점포가 새로 간판을 내거는 꼴이다. 정말로 겁나는 일이다.
  그러나 철저한 전략을 세운다면 위기 상황을 인생의 황금기로 바꿀 수도 있다 IMF시대의
창업전략을 알아보자.
 1. 가족과 자기 자신을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지, 무엇을 하고 싶은 지 확고한 결심을 굳혀야
한다. 창업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다시 한번 더 곰곰이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이 사장의
덕목을 제대로 갖추고 있기 못하다고 느껴진다면 재취업을 하거나 창업의 시기를 늦추고 덕목을
쌓는 것이 우선이다.
 2. 자기 돈이 있어야 한다. 은행의 대출금으로 자본을 마련할 수는 있더라도 창업자금을
전적으로 남의 돈에만 의존해서는 절대 안 된다. 금리가 떨어졌다고는 하더라도 은행에서
신용상태가 우량하지 않다면 대출을 꺼리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개인 주택인 경우 담보
가치를 인정해 주지만, 임야나 전답 등을 담보로 해서 은행대출을 받기는 매우 어렵다. 설혹
대출을 받을 수 있더라도 미래의 금리 수준이 현재와 같이 낮게 유지되리라는 보장은 없다. 입이
차마 떨어지지 않더라도 차라리 처가에 손을 빌리는 쪽이 더 낫다.
 3. 창업 잔금을 가능한 줄여라. 불필요한 창업 자금은 줄인다. 이른바 다이어트 창업을 하라는
뜻이다. 특히 사업 초보일수록 권리금이나 임대료, 인테리어비 등 자금이 많이 드는 사업은
피하는 것이 좋다. 대형 점포를 빌린다면 그만큼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부담이 뒤따른다. 새
점포를 얻어 인테리어를 할 경우 손수 나서는 것이 창업 비용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
을지로의 건자재 상가를 찾아 탐문한다면 의외로 창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다.
 4. 시패의 흐름을 타라. 불과 얼마 전만 하더라도 1인당 국민소득이 1만 달러를 넘어 유망산업의
대열에 소비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거나 여가 선용과 레저 사업이 당당히 앞서고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180도 바뀐 상태다. 수 개월 전에 유망사업이었던 특정 서비스업들은 이제 사양
사업으로 바뀌었다. 그러나 불황이라고 저가 상품만 잘 팔리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IMF 체제 이후 한국의 소비는 고가품과 저가품으로 쏠리는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중산층이 무너지면서 오히려 소득이 늘어난 고소득층을 겨냥한 고가품과 값싼
생필품에 소비가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IMF 한파로 불황이 극에 달한 후 대부분의 창업
전문가들은 고가 소비재나 수입품은 피하라고 충고해 왔다. 불황기에 과시성 상품이나 수입품이
잘 팔릴 리는 만무하다는 설명도 보탰다. 그러나 특정 소비 계층이 포진한 틈새 시장을
겨냥한다면 사업이 순항을 탈 수도 있다. 현 시대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대다.
 5. 유통 계획을 면밀히 세워라. IMF 시대는 한마디로 불확실성의 시대로 요약된다. 때문에
장기적인 자금 유통 계획이 필요하며 자금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 기본 자금 이외에도 충분한
운용자금이 필요하다. 만약을 대비해서 손쉽게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 놓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6. 자신의 전문 분야에 주력한다. 최대한 전 직장에서 하던 일이나 자신의 적성, 특기 등을
살리는 것이 좋다. 물론 감정적으로는 전 직장의 근처에도 가기 싫을 것이다. 그러나 전 직장만큼
든든한 창업 배경도 없다. 기업들이 너나없이 인원을 줄이는 시기에 좋든 싫든 필요한 업무를
위탁하게 된다. 이는 대행업이 뜰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 전문적인 말로
아웃소싱(Out-Soul·cine)이 본격화되는 시기인 만큼 대행업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유망사업에
속한다. 때문에 각자 전 직장에서 쌓았던 주특기를 살려서, 즉 경리 파트에서 일하던 사람은 경리
및 회계 업무 대행업, 마케팅이나 홍보·기술 업무를 담당했던 사람은 홍보 대행사, 인력 관리를
맡았던 사람은 인력 파견업 등의 대행 사업을 노려볼 만하다. 사업 초보라면 푼돈이라도 투자한
만큼 현금이 빨리 들어오는 사업을 택한다. 불황기에 단번에 목돈을 번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외상은 현금이 아니라뜬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7. 21세기는 인터넷 시대다. 미래를 대비한다면 꼭 점포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미니 점포,
무점포, 셀프 점포, 복합 매장 등 많은 자본이 들지 않으면서도 소비자의 이목을 돌릴 수 있는
사업도 얼마든지 있다. 특히, 일가친척이 운영하는 점포 한쪽을 값싸게 빌려서 사업을 운영하는
방법도 적극 고려해 볼 일이다. 이를테면 빵 집의 한쪽에 공간을 얻어 아이스크림 가게를
운영한다면 피차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8. 아이디어 시장을 개척한다. 종전에 없었던 아이디어 상품을 주목한다. 특히 중소기업 제품,
특허품, 아이디어 상품 등을 유통시킬 방안을 찾아낸다면 의외의 성과를 얻을 수 있다.
 10. 최대한 인력을 줄여라. 불황기에는 종업원에 지불하는 급여도 만만치 않다 사업을 해본
사람들은 달마다 어김없이 돌아오는 직원들 월급날이 지옥같이 느껴졌을 것이다. 창업
초보자라면 인력이 꼭 필요할 경우에 따로 사람을 채용하기보다는 가족과 함께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사업은 목숨을 걸고 해야 된다는 사실을 온 가족이 잊어서는 안 된다.
    2. 프랜차이즈 시대가 열린다.
  1). 프랜차이즈는 차세대 유통형태
  21세기 차세대 소매업으로 일컬어지는 프랜차이즈가 우리 나라에서도 급속히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다. 편의점이나 외식업 등 체인이 활발하게 진행됐던 일부 업종은 말할 것 없이 교육과
출판, 생활용품 판매, 물류, 서비스 등 프랜차이즈가 파고들지 않는 업종이 거의 없을 정도다.
자영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개인은 물론, 내노라 하는 대기업들까지 프랜차이즈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추세다. 프랜차이즈는 구멍가게식의 조그만 체인 본부로부터 대기업이 운영하는
규모 있는 체인까지 업종, 지역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2). 프랜차이즈 시대가 열린다
  외국에서 도입한 체인브랜드가 있는가 하면 국내에서 태어난 자생 브랜드들도 프랜차이즈의
깃발을 높이 달고 있다. 프랜차이즈는 체인 본사의 지명도와 노하우를 활용해서 사업을 전혀
모르는 초보 사업자들을 가맹점주로 끌어들인다. 가맹점주가 많아질수록 체인 본사의 영향력도
커진다. 영향력은 체인 본사의 이점으로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다. 영향력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는 바잉 파워(Buying Power)로도 작용한다. 싼 물건은 경쟁력을 지니며, 결국 가맹점이 고객을
끌어들이는 경쟁력으로 남는다. 가맹점주를 사업전선에 끌어 들여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번영한다는 점에서 프랜차이즈는 미래의 유망 소매업태로 부상한다.
  프랜차이즈가 미래의 유통업체로 인식되는 이유로 두 가지를 더 들 수 있다. 첫째는 세계
시장이 하나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의 유통산업이 완전히 개방됐다는 점이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유통시장이 개방된 이후 외국의 유명 유통업체가 물밀 듯이 한국 땅을
밟았다. 이미 소비자에게 낯익은 미욱의 다국적 유통업체인 월마트나 프랑스의 거대 소매점인
까르푸 외에도 상당수의 다국적 유통업체들이 한반도를 기웃거리고 있다. 더욱이 이들 업체들은
대부분 저가로 각종 생필품을 공급하는 할인점이나 슈퍼 센터이다. 할인점이 많아질수록 동네의
구멍가게들이 설자리는 그만큼 좁아진다. 구멍가게들이 살아 남기 위해서는 독특한 경영 기법을
구사하거나 프랜차이즈 형태로 뭉치는 수밖에 없다. 둘째 이유는 한반도를 기웃거리는 유통업체
가운데 프랜차이즈 업종도 상당수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소자본 창업 열풍을 틈타서 외국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한국 땅에 연이어 상륙할 태세다. 이런 이유로 프랜차이즈는 당분간 인기
있는 사업 영역으로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쪽에서 보아도 프랜차이즈 사업이
번성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릴 수 있다. 정보 통신의 발달 등 사회가 고도화되고 경제적 여건이
풍부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은 전국 어디에 있든 동일한 상품을 요구하고 똑같은 서비스를 원하게
된다. 제조업체와 유통업체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에 응할 수 밖에 없다. 프랜차이즈가
똑같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 사업이라는 점을 되새긴다면 이 같은 소비자의 요구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유통업체임을 쉽게 알 수 있다.
  게다가 체인본부의 경우 품목 인테리어, 기술 등 갖가지 유통 노하우 발에 따른 투자비용을
가맹점에서 최단시간에 회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가맹점 쪽에서도 제품구입과 판매 운영,
홍보, 인테리어 등을 본사에서 대행해 주기 때문에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판촉활동을
할 수 있다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특성이 제대로 발휘만 된다면 프랜차이즈 업종에
뛰어든 방업자(가맹점주)의 실패율은 영업 초기 연도의 경우 10%미만에 그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평가다.
  2) 체인점 춘추전국시대
  현재 국내에 상륙한 외국계 프랜차이즈 업체는 1997년 상반기를 기준으로 미국계 170개,
일본계 30개 등 20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국의 100대 프랜차이즈 업체 중 30여
개의 체인 본부가 이미 국내에 진출했으며, 20여 업체도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느 정도 사업 기반을 닦고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추어 소비자 인지도가 있는 이들 외에 최근
들어 중소업체들도 한국 상륙을 시도하고 있어 이를 합칠 경우, 국내에 진출한 외국계
프랜차이즈는 300여 개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외국에서 도입된 프랜차이즈 업종도 매우 다양하다. 가장 대중적인 외식업의 경우 국내 매출
상위 10개 업체 가운데 9개 업체가 수입 체인점이며,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학원, 놀이시설, 사진,
사무 편의점, 부동산, 미용실, 자동차 서비스, 사설 사서함, 컴퓨터 공부방 등 이색 업종들이 속속
선보이는 추세다. 프랜차이즈가 탄생한 미국에서는 현재 전체 소매점 매출의 45% 가량을
프랜차이즈가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프랜차이즈가 일반화되어 있다. 선진국뿐 아니라 동유럽
국가, 심지어 개발도상국에서도 프랜차이즈의 경제적 영향력을 충분히 인식하고 정책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서서히 반영되는 양상이다. 1980년대 초 패스트푸드 업체들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해 성공한 후부터 본격화하기 시작해서 현재는 거의 모든 업종으로
파급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세를 탄 다국적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최근 국내에서도
신토불이 체인 상표들도 부쩍 늘어나고 있으며, 이 중 몇몇 브랜드는 상당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선진국에 앞선 프랜차이즈 노하우를 습득하여 한국인들의 소비취향과 욕구를 접목한 상표들이
외식과 부동산, 베이커리 등에 걸쳐 20여 개에 이르고 있다.
  국내 최대 프랜차이즈 업체인 파리크라상의 경우 1998년 10월말 현재 한국 프랜차이즈 최초로
700호 점의 문을 열었으며, 닭고기 체인인 비비큐도 600여 개의 점포를 확보한 상태다. 최근 들어
직영체제를 고수하던 대형업체들이 가맹점 사업을 병행하는 것도 국내 프랜차이즈의 시장이
활성화하리라는 가능성을 파악했기 때문이다.
  국내에 선보이는 프랜차이즈의 유형도 매우 다양하다. 프랜차이즈 도입 초기의 체인점은
아이스크림, 제과점, 외식업소 승 주로 먹는 장사에 국한됐다. 그러나 점차 영역을 확대해서
전문용품 판매점, 학원, 놀이방, 각종 서비스 제공업으로 확산됐다. 최근에는 외국 토속용품,
파티용품, 성인용품 부동산 중개업, 휴게텔, 장의사, 약국, 컴퓨터 공부방이 체인사업에 포함됐다
특히, 서비스 시장의 개방으로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업종도 프랜차이즈화 되는
움직임이 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심지어 병원까지 체인점으로 등장하는 추세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서 프랜차이즈 사업은 최근 1년 사이에 2-3배 급증했다. 현재 대략 3,000여 개의
체인본사가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가 추산하는 가맹점은 1997년 말을 기준해서
15만 곳에 달한다.
  아직 국외 시장 공략의 성과는 미미하지만 국내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고 우리 입맛과 기술을
해외에 알리려는 노력이 확산되고 있어 신토불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세계화도 기대해 볼
만하다.
  3) 과도기의 국내 시장
  요사이 체인점이 급증하고 있는 것은 사업 경험이 전혀 없는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장기간의 불경기로 인한 기업의 구조 조정과 실직자 급증으로 소자본
부업과 창업에 대한 관심이 점차 커지면서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프랜차이즈 사업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업 초보자들이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까닭은 간단하다. 수익성은 다소 낮더라도 경험
미숙에서 오는 위험을 줄칠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프랜차이즈는 적은 자본으로 손쉽게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체인 본부는 가맹점 모집시 경험이 없는 사람도 쉽게 자기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점과 사업의
실패율이 낮다는 점을 창업자들에게 강조한다. 이 같은 주장이 전부 엉터리는 아니다
원론적으로는 옳다. 그러나 현실은 원론과는 다르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이 발달된 미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우리 나라의 프랜차이즈사업은 당분간
독립 점포에 버금가는 실패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이는 국내에서 프랜차이즈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영업에 실패하고 문을 닫는 체인 본사가 늘고 있는 데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IMF시대에 창업 열기가 우리 사회를 휩싸면서 경쟁력 없는 프렌차이즈 본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어 본사의 부실화는 더욱 확산될 가능성마저 안고 있는 실정이다.
  체인 본사가 무너지면 대부분의 가맹점들도 연쇄적으로 피해를 입는다. 설사 체인 본사가
망하지는 않더라도 가맹점의 수익이 체인 본사가 약속한 수준에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높다.
다른 사업을 해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비용에도 미치지 못한다면 가맹 사업은 헛일이 되고
만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이유는 아직 프랜차이즈 시장의 역사가 짧은 까닭에
시장에 질서가 잡혀 있지 않기 때문이다. 어려운 말로 이야기하자면 시장에 게임의 규칙이
없다는 뜻이다. 때문에 프랜차이즈 사업을 정착시키려면 무엇보다도 체인 본사가 가맹점과 함께
지키는 게임의 규칙을 만드는 작업이 선행되어야 한다. 게임의 규칙은 프랜차이즈 업계의
윤리라고 해도 좋을 것이다.
  시장에서 게임의 규칙이 제대로 통용되지 않는다면 건실한 프랜차이즈나 부실한 프랜차이즈는
같은 급수로 취급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이름만 있는 유령회사를 차려 놓고 가맹점을 모집한
뒤에 가입비만 챙겨서 달아나거나, 경영능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연예인을 내세워 가맹점을
모집하고 상품 조달조차 제대로 못하는 부실한 체인 본사가 사회 문제로 떠올라 프랜차이즈
업계전체가 도매금으로 매도당하는 상황이 이따금씩 연출된다.
  프랜차이즈는 몇몇 부실 체인이 사회문제를 일으켰다고 도매금으로 매장될 대상이 아니다.
앞서 밝혔듯이 대규모 유통업체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잇달아 개설되는 상황에서 중소
유통업체가 살아 나갈 유일한 대안이기 때문이다.
  프랜차이즈 업계가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정부 당국의 육성책도 필요하지만 우선 업계의
독자적 노력과 게임의 규칙을 만들려는 확고한 의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체인
본부의 경영 능력이 제고되어야하며, 진정한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프랜차이즈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이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체인본부의 경영능력이 성패를
좌우한다. 사업의 성패는 체인 본부뿐 아니라 본부에 기대고 있는 수많은 가맹점주들의 생존까지
떠맡는다.
  외국계 체인 본부에 비해 국내 체인 본부의 경영 능력은 아직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이 거의 없거나 직영점 경영을 통해서 축적한 영업 매뉴얼조차 없는 체인
본부가 상당수에 달하는 실정이다. 때문인지 경영과 마케팅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외국
프랜차이즈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우리 나라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연구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런 이유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단기적으로는 창업 전망이 다소 부정적이나 일정한
기간이 지나 거품이 제거되면 선진국과 같이 효율적인 창업이나 유통 수단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다.
  4)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 현황
  앞서 프랜차이즈 업계에 대한 전망과 문제점을 제대로 읽은 독자라면 어떤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 계약을 맺을 것인가를 어렴풋이나마 이해했을 것이다. 한국리서치에서 3,607개의 가맹점을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는 가맹 계약을 맺기 전에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 것인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조사 결과 본사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1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자신이 계약한 체인을 다른 사람에게 권유하겠다는 비중도 3.08점에 그쳤다. 체인 본사와
재계약하겠다는 의도에 대한 평가는 3.49점으로 그저 그런 정도의 수준이다.
  본사의 영업 활동과 계약, 문제 해결 능력, 광고(판촉), 주문(납품)등 5개 분야로 보면
주문(납품)부문만이 10점 만점에 7.96으로 합격점에 들었을 뿐 대부분 7점 이하였으며, 특히
광고(판촉)활동 지원은 4.98로 만족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이 조사에서 가맹점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계약을 맺기 전에 우선 본사의 재정 상태와 영업 지원(교육), 계약 조건 등을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 본사를 너무 믿지 말라는 말도 잊지 않는다. 물론 체인
본사와 가맹점 간의 신뢰 관계가 깨질 경우 프랜차이즈의 이점이 충분히 발휘되기는 어렵다.
그러나 우리 나라 프랜차이즈의 역사가 짧고 너나없이 체인 본사를 만드는 상황에서 본사를
일방적으로 믿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다. 체인 본사가 우선 자신부터 살아 남으려고 가맹점을
희생양으로 삼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계약서에 도장을 찍기 전 체인
본사에 최근 5년간의 사업경력, 예상 매출액 산정 근거, 본사의 재무 구조, 세금 납부 실적 등에
관한 자료를 요구해야 한다. 요구한 자료를 검토한 후에 계약 체결 여부를 결정하라는 뜻도
되지만, 자료 제출 요구에 응하는지의 여부부터가 계약 체결에 중요한 결정 요인이 된다. 자료
제출을 꺼리는 체인 본사라면 부실한 구석이 있다고 보아도 무방하다.
  한국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로 전국적으로 실시된 한국리서치의 시장 조사는 참고할 점이
많다. 이 조사에서 나타난 프랜차이즈 업종을 보면 서비스업과 외식업이 각각 36%며, 소매없은
28%를 차지한다. 전체 브랜드 가운데 외국 가맹점은 13%의 비중을 차지한다. 본사 설립 기간은
평균 8년이며, 가맹 사업의 기간은 평균 4년이다. 앞서 말한 바와 같이 프랜차이즈의 역사가
짧다는 사실이 통계적으로도 확인되는 셈이다.
  조사 대상인 전체 545개 체인 본사의 1997년도 매출액은 평균 210억 원이며, 이 중 39%가
매출액 10억 원 미만으로 분석된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얼마나 영세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1997년도 가맹점 폐점률은 평균 5%다. 가맹점 개점 비용을 보면 평균적으로 가맹비 380만원,
보증금 420만원, 인테리어비 1,290만원, 상품비 950만원, 간판비 170만원, 개점 비용 310만원 기타
운영비 870만 원 등 총 4,070만 원을 썼다. 체인 본사 가운데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로열티로
받는 곳은 16%며, 지도 관리비는 불과 7%만이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로열티를 받지 않는
까닭에 판매 상품의 구입처를 제한하거나 상표나 가격을 통제하는 본사가 상당수에 달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프랜차이즈 본사 가운데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을 지닌 업체는 77%, 현재
운영하는 업체의 비중은 69%이다. 점포의 운영 경험조차 없이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는 체인
본사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본사의 상품 공급 비율은 평균 59%며, 브랜드 표시율은
85%. 자체적으로 제품 개발 인력을 보유한 업체는 75%며, 자체 물류망을 보유한 업체가
83%이다.
  가맹점 계약시 대부분(93%)의 체인 본사들이 상권 분석을 해주고 있으나, 상권 분석에 대해서
책임을 지고 있는 업체는 19%에 불과하다는 점도 참고 사항이다. 본사와 체인점 간에 전산
정보망이 거의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 이는 체인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도 공동 책임을 지어야 할
사안으로 보는 것이 옳다. 상당수의 가맹점이 세원 노출을 꺼려 매출 자료가 외부에 공개되는
것을 꺼리기 것이 정보망 구축의 최대 장애 요인이다.
  한국리서치의 조사 결과는 창업 희망자들이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할 경우 체인 본사의
선택에 신중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물론 대부분의 체인 본사들이 건실한 운영을 하고
있으나 판매 관리사도 없이 가맹 사업을 하는 곳도 적지 않으므로(조사 대상의 60%에 달한다)
본사뿐 아니라 가맹점을 방문해 확인하라는 것이 조사 담당자의 충고이다.
    3. 자영업시장의 흐름을 읽자
  1) 뜨는 업종, 지는 업종
  세상은 매우 빠르게 변한다. 따라서 자영업을 하거나 자영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시대의
흐름에 민감하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현재 사업이 번창하고 있다고 할지라도 내년이나 그
후에도 계속 잘 되리란 보장은 없다. 언제 상권이 변화할지도 모르는 데다 지척에 같은 업종의
경쟁점이 생기거나 비슷한 업종이 생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경기 변동 또한 사업의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작은 사업부터 큰 사업까지 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라면 최소한 우리
사회의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그래야 성공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자영업자들은 사회의 변화 추세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변화에 맞게 현재의 업종을 다변화시킬
계획도 장기적으로 세워야 한다. 특히, 창업자들의 경우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을 먼저 섬세하게
검토한 후 유망업종을 찾아 나서는 게 현명하다.
  뜨는 업종부터 이야기하자면 먼저 외식과 건강 관련 업종은 앞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업종에
포함될 것이다. 당장은 경기 불황으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쪼들리는 삶을 살고 있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다시 물질적인 안정을 누리는 시대가 찾아 올 것이다. 일단 물질적으로 안정이 되면
소비자들의 욕구는 다양해지고 외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은 고조된다. 물론 여기에는 전제가
앞선다. 풍요로운 시기가 찾아오는 때가 언제인가 하는 그 시기가 문제다. 풍요의 시기가 다소
늦게 찾아오더라도 준비만 되어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앞서 밝힌 바와 같이 현재 한국의
소비 구조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면 기대치 못한
성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건강과 레저 부문의 사업을 하려는 사람들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남들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개척한다는 개척정신이 필요하다. 실제로 한국에서 취미와 레저 관련 산업이
발흥한 시기는 국민소득이 1인당 1만 달러로 접근하고 여가 시간이 급속히 확대된 1980년대 말
이후부터다.
  1인당 국민소득이 다시 1만 달러로 복귀하고 미래에 대한 불안이 진정된다면 건강과 레저에
대한 관심사는 다시 증대될 수밖에 없다. 더욱 기대되는 점은 독신자나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고
여성의 사회 진출이 더욱 늘어난다는 사실이다.
  국제통화기금(IMF) 관리체제 이후 봉급 생활자의 급여와 자영업 경영자의 소득이 줄어들면서
각 가정마다 너나없이 주부들이 돈벌이에 나선 것은 우리의 사실이다. 가계의 이 같은 행동은
우리 경제가 IMF체제에서 벗어나더라도 계속 이어질 수밖에 없다. 현재 당장은 돈벌이가
신통하기 못하더라도 레저와 외식 산업의 장래는 장미빛이라는 근거는 여기서 찾아진다. 맞벌이
부부의 증가는 가사노동을 줄여 주고 번거로운 일을 대행해 주는 업종의 성장 배경으로도
작용한다. 탁아소나 학원 등 어린이 관련 업종도 떠오르는 업종에 당당히 합류한다. 맞벌이
부부와 핵가족화로 아이를 돌볼 시간이 없어지고 이를 사회가 분업 방식으로 떠맡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다. 1가구 1자녀 현상에 따라 자녀에 대한 부모들의 투자가 늘고 있어 이들 업종도
번창하도록 돕는다.
  소비의 규모화와 합리화가 이뤄지면서 대여 관련 업종도 성업 중에 있으며, 가사 노동이
축소되고 자동차 증가에 따른 교통난에 편승해 배달 관련 업종도 성장하는 추세다. 의학의
발달과 경제적 풍요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노인층이 많아지고 구매력도 높아지고 있다. 실버
산업이라고 불리는 노인대상 업종은 현재는 신종 사업으로 분리되고 있지만 21세기에는 주력
업종으로 부상될 전망이다. 컴퓨터의 보급은 이미 대중화되어 생활 필수품으로 정착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컴퓨터 문화의 발전과 사회적 정보화의 경향은 우리 사회를 주도하고 있어
컴퓨터. 정보 관련 업종은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신세대의 구매력이 커지고 사회가 점차
자유스런 분위기로 옮겨가면서 신세대 소비자의 욕구를 자극하는 트랜드 관련 산업도 성업할
전망이다.
  1990년대 초반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환경 관련 업종도 눈여겨 볼 만한 유망업종이다. 그러나
수입 상품 중 상당수는 큰 타격이 예상된다 외환 위기와 국산품 애용 운동의 확산 등으로 수입
상품, 특히 대중적인 이미지를 가진 수입 브랜드는 IMF태풍을 가장 힘들게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부유층을 겨냥한 초일류 브랜드 등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저가 상품의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고가 대형 상품의 시장이
경색되고, 축소해야 할 가계 지출 1순위가 외식 미용인 만큼 대형 음식점이나 고급 한식집 등
값비싼 외식업의 매출도 급격히 감소할 것이다. IMF시대를 맞아 기업의 감량 경영과 구조
조정으로 접대비가 축소되고, 급여가 실질적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상당 기간 고급 유흥업소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할 전망이다. 그러나 소득 수준이 높은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은 큰 타격을 받지
않을 것이다. 금융 소득 등 확실한 소득이 있는 상류층의 소비생활에 큰 변화가 없기 때문이다.
  소비 심리의 위축과 가계 지출의 증가는 앞으로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소비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다.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이끌었던 감각 비즈니스는 당분간 퇴조 현상을 가져 올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감각 비즈니스에 속하는 업종은 패션, 영화, 연극, 콘서트 등 문화
관련 사업이다. 그러나 어린이 관련 업종과 청소년, 20대 초반의 여성을 겨냥한 업종들은
일반적인 불황에도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점포의 위치와 마케팅 전략에 따라 어느 정도의
매출 수준은 유지할 수 있다
  불경기 여파로 부동산 시장이 신도시 아파트를 중심으로 꿈틀거리고 있으나 부동산 관련
업종의 고전은 당분간 이어지고, 이사관련 사업도 상당 기간 불황에서 벗어나기 어려을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불경기에 약한 업종이라고 볼 수 있는 인쇄. 출판업은 종이값 상승, 기타 재료값의
오름세로 큰 타격이 예상된다.
  2) IMF시대 유망 업종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 IMF 태풍이 거세게 몰아쳐도 살아 남거나 새로운
활력을 얻는 사업은 얼마든지 있게 마련이다. IMF시대 이전의 국민소득 1만 달러 시대를
내세우며 호황을 누렸거나 유망 사업으로 부상했던 업종들은 국민소득 6,000달러 시대에
접어들면서는 사양 업종으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이다. 1980년대 후반부터 97년 상반기까지
시시각각 닥친 불경기는 끊임없이 창업자와 가계를 뒤흔들어 놓았지만 IMF만큼 제반 경제활동을
경색시키지는 못했다.
  요컨대 지난 10여 년과는 사업 여건이 확연히 다른 IMF시대에는 창업 준비부터 업종 선택,
영업 전략까지 성공사업을 위한 전략을 꼼꼼히 검토해야 된다는 뜻이다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전략은 거침없이 수정해야 한다.
  돈이 마르고 고객을 잡기 힘든 IMF시대지만 소자본으로 사업을 할 수 있는 자영업에 예비
창업자가 몰리고 있다. 창업 컨설팅을 담당하는 사무소에는 퇴직금을 밑천으로 제2의 삶을
설계하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는 체인점 본사로
걸려오는 문의 전화도 1년 전이나 다름없이 끊이지 않는다.
  '실직한 가장들이 당장 가계를 꾸려가기 위해서는 퇴직금으로 자영업종에 뛰어드는 것이 가장
손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업종을 잘 선택할 경우 투자할 수 있는 자금력이
5,000만∼1억 원 정도밖에 되지 않고, 사업 경험이 전혀 없더라도 가정을 책임질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람을 갖고 일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체인정보 박원휴 주간의 말이다.
  그러나 그는 '자영업은 경쟁이 치열하고 직접 시장을 개척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고 충고한다. 이 같은 위험 때문인지 실직자들이 선택하는 자영업종은
입지선정부터 상품 공급과 인테리어, 창업 자금의 알선까지 체인 본부에서 알선해 주는
프랜차이즈에 몰리는 경향이다. 이밖에도 독립적으로 할 수 있는 자영업으로 가방. 의류 수선점
등을 비롯한 리폼(재생) 사업도 급부상하고 있다.
  (1) 인기 있는 자영업
  창업 희망자들은 벌이가 적어도 안정된 수입이 보장되는 업종을 택하는 것이 좋다. 장사에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업종 선택에 있어서 체인 본부의 신뢰도에 큰 비중을 두어야 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자영업으로는 위탁 가맹 편의점과 농협식품 전문점, 떡볶이 전문점, 무점포
중고 컴퓨터점, 주방용품 전문점, 김밥 전문점, 즉석 사진 스티커, 간판 청소업 전문점, 컴퓨터
공부방, 생맥주 전문점 등이다.
  위탁 가맹 편의점의 경우 점포 구입비와 시설비는 체인 본사가 부담해서 대리점을 경영하는
형태로 2,000-3,000만 원의 위탁금이 소요된다. 주택가 진입로나 역세권 상가에 20평 규모의
사업으로 적합하다.
  농협 식품 전문점은 쌀과 채소류. 육류 등 전국단위 농협과 농협기공총장에서 생산된 신토불이
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식품 전문점으로 수요가 안정돼 매출의 기복이 적은 편이다. 농협의
자금지원이 따르고 매일 신선한 제품을 공급해 주고, 또 반품해 간다는 것이 우선 안정하게
시작할 수 있는 특징이다.
  컴퓨터 공부방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을 프로그램화하여 컴퓨터와 1대 1 학습을
하는 일종의 과외 교습으로 여성부업으로 안성맞춤이다. 가정 또는 주택가나 아파트 상가에
개점하는 것이 좋고, 5,000만 원을 투자할 경우 월 250-300만 원 정도를 벌 수가 있다.
  김밥 전문점은 체인 본부만 20여 곳에 이를 정도로 체인 사업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이다.
10평 규모의 매장에서 특별한 기술 없이 소규모 자본으로 사업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8,000만원을 투자한 서을 덕성여대 앞 김가네 김밥의 경우 10평 남짓한 매장에서 한달 700만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떡볶이 전문점도 김밥 전문점과 유사한 조건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즉석 사진 스티커점은 멀티미디어 기술을 응용해 각종 이미지 사진을 만들어 주는 신종 체인
사업으로 학교 앞이나 쇼핑센터 등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주방용품 전문점의 장점은 수요가
변함없이 꾸준하다는 데 있으며, 맥주 3사의 지원과 병맥주보다 생맥주의 수요가 늘어나서 맥주
전문점에 가입하는 체인점도 꾸준하다. 이밖에도 점포를 따로 두지 않고 영업하는 무점포 중고
컴퓨터 전문점도 짭짤한 돈벌이가 가능한 업종이다. 업그레이드된 컴퓨터의 모델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중고품 판매뿐 아니라 중고품 업그레이드도 돈이 된다.
  (2)  소자본 신종 체인점
  한 곳의 매장에 여러 명의 투자자를 모집해서 개별적으로 영업을 하거나 가맹점에 협력
업체의 물품을 주로 공급하는 소자본종 체인 사업도 급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형태의
대표적인 체인 본사는 (주)안경나라, (주)오늘, 포토스타 등이다.
  안경나라의 경우 매장이 확보된 가맹점에 자체 물량의 5%를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은
50여 개 협력업체들과 가맹점을 연결시켜 우편배달 형식으로 물품을 공급해 주고 있다.
30평 규모의 매장을 설립하는 데 소요되는 자금은 가맹비를 포함해서 1,800원 정도면 된다.
가맹점의 경우 처음부터 도매 방식을 채택해서 공급 상의 70-80%를 체인본부에서 반드시
구입, 매장에 쌓아 놓아하는 부담을 줄인 장점을 발휘하는 안경 체인점이다.
  카세트 테이프 자판기 가맹점을 운영하는 (주)오늘의 경우 본사 부담으로 자판기를
설치해 주고 가계약 형식으로 한 달 동안 경영하게 해주는 '위탁 경영 제도'를 도입했다.
  포토스타라는 스티커 자판기 가맹점은 한 매장에 자판기를 여러 대 설치하되 투자자를
자판기 별로 따로 모집한다. 자판기 가맹점에 들어가는 비용은 6대를 설치할 경우 자판기
가격까지 포함해서 8,000만 원 선이다.
  (3) 헌 상품 고쳐 주는 재생사업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헌 상품을 고쳐 쓰는 리사이클링 또는
리폼사업(재생)이 급부상하고 있다. 헌 구두를 수선해서 새 구두로 만드는 구두 세탁소를 비롯해
의류 수선점, 가방 수선점 등 재활용 사업이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업종이다. 시민단체들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폼센터에 주부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난 것도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다.
  리폼센터는 모피류나 가구, 핸드백, 구두, 크리스털, 도자기 등 고가로 구입했지만 유행에
뒤지거나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을 수리해 주는 종합 수선 전문점을 들 수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리폼 대상 품목인 가구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바뀌고 있기 때문에
요즈음 들어서는 아예 중고품을 구입하는 가정도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하는 신혼부부들 가운데는 새로 예물을 사는 대신 부모님이 물려 주는 보석을 다시
세팅해서 교환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파악해 재생 사업을 자기 사업으로
엮어 가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재생 사업은 생활용품 수선업 점포, 장난감 재생업 등
무궁무진하다. 이 분야에 능통한 사람들은 마누라(?)만 빼고 고쳐 쓸 수 있는 것은 모두 재생
사업 대상이라고 여길 정도다. 점포 보증금과 운영비 정도만 있으면 되므로 3,000-4,000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점도 이 사업의 매력이다.

    제 4장. 개업 준비 이렇게 하라
  간판을 걸고 영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모두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비록 적은 규모의 점포를
창업하는 데도 거쳐야 할 절차와 단계가 있다.
  자신의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한사람들 가운데의 대부분은 창업 준비, 사업 계획서 작성, 개업
준비, 점포(회사) 설립, 영업 개시 등의 단계를 착실하게 거쳤다.
  예비 창업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현재와 미래의 창업 환경을
분석하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 동안 종사해온 업종이나 사업을 시작하는 데 동원할 수 있는 자금, 관련 기술의 소유 여부
등을 면밀하게 따져 봐야 한다.
  현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사업 아이디어와 시장 조사 결과,
광고 계획, 자금 계획 등 사업 계획을 나름대로 정리해 두는 꼼꼼함이 필요하다. 자신의 업무와
앞으로 시작할 업종과의 연관성을 생각하고 인맥을 형성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여기까지가 창업 준비 기간 중에 해야 할 일이다.
  사업 계획서는 소규모 창업자들이 자칫 소홀하기 쉬운 단계다.
  혼자서 북 치고 장구 치고 할텐데 무슨 계획서가 필요할까 해서 귀찮다고 생각한다면 곤란하다
그러나 사업 계획서가 꼼꼼히 작성되어 있다면 창업에 필요한 과제를 잊지 않고 챙길 수가 있다.
때문에 사업 계획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나름대로 사업의 목표를 세우고 세부적인 사항까지
기록되어야 한다.
  머리 속에 들어 있는 것과 현실의 실제와는 다르기 때문에 사업 계획서가 없을 경우에는
인허가 받는 것을 애먹거나 개점 일에 다가와 홍보 전단을 만드느라 허둥지둥 될 가능성이 높다.
  사업 계획서의 기초는 창업 준비 단계에서 확보한 다양한 시장 조사와 수집한 정보들이다.
사업 계획서는 일반적으로 창업하려는 업종, 점포 입지, 자금 계획(조달 및 운용), 인력 채용과
교육, 예상수익성 분석, 목표 고객, 영업 방식, 점포 관리 시스템, 상품 조달, 홍보와 판매 촉진
방법, 고객 관리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세부 항목에 대한 꼼꼼한 점검 없이 일단 점포를 개점하고 상황이 발생할 때마다 그에
맞게 대처하겠다는 생각은 든든한 기초공사 없이 쏘래 위에 집을 짓는 것과 비슷하다. 개점 전에
예상하지 못했던 몇 가지 변수만 생겨도 방향을 잡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기가 쉽다 이로 인해 큰
손해를 입고 문을 닫을 수도 있다.
  창업시 단계별로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알아보자.
  1) 업종 탐색하기
  "사업은 아이템이다."
  예비 창업자가 가장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바로 업종 선택이라는 말이다. 소비자의 의식 수준과
선호도가 급변하면서 업종의 수명도 짧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일정한 시차를 두고 도입기-성장기-성숙기-쇠퇴기를 차례로
거쳤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도입기에서 쇠퇴기로 바로 넘어가는 업종이 많아지고 있다.
따라서 예비 창업자들은 각 업종의 수명을 다양한 방법으로 예측하고 당장은 수익성이
떨어지더라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사업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업종 선택시 우선 고려해야 할 부분이 예비 창업자와 희망 업종과의 연관성이다.
  만약 예비 창업자가 그 동안 일해온 분야와 동떨어진 업종을 선택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은
그만큼 낮다.
  특히 태수가 크게 위축된 상황인 만큼 업종 선택에 실패하면 다시 일어설 수 없을 정도로
치명상을 입을 수도 있다. 자신이 과거에 종사했던 분야와 접촉했던 거래처, 갖고 있는 기술 등과
관련이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안전하다.
  영업직에 종사했던 사람은 상품을 판매하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업종 생산이나 기술 분야에
근무했던 사람의 경우 관련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을 살릴 수 있는 업종을 택해야 실패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신의 성격이나 적응, 능력을 고려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사업을 해서 돈을 버는 것도 시급한 일이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업종을 선택해야만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찾을 수 있다. 사람을 만나는 일에 익숙하지 않고 내성적인 사람이 상품
판매업이나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비록 사업이 번창한다고는 해도
오랫동안 그 일을 즐기면서 사업하기가 쉽지 않다.
  인기 상품이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광고하는 사람이나 업종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각종 광고에서 상투적으로 등장하는 '고수익 보장, 최소 투자비'라는 문구에 현혹되어서는
위험하다.
  짧은 기간에 투자한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 고수익 업종이 없는 것은 아니나, 유행처럼 번진
업종은 유행이 바뀌는 것만으로도 복구할 수 없는 타격을 입는다. 유행은 변하지 않더라도 과당
경쟁으로 문을 닫는 곳이 속출하기가 쉽다.
  한때 10-20대 초반의 신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던 패션명함은 시장에 도입된 지 2년이 채
못 가 유사업체가 많이 생기면서 지금은 과당 경쟁의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유행
업종은 그 사업을 처음 시작한 사람을 제외하고는 재미를 보기 어렵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업종 고르기는 주식투자와 비슷하다. 신세대를 대상으로 하는 유행 업종은
일반인에게 잘 알려지기 전에, 증권시장을 빌어 말하자면 시제가 최고점에 도달하기 전에
정리해야 한다.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업종은 그 인기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를 예측하는 눈이 필요하다.
  내수 경기가 크게 위축된 IMF시대에 업종 선택시 중시해야 될 대목에는 '수익성'이 포함된다.
장래성만 고려한다면 개업 후 1-2년을 버티지 못하고 운영자금이 부족해 문을 닫는 경우가 속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본 규모를 늘리려고 해도 은행 대출이나 융자를 받기가 어렵다. 설사 대출이나 융자를
받는다고 해도 매달 그림자처럼 따라오는 이자를 감당하기는 더욱 어렵다. 일시적으로 고수입을
올리는 사업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더 현명하다.
  또 한 가지 고려해야 될 사항은 점포나 상품, 또는 서비스의 차별성이다.
  자신이 시작하려는 업종이나 점포는 비슷한 업종이나 점포와는 다른 독특한 '뭔가'가 있어야
한다. 소비자가 접근하기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있든지, 흑은 특별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음식 맛이 뛰어나 고객의 기억에 '좋은 인상'을 남길 만한 특색을 지녀야 한다. 그래야 한 번
찾아 온 손님이 다시 찾아온다.
  점포 창업시 입지와 업종이 조화를 이루도록 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점포형 사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입지'지만 업종과도 잘 어울려야 한다
  단순히 유동 인구가 많다고 해서 좋은 입지로 평가해서는 안 된다. 자신의 점포를 찾아오려는
잠재 고객이 많이 왕래하는 곳이 좋은 입지다. 예컨대 학생을 상대로 팬시점을 운영하려는데
40대 직장인만 왕래하는 곳에 자리잡는다면 파리만 날릴 공산이 크다.
  상권과 업종 밀집도, 인구 밀도, 성별, 연령층, 계층별 인구 분포 등에 따라 유망 업종은
달라지게 마련이다. 자신이 개점하려는 곳의 상권이 음식점이 밀집되어 있는지, 혹은 상품을
판매하거나 일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가 모여 있는지를 꼭 따져봐야 한다. 특정한 업종이
몰려 있는 상권에서는 비슷한 성격의 점포를 개점하는 것이 고객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다.
  IMF시대에는 생활에 거품이 빠지면서 사람들의 소비 형태 못지 않게 상권도 달라지고 있다.
따라서 업종을 선택하기 전에 자신이 점포를 열고자 하는 곳의 해당 상권과 인근 소비자에 대한
신중한 조사와 분석이 필요하다.
  직업별 인구 분포도에 따라서 소비 패턴의 차이를 보일 수도 있으므로 공무원과 교사 등
비교적 안정적인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일반 기업체나 중소사업자들이
몰려 있는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비 형태의 변화가 적다.
  업종 선택시 도덕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키거나 점주의 이미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업종은 피해야
한다. 공해를 유발시키거나 환경을 오염시키는 업종, 청소년의 정서에 피해를 줄 수 있어서
청소년 보호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는 업종은 아예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시민단체의 비난을 살 경우에는 싹이 트기도 전에 매장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2) 상권에 맞는 업종을 택하라
  상권마다 어울리는 업종이 다르다.
  예를 들어 서울의 신촌이나 홍익대 입구 등 대학이 밀집해 있는 상권에서는 젊은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김밥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을 개점하는 것이 유리하다. 중,
고등 학생이 많이 모이는 서울의 상계동에는 저렴한 액세서리를 취급하는 점포나 대형 청소년
오락실 등이 어울린다.
  서울의 양재 상권이나 미아상권은 유동인구에 비해 기존에 형성된 상가의 규모가 작아
대부분의 업종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특히, 국제통화기금(IMF) 체제가 시작된 이후에는 대형 상권에 들어선 생활용품 할인점과 보세
의류점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합리적인 소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증가해 실용적인
저가의 상품을 취급하는 점포가 상대적으로 경기 불황에 영향을 덜 받고 있다.
  업종을 선택할 때는 다른 업종으로 전환할 가능성도 대비해 두어야 한다. 처음에는 영업이 잘
되던 업종도 급격한 사회 변화로 2-3년 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복합 매장
형태로 전환할 수 있는지, 배달과 기타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는지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3)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라
  예비 창업자는 2개 이상의 사업 아이템을 대상으로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경우 자신이 시작하려는 업종을 보다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물론 컨설팅 업계로부터
조언을 구했다고 해서 모두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컨설팅 조언만을 100% 믿는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현재 국내에는 20여 개의 컨설팅 회사들이 창업에 관한 안내와 조언을 해주고 있다. 각각의
전문 분야가 조금씩 달라서 예비 창업자는 자신이 원하는 사업영역에 맞는 컨설팅 업체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업연구소(대표 나대석)는 여성들이 부업으로 할 수 있는 사업 아이템을 주로 소개해준다.
한국사업정보개발원(대표 이형석)은 아직까지 소개되지 않은 새로운 업종과 아이디어 사업
분야를 다룬다.
  체인정보사(대표 박원휴)는 체인 사업을 할 수 있는 업종을 알려주며, 보유하고 있는 자금이나
해당 상권에 맞는 업종도 추천해준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대표 이경희)는 틈새시장(니치마켓)을
공략하는 업종을 주로 상담한다.
  한국생산성본부(KPC)에서는 소자본창업과 다양한 업종의 창업을 위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컴퓨터 통신(PC통신)을 활용할 경우 컨설팅 업체나 전문가를 찾아가지 않고도 편리하게 창업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PC통신 회사들은 '부업'이나 '소자본 창업'이라는 별도의 방을 마련해
놓고 창업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위에서 열거한 창업 컨설팅 업체에서 제공하는
정보는 물론 새로운 업종이나 브랜드, 창업 절차에 관한 신문기사도 검색할 수 있다.
  하이텔은 산업, 경제 분야, 천리안에서는 경제, 산업 부문에 관련 정보가 실려 있다.
나우누리는 금융, 경제, 유니텔은 산업, 경제 부문에서 유용한 사업 정보를 제공한다.
  PC통산을 이용할 경우 기본 사용료 외에 1분당 100-500원 정도의 정보 사용료가 따로
부가된다. 일부 PC통신 업체는 컴퓨터에서 창업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사이버 창업
박람회'를 수시로 개최한다. 앞으로 국내에서 유망할 것으로 보이는 업종을 PC통신에 게재하는
'프랜차이즈 쇼'를 개최하는 곳도 있다.
  백화점의 경우 자체 문화 센터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해 프랜차이즈나 소자본 창업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며, 구청의 복지 회관이나 여성 복지 회관 등도 창업에 관련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대형 서점에 들러 미국이나 일본의 각종 프랜차이즈 단체에서 발간하는 관련 서적을 참조하면
선진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 나라 프랜차이즈 업계의 발전 방향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4) 창업 자금 마련에서 운용가지
  사업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요소는 자금이다. 일반적으로 소자본 자영업은 3억 원 이하의
자금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을 말한다.
  사업 경험이 없는 초보자의 경우 가능하다면 최소의 비용으로 창업할 수 있는 업종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창업시 필요한 자금은 크게 설비 자금과 운전 자금으로 나뉜다.
  설비자금은 점포나 사무실의 보증금과 권리금, 실내 장식비, 각종 시설과 집기를 구입하는 데
소요된다. 대부분의 설비 자금은 점포를 얻거나 실내 공사를 완료할 때 현금으로 지출되므로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그러나 초도 상품비를 포함해서 점포나 사무실을 운영하는 데 그날그날 들어가는 경비 등의
운전 자금은 소요되는 자금 규모를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일 경우
당초에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돈이 점포 운영에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이 한 가정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을 경우, 반드시 집안 살림에 필요한
생활비를 소요 자금 항목에 포함시켜야 한다.
  설비 자금과 운전 자금의 개별 내역을 '자금 운용 계획표'로 작성해 놓으면 전체 자금 규모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자금 운용 계획표를 작성할 때는 필요한 자금을 창업 스케줄에 따라 열거한다.
  영업을 시작할 시점에는 가능하면 비용은 여유 있게 잡고 매출은 적게 예상하는 것이 좋다.
판매업의 경우 도난을 당하거나 파손 등으로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비용도 별도로 마련해 두어야
한다.
  IMF시대를 맞아 금융기관 가운데 부실 채권을 염려해서 대출을 꺼리는 곳이 많아 창업 후
운전 자금이 부족해도 이를 융통하기가 쉽지 않다.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모은 돈이나 퇴직금
등으로 사업을 시작할 경우 전체의 30% 정도는 여유 자금으로 남겨놓아야 한다.
  특히 수요가 계절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사업의 경우 비수기 동안 점포를 운영하고 종업원에게
인건비를 줄 수 있는 별도의 운영 자금을 고려해야 한다
  자금이 부족해 외부에서 자금을 끌어다 쓸 경우에도 자기 자본의 30-40% 이상이 넘어가면
위험하다.
  자칫하면 원금을 갚는 일은 고사하고 금융(비용이자)을 지불하기에도 벅찬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과도하게 빚을 끌어다 썼던 업체들이 자금난을 견디지 못하고 넘어가는 사례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편, IMF시대가 도래하면서 부동산 경기가 침체함에 따라 점포의 권리금과 임대료가 떨어져
점포를 얻기가 쉬워졌다. 영업이 얼마나 잘 되는가에 따라서 변동하는 점포의 권리금도 급격한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권리금이 주변 상권에 비해 훨씬 낮을 경우 계약하기에 앞서 해당 상권 내에 점포의 권리금
평균 가격과 비교해야 한다. 인근 점포들은 영업이 순조로워도 한 번 장사가 안 된 자리는
계속해서 부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업종을 정하고 점포 입지를 선택할 때는 가족 구성원과 반드시 상의해야 한다. 가족과
친척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자금 조달 방법이나 운영 계획 등도 의논하는 것이 좋다.
  IMF시대에는 가족과 함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영업 상태가
비교적 장기간 부진해도 버틸 수 있다. 심리적인 안정감은 물론 자금난을 겪을 때도 서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족의 동의와 지원은 필수적이다.
  5) 입지 전략
  가장 좋은 입지는 예비 창업자가 목표로 삼고 있는 잠재 고객을 가능하면 많이 끌어들일 수
있는 곳이다. 희망하는 업종과 취급 상품, 제공하는 서비스가 잘 어울리는 곳이 A급 입지다.
상품을 판매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형 사업을 하면서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촉 없이
매출을 올리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입지 선정이 사업 성공의 가장 중요한 요소일 때가 많다.
소매업이나 음식점과 같이 영업 활동이 점포 내에서 이뤄지는 경우도 경영자의 운영 능력이나
서비스에 앞서서 일단 입지가 좋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동 인구가 많으면 좋은 입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람이 아무리 많이 다녀도
그저 스쳐 지나가는 곳일 경우의 매출은 신통치 않을 수가 있다. 지하철역 부근이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앞 모퉁이, 상가 입구 등 소매업의 입지로 적당한 이유는 유동 인구가 많으면서도
사람들이 오고 갈 때 일단 머물렀다가 지나가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사람의 통행이 많은 곳이면 모두 장사가 잘 된다'는 믿음이 들어맞지 않는 경우도 있다
  창업을 염두에 둔 사람은 유동 인구 가운데 자신의 점포에서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제공받고자 하는 잠재적인 수요자의 숫자를 파악해야 한다. 비싼 임대료와 권리금을
지급하더라도 입지가 좋을 경우 상대적으로 적은 노력을 기울이고도 높은 매출을 돌릴 수 있다.
점포의 입지는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서 선호하는 순위가 달라질 수도 있다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을 취급하는 점포는 5-7분 정도 걸어서 도달할 수 있는 장소에 위치해야 한다.
생필품을 사기 위해 일부러 먼 곳에 있는 쇼핑센터나 백화점에 들르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에
인구가 많은 주택가에 점포를 구하는 것이 유리하다.
  생필품을 취급하는 대표적인 업종으로는 편의점이 있다. 편의점의 입지로는 사무실이 많이
들어선 오피스 건물 주위가 가장 좋다는 조사가 보고된 적도 있다.
  보광 훼미리마트는 지난 1997년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410개의 편의점의 판매 실적을 입지별로
분석했다.
  오피스 가에 입점한 점포의 하루 평균 일인당 고객 당가는 2,491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밖에 유흥가 2,284원, 주택가 2,256원 대로변 2,191원, 역세권 2,022원, 학원가 1,977원 순이었다.
하루 평균 매출액도 오피스 가의 점포가 190만 6,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학원가, 역세권 유흥가,
주택가, 대로변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오피스 가에 입점한 점포의 경우 야간과 휴일 매출이 다른
입지의 점포에 비해 낮지만 점심 시간과 간식 시간에 라면과 빵 등 간단한 식사 대용
패스트푸드의 매출과 커피, 음료수, 종이컵 등사무실 용품의 판매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편의점에 비해 소비자가 여러 상점을 둘러본 후 최종적으로 상품을 고르는 선매품 취급 점포의
경우 접근성 보다는 소득 수준과 소비자의 동향이 더욱 중요하다. 취급하는 상품이 편의점보다
비싸고 사용 빈도가 낮기 때문에 영업을 하는 대상 지역도 넓다.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비교적 먼 거리에 상점이 있어도 찾아오는 사람이 많다.
  귀금속과 고급 의류, 가구, 골동품, 미술품처럼 전문품을 취급하는 점포는 특정 지역에 밀집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들 품목은 한 곳에 모여서 일정 규모 이상의 상가를 형성할 때
고객을 이끄는 힘이 강해 영업이 잘 된다. 상인들 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비슷한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고. 대부분 박리다매 방식으로 영업하고 있는 점도 공생이 가능한 이유다.
  처음 사업을 해보는 사람이 전문품을 취급하는 상가에서 점포를 운영하기란 쉽지 않다.
전문품을 운영하는 데는 일정한 경험과 노하우가 필요하다. 초보자의 경우 사업을 하기 전에
해당 상품에 대한 지식과 인근 상점의 운영 방식, 거래처 등을 정확하게 파악해 두어야 한다.
  입지 선정시 후보지의 환경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뒤따라야 한다. 해당상권의 인구 밀도와
인구 구성, 소비 수준, 목표 소비자수 등은 유통 연구소나 중소기업청, 컨설팅 업체 등을 통해서
알아 낼 수 있다. 예비 창업자가 직접 현장에 나가서 지속적으로 관찰해도 목표로 삼고 있는
연령층(성별)의 고객수를 파악할 수 있다.
  점포 후보지의 장래성에 대한 조사도 중요하다. 주변의 인구 증가 속도, 신도시 개발 계획 및
도시 개발 계획의 유무, 지하철을 비롯한 교통 기관의 신설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경쟁업체나
대형 유통업체의 출점 계획 등을 반드시 점검해야만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예비 창업자가 희망하고 있는 점포가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에 적합한가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점포 보증금과 권리금, 점포 임대기간의 연장 가능성과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곳과의 통근
거리등도 고려해야 한다.
  점포 규모가 해당 업종과 적합한지, 인근 점포와의 경쟁 관계도 자세히 조사한다 가까운 곳에
위치한 경쟁업체보다 규모가 조금이라도 더 커야 소비자의 눈길을 끌 수 있다.
  6) 점포의 입지 선정시 유의 사항
  점포형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좋은 위치에 있는 점포를 얻는 것도 중요하지만 피해야 할
장소를 가려내는 안목도 필요하다
  점포 주인이 자주 바뀌거나 임대료나 권리금이 주변에 비해 너무 싼 곳은 피해야 한다. 밖에서
볼 때는 유동 인구도 많고 좋은 입지인 것처럼 보이나 실상은 매출액과 상관없는 통행인 불과할
수도 있다.
  건널목에 위치한 점포는 환영하는 것이 좋다. 빨간 신호등이 들어왔을 때 사람들은 건너편에
위치한 점포의 간판을 바라보게 된다 건널목이 있는 곳은 원래 사람들의 통행이 번번한 곳이다.
다만 버스 정류소가 있는 곳은 피해야 한다. 점포 앞에 바로 버스 정류소가 있는 경부 사람들은
점포 쪽을 바라보는 것보다는 버스가 오는 도로 쪽을 쳐다 볼 때가 많다. 대형 버스에 가려서 길
건너편에서도 점포의 간판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
  길을 건너 맞은편에 상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점포도 피하는 것이 좋다 맞은편에 상가가
없다는 것은 대개 차량이나 사람이 빈번하게 이동하는 곳이 아니어서 많은 고객의 눈길을
끌기에는 부족하다.
  점포를 얻기 전에 반드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영업 상황을 일주일이나 한 달 이상 시간대별로
면밀하게 관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 영업하고 있는 사람이 언제 개업했으며, 그 동안
주인은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를 조사해야 한다. 또한 그 지역에 대형 유통업체나 경쟁업체가
등장할 것인지도 살펴야 한다.
  7) 점포 계약시 확인 사항
  점포나 사업장을 구입하기에 앞서 반드시 법원 등기소에서 해당 대지와 건물에 대한 등기부
등본을 떼어 소유자가 누구이고 다른 권리를 가진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등기부
등본에는 소유주와 금융기관에 설정된 근저양권, 가등기, 가압류 등의 권리가 표시되어 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은 표제부(부동산의 표시), 갑구(소유권), 을구(소유권 이외의 권리) 등 모두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등기부 등본의 첫째 용지는 등기 번호란과 표제부로 되어 있다. 왼쪽 상단의 등기 번호란에는
토지 또는 건물 대지의 지번이 기재된다.
  갑구는 등기부상의 초유권에 관한 사항이 기재되어 있고 변동 순서대로 번호가 매겨져 있다.
갑구란에 최초로 기재되는 소유권의 등기가 보존 등기이며, 그 이후 순차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기재된다. 이외에도 그 부동산에 대한 임시 등기와 임시 압류, 임시 처분, 강제집행을 위한 압류,
예고 등기 등이 기재된다. 따라서 갑구란을 보면 그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 변동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다.
  을구란은 소유권 외의 권리에 관한 사항이 기재된다. 즉, 지상권과 전세권, 지역권, 저당권,
임차권 등에 관한 사항이 기재되며 기재 순서에 따라 번호가 부여된다. 따라서 을구란을 봐야만
어떤 제한 물권이 발생했고 변경됐으며, 소결됐는지 알 수 있다 특히 은행 등에서 얼마나 대출을
받았는지 확인하고자 할 때 을구란을 보면 알 수 있다.
  부동산 등기부 등본을 확인한 후에는 관할 구청과 동사무소 등에서 도시 계획 확인원과
토지대장 건축물 대장을 발급 받아 확인해 본다. 이러한 서류를 열람해 봄으로써 구입할
건물이나 임차예정인 건물이 무허가 건물인지, 가건물인지 또는 도시 계획서 상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다.
  가건물 또는 무허가 건물인 경우에는 허가 업종의 영업이 불가능하다. 건물이 도시 계획에
들어가 있으면 철거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외부 사항을 확인한 후에는 건물 주인과의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이때는 임차
보증금의 조건비나 월세액, 각종 공과금 및 세금의 부담내용, 계약 기간 만료 후 재연장조건,
업종변경을 할 경우의 제약 조건 등을 계약서에 명시해야 한다.
  건물 주인과 임차인 사이에 자주 발생하는 분쟁이 권리금이다.
  일반적으로 계약서 상에 권리금을 명시하지 않았을 때는 법적으로 보장을 받을 수 없다. 건물
주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하려고 하거나 건물을 신축할 때 임차인을 내보내고 주인이 그 곳을
사용하려고 할 경우 권리금 지불 여부를 둘러싸고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임차인이 권리금을 주고 점포를 얻을 경우, 건물 주인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권리금의
인정 여부를 서면으로 동의를 받아 두는 것이 안전하다. 또는 계약서 상에 단서 조항으로 이를
기재해 놓아도 된다.
  8) 유동 인구의 분석
  사업을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해야 할 일이 있다. 개점 후 어느 정도의 매출과 수익성을 올릴
것인지를 미리 추정해 보는 일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점포를 얻고자 하는 곳의 유동 인구를 파악하고 분석하는 일이다. 유동
인구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점포 앞을 지나가는 사람 수를 일일이 세어 보는 방법이 가장
정확하다. 유동 인구수는 평일과 주말, 요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각각 알아봐야 한다 점심
시간대인 정오부터 오후 2시까지,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인 오후4-6시, 직장인의 퇴근 시간인
오후 6-8시 등 크게 3부분으로 나누어 계산한다.
  인근 주민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업종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의 분포 상황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하다. 유동 인구의 성격과 개점하려는 업종의 연관성을 파악하는 것도 필수적인 작업이다.
유동 인구는 많지만 매출과 직결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견된다.
  특정한 연령대와 계층을 잠재 고객으로 삼고 있다면 이들의 숫자를 따로 뽑아봐야 한다.
  예를 들어 어린이용 액세서리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점포인 경우 부근에 위치한 초등학교
숫자와 초등학생이 있는 가구 수는 얼마나 되는지를 산출해야 한다. 가구의 분포 상황은 해당
구청이나 동사무소에 가면 알 수 있다. 이외에 유동 인구의 기호, 상권의 성격, 추위 상권과의
관계, 고객의 접근성 등도 따져봐야 한다
  9) 체인점이냐, 독립 점포냐
  자영업을 시작하는 사람은 개인점포형으로 할지, 아니면 체인점으로 운영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체인점 방식을 택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체인 본사의 선택이다. 체인 본사를 잘못 선택해서
가맹비와 보증금만 내고 상품 공급이나 운영 기법 등을 전수 받지 못한 사례를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일부 체인 본사이기는 하지만 가맹점 확대에만 치중해 수백 개의 점포를 모집하고는 정작
개점한 후에는 상품의 공급조차 제대로 못할 정도로 가맹점 관리를 엉망으로 하는 곳도 있다.
따라서 체인점 계약을 맺기 전에 체인 본사가 제공하는 상품과 서비스 수준, 점포 운영 방식,
계약 조건, 로열티 지급 방법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업종의 여러 체인 본사와 해당 가맹점 등을 방문해 서로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맹점을 방문할 경우 체인 본사에서 추천해 준 곳이 아닌 전화번호부나 기타의
채널을 통해 서로 다른 지역의 점포를 몇 곳 정해서 상품이나 서비스의 질, 인테리어. 경영
노하우, 체인 본사 지원 내용 등을 직접 확인한다.
  체인 사업을 시작한 본사의 사장은 어떤 일에 종사해 왔으며, 가맹점을 제대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지를 체크해야 한다. 체인 본사에 내는 가맹비와 보증금 등이 조금 적다고 해서 특정
브랜드를 선택해저는 위험하다.
  체인점 개설시에 조금 많은 보증금이나 가맹비를 요구하더라고 신뢰할 수 있고 탄탄한 체인
본사를 택해야 한다.
  우리 나라는 아직까지 프랜차이즈에 관련된 법률이나 계약 내용 등이 완비되어 있지 않아 체인
본사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부당한 계약을 맺지 않키 위
해서는 계약서의 내용을 세심하게 확인해야 한다.
  계약서 상에 나타나지 않으나 개점 후 문제가 될 수 있는 사항은 계약 체결 전에 지적해
두어야 나중에 분쟁을 피할 수 있다.
  체인 본사가 중시하는 정책과 장·단기적인 목표도 사전에 파악해 두어야 할 대목이다 사업
목표에 따라 향후 투자 계획이나 다른 사업과의 관계성, 확장 계획 등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체인
사업 가맹점이 현재 몇 곳이며, 어떤 방식으로 가맹점을 늘려나가는지를 알아봐야 한다. 각
지역별 가맹점의 분포도와 매출 현황, 최근의 가맹점 증가 상황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보면 해당
체인 사업에 대한 전체적인 윤곽을 파악할 수 있다
  (1) 체인점 가입 때 점검할 10가지 사항
  #1. 가맹점은 체인 본사의 상호와 상품을 사용하도록 서류에 명시한다.
  #2. 가맹점 주는 체인 본사의 상호와 영업 노하우를 사용하는 대가로 가맹비 및 보증금을
납입해야 한다. 계약을 해지할 때는 보증금을 돌려준다. 보증금과 가맹비가 예상 매출액과
비교해서 터무니없이 높지는 않은지 따져 봐야 한다.
  #3. 체인 본사의 교육 및 영업지원 등 지속적인 지원과 영업 관리에 대한 대가로 정기적인
수수료(로열티)를 지급한다. 일부 업체의 경우수수료를 받지 않고 보증금이나 가맹비만을 받기도
한다.
  #4. 체인 본사가 가맹점에게 설치해 주거나 판매하는 설비와 장비의 구입 비용이 적정한지를
따져 본다. 설리 혹은 장비에 이상이 생겼을 때 교체가 가능하며 지속적인 애프터서비스를
해주는지 알아본다.
  #5. 체인 본사의 교육이 체계적인지 혹은 장기적인 교육과 영업 지원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
한다.
  #6. 체인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공급받는 상품에 대한 가격, 결제 방법을 분석해 본다. 상품
구입비와 수수료, 영업비용 등을 처리하는 방법이 적당한지도 확인한다.
  #7. 체인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권리와 의무 사항을 명확히 한다. 체인 본사는 가맹점에 대해
교육과 영업 지원, 유지 보수 등을 해줄 것을 개별 항목으로 명시해 놓는다
  #8. 체인 본사와 가맹점주가 맺은 계약 기간 및 계약 갱신을 명시한다. 계약의 효력이 발생하는
시점과 계약상의 권리와 의무의 양도에 대한 내용과 조건을 규정한다.
  #9. 체인 본사가 가맹점 주에게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의 경영 및 영업 비밀에 관한
사항을 정해 놓는다.
  #10. 체인 본사와 가맹점 간 거래 및 영업의 진행 중 발생하는 손해나 법적인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한 양자의 책임 한계를 규정한다.
  (2) 피해야 할 체인 본사 유형
  #1. 소자본 투자로 단기간에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과장 광고를 하는 회사.
  #2. 체인 본사의 대표나 임원들의 경력과 신상명세를 밝히기 꺼리는 곳
  #3. 동종 업종에 비해 체인 본사의 보증금 가맹비가 아주 싸거나 터무니없이 비싼 경우.
  #4. 업계에서 이미 잘 알려진 브랜드와 유사한 회사명과 영업 방식을 택하고 있는 업체.
  #5. 단기간(6개월-1년) 내에 수십 개 혹은 수백 개의 가맹점을 모집할 목적으로 수시로 사업
설명회를 갖는 곳.
  #6. 체인 본사에서 공급할 상품이나 원재료 등의 제조 회사가 불분명하고 유통망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업체.
  #7. 가맹점 희망자가 체인 사업 내용에 대해 타당성의 검토와 분석을 끝내지도 않았는데 계약
체결을 재촉하는 체인 본사.
  #8. 최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고 판매원이나 하부 가맹점을 이용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할 경우.
  #9. 체계적인 교육 방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거나, 특별한 영업 방식이 없는 업체.
  #10. 계약서가 부실하고 계약서 항목이 정확한 투자 금액을 근거로 하지 않는 곳.
  10) 창업 때 필요한 행정 절차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법적인 절차를 밟아야 한다.
  정부의 인허가 또는 신고가 필요한 업종인지를 알아보고, 사업자 등록 또는 법인 설립 등기
등을 해야 한다. 인허가가 필요한 업종이라면 해당 관청에 신청서와 사업 계획서, 시설 명세서를
첨부해 인허가를 받아야 한다.
  창업을 하려면 우선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세무서(민원봉사실)에 사업자 등록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한다. 필요한 서류는 사업자 등록 신청서, 주민등록 등본(법인은 법인 등기부 등본), 사업
인가 혹은 허가증 사본(필요시), 사업장 임대차 계약서 사본 등이다
  사업자 등록 후 부여받는 번호는 사업체마다 다른 고유한 것으로 개인으로 치자면
주민등록번호에 해당된다. 사업자등록번호는 특정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폐업 신고를 할
때까지 계속 유지된다.
  직장인은 자신의 봉급에서 세금이 공제되고(원천징수) 나머지가 실 수령액으로 지급되지만
개인 사업을 할 경우 부가가치세를 신고해야 한다. 부가가치세 납부자는 자신의 점포에서 올리는
매출 규모에 따라 3종류로 나뉜다.
  1년간의 매출 규모가 1억 5,000만 원 이상이면 일반과세자, 4,800만 원 이상 1억 5,000만 원
미만은 간이과세자, 4,800만 원 미만은 과세특례자로 분류된다.
  일반과세자는 1월과 4월, 7월, 10월 등 1년에 4차례에 걸쳐 사업장 관할 세무서에 신고
납부해야 한다. 간이과세자와 과세특례자는 1년에 1월과 7월 두 차례만 신고해 납부하면 된다.
  부가가치세 신고서는 매출을 토대로 사업자 스스로 작성해서 직접 세무서에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보내야 한다. 부가가치세를 신고할 때는 '매출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와 '매입처별
세금계산서 합계표'를 함께 제출한다. 따라서 상품이나 원자재를 공급받거나 물건을 팔 때는
반드시 세금계산서를 주고받아야 한다. 매출 세금계산서는 물건을 판매한사람이 작성 보관하고,
매입 세금계산서는 상품을 구매한 사람이 보관한다.
  물건 구입시 받은 세금계산서에 적힌 부가가치세액은 부가가치세 신고시 매출세액에서 공제
받을 수 있으므로 빠짐없이 보관해 두어야 한다.
  신용카드 가맹 사업자가 떼 주는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받은 사업자도 세금계산서와 마찬가지로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출전표 뒷면에 물건을 구입한 사람의 인적사항과 부가가치세액을 구분, 표시하고 서명을
받으면 된다.
  점오에서 채용한 직원이 있을 때는 직원 급료에 대한근로소득세를 원천 징수한 후 나머지를
지급해야 한다. 공제 받은 세금은 다음 달 10일까지 세무서에 납부해야 한다. 이때 적용되는
세금은 세무서에 비치된 간이 세액표에 따른다. 매년 1월에는 지난해 동안 지급한 직원들의
급료에 대한 근로소득세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또한 매년 1회씩 소득세를 신고 납부하는 것도 기억해야 할 사항이다 1년간의 소득에 대한
세금은 다음해 5월 중에 사업자의 거주지 관할 세무서에 내야 한다.
  11) 개업 준비 절차
점포를 개업할 때는 매장의 시설 공사와 실내장식, 상품(식자재)의 조달, 상품 진열과 재고 관리,
직원 채용과 교육, 홍보와 판촉 활동 등의 과정을 거치며, 고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1) 매장 시설 공사와 실내 장식
  점포의 시설과 설비공사는 사업 계획서의 투자 계획에 따라 예상 투자액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시행한다. 특정한 사업을 위해서 일정한 시설을 갖춰야 하는 경우 전문업체와 계약을
맺는 것이 인가 또는 허가관련 행정처리에 유리하다. 체인점이나 대리점의 경우 본사에서
요구하는 조건에 따라야 할 때가 많다.
  점포의 외부는 잠재 고객이 별다른 노력을 기울이지 않더라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민다.
다양한 계층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점포는 매장 앞을 지나가는 고객이 내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 특정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점포의 경우 목표 고객만이 점포 안으로
들어 올 수 있도록 '점포 성격 알리기'에 중점을 둔다.
  매장 내부는 고객이 점포 안으로 들어왔을 때 구매 욕구를 높일 수 있도록 설계돼야 하며,
상품을 보다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각종 집기를 배열해야 한다. 판매업의 경우 상품을 취급하기에
편리하도록 일정한 기준을 정해서 구획을 나누는 것이 유리하다.
  점포 외부나 내부의 조명도 매출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외부 조명은 고객을 끌어들이고
영업 시간 이외에도 점포를 알릴 수 있는 역할을 한다. 내부 조명은 고객이 상품을 구입하거나
서비스를 제공 받는 데 가장 편안하게 맞춰져야 한다. 실내 장식과 어울리며 상품을 돋보시게
하는 색상으로 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2) 상품과 식자재 조달
  판매업은 어떤 상품을 취급하느냐가 영업의 성공을 가름할 만큼 중요하다. 음식점의 경우
신선하고 좋은 품질의 식자재를 사용 하는 것이 단골 고객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다.
  사업 계획서에서 작성한 예상 매출액에 따라 판매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갖춰야 한다. 식자재나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와 계약을 맺을 때는 주문 방법과
납품 방법, 가격, 발주 후 입고까지의 시간, 하차 및 진열 유무, 선수금, 반품 조건 등 세부적인
사항을 문서로 남겨야 한다. 물론 계약 기간과 상품 공급의 해약 조건 등을 계약서에 명시하여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만 나중에 분쟁이 발생하지 않는다
  '어떤 상품을 얼마만큼 들여놓을 것인가'하는 것은 점포의 면적이나 판매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또한 목표로 삼고 있는 고객의 소비 구조에 따라 갖춰야 할 상품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판매 점포는 면적과 투자액에 한계가 있으므로 가장 많은 수익을 졸릴 수 있도록 상품을
구성해야 한다.
  (3) 상품 진열과 재고 관리
  점포 내의 상품은 고객의 구매심리를 예상하고 가능하면 동선이 짧도록 진열해야 한다 고객이
한 곳에 모이는 병목 현상은 막고, 점포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은 되도록 길게 만든다. 상품을 이
동하고 운반하기에 쉽도록 배치해야 한다.
  판매업의 경우 충동구매를 유발할 수 있도록 시간대별로 상품 진열을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상품의 진열은 고객의 눈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이 가장 잘 보이도록 해야 한다. 상품
판매량에 비례하는 진열 방식은 상품 회전율도 높이고, 많이 팔리는 상품의 품절 방지와 인기가
없는 상품의 재고 감소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재고 관리 계획을 정확히 수립해 놓으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충분히 갖추고, 적정수준의
수량을 유지할 수도 있다. 재고 물량을 적정하게 유지하려면 매장과 창고에 있는 상품 수량과
상품별 판매빈도, 주문해야 할 상품의 유형과 수량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확보돼야 한다
  재고 부족의 원인이 되는 부정확한 판매 예측과 매입처의 상품 공급의 지연, 매입 자금의 부족,
예상치 못한 고객 수요 등에 대한 대응책도 아울러 마련해야 한다. 적정한 재고 관리를 위해서
PC를 통해 그날그날 매입되는 상품 수량을 기록하고 월별 재고 수량을 파악한다.
  상품의 재고 관리는 매출과 연결해서 실시하는데 잘 팔리지 않거나 매출이 누진한 상품은
곧바로 교체하고 유통기한이나 유행이 지난 상품이 있는지를 파악, 매장에서 제거한다 특히
가격표가 붙어 있는 상품의 경우 실제 판매 가격과 똑같은지를 비교한다
  (4) 직원 채용과 교육
  점포 운영은 가급적 최소의 인원으로 해야 한다 소규모 판매업의 경우 고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만 파트 타임 직원을 고용함으로써 인건비를 줄인다.
  IMF시대를 맞아 내수가 위축되자 직원수를 줄이고 가족만으로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음식점의 경우 요일과 시간대별로 점포를 찾는 사람수가 큰 차이를 보인다. 계절과 날씨,
점포에서 실시하는 판촉 행사에 따라서도 매출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변화를 예측해서 같은
인력으로 최고의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사람을 배치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점포에서 근무하는 사람 중 누가 고객을 맞이하더라도 비슷한 수준의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수적이다.
  소매업의 경우 상품을 팔기 전과 판매 시점, 판매 후의 3과정에 초점을 맞춰서 서로 다른 고객
접대 태도를 보여야 한다
  고객이 점포로 들어왔을 때는 가장 편안한 상태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히,
제품에 관련된 정보를 획득하거나 미래의 구매를 위해 방문한 고객에게 필요 이상의 친절은
부담이 될 수 있으므로 고객의 욕구를 세밀하게 관찰한 후에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판매가 성사된 후에도 고객에 관해 수집된 정보를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한번
매장에 들른 소비자가 다시 찾아오도록 유도할 수 있다
  (5) 홍보와 판촉활동
  점포 개점을 1주일 가량 앞두고는 적극적인 홍보를 시작해야 한다. 해당 점포를 알리고 고객을
유인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전단지를 나눠주는 것은 비용이 적게 들고 비교적 손쉽게 할 수 있는 홍보 방법이다. 아파트를
비롯한 주거지에서 점포를 내는 경우 지역잡지나 소식지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소비자의 입을 통한 광고만큼 확실한 효과를 거두는 것도 없다.
  자신의 점포를 찾은 고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서 다른 사람을 끌어들이는 방법을 개발해야
한다.
  개업시 특색 있는 판촉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이다.
  (6) 고객관리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점의 경우 취급 상품의 80%를 전체 고객의 20%가
반복적으로 구매한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미국에서 나왔다. 이른바 2: 8법칙인데 이는 자신의
점포를 자주 찾는 20%의 고객을 제대로 관리하면 80% 정도의 매출을 꾸준하게 올릴 수 있다는
뜻으로 새기면 된다.
  물론 도심이나 주택가 등 점포의 입지에 따라 전체 매출에서 단골 고객이 차지하는 비율은
달라질 수 있지만, 자신의 점포에 충실한 고객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점포형 사업에서 가장
중요하다.
  고객의 숨겨진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만족시키기 위해 '데이터 베이스 마케팅'이 각광을 받고
있다. 고객이 마음속에 그리고 있는 이상적인 제품이나 서비스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 이용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자신의 점포를 찾는 사람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부담을 느끼지
않는 수준에서 고객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직업 등을 알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각종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드를 발급하거나 사은행사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이러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놓으면 고객에게 새로운 구매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를 발송할 수 있고, 고객의 생일에 축하 카드를 보낼 수토 있다. 월별
매출액과 시간대별로 판매된 제품의 수량 자신의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선호도, 신세대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평가 등이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의 변수가 될 수 있다
  12) 타당성 분석 및 사업 계획서 작성법
  사업에 나선 사람들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좋다.
  왜 어떤 업종은 성공하고 다른 업종은 실패하는가. 같은 업종이라도 성공하는 사업체와
실패하는 사업체는 어떤 차이 때문에 그러한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이미 교과서에 나와 있다 고객에게 가치(Value)를 주고, 고객이 그
가치를 느끼고, 대가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사업이라면 성공한다는 것이 답이다. 그러나 또
물음이 이어진다.
  어떻게 고객에게 가치를 줄 수 있는가?
  과연 고객은 대가를 지불할 것인가?
  타당성 분석(Feasibility Study)은 스스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작업이다.
  일반적으로 타당성 분석시에는 수익성 또는 경제성(Profitability)과 성장성(Growth), 거시 환경
변화분석, 적합성 또는 수행 능력(fitness)을 따지게 된다.
  수익성 분석에는 수익 전망과 투자 예상, 투자수익에 대한 분석이 포함되어야 한다 성장성은
#1 국내 수급 동향 및 중장기 수급 전망, #2 국내(국외)의 가격 구조 및 가격 동향, #3 시장 특성
및 구조, #4 현재 및 향후 경쟁 상황, #5 거시 환경 변화에 대한 예측 자료를 근거로 파악한다.
  거시 환경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온갖 자료들을 수집해야 한다. 인구와 지리,
규제 완화, 독점의 정도, 시장의 변화 추이와 신규 시장의 출현을 따져 봐야 한다. 이 같은 거시
환경의 변화에 자신이 대응 능력을 지니고 있는지도 분석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
  적합성 분석에서는 경영 기술과 재정 능력을 포함한 각종 자원을 적재적소에 배치시키는 능력
등이 포함된다. 경영 자원에는 재정, 인력, 기술, 조직, 브랜드, 마케팅 노하우 등이 포함된다.
사업 계획서는 대략 외부용과 내부용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인허가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관계 당국에 제출할 사업 계획서는 당연히 작성되어야 한다.
인허가 과정이 아니더라도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신기술 사업 금융 회사 또는 창업 투자
회사에 제출할 사업 계획서가 필요하며, 공업 단지의 입주를 신청할 경우에도 사업 계획서
제출을 요구받게 된다. 혼자 있을 때보다 남을 만날 때 더 치장하듯이 사업 계획서도 외부기관
제출용을 구체적이고 상세하게 작성할 필요가 있다.
  외부 기관 제출용과 내부용 사업 계획서를 각각 예시한다
    사업 계획서(외부기관 제출용)
  (1) 기업체 현황
  #1. 회사 개요
  #2. 업체 연혁
  #3. 창업 동기 및 사업의 기대 효과
  #4. 사업 전개 방안 및 향후 계획
  (2) 조직 및 인력 현황
  #1. 조직도
  #2. 조직 및 인력 구성과 특징
  #3. 대표자 및 경영진 현황
  #4. 주주 관계
  #5. 관계 회사 내용
  #6. 종업원 현황 및 고용 계획
  (3) 기술 현황 및 기술 개발 계획
  #1. 제품(상품)의 내용
  #2. 제품 아이템 선정 과정 및 사업 전망
  #3. 기술 현황
  #4. 기술 개발 투자 현황 및 계획
  (4) 생산 및 시설 계획
  #1. 생산 및 시설 현황
  가. 최근 2년간 생산 및 판매 실적
  나. 시설 현황
  다. 조업 상황
  #2. 생산 공정
  가. 생산 공정도
  나. 생산 공정상의 문제 및 개선 대책
  #3. 원부자재의 사용 및 조달 계획
  가. 제품 단위당 소요 원재료
  나. 원재료 조달 상황
  다. 원재료 조달 문제점 및 대책
  라. 원재료 조달 계획 및 전망
  #4. 시설 투자 계획
  가. 시설 투자 계획
  나. 시설 투자 효과
  (5) 시장성 및 판매 전망
  #1. 관련 산업의 최근 상황
  #2. 동 업계 및 경쟁 회사 현황
  #3. 판매 현황
  가. 최근 2년간 판매 실적
  나. 판매 경로 및 방법
  #4. 매장 총 규모 및 자사 제품 수요 전망
  #5. 연도별 판매 계획 및 마케팅 전략
  가. 연도별 판매 계획
  나. 분류 시스템 및 마케팅 전략
  다. 마케팅 전략상 제반 문제 및 해결 방안
  (6) 재무 계획
  #1. 재무 현황
  가. 최근 결산기 주요 재무 상태 및 영업 실적
  나. 금융 기관 차입금 현황
  #2. 재무 추정
  가. 자금 조달 운영 계획표(자금 흐름 분석표)
  나. 개정 개차대도표
  다. 추정 손익계산서
  #3. 향후 수익 전망
  가. 손익 분기 분석
  나. 향후 5개년 수익 전망
  다. 순현가법 및 내부 수익률법에 의한 투자수익률
  (7) 자금 운영 조달 계획
  #1. 소요 자금
  #2. 조달 계획
  #3. 연도별 증자 및 차입 계획
  #4. 자금 조달상 문제점 및 해결 방안
  (8) 사업 추진 일정 계획
  (9) 특정 분야별 계획
  #1. 공장 입지 및 공장 설립 계획
  가. 공장 입지 현황
  나. 현 공장 소재지 약도 및 공장 건물 부대 시설 배치도
  다. 설비 현황 및 시설 투자 계획
  라. 공장 자동화 현황 및 개선 대책
  마. 환경 및 공해 처리 계획, 배출 예상 오염 물질 및 처리 방법-공해 방지 시설 설치 내역 및
계획
  바. 공장 설치 인허가 및 의제 처리 인허가 관련 기재 사항
  사. 공장 설치 일정 및 계획
  #2. 자금 조달
  가. 자금 조달의 필요성
  나. 소요 자금 총괄표
  다. 소요 자금 명세
  라. 자금 조달 형태. 용도. 규모
  마. 보증 및 담보 계획
  바. 차입금 상환 계획
  #3. 기술 개발 사업 계획
  가. 사업 내용 및 연구 목표
  나. 연구 개발 인력 구성
  다. 개발 효과
  라. 개발 공정도
  마. 개발 사업 추진 계획 및 소요 자금
  #4. 시설 근대화 및 공정 개선 계획
  가. 추진 목적
  나. 분야별 추진 계획-시설 근대화 계획, 공정 개선 계획, 신제품 개발 계획
  (10) 첨부 서류
  가. 정관
  나. 상업 등기부 등본
  다. 사업자 등록증 사본
  라. 최근 2년간 결산 저류
  마. 최근 월 합계 잔액 시세표
  바. 경영진 및 기술진 이력서
  사. 공업 소유권(특허, 실용신안) 및 신기술 보유 관계 증빙 서류
  아. 기타 필요 서류-창업 관련 주요 사업 계획서 용도별 근거, 주요 내용 특징상의 첨부 서류
    간이 사업 계획서(내부용)
  (1) 기업체 현황
  #1. 회사 개요
  #2. 창업 동기 및 향후 계획
  (2) 조직 및 인력
  #1. 조직도
  #2. 경영진 및 종업원 현황
  #3. 인력 구성상의 강, 약점
  #4. 주주 현황
  (3) 생산 및 시설 계획
  #1. 시설 현황
  #2 생산 공정도
  #3. 생산 및 판매 실적
  #4. 원 부자재 조달 상황
  #5. 시설 투자 계획
  (4) 시장성 및 판매 전망
  #1. 일반적 시장 현황
  #2. 동 업계 및 경쟁 회사 현황
  #3. 시장 총 규모 및 시장 점유율
  #4. 판매 실적 및 판매 계획
  (5) 재무 계획
  #1. 최근 결산기 주요 재무 상태 및 영업 실적
  #2. 금융기관 차입금 현황
  #3. 소요 자금 및 조달 계획
  (6) 사업 추진 일정 계획
  (7) 특기 사항

    제 5장 김유통씨의 사장 일기(창업 사례).
  1) 드디어 내가 도시락집 주인!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사는 김유통(가명, 31세) 씨는 몇 개월 전만 해도 대그룹 무역 회사에서
식품 수입을 담당하던 제법 잘 나가는 샐러리맨이었다.
  회사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집안 청소 등 아내의 일을 도와주기도 했고, 딸과 아들의
목욕을 거드는 등 평범하면서도 자상한 남편이자 아빠였다.
  그러나 이제 김유통 씨는 하루하루가 바쁜 도시락집 사장님으로 변신했다.
  "내가 사장이라니-"
  '사장'이라는 말은 어렸을 때부터 꿈꾸어 오기는 했으나 본인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만 여겼던
단어였다. 물론 아직 자신이 대기업 사장님과 같은 최고경영자 행세를 하기는 언감생심임을 잘
알고 있다. 남들이 사장이라고 불러 준다고 자칫 신분이 상승한 것으로 착각했다가는 1년도
버티지 못하고 가게문을 닫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김유통 씨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 도시락 체인점을 연 것은 불과 한달 전의 일이다. 말하자면
사장님이 된 지 이제 겨우 한 달쯤 된 셈이다.
  10평 규모의 소형 매장이기는 하지만 의욕이 넘친다. 새벽부터 혼신의 힘을 쏟으며 가게를
어떻게 경영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모습은 대기업 사장이나 다름없다.
  구멍가게 주인에 불과하더라도 대기업을 운영하는 자세로 임하지 않고는 될 일도 안 된다는
말을 듣고 실천에 옮기는 중이다. 항상 남의 밑에서 일을 하다 요즘에는 3명의 아르바이트
사원까지 두고 보니 이젠 모든 사고방식이 고용자의 입장에 서게 됐다.
  "사장님 이거 어디나 놓을까요?"
  대학을 다니다 잠시 휴학을 했다는 이 양은 아직 일이 서툴러 일일이 그에게 물어 본다.
  "사장, 사장하고 부르지 말아라. 남들이 부르면 진짜 사장님인지 알겠다. "
  "사장님이 사장님이지, 그럼 뭐라고 부를까요. 주인님이라고 불러요?"
  "그냥 아저씨라고 불러!"
  김유통 씨는 정말 직원들이 자신을 똑같은 종업원으로 대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지만
그는 이제 자신이 직원을 고용하게 된 사용자의 입장에 있다는 사실에 뿌듯하면서도 적잖은
책임감을 느낀다.
  과연 월급이나 제대로 챙겨줄 수 있을지, 마음 한 구석에 걱정이 도사린다.
  2) 위기는 곧 기회다
  자영업자로 변신하기 전 김유통 씨의 과거는 평범 그 자체였다
  많은 돈을 모으지는 못했지만 12년간의 직장 생활 동안 꾸준히 저축해서 2년 전 20평 규모의
연립주택을 한 채 마련할 수 있었다. 4가족이 큰 욕심 없이 단란하게 살았다.
  업무상 해외 정보에 밝았던 김씨는 이미 1년여 전에 한국에 외환 쉬기가 닥칠지도 모른다고
우려를 하긴 했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관리를 받는 상황까지 이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더구나 IMF 체제에 자신이 먼저 희생양이 되리라고는 꿈도 꾸지 않았다.
  그러나 IMF 한파는 불었고 이 한파로 청춘을 불살랐던 직장을 떠나야 하는 아픔을 맛보아야만
했다. 회사의 구조 조정으로 김유통 씨가 맡고 있는 업무가 별도 사업부로 통합하면서 김씨의
자리가 없어졌다.
  남의 일로 여겼던 대기 발령, 정리 해고의 칼날이 그에게도 사정없이 휘둘러졌다.
  "정말 TV에서나 보던 일이 저에게도 일어난 거지요. 너무 비참해서 살고 싶지 않았으니까요.
그러나 정작 걱정되는 것은 자식들이었어요. 애들 앞날을 생각하면 잠을 이를 수가 없었지요."
  직장을 그만 둔 후 처음 1주일간은 회사가 아닌 극장으로 출근했다.
  김씨는 직장을 그만 두고 10여 일이 지난 뒤 가족에게 알리고 새로운 출발을 결심했다. 가진
돈이 별로 없는 데다 특별한 기술도 없어서 창업은 생각지도 못했다.
  오로지 일자리를 얻는 것이 유일한 방도였다 그의 성실함을 아는지 인근, 특히 다니던 직장
간부들도 소매를 걷어붙이고 일자리를 알아 봐 주었지만 마땅한 일자리는 좀처럼 찾아지지가
않았다.
  관할 노동청으로 달려가 재취업에 대한 기대도 걸어 보았고, 내친김에 고용보험금을 받기 위한
신청서도 냈다. 고용보험을 받기 위해서는 2주 간격으로 관할 지역 노동청에 나가서 재취업에
관한 상담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이 곳에 자주로 들리게 됐다.
  노동부 취업정보센터에서 3-4차례 직장을 소개받았으나 대부분 조그마한 중소 무역업체였다.
급여가 적은 것은 견뎌낼 수 있지만 장래간 불투명한 점이 내키진 않았다.
  정부 지원으로 퇴직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창업 강좌에 다니게 된 것은 오로지 시간이 남아
돌기 때문이었다.
  매일경제신문을 읽다가 IMF시대 유망 자영업이라는 칼럼에 눈길을 던지게 된 것은
우연이었다. 그 때부터 그도 사장이 될 수 있다는 창업의 꿈을 키우게 됐다.
  혹시나 조언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에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키자는 창업상담소 전화 번호를 알려 주면서 한번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3) 1억 3,000만 원으로 뭘 하나
  "적성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창업 상담소 직원의 말을 듣는 순간 무슨 적성 검사냐는 생각부터 앞섰다. 시간이 흐른 뒤에는
정말 필요한 절차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됐지만...
  "이거 장사할 사람한테 적성 검사라고 명분으로 바가지를 씌우려는 것 같은데... 죄다 형식적인
절차인데 그만둘까,"
  그러나 온 김에 자신에 대해 알아두자는 기분으로 적성 검사를 받았다.
  창업 상담소에서 받는 적성 검사는 운전 면허 시험장의 적성 검사와는 사뭇 달랐다. 이 곳에서
말하는 적성 검사는 창업자 자신의 성격이나 취미, 과거의 경험 정도, 가정 및 사회 환경, 창업을
위한 준비 자금, 개인 능력 등을 평가해서 창업 분야를 검토하는 작업이었다. 무조건 의심부터
하고 본 자신이 부끄러웠다.
  적성 검사 결과는 김 사장의 과거 직장 경험 등을 고려해 볼 때 식품 쪽에 관심이 많은
사람으로 평가됐다.
  창업 상담소는 우린 먹는 장사나 식품을 취급하는 게 좋겠다는 판단을 내려 주었다.
  "자금을 얼마나 조달하실 수 있는지 따져 보시고, 이 분야에서 업종을 고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창업 상담소 직원의 말을 귀에 담고 거리로 나온 그는 곰곰이 손가락 셈을 했다.
  이제 창업 자금이 문제로 등장했다.
  투자가 가능한 돈이 얼마나 되지?
  우선 퇴직금으로 받은 8,000만 원이 있었다. 그리고 은행에 붓고 있는 적금을 해약하면 800만
원을 보탤 수가 있다.
  총 8,800만 원이다.
  물론 집을 담보로 잡으면 한 5,000만 원까지 은행돈을 빌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의
사태도 대비해야 했다. 자칫 금리가 IMF 체제 초기와 같이 20% 가까이 치솟기라도 하면 금리
부담이 목에 가시가 될 것이다.
  어쨌든 무리를 한다면 1억 3,000만 원까지 투자를 할 수 있다.
  이런 계산을 하는 동안 김유통 씨는 자신이 부자라는 생각이 슬며시 들었다. 퇴직 당시에는 내
재산이 몽땅 8,000만 원 밖에 안 된다는 생각에 '절망'이라는 느낌이 강했으나 자기 힘으로 창업
자금을 1억 5,000만 원이나 조달할 수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가 고무 됐다
  그 날은 모처럼 가족들과도 외식을 했다. 아이들이 "아빠 기분 좋은 일 있어?"라고 연신
물어댔고, 아내도 흐뭇한 미소를 건넸다.
  아내와의 사랑은 사건이 필요하다고 했다던가, 그들 부부는 신혼 초나 다름없는 격렬한 밤을
보냈고, 아주 단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 투자 업종을 사냥하러 떠나는 김씨는 원기가 가득 했다. 신문사 자료실을 찾아 가
자료를 뒤적이고, 사무실이 밀집한 도심지와 학교 주변의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탐문한 걸과 8개
업종을 우선 후보 대상에 올릴 수 있었다.
  후보 업종을 고르면서 안정적이고 발전성이 높은 아이템, 창업 전문가들이 신문에 발표한 유망
업종 발견 기법을 참고로 삼았다.
  식품과 관련된 사업으로 그가 선택한 후보는 라면 전문점, 분식 전문점, 김밥 전문점, 도시락
전문점, 치킨 전문점 등... 식품을 판매하는 농협 식품 전문점과 반찬가게, 선식, 유아식 전문점
등도 자신에게 맞는 업종이었다.
  김씨는 이들 업종을 대상으로 타당성 검토 작업을 했다
  선택한 업종이 예상했던 대로 수익률이 높고 창업자의 적성과 자본 규모에 맞는 사업 인지를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순위를 매겨보기로 했다.
  창업 상담소의 도움으로 3일간의 조사 끝에 좁혀진 1순위 후보 업종은 도시락 전문점과 농협
식품 전문점이었다 다음에 남은 과제는 실질적인 타당성 조사였다.
  선택한 1순위 업종이 현실적으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현장 조사를 통해 판매 형태와
매출 동향을 알아보았고, 업종 순위별로 투자 규모 대비 예상 매출액과 월 수익 정도를
살펴보았다. 나름대로 성장률이나 예상 이익 목표도 비교했다.
  식품 전문점은 일정한 고객을 확보하면 고정된 수요가 있어서 장기적으로는 안정성이 높다는
판단이 나왔으나, 소비자들의 인지도가 낮아 사업성은 떨어진다는 분석이었다.
  이에 반해서 도시락 전문점은 체인 가맹점에 가입하면 상표의 인지도가 있어서 직장이 밀집된
지역에서는 사업성도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안정성이 다소 뒤지기는 하지만 사업성이 높은
도시락 전문점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4) 사업 계획서 작성하기
  도시락 전문점을 선택한 이부의 과제는 창업 준비 단계별로 조사 분석된 자료를 이용해 창업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었다. 한 번도 해 보지 않은 작업이라 복잡하기가 이를 데 없었고, 손을
대 보고는 자신이 끝까지 해낼 수 있을지 영 자신이 들지 않았다
  그저 책에 나와 있는 대로 끝까지 밀어 부쳐보자는 다짐만을 되풀이하며 한 줄씩 창업
계획서를 메워 갔다
  우선 체인 본사를 찾고 장소를 물색해야 했다. 창업 상담소의 소개로 체인 본사는 미가
도시락으로 손쉽게 결정했다. '미가'라는 브랜드는 그도 잘 알고 있을 정도로 소비자 인지도가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장소는 집에서 가까운 돈암동 성신여대 입구와 충무로를 두고 고심하다 충무로를 선택했다.
충무로는 직장인들이 많아 점심 시간에 손님이 많은 데다가 인쇄 골목은 배달 수요도 짭짭할
것으로 기대됐다. 또, 극장가가 있어 뜨내기 손님도 많을 성싶었다
  장소는 10평 규모의 1층 매장을 선택했다. 임대 조건은 전세 보증금과 권리금을 합쳐 6,000만
원에 월세 70만 원. 기존 점포가 장사가 안돼 문을 닫는 처지라 권리금은 주변 가게에 비해서
낮은 수준에서 흥정을 마칠 수 있었다.
  매장을 꾸미는 인테리어 비용으로 900만 원이 소요됐고, 여기에 냉장고와 냉동고, 튀김기 등
주방기구 구입에 600만 원이 들었다. 또, 팩스와 금전 등록기 등 집기를 준비하는 데 150만 원이
소요됐다.
  이에 앞서 가맹비로 500만 원, 식자재 공급에 대난 보증금 명목으로 200만 원을 이미 체인
본사에 지불했다. 초기에 총 8,350만 원이 들어간 셈이다
  모든 준비 작업이 끝나자 그는 즉시 구청에 들려 영업 허가 신청을 하고 영업 허가증과 임대차
계약서, 주민 등록 등본 등의 서류를 구비해 관할 지역 세무서에서 사업자 등록도 마쳤다.
  행정 절차를 밟고 음식업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위생교육을 받고 나서야 본격적인 영업 준비에
들어갈 수 있었다.
  장소를 선택할 때 애써 만든 창업 계획서는 큰 도움이 되었다.
  미리 자신의 행동을 규율해 놓은 만큼 주변의 이야기에 귀가 솔깃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점포 문을 열기 전에 그는 입지 분석을 다시 한 번 실시한 후 나름대로 예상 매출액을
뽑아 보았다. 장사를 시작해서 예상액에 크게 미달된다면 자신의 선택에 문제가 있음을 발견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두 달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문을 열고 나서 한 달간의 영업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물론
한 달 장사해 본 것을 놓고 사업이 잘 된다고 들떴다가는 망치기 딱 알맞는 일이겠지만 아무튼
영업 성적은 우수했다.
  김 사장은 영업이 끝난 밤, 사업 계획서를 꺼내 놓고는 차근차근 읽어보았다.
  창업 초기인 첫 달에는 하루 130-140개의 도시락을 판매해 40만 원의 매출을 올린다. 순수익은
월 300만 원.
  영업에 대한 노하우가 생기는 두 번째 달부터는 하루 200개를 판매해 월 500만 원의 수익을,
영업 시작 후 5개월 이후부터는 하루 350개를 판매해 하루 100만 원의 매출을 올려 한 달에
1.000만 원의 이익을 내겠다는 야심에 찬 계획이 적혀 있다.
  계산대로 하루에 40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한 달에 26일 장사를 하면 월 매출액은 1,040만
원이 된다. 이중 식자재 구입 비용(매출의 45%선)으로 500만 원을 지출하고, 월세에 전기료,
수도료 등을 합치면 90만 원, 인건비로 180만 원을 빼면 300만 원의 순수익이 남는다.
  "한 달에 1,000만 원의 순수익을 잡았다니, 너무 부풀렸지 "
  미래의 빛은 장미 빛은 아니었지만 어두운 것은 더더욱 아니었다. 창업 전선에 뛰어 든 김유통
씨의 새로운 삶은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의 빛을 띠고 있었다.

    제 6장 자영업으로 성공한 사람들
  100만 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실업자, 치솟는 물가, 봉급 생활자의 임금 동결은 부업과
창업에 대한 열기를 높인다. 퇴직자 뿐 아니라 전업주부들도 국제통화기금 관리시대에서
살아남을 길을 소자본으로 할 수 있는 자영업에서 찾는다. 하지만 5,000만-1억 원의 소자본
창업으로 성공하기는 여간 어렵지가 않다. 가뜩이나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너나없이
자영업에 뛰어드는 상황이어서 창업 즉시 치열한 경쟁과 맞닥뜨려야 한다. 소자본 창업의 철칙
중의 하나가 '수익성이 높을수록 위험도 커진다는 것이다' 경험이 없는 사람이라면 수익성이
떨어지더라도 안정적인 업종이 알맞다. 자영업 컨설턴트들이 꼽는 유망한 자영업종을 소개한다.
자영업으로 돈 버는 이야기
  1) 위탁 가맹 편의점
  경험이 없는 초보자는 안정적인 업종으로 사업을 시작하는게 좋다. 특히 요즘과 같이 소비
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는 수익성은 다소 떨어지더라도 이미 시장에서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검증된 업종을 선택해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다 '현대식 구멍가게'로 불리는 편의점은
주택가나 사무실 인근에서 영업하는 생활 밀착형 입지 조건으로 비교적 경기를 덜 타는 업종으로
손꼽힌다. 가격 경쟁력보다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파고드는 업태의 특성은 혹독한 불황에도
일정한 수입을 보장한다. 하지만 점포를 임차해서 인테리어와 각종 시설을 추려면 3억 원 이상이
들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한 초보자가 선뜻 시작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크다. 연 20%를 웃돌던
시중 금리가 제법 떨어졌기는 했지만 은행돈을 구하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은 터라 은행에서
돈을 꾸어 사업을 한다는 사업 계획은 무모하다. 이런 경우 위탁 가맹 방식으로 편의점 창업에
나서는 것도 한방편이다. 편의점 가맹 방식은 크게 순수 가맹형과 위탁 가맹형 두 가지로 나뉜다.
위탁 가맹 편의점은 본부가 인테리어 시설을 해주고 점포 임차권을 소유한다. 가맹점주는 개점
투자비와 보증금을 부담해서 운영권을 가진다. 이 방법은 가맹점주가 점포 임차비용, 인테리어비,
개점 공사비등을 모두 부담해야 하는 순수 가맹에 비해 투자비가 20-30%밖에 들지 않는다
위탁 가맹 편의점을 개설하려면 가맹비 200만원, 상권 조사와 연수비 200만 원, 개점 준비 수수료
200만 원,상품 준비금 900만 원 등 1,600만 원 정도의 개점 투자비가 든다. 여기에 해당 점포의
20일치 매출액에 해당하는 3,000-4,000만 원을 매출 보증금으로 본사에 예치해야 하므로 총
투자비는 4,600-5,600만 원이 소요된다.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개점투자비 중에서 600만 원을
제외한 1,000만 원과 매출 보증금은 되돌려 받을 수 있으므로 다소 실패위험을 줄일 수 있다.
혹은 개점 후에 영업이 부진해도 본사에서 최소한의 수익은 보장해 주므로 개점 초기에 겪게
되는 매출 부진이나 적자 경영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 편의점 본사들은 위탁 가맹 점포에
대해'최저 수입 보장 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이 제도는 총매출액에 평균 마진율(25-30%)을
곱한 총 수익금중에서 본사 입금액을 제외한 가맹점주의 몫이 연간 6,000만 원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본사에서 차액을 지원해 주는 것이다. 업체에 따라 내용은 다르지만 최저의 수입을 보장해
주므로 최소한 아주 망해 버릴 염려는 없다. 또한 본사에서 24시간 동안 영업하는 특성을 고려해
영업 지원금 명목으로 매월 50만 원을 지원해 주고 점포에서 매달 내는 수도광열비 중의 절반을
대신 납부해 주기도 한다. 본사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위탁 가맹점의 경우 총 매출액에서 총
매출 원가를 제외한 매출 이익중 60%를 본부에 로열티로 지불해야 한다. 매출 이익의 나머지
40%가 가맹점주의 몫이며, 이 중에서 인건비와 관리비를 제외한 금액이 순수익이다. 한 달에
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릴 경우 가맹점주의 몫은 250-300만 원 선이다. 여기에 본사에서
지급되는 영업 지원금 등을 합하면 수익이 다소 늘어난다. 편의점을 경영하면서 엄청난 수익을
기대해서는 안 된다. 마진율과 매출이 거의 일정하기 때문에 슈퍼마켓, 구멍가게와도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투자한 금액에 대한 이자와 자신의 인건비 정도를
수익으로 예상하면 된다. 운영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고, 편의점에서 100미터 이내를 공략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2-3개 점포를 동시에 운영한다면 더 높은 수익도 보장받을 수 있다.
    창업절차
  1. 편의점 본부와 상담 본부에 연락을 하면 개발 담당 사원이 방문, 개별 상담한다.
  2. 입지 조사와 분석 지역 특성과 입지 조건을 분석해 가맹 희망자의 요망 사항과 점포 상황
등을 파악한 뒤 가맹 희망자와 본부 쌍방이 개점 의사를 확인한다.
  3. 가맹 약정 체결 본부의 점포 실태 조사를 바탕으로 가맹자와 점포의 사업 계획을 협의한다.
  4. 사업 참가 결정 사업 계획과 점포 레이아웃, 자금 계획을 검토해서 본사가 참여 의사를 최종
결정한다.
  5. 가맹 계약 체결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
  6. 내, 외장 공사 개시가맹자는 점포 건물 설비의 내, 외장 공사를 시작하고 본부는
영업용설비를 간주한다.
  7. 교육 훈련 실시 편의점 운영 교육 과정을 10일간 연수 받는다.
  8. 영업용 설비 반입 내장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본부가 제공하는 설비를 반입해 설치한다.
  9. 종업원 모집과 훈련 실시 본부의 지도와 지원을 받으면서 종업원 모집과 훈련을 실시한다.
  10. 상품 반입과 진열 본사는 상품 반입과 진열을 대행해 주고, 필요한 비품과 환전용 잔돈을
준비해 준다.
  11. 영업 개시 점포를 개점한 뒤 본부에서 경영 지도를 지속적으로 받아 매출을 올린다.

    2). 농협 식품 전문점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기는 하지만 식품 구입비를 줄이기는 어렵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늘어났던 외식비가 줄어드는 만큼 채소류를 비롯한 부식비는 오히려 늘어갈 가능성이
있다. 요즘같이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상태에서 식품 전문점은 초보자영업자들이 선택할
만한 업종으로 떠오르는 것도 이 작은 분석에 바탕을 둔다. 물론 식품 전문점이라고 전부
사업성이 높은 것은 아니다. 우선 투자비가 문제가 된다. 돈이 귀한 만큼 목돈을 들이기보다는
몸으로 때울 수 있는 업종이어야 한다. 할인점과 대형 슈퍼마켓들이 생식품을 전략 상품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 이들 대형점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목 좋은자리에 점포를 잡아야 하는
것도 물론이다. 게다가 소비자들이 품질을 믿고 살 수 있는 상품을 갖춰야 한다. 농협이 운영하는
농협 식품 전문점에 자영업자들이 눈길을 던지는 이유도 위에 열거한 조건들을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농협 창구에 식품 전문점 창업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문의하는 사람은 대부분
기업들이 잇달아 단행하는 구조 조정으로 직장을 잃은 사람들, 불황으로 업종을 전환하려는
자영업자들도 포함되어 있다. "농협 식품 전문점에 매일 반입되는 물건에 대해서는 농협이
품질을 보증해 줍니다. 역시 반품도 가능하지요." 서울 여의도 서울상가 내에서 농협 식품
전문점을 운영하는 천광숙(여) 씨는 장사에 경험이 없었으나 큰 무리 없이 3년째 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씨의 말처럼 농협이 상품의 품질을 보증해 주기 때문에 소비가들의 신뢰가 높다는 것이
농협 식품 전문점의 가장 큰 특징이다. 게다가 체인 본부의 지원이 많아 특별한 경험이 없이도
장사를 할 수 있다. 농협 식품 전문점은 순수한 우리 농산물만을 판매한다. 농협이 직접 운영하는
180여 개의 가공 공장에서 생산한 가공 식품만을 전문점으로 판매하는 체인점형 소매점으로 현재
수도권 지역에만 120여 개의 가맹점이 운영되고 있다. 취급 품목은 쌀을 포함한 곡류와
장류, 양념류, 건강 식품, 육류 등 350여 종 점포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지만 쌀이 전체 매출의
50%를 차지한다. 이들 상품은 국립 농산물 검사소에서 품질을 인증한 제품이며, 방부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농협 물류 센터에서 매일 아침 물건을 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재고를 비축할 필요가 없으므로 가게 운영의 경험이 없는 초보 창업 희망자에게
적합하다. 가맹비도 없고 사업을 그만둘 때는 반품도 가능하므로 투자의 위험성이 적다. 장사는
아니지만. 요즘 같은 불황기에 이 정토의 영업 실적을 올리기도 쉽지 않다 "우리 가게뿐 아니라
농협 식품 전문점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단골 고객인지요. 창업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지만, 단골고객이 확보되면서 매출이 고정적으로 잡히고 있습니다." 전씨는 순수한 우리
농산물을 판매한다는 자부심으로 수익에 앞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인다. 농협 식품
전문점의 창업에 대한 특별한 조건은 없다. 농협 측은 이미 개설된 매장의 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1개 동 1매장원칙) 누구나 가맹점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선 농협 체인 사업
본부(02-3409-4901)에 창업에 관한 문의를 하고 접수를 끝내면 간단한 심사를 거쳐 바로
허용된다 별도의 가맹비는 없으며, 창업과 관련되어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운전 자금 2,000만
원과 시설 자금 3,000만 원에 연금리 14%의 조건이다. 물론 보증인이나 담보를 반드시 요구하고
있다. 점포는 간판을 제외하고는 업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농협 식품 전문점은 보통
10-15평면적의 매장이 적합하고, 농협 측은 10평의 매장 개설 비용을 약 7,000만 원 정도로 보고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1,000만 원, 냉장고와 냉동고 539만 원, 간판200만 원, 초도 상품 비용 1,000만
원 등 2,739만 원이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점포 임차료와 권리금은 위치에 따라 다르지만
약4,000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 농협 식품 전문점의 상품 주문은 전날 팩스로 본사에 필요한
상품을 신청하면 다음날 아침 체인점으로 주문 상품을 직접 배달해 준다. 결제는 보름에 한 번씩
하므로 자금 회전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편이다. 전씨는 농협 식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은 방부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적은 양의 상품을 수시로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가끔 단체 부식 대량주문이 있으면 농협 물류 센터에서 직접 가져오기도 한다. 이 사업을
하는 사람은 큰 돈을 벌기보다는 안정적인 수입에 만족하는 것이 좋다. 부부가 함께 운영하기에
적합하고 가게 위치는 주거환경이 좋은 동네의 대로변이나 아파트 단지 내의 상가면 충분하다.
    창업절차
  1. 농협 식품 전문점의 본부와 상담 본부에 전화를 뻘거나 방문해 개별 상담한다.
  2. 사업 참여 신청서 제출 농협 식품 전문점의 사업 추진 목적과 기본 방침에 동의하고, 사업
참여 의사가 있으면 체인 본부에 신청서를 제출한다.
  3. 사업 대상자 선정 통보 주변 점포의 상권에 영향을 주지 않는 한 대부분 허용한다. 1개 동
1개 지점 개설 원칙을 적용한다.
  4. 계약 체결을 위한 필요 서류 제출 체인 사업 본부의 사업 방침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는
서약서와 10-15평 규모의 점포를 확보할 수 있는 증거를 제시하면 된다.
  5. 사업 참여 계약 체결 창업 희망자는 체인 본부를 방문해서 사업 참여 계약을 체결한다.
  6. 행정 절차의 이행 및 점포 시설 설치 공사 체인 본부의 지도로 우선 점주 명의로 사업자
등록과 양곡 소매업 신고를 해야 한다. 자금 지원은 보증인과 담보 서류를 갖추면 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점포시설은 간판을 제외하고는 점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다.
  7 점포 개설을 위한 지도, 지원 절차 체인 본부에서 직원이 파견되어 점포의 운영과 상품
구입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진다. 초도 상품은 현금 구입을 의무적으로 하고 있으나, 2차
상품부터는 15일 내 결제를 조건으로 외상 공급한다.
  8. 농협 식품 전문점의 개설 개점 안내 플래카드와 전단은 점주 부담을 원칙으로 체인
본부에서 양식에 맞게 저렴한 비용으로 제작을 대행해 준다.

    3). 떡볶이 전문점
  주머니가 가벼워질수록 값싸게 한끼를 때울 수 있은 분식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떡볶이 전문점은 기존의 분식집을 현대화, 고급화시킨 업종이다. 불황기에도 다른 업종에
비해서는 그 나마 장사가 되는 사업 아이템이다. 고객이 부담을 갖지 않을 정도로 가격이 싼
데다가 떡볶이와 만두, 순대, 김밥, 가락국수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어 거의 모든 연령층을
고객으로 삼고 있다. 과거 분식집은 넓은 프라이팬에 떡을 넣어 볶고 있다가 손님이 주문하면
알맞게 퍼다줬지만, 떡볶이 전문점은 즉석에서 재료를 배합한 후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함께
테이블로 갖다 준다. 손님은 자신의 입맛에 맞게 양념을 조절하면서 이를 조리해서 먹는다. 실내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만들었으며 운영 시스템도 현대화했다. 떡볶이 전문점은 대부분
체인 본사에서 식자재를 공급하지만 야채는 가맹점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각 점포에서 야채를
구입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영업중인 대부분의 체인 본사는
가맹점주에 대해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개점 후 2일 정도는 파견 지도를 해준다. 때문에 요리나
매장 운영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떡볶이 전문점의
최대 장점은 빠른 회전율이다. 서울시 명일동에서 11평 규모의 '신당동 원조 떡볶이'를 운영하고
있는 박광열(45) 씨는"손님 대부분이 매장에 들어온 후 10-20분이면 자리에서 일어나므로 좌석
회전율이 빠르다'고 말한다. 그는 "처음에는 아내 혼자 떡볶이 전문점을 운영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으나, 막상 문을 열고 보니 혼자서는 너무 힘들어 해서 직접 나서기로 했다"고 점포를
운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떡볶이 전문점의 1인당고객 단가는 3,000-4,000원 정도. 결국
'박리다매'로 승부를 걸어야 한다. 고객이 매장에 들어오면 곧바로 음식을 먹고 나갈 수 있도록
빠른 서비스 제공에 주력해야 한다.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셀프 서비스로 운영하는 것도
필수적이다. 주인이 해당 요리와 가스레인지 등을 갖다 주면 고객 스스로 요리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 다른 소규모 자영업과 마찬가지로 떡볶이 전문점의 성공과 실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는 입지다. 어느 곳에 점포를 내느냐에 따라 메뉴의 구성과 가격 결정, 홍보
방법 등이 달라질 수 있다. 아파트 단지 내의 상가에 점포를 낼 경우, 주민의 세대수는 최소한
1,000가구 이상이어야 한다. 지상 1층 혹은 지하 1층에서 5평 이상의 장소를 마련해도 일정액
이상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학교나 학원 주변에 점포를 낼 경우 정문으로부터는 200미터이내,
후문으로부터 100미터 이내의 1층 점포가 적당하다 개점하려는 점포부근에 슈퍼마켓과 편의점,
약국, 문구점, 완구점 등 소형 자영업 점포가 밀집된 곳이면 더욱 좋다. 최근 들어 점심값을
아끼려는 알뜰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이 많이 다니는 통행로와 먹자골목 등도 좋은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체인점을 모집하고 있는 떡볶이 전문점 본사는 4-5개에
이른다. '신당동 원조 떡볶이'(02-2297-9988)가 비교적 잘 알려진 곳이다. 떡볶이 전문점을 내는
데는 10평 기준으로 보통 5,000-6,000만 원이 필요하다. 점포를 얻는데 드는 보증금과 권리금은
입지에 따라 천차만별이나 1층을 기준으로 최소한 3,000만 원 이상 들어간다 체인 본사에 내는
가맹비 300만 원, 실내 인테리비 800만원, 주방 시설과 집기, 초기 운영비를 합쳐서 총
2,000-3,000만원이 소요된다 현재 국내에서 영업중인 떡볶이 전문점들의 한달 평균 매출액은
1,000만 원 수준이다 하루 평균 3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물론 박씨처럼 한 달네
1,300만 원 정도를 벌어들이는 곳도 있지만, 입지가 좋지 않은 일부 점포는 하루 20만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벅차다. 개점 후 2-3개월이 지나 한달에 가져가는 수입이 순수하게 200만 원
이상이라면 일단 합격선이다. 단골 고객이 생기고, 점포 운영의 노하우가 쌓이면 비용은 줄고
순이익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점포 입지에 따라서 인근의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에게 배달을 할
경우 매출은 더욱 늘어날 수 있다. 다만 배달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창업절차
  1. 가맹점 또는 개별 점포로 운영할지 결정: 체인 본부의 가맹점이 될 경우 식자재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품을 본부에서 조달받는다.
  2. 가맹점의 경우 체인 본사와 상담: 체인 본사를 방문해 개별 상담을 거쳐 장, 단점을
비교한다.
  3. 체인 업체 최종 확정: 체인 업체 선택시 현재 영업중인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체인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내용과 점포 운영시 애로사항이나 주의점 등을 들어본다.
  4. 가맹점 계약 체결: 믿을 만한 체인 본사라고 판단될 경우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다.
  5. 입지 조나와 선정: 체인 본사와 지역 특성상 입지 조건에 대해 의견을 나눈 후 최종적으로
입지를 선정한다. 늦어도 개점 100일 전에는 입지를 정해야 한다.
  6, 행정 절차의 이행 및 점포 시설 설치 공사: 점주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하고, 개점 50일
전에 주방과 인테리어 공사를 시작한다.
  7. 상품(메뉴) 확정과 간판, 포스터 제작: 개점 40일 전에든 점포의 입지와 대상 고객에 맞는
메뉴를 확정한다. 또한 간판과 실내 포스터를 제작한다.
  8. 조리법 교육과 실습: 점주가 체인 본사에서 정한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본다.
여러 점포의 맛을 비교, 평가한 후 이를 매뉴얼로 만든다.
  9. 종업원 모집과 훈련: 가족이 도와주지 않고 혼자 점보를 운영해야 한다면 1명의 종업원 또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필요하다.
  10. 판촉물 제작과 홍보: 점포의 위치와 메뉴를 알릴 수 있는 판촉물을 개점 1주일 전에 제작,
배포한다.
  11. 영업 개시: 점포 개점 후 체인 본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노하우를 배운다.

    4).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
  최근 신종 자영업으로 등장한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도 컴퓨터 세대에게 적합한
업종이다. 1997년 3월 인천 지역에서 무점포 중고 컴퓨터 판매업을 시작한 최씨의 경우를 보자.
최씨는 처음 3-4개월 정도는 고생을 했지만 요사이는 한 달에 40-50대씩 중고 컴퓨터를
판매하고, 부가 서비스 수수료 등을 합해 평균 500여 만 원의 수입을 올린다. 20대 주부인 성순자
씨는 공동 사무실을 이용해 사업을 하고 있는데, 컴퓨터 외에도 휴대폰 등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성씨는 체인점 가맹비 외에 PC 및 중고 노트북 등 제품 구입비 800만 원, 전화 등 사무실 집기
70만 원, 보증금이 없는 공동 사무실의 월임대료 31만 원 등 1,000만 원 정도를 초기 창업
자금으로 이용했다. 중고 컴퓨터의 판매점은 이와 같이 자신의 집이나 공동 사무실을 사업장으로
이용한 소호(SOHO) 영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수천만 원의 점포임대 보증금이나 매달
내는 임대료의 부담에서 해방될 수 있다.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은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이미 번성하고 있어서 사업성은 이미 검증된 상태이기도 하다. 전 세계가 경기 불황의 늪에 빠져
있던 1970년대 말에서 1980년대 초의 선진국에서는 실속파 소비자들을 겨냥해서 처음
나타났으며, 경제가 활황기를 맞이한 뒤에도 발전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세계 최초로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을 체인점으로 사업화 하는 데 성공한 회사 '컴퓨터 르네상스'의 경우 현재
미국 전역에 2,000여 개가 넘는 무점포 판매망을 갖고 있다. 우리 나라도 몇몇 컴퓨터 매니아들이
중고 또는 신형 컴퓨터를 도매업체로부터 싸게 공급 받아 판매하는 개인 사업을 한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품질 보증이나 애프터서비스 등의 문제로 그리 활성화되지는 못한 형편이었다.
그러나 1997년부터 씨씨마트 등 몇몇 업체가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 체인망을 구축하기
시작하여 전국적인 체인망 형성을 추진하고 있다. 중고 컴퓨터 무점포 판매업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컴퓨터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컴퓨터 유통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씨씨마트 이병승사장은 "무점포 판매업은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의 단점을 보완해서
저렴한 비용으로 신형과 다름없는 컴퓨터를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철저한 맨투맨식
애프터서비스와 컴퓨터 프로그램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컴퓨터 컨설팅업이다"라고
설명한다. 체인 회사에서 영업 노하우나 컴퓨터 관련 교육을 시켜 주기는 하지만 사전에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은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이 업종을 시작하려는
사람은 컴퓨터 학원 등에서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대한 공부를 해두는 것이 좋다. 체인 업체에
가입하면 중고 컴퓨터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시장 상황에 대한 정보를 얻기가 쉽다.
국내 무점포 체인점의 경우 가맹비로 500여 만 원을 받지만 점포가 없으므로 별도의
인테리어비나 판촉물 제작비용은 필요 없다. 다만 무점포 판매를 위해 컴퓨터 통신을 할 수 있는
PC와 주문을 받을 수 있는 전용 휴대폰, 전화기, 팩스 등을 구입하는 비용으로 약 100만 원이
소요된다. 여기에 486급이나 펜티엄급 최신형 컴퓨터 4-5대 등 1차 물량을 회사측으로 공급받는
데 300여 만 원이 들어가므로 모두 1,000만 원 정도의 창업 자금이 필요하다. 보통 중고 컴퓨터
판매 체인회사는 무점포 형태의 체인망 외에 유점포 형태의 체인망을 함께 갖추고 무점포
판매망의 영업 활동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즉, 무점포 판매업자는 소비자로부터 주문이 들어오면
이들 점포를 갖춘 판매업체에서 중고 컴퓨터를 공급받아 택배를 통해 소비자에게 팔게 된다.
통상적으로 서울 지역은 한 개 구에 점포 한 개와 2-3개의 무점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 무점포
판매업의 수입원은 크게 두가지 형태가 있다. 첫째는 중고 컴퓨터 판매를 통해 생기는 마진이고,
둘째는 컴퓨터 판매후 부가 서비스로 발생하는 수익이다. 중고 컴퓨터는 기종에 따라 다르지만
판매가의 10-0%가 마진으로 떨어진다고 보면 크게 다르지 않다. 대표적으로 486급 중고 PC의
판매가격은 25-8만 원, 펜티엄급 PC는 55-65만 원이다 부가 서비스 부문이 상당히 중요한데,
이는 무점포 판매업의 가장 중요한 장점이면서 주 수입원이 되기 때문이다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은 물건을 파는 데만 주력하거나 무리한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약속해 놓는다. 그러나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하게 되면 거의 수익을 남기지 못하게 된다.
따라서 컴퓨터를 잘 모르는 소비자로서도 컴퓨터 사용법이나 수리법에 대해 일일이 묻거나 배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무점포 판매업자는 자기 이름으로 사업을 하는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자신이
판 물건에 대해 개인 대 개인으로 성실한 사후 서비스를 해 주게 되고, 또 이에 따른 각종
서비스의 수수료를 직접 챙길 수 있다. 부가 서비스의 종류로는 출장 애프터서비스, 컴퓨터 개인
교육, 소프트웨어의 판매, 중고 컴퓨터 구매 등이 있다. 출장 애프터서비스는 실비 수준의 부품
비용과 함에 2-3만 원의 출장비를 받을 수 있다. 컴퓨터 교육은 컴퓨터를 산 고객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해서 MS-DOS, 윈도, 인터넷 등의 사용 방법이나 각종 컴퓨터 언어 등을 개인
교습해 주는 것으로 1-2시간에 2만 원 정도의 수강료를 받는다. 다소 유행이 지났거나 이미
보편화된 소프트웨어를 대형 업체로부터 싸게 공급받아 시중 가격의 30-50%로 소프트웨어
할인판매도 빼놓을 수 없다. 중고 컴퓨터의 구매 사업은 말 그대로 소비자들로부터 중고
컴퓨터를 구입해 이를 수리하거나 기능(사양)을 높여 다시 파는 것으로 그 차액을 수익으로 남길
수 있다. 소비자로서도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터와 관련해 특정의 사람(무점포 판매업자)을
애프터서비스 요원 겸 개인교사, 사용상의 각종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상담원을 갖게 되는
셈이다.
    창업절차
  1 무점포 체인 회사에 가맹 신청을 한다. - 제출 서류(신상명세서, 주민등록증 사본, 약정서 등)
  2. 체인 회사와의 계약 체결과 개인통신 ID를 부여 받는다. - 회원 ID를 통해 체인 회사의
통신망을 통해 각종 영업 자료와 가격정보가 제공된다.
  3. 체인점 본사나 각 지역 유점포 체인점이 실시하는 컴퓨터 관련 교육,A/S 방법, 영업기술
등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4. 지역적, 시기적 특성 등을 고려해 판매 품목과 제품 설명을 개인 ID에 올려 영업을
시작한다.
  5. PC통신이나 전화로 판매 주문이 들어오는 본사나 각 지역 유점포 체인점에 주문서를 보내고
출고때 대금을 입금한다. (02) 291-8000, 080-966-8000

    5). 즉석김밥 점문점
  김밥이 IMF(국제통화기금) 시대에 부담 없이 즐기는 패스트푸드로 각광 받자 즉석 김밥
전문점이 유망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구식의 고지방, 고칼로리를 탈피해 곡식 야채를
주식품으로 재료로한 김밥은 영양가가 풍부한 저칼로리 음식이어서 남녀노소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에는 김밥도 다양한 맛으로 선보이면서 젊은층의 주요
먹거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96년 서울 덕성여대 앞에 10평규모의 '김가네' 즉석 김밥 전문점을
개점해 이제는 안정권에 오른 함재상 씨의 경우를 보라.
  "14년 동안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명예 퇴직한 후 곧바로 개업했으나 맛으로 승부를 건다는
일념으로 꾸준히 입맛에 맞는 김밥을 개발해 이제는 단골 손님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2,000-2,500원 짜리 김밥을 팔아서 얼마나 돈을 벌 것인가 생각하겠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10평
남짓한 점포에 드나드는 하루 손님만 줄잡아도 400-500명이다. 테이블 회전수는 무려 10회전이
넘는다. 함씨가 평균적으로 하루에 올리는 매출은 70만 원으로 한 달 순이익이 700-800만 원에
달한다. 투자한 금액은 가맹비 500만원과 보증금 200만 원. 인테리어 비용으로 평당 130만 원이
소요됐으며, 여기에 초도 상품비 200만 원과 시설비 400만 원, 점포 권리금 등을 포함해서 총
8,000만 원이 들어갔다 개별적으로도 즉석 김밥 전문점을 차릴 수는 있으나 체인 본부에 가맹할
경우 일단 점포를 내기 전에 체인 본부 측에서 하루 평균 최소한의 수익이 보장되는 장소인지
입지 분석을 해주기 때문에 사업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진다. 체인 본부에 가맹하게 되면
본사에서는 식재료를 일괄적으로 공급하는 한편, 요식업 경험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음식 조리법,
김밥 마는 법, 손님 접대법 등 영업에 필요한 일반적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 같은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즉석 김밥 전문점의 체인 본사는 서울에만 20여 곳에 이른다. 일반
김밥집들은 한두 종류의 김밥을 미리 만들어 놓고 판매하지만 요즘 즉석 김밥 전문점들은 다양한
종류의 김밥을 고객의 주문에 따라 즉석에서 나온다. 메뉴도 김밥이라고 한가지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야채, 쇠고기 참치, 김치, 카레, 치즈 등을 섞어 개성에 따라 다양하게 골라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김밥 외에 라면, 떡볶이, 냉면 등 간단한 분식도 함께 취급할수 있다
매장 분위기도 깨끗하고 환하게 꾸며, 젊은층의 기호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즉석 김밥이 인기를
끄는 배경은 손님이 주문한 후 곧바로 만들어 신선도나 위생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김밥
전문점은 다른 어떤 부업보다도 전문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부업 전선에 처음 뛰어드는 사람에게 심리적인 부담이 덜한 사업이라고 할 만하다. 특히, 최근과
같은 불황에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잔돈이 오가기 때문에
계산대를 종업원에 맡기지 못하고 점주는 전적으로 영업시간에 매달려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먹기 때문에 학교 앞이나 지하철역 근처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면
어디든지 좋다 김밥 전문점의 매장 규모는 최소 10평으로도 가능하지만 적정한 규모를
유지하려면 15평 정도를 확보하는 것이 무난하다.
    창업절차
  1 가맹 상담-체인 본부에 연락하면 개발 담당사원이 현장을 방문, 상담해 준다.
  2. 상권 조사와 점포 개발-경쟁점과 유동 인구 등 철저한 현장 조사와 상권 변화 등을
예측잔다.
  3. 상권 평가-조사 분석 자료를 토대로 손익계산서를 추정하고 점포 형태를 결정한다.
  4. 점포 계약점포 계약 때는 법적 보호장치 등을 알려주고, 본격적인 개점 준비에 들어간다.
  5. 가맹 계약과 공사 계약-가맹 계약을 체결하면 곧바로 공사를 시작하고 기존에 필요한
인원조달 등 세부 계획을 세운다.
  6. 조리 교육과 매장 운영 교육-개장하기 전 3일간 조리 교육과 매장의 운영 교육 등을
받는다.
  7 개점 후 지도 관리-점포를 개점한 후에도 지원팀이 지도 감독해 주며, 지역 특성에
맞 는가맹점 이미지를 확보해 나간다.

    6). 즉석 사진 스티커 자판기
  "평범한 공간에서 새롭게 창업한다." 하루가 다르게 창업 희망자들은 늘어만 간다. 최근
2-3년 사이에 부쩍 늘기 시작한 소자본 창업, 자영업 등에 대한 관심은 IMF 관리체제가
시작되면서 남녀노소의 공통 관심사로 떠올랐다. 너나없이 실직의 불안감이 자리잡고 있는 만큼
특별한 재주나 기술이 없어도 비교적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자영업에 자연히 눈길이 모아진다.
그러나 문제는 간단하지가 않다. 어떤 업종을 선택할 것인가? 적은 돈을 투자해서 자영업으로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은 없을까? 궁리는 끝없이 이어진다. 점포를 갖춰야 하는 자영업은 일단
점포 개설비는 고사하더라도 선정에 따른 권리금이 만만치 않아 섣불리 시작하기가 부담스럽다.
이럴 때 점포 없이 자판기 하나만 놓을 수 있는 1.5평 공간만 있으면 충분히 영업 할 수 있는
즉석 사진 자판기는 어떨까? 즉석 사진 자판기는 우선 1,000만 원 정도면 충분해서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일본에서는 자판기 사업이 한창 성업중이지만
국내에서는 1997년부터 선보이기 시작한 비교적 이색 신종 사업에 속한다. 수익성도 다른
자판기에 비해 좋은 편이다. 한국에 선보인 지 아직 1년 정도밖에 되지 않은 신종 업종인데다가
새로운 소비 계층인 신세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어 어느 정도의 기간까지는 성장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즉석 사진 자판기는 사진과 스티커를 결합시킨 형태로서 자판기 앞에서 사진을 찍되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배경을 넣을 수 있으며, 곧바로 현상이 된다. 인기인도 배경으로 가능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인기인을 사진에 함께 담을 수도 있다. 즉석에서 현상되어 나오는 사진은 스티커처럼
뒷면에 접착제가 칠해져 있어 개인 사물이나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연말연시의 연하장, 선물
등에도 우표처럼 덧붙일 수 있다. 활용 방법이 다양하다는 뜻이다. 즉석 사진 스티커는 보통
한번에 3cm x 2cm 크기로 16장, 5.5cm x 4cm 사이즈는 4장, 11cm x 8cm 크기는 1장이 나온다.
한번 찍는데 드는 비용은 2,000-3,000원정도다.
  사진 배경은 자판기 공급 업체별로 차이가 있지만 조은유통의 경우 64종류가 있다. 조은유통이
앞으로 1,000종류로 확대해 갈 계획인 점을 감안한다면 사진 배경은 아주 다채로워질 전망이다.
이 사업의 주요 고객은 중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젊은층으로, 초등학생은 상급 학년부터 간혹
있고, 10-20대의 신세대들이 가장 많이 이용한다 남학생보다는 여학생에게 더 인기가 있다.
자판기 설치 장소는 아무래도 주 소비층인 젊은이가 많이 오가는 지역이 좋다. 중 고등학교
근처나 역세권, 문구점, 팬시점, 먹자골목 등에 설치하는 것이 수익성이 높아진다. 설치 장소는
대부분 사업잔가 선정하지만 자판기 공급 업체가 장소를 알선해 주기도 한다. 장소 제공
업자에게는 일정 금액의 장소 사용료를 지급해야 하는데 일정 금액을 정해서 매월 지급하거나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을 텅해 장소 제공자와 협의해서 정하면 된다. 1998년 3월 말 현재
국내에서 즉석 사진 자판기를 공급하는 업체는 6개 사이며, 대당 구입 가격은 950만 원 내외다.
기계의 모양이나 디자인 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개 900-1,150만 원 선이다. 기계
구입비 외에 인화지 비용, 전기 사용료, 장소사용료 등이 들지만 초기 투자 비용은 모두 합해도
1,000만 원 내외에 그친다. 이밖에 추가로 소요되는 비용은 사업주가 원할 때마다 바꿀 수 있는
사진 배경비 20만 원과 소비품인 인화지값 정도이며, 인화지는 1롤에 125장으로 가격은 1만
1,700-1만 3,800원이다. 24시간 켜 놓아야 되는 전기 사용료도 월 8,000원 정도다. 프린터는 하루
100장 이상씩 사용했다고 가정했을 경우 6개월에 1번 갈아주면 된다. 프린터 교체 비용은 55만
원으로 자판기는 반영구적이기 때문에 추가 비용은 없으며, 1년간 애프터서비스도 무상으로
해준다. 마진은 장당 500원 선. 외환 위기가 시작되기 전에는 사진 1장찍는 것 1,030윈인
소요됐으나 환율 인용으로 1월 중순 현재 1,050원으로 원재료비도 인상돼 마진폭이 조금 줄었다.
핵심 부품인 프린터나 카메라 및 프로그램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환율 변동에 따라
마진율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설치 장소에 따라 큰 차이가 나지만 하루 평균 70-80장 찍을
경우 이르면 6개월 안에 투자 비용 회수가 가능하다는 것이 업계관계자들의 이야기다. 기계를
설치할 수 있는 1.5평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치할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관리만 해주면 되므로 직업을 갖고 있는 직장인도 부업으로 권장할 만한 사업이다. 2-3대만
설치하면 월 평균 200-300만 원 수입은 무난해 주부, 노년층의 부업으로 가능하다. 그러나
1998년 초부터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한 남성 창업자 가운데 3-5대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람도
적지 않게 생겼다.
    창업절차
  1. 즉석 사진기 공급업체와 상담 - 즉석 사진 스티커 자판기 공급업체(현재 6-7곳)를 찾아가
개별 상담하여 원하는 기종을 선택하고 계약한다.
  2. 상권 분석과 자판기 설치 장소 결정 - 영업 성격에 따른 주요 소비계층이 많은 지역에 대한
상권을 분석해 설치 장소를 결정한다. 사전에 상권입지를 분석해 놓은 경우에는 조언을 받는다.
  3. 장소 제공자와 계약 - 지역에 따라 일정 금액이 유리한지,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로
임대료를 정하는 것이 유리한지 따져본다.
  4. 배경 사진의 내용을 선택한다. - 현재 제공되는 기본 배경 사진은 64종. 프로그램이 1,000여
종까지 다. 소비자들이 좋아할 만한 배경 사진을 잘 골라야 수익도 높아진다.
  5. 자판기 사용 방법 숙지 - 사용 방법은 5분 정도만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운용할 수 있다.
인화지 체크와 갈아 끼우기 정도다.
  6. 자판기 설치-자판기는 실내외 어느 곳이나 설치할 수 있다. 전력을 점검하고 시험가동해
본다.
  7. 영업 시작-주간별 월별 계절별 매출을 분석해 개선 보완점 등을 점검한다.

    7). 주방용품 전문점
  직장 생활을 하다가 갑자기 창업의 길에 나서는 사람은 먼저 두려움이 앞선다. 어느 정도의
자금으로 어디에 투자해야 될지 망설여지는 것은 당연하다. 경험이 없는 상태에서 한몫 잡자고
덤볐다가 낭패를 당하기 쉽다. 창업시 무엇보다 투자 규모가 적고 안정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시대 흐름과 맞아야 하고 누구나 구매할 수 있는 상품을 취급하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된다. 주방용품 전문점은 위에서 언급한 사항과 잘 맞아 떨어져
신규자영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여느 업종과 마찬가지로 주방용품 전문점도 입지
조건이 가장 중요하다. 취급 품목이 주로 주방용품 및 일상생활용품이므로 아파트 상가나 주택
밀집 지역, 도로변 상가, 시장 근처가 제격이다 단, 외식업소가 많은 곳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계동에 사는 이창수 씨는 주방용품 전문점으론 자영업자로 성공한 케이스다. 그는
창고를 포함해 14평 정도 되는 조그만 가게를 보증금 2,500만 원, 월세 100만 원에 얻었다.
주방용품 전문점을 개업자면서 광고 전단 3,000매를 인근 아파트 주민에게 돌렸다. 파격적인
가격을 판매 전략으로 삼은 이씨는 유통 단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조업체의 광고 책자를 참고해
50여 곳의 공장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을 택했다. 그러나 대량 주문이 아니어서 물건배달이 안
되었기 때문에 마포 성수동 공장에서 물건을 직접 가져왔다. 100여 가지의 제품을 일일이
챙기자니 번거로웠지만 재래 도매 시장보다 오히려 싼 가격에 팔 수 있었다. 마진율은 약 30%로
월세와 유지비를 빼더라도 한달 평균 200만 원의 순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물론 많은 돈은
아니지만 워낙 초기 투자비가 적은 터라 요즘 같은 IMF시대에는 만족하고 있다. 이씨의
경우처럼 직접 물건을 받아오기 힘들거나 가게를 도와 줄 사람이 없는 초보자들은 주방용품 판매
전문 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맺어 그 곳에서 물건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체인 본부들은 각 지역의 가맹점들의 주문을 모아 제조업체로부터 주방용품을 대량 구입해서
싼값에 배달해 주기 때문이다. 직접 제조업체에서 사오는 것과 비슷한 가격으로 물건을 공급
받을 수 있어 운영이 손쉽고, 가맹점 가입시 별도의 가맹비나 보증금 또는 로열티가 필요한가를
점검해야 된다. 현재 가맹비나 로열티 없이 주방용품 가맹점 사업을 운영하는 곳으로
동양산업체인(02-927-3245)의 '키친나라'가 있다. '키친나라'는 300여 종의 중소기업으로부터
4,500여 주방 및 일상생활용품을 대량 구입하여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30-50% 싼가격에 물건을
공급하고 있다. 또, 일괄적인 현금 구매 방식으로 대형 할인 매장보다도 5-10% 저렴한 가격
경쟁력도 갖추고 있다. 취급 품목은 일반적인 주방 생활용품과 팬시 문구류, 소형 가전제품,
자동차 액세사리를 비롯해 각종 잡화를 망라한다. 주방용품의 경우 키친아트, 풍연, 행남자기,
한국 도자기 등 인지도가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전문으로 취급한다.
  개점시 '키친나라'본사에서 팜플렛 5,000장을 제작해 주고 본사 직원이 직접 나와 매장진열 및
운영방법 등을 지도하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이모저모 편리한 점도 있다. 처음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재고 부담을 두려워하게 마련이므로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가며 주문을 해야 된다.
동양산업체인의 최세규 사장은 "국내 유통업의 형태가 백화점위주에서 할인점과 편의점 등으로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 '키친나라'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방식을 도입해 시대 기류에 부합되는
근대화된 유통 체인점이다'고 말한다. 그는 또 "주방용품 전문점은 비수기의 개념이 없고 소비자
계층이 폭넓기 때문에 지역적인 상권이 잘 되어 있다면 영업 개시후 3개월 내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한다. 비교적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주방용품 전문점은
자본이 적게 드는 만큼 푼돈 장사가 될 염려도 있다. 운영하지 위한 노하우가 필요하다. 때문에
먼저 단골 손님을 확보해야 한다. 대부분 살림하는 주부들이므로 그냥 구경만 하고 가더라도
나중에 단골 손님이 될 확률이 높다. 무엇보다 친절하고 애프터서비스를 철저히 해야
하며, 자주자주 신상품을 구비해 놓는다. 주방용품이 계절을 타진 않지만 디자인이 무척
다양하다.
  오래된 제품은 빨리 반품 처리를 하거나 할인 판매를 한다. 여성들은 예쁜 물건을 보면
충동적으로 구매하는 심리를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일부 고가의 수입제품이나 장식용품도
진열해 놓도록 한다. 대량 판매의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 단가가 1,000-2,000원에 불과한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목돈이 들어오는 혼수세트나 대량 구입의 판촉물 판매에도 신경 써야
한다. 보험회사나 은행, 각종 잔치용 답례품 등의 단체 납품할 수 있도록 정보 수집에도 민감히
대처해야 성공이 보장된다.

    8. 맥주 전문 체인점
  병 맥주 대신 생맥주를 더 찾는다. 주머니가 가벼워진 만큼 술도 경제적으로 마시겠다는
계산이다. 이 같은 소비 추세의 변화는 경기 침체로 맥주 수요가 감소했음도 불구하고, 1997년
생맥주 판매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려 놓았다. 소비 증가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그러한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 듯 맥주 전문 체인점이 새롭게 전도가 양양한 유망 자영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다. 맥주 전문 체인점포 위치와 사업 수완에 따라 기복이 심한 편이다. 장사가 잘
되는 곳은 항상 손님이 북적거리고, 목이 좋지 않으면 인테리어를 아무리 좋게 해놓아도 파리
날리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에 비해서 이익이 많이 남는 아주 짭짤한
업종이라는 점이 맥주 전문점의 매력이다 게다가 맥주회사가 인테리어에서 설비까지 많은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과감히 도전해 볼 수 있다.OB맥주, 조선하이트맥주, 진로맥주 등 맥주
3사는 판매망 확보차원에서 체인점 확보에 매우 적극적이다. 맥주 3사가 운영하는 주 전문
체인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1997년 년말 기준으로 2,500곳에 육박하고 있다. 이 중 1,000여
곳 이상이 1997년 한 해 동안 개설됐다. 체인 상표도 20개가 넘어섰으며, 이처럼 맥주 전문점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계속되는 불경기로 기업들의 감량 경영에 따른 명예 퇴직자나 조기 퇴직자가
급증한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다. 생맥주 체인점에 퇴직자가 쏠리는 데 대해 주류업계에서는 다른
업종에 비해 대중화돼 있는 데다 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덜 민감하여 안정성이 높다는 설명은
설득력이 있다. 독립된 업소를 운영하기보다는 체인점 형태로 업소를 운영하는 것이 광고나 판촉,
안주 개발, 인테리어 등 업소 운영의 노하우 축적과 이용에 보다 유리하기 때문에 체인점 형태의
업소를 선호하게 된다. 예를 들자면 혼자서 맥주 집을 운영할 경우 신문이나 방송에 업소를
알리는 광고를 하기에는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효율성이 낮아 애당초 언감생심이다. 그러나
체인 본부에 소속되면 사정은 달라진다. 본부가 체인점을 모집하면서 체인점 상호를 신문이나
방송에 광고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에게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된다. 이름이 알려지는 만큼
소비자의 신뢰도 높아진다. 맥주 3사가 시장 확보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맥주 전문점을 지원하는
것도 체인 본부나 가맹점에 도움이 된다. 결국 시장 확보를 위한 맥주 3사의 전략과 자영업자의
욕구가 합쳐져 체인점이 급증하는 셈이다. 맥주 전문점의 영업 상황을 보면 일반 생맥주 업소에
비해 체인점에서 더 많이 팔린다. 이는 일반적으로 체인점의 가격이 싸다는 인식이 깔려 있는
데다 품질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인테리어 등 모든 면에 있어서 일반 업소보다
전문화된 때문이다. 또, 체인 본부의 지속적인 체인점 모집 광고 등으로 소비자들의 체인점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 및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 강남에서 OB게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노씨의 사례를 보면 맥주 전문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노씨는 10년 이상 근무하던 D상사를 퇴직하고 자영업을 구상하던 중 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맥주 집을 열 장소로 강남을 택했다. 사무용 빌딩이 밀집돼 있어서
샐러리맨을 상대로 업소를 운영할 경우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에서였다.
실평수 40평 규모의 매장을 임대하는 조건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300만 원. 여기에 별도의
6,000만 원 정도를 권리금조로 추가 지불했다 맥주 전문점을 여는 데 총 1억 7,000만 원 정도가
든 셈이다 하루 매출 실적은 약 60만 원 정도로 한 달에 1,80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여기서 원 재료비와 인건비, 월세를 제외하고 월 평균 600만 원 안팎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것이 노씨의 말이다. 자신의 인건비와 초기 투자비에 대한 은행이자를 감안하더라도 적지 않은
수입이다. 맥주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사업에 속한다. 일반 음식점의 원가율이
40-50%인 반면에 맥주 전문점의 원가는 35-40%에 불과하다. 게다가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적고
버리거나 남기는 식자재도 적기 때문에 일반음식점 못지 않은 사업이라는 분석이다. 이 사업은
현금 거래형 사업으로 다른 체인점보다 상대적으로 자금 회전율이 높고, 투자 회수 기간이
짧다는 것도 장점이다.
  맥주 전문 체인점은 대부분 별도의 가맹비는 없으며 인테리어비용의 40-60%를 분납 상환하는
조건으로 체인 본부에서 융자해 주고 있다. 그러나 맥주 전문 체인점에 가입하게 되면 이처럼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가맹점 제품만 취급해야 하는 등 체인 본부가 정해 놓은 몇 가지 규정을
따라야 발 의무도 있다
    창업절차
  1. 가맹 상담: 창업 희망자의 사전 조사가 이루어지고 체인 본부를 찾아가거나 연락하면 개발 
담당사원이 현장을 방문해 상담해 준다.
  2. 상권 조사: 경쟁점과 유동 인구 등 철저한 현장 조사와 상권 변화 등을 예측한다. 맥주
전문점의 입지 조건은 대로변과 지하철역 주변 등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 우선
순위다. 또한 경쟁 점포가 적고 주변에 백화점 등 대형 쇼핑센터나 스포츠센터, 극장, 공연장
등이 있으면 좋다.
  3. 임시 계약: 상권 조사를 통해 입지를 선정하고 사업 의사가 결정되면 체인 본부와 임시
계약을 체결한다.
  4. 실 측: 인테리어를 위해 체인본부와 함께 매장을 구성하기 위한 실측에 들어간다.
  5. 도면 작성: 세부적인 도면을 작성하고 인테리어 비용을 산출한다.
  6. 정식 계약: 창업 희망자의 최종 의사가 결정되면 체인 본부와 정식 계약을 체결한다.
  1) 하이트 맥주
 하이트월드 전화: 02-797-9595
 하이트클래스 전화: 02-514-5080
 하이트 엑스필 큐 전화: 02-514-5080
 하이트광장 전화: 02-749-327
  2) OB 맥주
 OB포트 전화: 02-3443-8091
 OB게이트 전화: 02-3443-8091
 OB라운지 전화: 02-3443-8091
 OB코인 전화: 02-3443-8091
  3) 진로 쿠어스
 카스타운 전화: 02-546-1800
 카스캐빈 전화: 02-546-1800
 카스 앤 락 전화: 02-516-1717
 레드락 전화: 02-516-1717
 카스존 전화: 02-516-1717
  7. 매장 시설: 계약 절차에 따라 매장의 시설이 꾸며지며, 체인점 상표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체인 본부에서 매장시설을 대행해 주거나 대행업체를 알선해 준다.
  8. 개업: 개업 때 조리사가 파견되며, 정기적으로 체인점 운영에 관한 교육도 실시한다.

    9. 할인 서비스업
  기업마다 임금이 동결되거나 삭감됐지만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있어 가계 부담이 이중
으로 늘어났다 소비자들은 지출을 줄이고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한푼이라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정보에 목이 마르다. 할인 서비스업은 이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유망 사업으로 뜨고
있는 업종 중의 하나다. 학원, 음식점, 카센터,  제과점, 여행사, 미용실, 당구장등 업종에
관계없이 중소 점포를 할인 서비스 가맹점으로 유치하고 카드회원이 이들 업소를 이용할 경
우 5-50%의 가격을 깎아 주는 사업이다. 간단히 말해서 다양한 업종의 점포를 가맹점으로
유치하는 한편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 카드 회원을 모집해서 이들을 연결해 주는
이색 업종이다. 가맹 점포는 고정 고객 확보를 통해 매출 활성화를 꾀할 수 있고, 이용 단골
고객은 할인 혜택을 받는다는 윈-윈(win-win) 전략을 하나의 업종으로 만든 셈이다. 할인
서비스업은 앉아서 손님이 오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부지런히 뛰면서 가맹점과 카드 회원을
모집해야 성공한다. 때문에 영업 능력이 뛰어난 사람에게 알맞은 업종이다. 카드 회원수가
늘어날 수록 회원의 회비 수입이 늘어 이익이 증가하는 점도 영업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이
유다. 몇 년 전부터 일정 지역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가 하나 둘씩 늘어
나더니 1997년부터는 전국적인 영업망을 갖춘 업체도 등장할 정도다.
  이창희 할인 서비스'는 전국 영업망을 갖춘 대표적인 할인 서비스 업체. 현재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등 주요 대도시를 비롯해 제주도까지 진출해 있다. 전국에 18개 체인점을 운영중인 이
업체는 할인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않은 곳에 체인점을 개설하고 전국 영업망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1998년 초를 기준해서 할인 서비스 가맹점의 수는 서울 지역 4,500여 곳, 지방 6,500여 곳에
달한다. 이창희 할인 서비스의 이창희 사장은 "할인 서비스업은 카드 회원이 연간 1만 원 정도의
회비만으로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지출을 줄일 수 있고, 가맹 점포는 불황 속에서
고정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할인 서비스 업체의 체인점이 되려면
인구 30만 명 정도의 띠를  기준으로 가맹비 200만 원, 초도 상품비 800만  원, 공동 광고비
500만 원 등 총 1,500만 원 정도가 든다. 하지만 군 지역은 이보다  적은 500만 원, 광역시는
2,500만 원 가량의 투자비가 소요된다.
  사무실형 사업이 아니기 때문에 집에서 소호(SOHO)7사업으로 시작할 수도 있어 창업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할인 서비스업 체인점은 우선 해당 지역에 분포해 있는
다양한 업종의 점포를 카드 가맹점으로 유치해야 한다. 중소 점포는 가맹점이 될 때 카드를
제시하는 회원에게 이용금액의 일정한 비율을 할인해 준다는 약속만 하면 되므로 가맹을 꺼릴
이유가 없다. 가맹점 모집과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카드 회원을 모집해야 한다. 이창희 할인
서비스의 경우 유효 기간이 2년인 카드를 일반인에게 3만 5,000원에 판매한다. 체인점은 카드
회원을 모집할 때마다 30-40%의 마진을 보게 되므로 카드 회원 모집과 동시에 영업 이익을 남길
수 있다 전국적인 영업망이 갖춰져 있는 할인 서비스업체의 경우 해당지역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카드 가맹점과 카드 회원을 동시에 모집하기 위해
학원이나 대형 유통업체와 연계해 제휴 카드를 발급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학원의 경우
ID카드에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능이 부과된 카드를 수강생에게 발급하는 것이다. 체인
본사에서 이 같은 업무를 수행해주기도 한다. 놀이동산, 콘도, 유명 학원과  제휴를 맺어 회원
확보도 하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할인 서비스 카드 가맹점이 늘어나면
이들로부터 협찬을 받아 할인 서비스 업체의 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작성해 하나의 책자로
묶으면 영업이 휠씬 쉬워진다. 이후부터는 1년이나 2년을 주기로 갱신되는 카드 발급 업무만
처리하면 된다. 이와 비슷한 성격의 업체로는 할인 쿠폰 발행 업체가 있다. 일정한 상권을
대상으로 업종에 관계없이 중소 점포를 가맹점으로 모집하고  할인 쿠폰 발행을 대행해 주는
사업이다. 중소 점포는 쿠폰 발행을 통해 판촉할 수도 있고, 이용자는 쿠폰에 기재된 할인율만큼
싸게 물건을 사도록 연결시켜 주는 업종이다
    창업절차
  1. 가맹 상담: 체인 본사에서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안내 받는다. 체인 본사는 창업자가 사업에
필요한 영업력과 추진력이 있는지 적성을 파악한다.
  2. 상권 분석: 사업 희망 지역이 할인 서비스를 시작하는 데 충분한 사업성이 있는지를 본사와
상권을 분석하고 해당 상권에 가장 적정한 투자 규모(영업 인력이나 사무실 규모)를 결정한다.
  3. 종합 검토 후 계약: 본사와 체인 가입 희망자가 가맹 조건에 만족할 경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는다.
  4. 가맹점주 영업 교육; 일단 체인점주에 대해 8시간의 기초 교육이 실시된다. 본사는 할인카드
회원 모집 요령과 중소 점포를 할인 서비스에 가입시키는 노하우를 가르쳐 준다.
  5. 할인 카드 지급: 카드 가입 회원을 유치하기에 앞서 해당 지역의 음식점, 극장, 영화관,
카센터, 제과점, 당구장 등을 할인 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점포로 유치한다.
  6. 체인점에서 카드 가맹 점포 책자 발간: 할인 서비스 카드 가맹 점포가 일정 수에 이르면
이를 행정 구역에 따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안내 책자를 발간한다.
  7. 본사와 정기 모임: 체인점에서 발급한 할인 서비스 카드는 이미 영업중인 다른 지역의
체인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할인 서비스업 체인점 개설 비용
  가. A지역 (군지역)
 1. 투자비용 합계; 500
 2. 가맹비: 50
 3. 공동광고: 150
 4. 초도상품비: 300
  나. B지역 (시지역) 인구 20만명
 1. 투자비용 합계: 1,000
 2. 가맹비: 100
 3. 공동광고비: 300
 4. 초도상품비: 600
  다. C(시지역) 인구 30만명
 1. 투자비용 합계: 1,500
 2. 가맹비: 200
 3. 공동광고비: 500
 4. 초도상품비: 800
  라. D지역 (시지역) 인구 40만명
 1. 투자비용 합계: 2,000
 2. 가맹비: 300
 3. 공동광고비: 700
 4. 초도상품비: 1,000
  마. E(광역시급) 인구 50만명
 1. 투자비용 합계: 2,500
 2. 가맹비: 400
 3. 공동광고비: 900
 4. 초도상품비: 1,200

    10. 간판 청소업
  "내 손에 닿으면 변색된 간판이나 깜박거리는 형광등이 모두 새것으로 바뀌지".서울 동대문구
전농 3동에서 워시맨 동대문점을 운영중인 김남혁 씨의 자랑이다. "간판이 낡았다고 새로운 돈을
들일 필요가 없어요. 바꿔 쓰고 아껴 쓰자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간판도 마찬가지예요. 깨끗하게
닦고 바탕 용지(스티커)를 교환하거나 형광등을 갈아 끼우면 완전히 새 것처럼 보이지요" 간판
청소업을 하기 전에 김씨는 형님이 운영하던 가전 대리점 사업을 거들고 있었다. 그러나 4-5년
전만 해도 심심치 않게 찾던 손님들의 발길이 눈에 띄게 줄기 시작해 밥벌이가 될까 걱정이
되었다. "간판 청소업은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이후에 들어가는 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적은
점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가전 대리점에서 번 돈을 초기 투자비를 댈 수 있을 듯했다.
당초에는 3,500만 원 가량 들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1톤 트럭과 소형 크레인을 3년 할부로
구입하다 보니 개점까지 실제 들어간 돈은 1,4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워시맨 체인 본사에
보증금 500만 원이 들어갔으며, 청소 기구를 비롯해 집기와 실내 장식비, 초도 상품비로 400만
원이 들어갔다. 차량과 크레인 구입비 500만 원이 초기 투자비의 명세서에 적힌 전부이다. 점포는
형님이 운영하는 가전 대리점의 한 구석에 전화 한 대를 놓고 사용하는 방식으로 해결했다 전화
한 대면 주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점포 한구석에서도 충분히 영업을 할 수 있었다. 김씨는
보통 하루에 2건 정도의 간판 청소와 간판 속의 형광등 교체 작업을 한다. 간판 세척과 형광등
교체, 유리창 세척, 시트지 교환 등이 주요 일거리다. 한 번 출장을 나가는 데 기본 출장비로 5만
원을 받고 있으며, 건물 층별로 부가하는 비용이 다르다. 1층(1평방미터 기준)을 기준으로 간판
세척은 5만 원, 형광등 교체는 3만 원, 유리창 세척은 2,500원, 시트지 교환은 7만 원을 받고
있다. 보통 음식점의 간판은 길이가 7-10미터 정도이므로 이를 닦고 내부의 형광등을 바꾸면
30만 원 이상을 받게 된다 한 개의 간판 작업을 끝내는 데 4시간 가량이 걸린다. 2층 점포에
붙어 있는 돌출 간판을 세척해 주고 12만 원 정도를 받는다.
  김씨가 개점 후 가장 치중했던 것이 고객 확보다. "도로변에 늘어선 매장의 간판을 둘러보면서
하루 종일 쏘다녔지요. 간판이 지저분하거나 간판 내부의 형광등이 흐릿한 상태를 지적해 주면
대부분의 점포 주인들은 간판 청소와 형광등 교체를 의뢰해 왔습니다" 그는 아침 5-6시부터 인근
점포를 돌며 간판 청소업을 알리는 전단지를 넣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하루 평균 5-6건의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간판 청소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것이 부담스러웠으나 새로운 친구를 만나러 간다고 생각을 바꾸자 쑥스러움도 줄어들고
매출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워시맨 동대문점의 한 달 평균 매출액은 1,000만 원 정도이며 매달
차량과 크레인의 할부금을 포함한 유지비로 100만 원과 세제와 소모품 등 청소 재료비로 100만
원, 전화료 등 각종 공과금을 포함한 점포 운영비 50만 원, 인건비(1명) 100만 원 등 350만원이
고정적으로 지출된다. 초기 투자비에 대한 기회 비용을 넉넉하게 잡더라도 수지가 맞는 사업임에
분명하다.
  간판은 자영업체뿐 아니라 기업의 가장 대표적인 홍보 수단이다. 요즘 같이 돈이 마른 시기에
적당한 홍보 방법을 찾지 못한 업체들이 간판에 신경을 쓰면서 간판 청소업은 새로운 유망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미국과 일본에서도 수 년 전부터 업체별로 가정이나 점포 ,사무실
등 청소업이 장소에 따라 세분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경기의 불황으로 많은 자영업자들이
간판을 새로 제작하기보다는 기존 간판을 세척하거나 새롭게 고쳐서 사용하는 추세인 만큼 간판
청소업의 전망은 매우 밝은  편이다. 간판 청소 전문점은 간판의 유지, 보수와 유리창 세척,
형광등교체 등 각종 청소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고객은 각종 금융기관과 주유소, 자동차
대리점, 가전 대리점, 이동 통신 대리점, 편의점, 식당, 슈퍼마켓, 미용실 등 말 그대로 '간판이
달린 모든 점포'가 잠재 고객인 셈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체인 본사에서 개점 전 일 주일과
개점 후 3일 정도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매출액은
물론 고객 확보에 달려 있다. 점주가 직접 발로 뛰면서 자신의 점포를 알리고 잠재수요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현재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곳은 주식회사 아름다운 세상에서
운영하는 '워시맨'(080-674-7474)과 'OKC'(02-823-0762) 등이 있다. 체인점은 모집하고 있지
않으나 간판 청소업을 하고 있는 업체로 '홍익 환경'(02-824-0020)이 있다
    창업절차
  1. 가맹점 혹은 개별 점포로 운영할 것인지를 결정: 대부분의 설비와 기기를 체인 본사에서
받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할지 독자적으로 시작할지를 결정한다.
  2. 가맹점의 경우 체인 본사와 상담: 체인 본사를 방문해 개별 상담을 펼치고 브랜드별로 장,
단점을 따져본다.
  3. 체인 브랜드 최종 확정과 가맹점 계약 체결: 체인 브랜드 선택시 현재 영업중인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서 체인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내용과 점포 운영시 애로 사항과 주의점 등을
들어본다.
  4. 행정 절차 이행: 점주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완료한다.
  5. 차량과 기기 구입: 체인점의 경우 체인 본사에서 차량과 기기를 공급 받는다. 개별 점포는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안다.
  6, 가맹점주 교육과 실습: 체인 본사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해 본다. 본인에게
맞는 영업 방식을 구상하고 이미 이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로부터 경험담과 유의 사항을
듣는다.
  7. 종업원 모집과 훈련 실시: 혼자서 하기에는 너무 힘든 사업이므로 한 명의 종업원 또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필요하다.
  8. 판촉물 제작과 홍보: 점포 위치와 특성을 알릴 수 있는 판촉물을 개점 일 주일 전에
제작한다.
  9. 영업 개시: 점포 개점 후 체인 본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배운다.

    11.내의 전문점
  처음 창업이 난선 사람이라면 적은 자본인 적고 부담이 적은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일단
유망하다. 또, 사치품이나 계절을 심하게 타는 품목보다는 생필품을 선택하는 것도 실패를
줄일 수 있다.내의 전문점은 이런 조건에 맞는 자영업종 중의 하나다. 97년에 이어 98년 겨울에도
겨울 내의는 불티나게 팔리는 국제통화기금(IMF) 특수를 누리기도 한다. 투자금액은 15평
기준으로 보통 5,000만 원에 인테리어 비용 1,500만 원, 초도 상품비 2,000만 원 등 약 9,000만
원이 소요된다 업체에 따라서는 시설 일부와 간판 제작비 등을 지원해 준다.
  "일 주일에 두 번 정도 본사 영업사원이 나와 주문을 받고 수금하기 때문에 영업에 큰 지장은
없으나 매장구색을 위한 일부 잡화 상품은 직접 구매해야 합니다" 강서구에서 쌍방을 '트라이'
전문점을 운영중인 박동기 사장의 말이다. 그는 "매상을 올리기 위해서는 단골 손님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진율은 보통 30-40% 이지만 본사와 이월 상품특별 판매 기간에는
별도의 추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백양 BYC내의 전문점을 열려면 점포 면적 15평 기준으로 평당 인테리어비 100만 원, 평당
초도 상품비 250만 원이 필요하다. 마진율은 35%. 담보로 부동산이나 채권을 제공해야 한다.
  쌍방을 트라이는 10평 이상의 점포에 인테리어비 평당 130만원, 초도 상품비가 평당 200만
원이 든다 마진율은 35% 이며, 부동산이나 채권을 담보로 맡기는 점은 마찬가지다.
  좋은 사람들의 보디가드는 보증금 1,000만 원, 인테리어비 평당 150만 원, 초도 상품비는 총
2,000이 필요하며, 점포는 5평 이상이면 된다 종전까지 기능성 속옷은 고객이 원하는 치수만
챙겨주는 것으로 영업은 끝났다. 그러나 패션 내의는 상품을 보고 마음에 들어야 사는 상품이기
때문에 디스플레이가 경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얼마나 고객의 시선을 잡아 끌도록
진열하느냐에  따라 매출액이 달라진다. 내의점은 방문하는 고객의 90%가 상품을 살 마음을
갖고 있는 만큼 판촉에 따라 예정 구매액을 초과해 구입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상품 정보는
본사에서 제공되지만 점주가 좀더 적극적으로 고급 정보를 요구하고, 관련 서적도 참고하는 등
정보 입수에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고객에게 다른 상품과의 장, 단점 비교 등 설득력 있는
제품 설명을 할 수 있어야한다.
  성공포인트
  내의류는 계절 제품 외에는 원칙적으로 반품이 안 되므로 재고를 줄여야 한다. 월 매출액의
2.5배 가량이 적정 보유량이다. 이를 초과하면 기획 상품으로 포장해 세일 판매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시장 상권에 입지한 경우 경쟁 점포의 동향에 맞춰 10-20% 할인 판매한다. 일단
적은 규모의 점포로 경험을 쌓은 뒤에 점차 가게를 키워나가는 것이 좋다. 내의 전문점은 유동
인구의 흐름이나 도로 상황, 구매 고객층 등을 고려할 때 입지 조건이 다양한 편이다. 어떤
상표든지 체인화를 통해 입지를 고르는 게 유리하다. 점포를 고를 때는 교통, 상권, 구매, 내부
환경 등을 봉합적으로 고려해 한 부분도 탈이 없어야 한다. 최근의 라이프 스타일을 감안한다면
시장 상권이라도 대로변에 있는 점포가 무난하다. 주택가 골목보다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을
끼고 있는 대로변이 주목할 만하다.

    12 생활용 체인점
  일상 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주방용품이나 소형 가전 제품, 일용잡화, 문구류 등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주부들에게 이보다 더 반가운 소식은 없을 것이다.
시중의 가격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값이 쌀 뿐 아니라 찾기 편한 집 근처에 그런
상점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먼 곳에 있는 대형 할인점이 접근이 쉽지 않다는 약점과
동네 구멍가게나 슈퍼마켓이 가격에 한계가 있다는 점을 극복한 생활용품 전문 체인점이
최근 새로운 자영업종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생활용품 전문 체인점의 장점으로 크게 3가지를
꼽을 수 있다 무엇보다 다양한 품목을 다른 유통업체보다 싼 가격에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다. 생활용품 체인 업체가 취급하는 제품은 주방용품, 소형 가전 제품 완구, 문구 컴퓨터 관련
소모품, 각종플라스틱 제품, 일용잡화 등을 합쳐 무려 1만 2,000여 가지에 이른다. 가격은 시중
소비자 가격보다 최고 85%까지 싸다. 대형 할인점과 비교해도 평균 35% 저렴하다는 것이
생활용품 체인점 측의 주장이다. 예를 들어 시중에서 1,400원에 파는 로케트 알카라인 건전지를
체인점에서는 690만 원이면 살 수 있다. 또, 2만 5,000원 짜리 유닉스 헤어 드라이어는 1만
3,500원, 12만 원인 동양 아로나 진공 청소기도 5만 1,300원 정도면 된다.
  이런 파격적인 가격은 180여 중소기업에서 현금을 주고 직접 상품을 공급 받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 생활용품 전문체인 회사인 알파와 오메가(02-2214-1144)의 설명이다. "대량
구매와 현금 거래를 통한 가격 파괴가 생활용품 전문점의 경영 노하우인 셈이다. 물론 중소기업
제품이라고 해서 품질을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인 본사가 품질을 신뢰할 만한 중소기업을
선별해 거래를 하고, 혹시 있을 수도 있는 애프터서비스나 반품, 교환 요구 등 소비자의 불만을
철저히 처리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본가차원의 철저한 체인점 지원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체인 본사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자영업에 처음 발을 디딘 초보자도 체인점을
내는 데 걱정할 필요가 없다. 점포 예정지를 선정하는 것부터 건물 임대차 계약을 하고 개점을
한 후에는 판촉방법까지 직접 본사가 직원을 파견해 도움을 준다. 가맹 희망자는 먼저 본사를
방문해 전반적인 회사 소개와 함께 궁금한 점에 대해 상담을 한다. 이 때 가맹 희망자가 점포를
열고자 하는 지역에 대한 상권 정보를 체인 본사가 제공해 주고, 필요에 따라서는 가맹 희망자가
개점을 희망하는 점포의 경제적 타당성을 본사 시장 조사팀이 현장에 나가 조사를 대신해 주기도
한다. "만약 가맹 희망자가 원하는 지역이나 점포의 입점 조건이 적정이상의 수익을 낼 수
없다고 판단되면 다른 장소를 대안으로 제시한다" 알파와 오메가 동선우 과장의 말이다. 무작정
가게문을 열어 놓고 이익을 내지 못하는 것보다는 문을 열기 전에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점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자영업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들을 체인 본사가 직접 챙기는 셈이다.
  점포가 정해지고 임대차 계약을 할 때도 가맹 희망자가 보증금이나 권리금 등에 있어 손해를
보지 않도록 각종 조언을 해 주고있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 소개업소나 건물주의 횡포에서
가맹점 주를 보호하는 구실까지 하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사업자 등록이나 세금 등 관청과
관련된 문제 역시 체인 본사가 가맹점 주에게 가맹점에 대한상담과 함께 업무를 대행해 준다. 이
모든 절차가 끝나고 점포가 문을 열 때는 광고지 제작 방법, 각종 판촉 기법 등을 지도하고 이와
관련된 제작업체를 알선해 줘 초보자가 사업 초창기에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끝으로 작게는 20평에서부터 크게는 400평까지 자영업을 하려는 사람의 경제 형편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열 수 있다는 점을 빼놓을 수 없다. 대부분의 체인점이 일정 평수
이상으로 점포 규모에 제한을 두는 것에 비해 상당히 편리한 점이다. 점포 면적이 작을 경우에는
시내 중심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대도시 변두리나 서울 외곽 지역인 경우에는 점포
면적이 제법 커야 영업 효율을 올릴 수 있다. 알파와 오메가는 체인점 특성상 인구 10만 명을
기준으로 반경 4킬로미터 안에 독점 영업권을 준다. 20평 규모의 점포를 기준으로 할 경우 임대
보증금이나 월세를 제외하고 체인 가맹비 300만 원, 보증금 200만 원(해약시 반환), 점포내
시설비 400만 원(평당 20만 원), 초도 제품 구입비 150만원, 금전 등록기, 전화기, 팩시밀리, 책상
등 사무기기 구입에 100-200만 원 등 총 1,200여 만 윈 정도가 든다. 하지만 점포가 100평 이상일
때는 재고 관리를 위해 POS 시스템(450만 원)과 도난방지기(650만 원) 등이 추가로 필요하다.
제품은 체인 본사가 직접 배달해 주는 것이 기본이며, 매달 금액의 8-12%를 관리 수수료로
공제한다. 가맹점주가본사를 직접 방문해 제품을 가져가면 관리 수수료를 따로 내지 않아도 된다.
한편, 점포당 수익률은 입지 조건이나 가맹점주의 영업 수완에따라 차이가 나지만 적어도 25%는
넘는다.
  창업절차
 1. 체인점 가맹 희망자 면담: 본사에 대한 신뢰성과 사업성에 정확한 판단을 한다.
 2. 점포 예정지에 대한 시장 조사: 상권에 대한 정보 파악, 등기부 등본 열람, 예상 순익률 산정
 3. 사업 확정: 건물임대차 계약 체결, 체인 가맹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4. 가맹점 계약 체결: 구비 서류-계약서(본사 양식) 2부, 주민등록등본 1통, 도장, 가맹비와
보증금
 5. 개점 준비(5일 정도 소요): 실내 시설 설치, 상품 진열, 전단지, 현수막, 판촉물 제작 등.
 6. 사업자 등록 신청: 구비 서류-양식, 주민 등록 등본 2통, 임대차 계약서 사본 1통 등.
 7. 개점 판촉 행사와 고객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 시작,

    13. 도시락 전문점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메뉴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도시락은 불황으로 호주머니가 얄팍해진
도시민의 한끼 식사를 때워 준다. 이 같은 특성으로 도시락 체인점에는 국제통화기금
(IMF)의 한파로 매출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음식점과 달리 고객이 늘고 있다.
  이승희 씨가 1995년 전에 서울 중구 저동에 개점한 12평 규모 도시락 전문점도 최근과 같은
극심한 경기 한파를 감안하면 영업이 괜찮은 편이다. 1-2년 전보다 오히려 수입이 짭짤해진
편이다. IMF 이후 점심 값을 한푼이라도 줄이기 위해 애쓰는 회사원 중 젊은층은 비교적 저렴한
도시락을 즐겨 찾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희 씨는 경기를 타지 않았으면서도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을 물색 하다가 도시락 전문점으로 결정했다. 이미 결혼한 아내와 아들을 두고 있어
업종 선택시 무엇보다 안전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이승희 씨가 도시락 전문점에 투자한 초기
금액은 8,000만 원선. 12평 규모의 점포를 얻는 데 3,500만 원의 권리금과 1,200만원의 보증금이
들었다.체인 본사에 내는 보증금은 없었지만 가맹비로 500만 원을 지불했다. 실내 장식을 새로
단장하고 간판을 마련하는 데 1,200만원이 들었으며 주방에 대형 밥솥과 튀김 기계, 가스 레인지,
작업대 등을 들여놓는 데 600만 원 정도가 추가로 소요됐다. 도시락 배달을 위해 4대의 오토바이
구입에 360만 원, 초도 물량을 들여오고 광고 전단을 제작하는 데 640만 원을 투입했다 개점
초기에는 하루 평균 60만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현재는 80-90만 원을 기록한다. 한달
매출액은 2,000만 원대에 육박하고 있다.
  매달 체인 본부에서 내는 식 자재비는 8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한다. 주방에서
일하는 3명과 배달을 맡는 아르바이트생에 지불하는 인건비로 한 달에 300만 원 정도 나간다.
월세로 150만 원을 지불하고 기타 운영비로 들어가는 돈이 150만 원 수준이다. 매달1,400만 원
정도가 비용으로 나가는 셈이다. 운영비를 제외하소 이씨가 집에 가져가는 돈은 한달 평균 600만
원에 달한다. 초기 투자비에 대한 이자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하는 부부의 인건비를
감안하더라도 수지가 맞는 편이다. 이 가게에서 가장 잘 팔리는 메뉴는 3,500원짜리 모듬
도시락과 튀김도시락. 모듬 도시락에는 미니 돈까스와 생선구이, 계란말이, 고추와 김치 등의
밑반찬이 포함되어 있다. 튀김도시락은 생선튀김과 미니 돈까스, 게다리튀김, 조갯살튀김 등이
김치와 함께 나온다. 50대를 넘은 장년층은 이들 메뉴보다 좀더 고급스럽고 나물류가 많은
한정식 도시락을 주로 찾는다. 도시락 전문점은 도시락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고객이
주문하면 즉석에서 요리해 제공하는 점이 독특하다. 체인 본사에서 도시락 전문점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식자재를 공급해 주기 때문이다. 체인 본사에서 1차 가공된 식재료를 제공해 가맹점은
음식을 즉석에서 굽거나 데워서 내기만 하면 된다. 다만 야채는 신선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가맹점이 매일 시장에서 구입해야 한다. "음식마다 가장 좋은 맛을 내는 적정 온도가 있습니다.
가능한 한 적정 온도에 맞춰서 음식을  제공할 때 고객은 최상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씨는 때로는 직접 배달도 나가고 주방 일도 보고 게다가 아내가 적극적으로 도와줘 큰
어려움은 없다.
  도시락 전문점은 직장인이나 학생, 중소 자영업자 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보험회사가
자동차 영업소, 오피스텔이 밀집한 곳에 점포를 놓는 것이 좋다. 남대문, 동대문과 같은 재래
시장도 장사가 잘 되는 편이다. 또, 바쁜 시간에 쫓기는 고속버스터미널, 기차역 주변도 입지가
좋은 편이다. 주로 이용하는 도시락은 2,500-4,000원대 불고기, 치킨, 돈까스 도시락이다. 하루
매출 가운데 점심때가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을 유의하면 바람직하다.
도시락을 주문하는 사람 중 80%는 배달을 원하고 20% 정도는 포장해서 가져 가거나 점포에서
먹고 간다. 체인 본사를 선택할 때는 10가지 이상의 고정 메뉴가 있는지를 살펴보고, 브랜드
인지도보다 밥이나 반찬의 질적 수준을 꼭 참고해야 한다. 봄, 가을 행락철 성수기 때, 야유회나
체육대회의 단체 주문을받는 것이 매출 신장에 큰 도움을 준다.
  성공 포인트
 1. 입지 조건: 사무실 밀집 지역이나 시장 터미널 지하철 인근 지역이 A급 상권
 2. 수요층: 20-30대의 직장인이 주요 수요층이다. 40-50대는 고급 메뉴를 선호한다. 학생이나
보험회사, 생활설계사도 주요 고객이다.
 3. 수요 특성: 간편하게 먹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도시락을 좋아한다. 조그만 사무실에서
3-4명이 배달시켜 먹는 경우가 많다. 최근 IMF 한파로 점심값을 한푼이라도 줄이려는 실속파
직장인들도 늘어나고 있다.
 4. 체인 본사: 도시락 전문점 체인 본사는 줄잡아 10여 곳에 이르고 있다. 이 중 고정 메뉴가
다양하고 좋은 식자재 공급이 가능한 곳을 택해야 한다.

    14.이사 전문점
  이사를 하자면 골치 아픈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어서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포장
이사를 해야 할지, 집수리는 제대로 되어 있는지, 도배를 하거나 바닥재를 발라야 할지 선뜻
결정하기가 어렵다. 이 같은 번거로움을 다 알아서 해결해 주는 업체가 있다 바로 엘림유통이
운영하는 '이사 마트'가 그 곳이다. 이사 마트는 포장 이사와 도배, 집안 청소, 커튼 달기, 실내
구조 변경, 가구나 가전 제품의 교체, 싱크대와 조명 기구 수리, 관공서 업무까지 일괄 처리해
준다. 이사를 하려는 사람이 이사 마트에 전화를 걸어 원하는 날짜와 장소, 서비스 내용 등을
말하면 예약을 받아 해당 업체에 연결시켜 준다. 말 그대로 '몸만 가는 이사'를 할 수 있다.
  이사마트는 이삿짐을 싸는 사람들만의 관심 대상이 아니다. 자영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사업 공간을 열어준다. 1997년 8월 서울 대치동 그랜드 백화점 부근에 30여 평의 점포를 얻어
이사마트 강남점을 개점한 임종명 씨도 이사업으로 새 인생을 설계하는 사람 중 한 명이다.
"주위에서 이사다 집수리를 한 곳에서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이 사업을 하면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임씨는 이 사업을 시작한 개점 초기에는 주로 시간이 부족한
맞벌이 부부와 어린 자녀가 딸린 주부들을 겨냥해 판촉 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지금은 고객층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자식과 따로 사는 노부부들도 자주 찾아 판촉 대상을 바꿀 계획이다. 임씨가
이사마트 강남점을 시작하는 데 투자한 돈은 6,600만 원. 점포를 얻는 데 3,500만 원이
들어갔으며, 엘림유통에 보증금 1,000만 원, 가맹비로 1,000만 원을 냈다. 사무실에 책상 3-4개와
전화만 놓으면 영업이 가능해 점포의 크기나 위치는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으나 임씨는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일부러 도로변에 점포를 구했다. 그러나 실내 장식비는 최대한 아껴 집기
구입에 600만 원, 간판을 다는 데 500만 원 정도만 썼다. 그가 한 달 평균 올리고 있는 매출은
6,000만 원 수준이 중 이사와 집수리에 필요한 원자재와 시설비, 체인 본사 시공팀의 인건비,
부가세 등으로 매출의 20%인 4,200만 원 정도가 들어간다. 또 점포 임대료 350만 원, 관리비와
직원 2명의 인건비 470만 원이 소요된다. 나머지 980만 원 정도가 영업 이익으로 남는 셈이다.
임씨는 "25평 아파트를 기준으로 할 경우 대부분 5톤 트럭 1대가 동원되며, 50만 원의 비용을
받는다"고 소개한다. 짐이 많을 경우 2.5톤 트럭 1대가 더 필요하므로 25만 원이 추가된다. 포장
이사는 본사의 자체 차량 혹은 외부 운송업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도배지와 바닥재는
사용되는 자재의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다르나 도배(25평)를 할 경우 60만 원, 실크지는 75만 원이
들어간다 바닥재로 우드륨을 사용하면 45만 원이 든다. 집안 청소의 경우 평당 6,000원 정도를
받고 있다.
  이사마트 강남점에서 주문을 확보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 체인 본사에서 접수한 주문을
넘겨 받아 처리하거나 자체 전단지와 광고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전체물량의 60%
이상은 이 곳을 직접 찾아온 사람들로부터 나온다. 욕실을 비롯한 베란다 구조 변경과 수리,
붙박이장 설치 등은 체인 본사의 시공팀에서 직접 맡는다. 실내 구조 변경은 주부들이 원하는
색상과 구조 재질을 알려주면 가맹점에서 관련 비용을 산정 체인 본사에 의뢰한다.

    15.결혼설계업
  결혼을 앞둔 청춘 남녀들의 가슴은 설레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IMF 한파는 청춘의 꿈에도
미친다. 혼수를 사는 것도 만만치 않고 신혼 여행지를 정하는 것도 곤혹스럽다. 예식장에서
신혼 여행지 결정까지 결혼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도해 주는 결혼 설계 업소를 찾는 예비
부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리고 결혼 설계업은 새로운 유망 자영업종 대열에 합류했다.
  결혼 설계 사무소는 예비 신혼부부와 상담해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가장 이상적인 결혼 계획을
세워준다. 결혼 설계업을 이용하려는 예비 부부는 결혼 날짜만 잡아가면 된다. 예식장을 정하는
것부터 청첩장, 혼수, 신혼 여행 등 결혼에 관한 모든 것에 대해 전문가들과 상담하면 자신에게
맞는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 결혼이 제2의 인생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삶을 설계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결혼 설계 업체를 찾는 고객 중에는 편하게 모든 것을 맡겨
버리려는 보세대형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보다 알뜰하게 결혼식을 치르려는 건실한 예비
부부들의 발길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결혼 설계 업체 대부분은 결혼 상품과 관련해 협력
업체를 정하고 '박리다매'식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설계 업체들은 웨딩드레스와
남성 예복, 야외 촬영, 부케, 신부 화장 등 지정 업체를 두고 영업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섭외해
결혼식과 야외 촬영을 할 경우 적게 잡아도 300만 원이 드는 비용이 결혼 설계 업체를 통하면
150-170만 원 선에서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다.
  결혼 설계사 고영주 씨의 경우를 통해 이 업종의 특성을 살펴 보자. 결혼 성수기가 다가오면
고씨는 무척 바빠진다. "결혼 설계사는 예비 부부 모두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경우 더욱
유용하다 무엇보다 시간을 절약하고 알뜰하게 결혼식을 치르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고씨는
결혼 설계업은 기존 결혼 이벤트 사와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결혼 설계 업체를 이용하면
웨딩드레스와 남성 예복, 진부 화장, 비디오와 야외 촬영 비용에서 거품을 제거해 준다 앞서
밝혔듯이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도 있다. 두 번째는 결혼 예물과 혼수품, 청첩장, 폐백 음식
등을 도매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알선해 주는 것도 이벤트 업체와는 구별되는 점이다. 또한
서울 시내에 있는 20여 곳의 무료 예식홀을 소개해 주는 일도 자청한다. 어찌 보면 결혼식에
들어가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도매 기능을 담당하는 셈이다.
  업종이 업종이니 만큼 고씨의 벌이는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엄청나게 달라진다. 봄가을에
속한 6개월은 한 달에 10-15건의 결혼 설계를 맡아주면서 400-500만 원 정도를 벌어들인다."
결혼식이 많을 때는 600만 원 이상 벌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름과 겨울철의 수입은 150-250만
원 수준으로 떨어지지요." 고씨는 결혼식 한 건당 40-60만 원 정도를 수수료와 수고 비로
받는다고 귀띔한다. 영업 방식에 라라 성과가 달라지는 것은 여느 업종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결혼 설계업을 이용하려는 사람들과 전화로 상담이 이뤄지기 때문에 전화를 어떻게 받느냐에
따라 실질 고객으로 이어지는 데 차이가 난다. 결혼 설계사들은 고객들에게서 결혼 예정일을
알아낸 뒤 그에 맞춰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것을 알려준다. 물론 소요 비용과 단계별로 무엇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는가도 설명해 준다1차 전화 상담을 마친 예비부부는 시간과 장소를 정해
만난 후 세부 계획을 세운다. 예비부부 한 쌍을 맡은 결혼 설계업은 신혼 여행이 끝날 때까지
계속 접촉하면서 여러 가지 필요한 일을 돕게된다. 결혼 설계업이 점포를 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일종의 소호(SOHO) 업종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결혼 설계업은 기존업체에
보증금과 가맹비를 내고 가맹점 자격으로 영업할 수도 있다. 가맹점을 모집하는 업체로는 웨딩
포인트(02-2263-7790)가 있다. 현재 전국 50여 개 가맹점을 가진 웨딩 포인트에 가맹비 200만원,
보증금 800만 원을 내면 바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서비스를 맡겨오는 예비 주부들과 계약할
때는 본사 사무실을 이용하면 되고 값싼 혼수 구입처, 비디오 촬영 전문업체 소개 등 사업
노하우는 본사에서 알려준다.
  성공 포인트
 1 재택 근무가 가능하나 고객 상담을 위한 장소를 꼭 갖춘다.
 2.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예비부부가 주요 고객이므로 시간과 비용 절감을 최우선 사업
원칙으포 삼는다.
 3. 체인 가맹점이 될 경우에는 체인 본사의 각종 노하우나 통계 자료를 숙지하고 체인점을
통해 결혼한 부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4. 초기에는 수익보다 고객 확보에 중점을 두어 구전(르걀) 광고 효과를 노린다.
 5. 상담시 예비부부에게 부모님과 의논하는 듯한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도록 노력한다.

    16. 종합 분식점
  IMF 구제금융이 시작된 후 고급 식당을 찾던 소비자가 대중 식당으로 발걸음을 옳기고 있다.
이에 따라 싸고 다양한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잡으려는 종합 분식점이 크게 늘고 있다.
과소비를 억제하려는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배경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식사를 하려는
고객을 끌어들이지 위한 음식업소의 변신도 이루어진다. 2-3개 품목을 전문으로 영업해 온
도시락, 김밥, 라면, 칼국수, 만두 전문점 등이 최근 들어 메뉴를 통합하는 경향도 보이고 있다.
간판은 김밥 전문점이나 칼국수 전문점이지만 거의 모든 분식을 취급하고 있는 곳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일부 업체는 독특한 식자재를 사용한 음식을 개발해 기존 점포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종합 분식점의 경우 초기 투자비가 적게 들고, 10평 이상의 좁은 공간에서도
영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사업 경험이 없는 주부들이 시작하기에도 위험 부담이 적은
비교적 안정된 업종이다. 또한 고객 회전율이 빠른 박리다매형 사업이므로 IMF 시대에 어울린다.
  현재 국내에서 체인 사업을 하고 있는 종합 분식점은 20여 곳이 넘는다. 철저하게 식자재를
관리하고 제때에 상품을 공급하는 체인 본사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곳도 많다. 따라서 가맹
사업을 할 경우에는 체인 본사와 가맹점을 방문해 정확한 식자재 공급 체제를 갖췄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1997년 7월 서울 강남역 부근에 18평 규모로 종합 분식점 '햇빛촌'을 개점한 안금화 씨의
경우를 보자. 안씨는 경기를 타지 않으면서도 비교적 소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업종을
고르다가 분식점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사업을 해서 큰 돈을 벌겠다는 생각보다는 자신이 점주가
되어 매장을 운영해 보겠다는 생각에 업종 선택시 안정성을 중요하게 고려했다. 안씨는 요리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식자재가 무공해임을 자랑으로 내세우고 있다. 햇빛촌 강남점에 투자한
금액은 1억 8,300만 원이다. 박리다매식으로 영업을 하고 싶었던 안씨는 강남역에서 가깝고 유동
인구가 많은 고급 입지에 점포를 열었다. 18평의 점포를 얻는데 1억 5,000만 원이 들어갔고. 체인
본사에 보증금 200만 원, 초도상품비 300만 원을 지불했다. 실내 장식을 새로 하고 간판을
마련하는 데 2,300만 원이 들었다. 주방기기와 주방용품을 구입하는 데 500만 원이 소요됐다.
광고와 전단, 그 밖의 홍보비는 체인 본사에서 무료로 제작해 뒀다. 안씨는 개점 초기 하루 평균
70만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지금은 100만 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다양한 판촉으로
IMF이후 오히려 매출이 늘어났다. 개점 초기에는 아르바이트 학생을 통해 강남역 부근에서
전단을 배포해 점포 알리기에 주력했다. 최근에는 인근 직장인을 겨냥한 점심 식사로 4가지의
세트메뉴를 내놓았다. 그 중 소비자들에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종합세트는 김밥과 가락국수,
떡볶이를 조금씩 넣어 만든 것이다. 1인분에 3,000원씩 받고 있으며, 음식을 푸짐하게 제공하는
곳이라는 이미지를 심기 위해 공기밥은 무료로 준다. 매달 체인 본사에 내는 식자재비는 전체
매출의 25% 정도인 750만 원 수준이다. 주방과 매장에서 4명이 고정적으로 일하고 있으며,
점심과 저녁시간에는 2병의 아르바이트 학생을 활용한다. 이들의 인건비로 한 달에 700만인 정도
나간다. 월세 300만 원, 기타 운영비로 들어가는 돈이 150만 원 내외고, 야채는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직접 구입하는 데 매달 200만원이 들어간다. 이를 제외하고 남은 이익은 한달 평균 900만
원 정도다.
   창업절차
 1. 가맹점 또는 독립 점포로 운영할지 여부 결정: 식자재를 체인 본사에서 공급받는 가맹점
형태로 운영할지 독자적인 점포로 시작할지를 결정한다.
 2. 가맹점의 경우 체인 본사와 상담: 체인 본사를 방문해 개별 상담을 벌이고 브랜드별 장단점을
따져 본다. 개별 점포로 운영할 때는 이미 영업중인 점포를 방문해 개점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3. 체인 브랜드 확정과 가맹점 계약 체별: 현재 영업중인 가맹점을 직접 방문해 체인 본사에서
지원해 주는 내용과 점포 운영시 애로사항과 주의점 등을 들어본다. 믿을 만한 체인본사라고
판단될 경우 가맹점 계약을 체결한다.
 4. 행정 절차 이행: 점주 명의로 사업자 등록을 마친다.
 5 가맹점주 교육과 실습: 체인 본사에서 실시하는 교육을 받고 직접 실습해 본다. 본인에게 맞는
영업방식을 구상하고 잠재고객에게 어울리는 메뉴를 선정한다.
 6 종업원 모집과 훈련 실시: 보통 12시간 가량 영업을 해야 하므로 혼자서 하기에는 벅차다.
1-명의 종업원 또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필요하다. 믿을 만한 사람을 모집해서 사전 교육을 한다.
 7. 판촉물 제작과 홍보: 점포의 위치와 특성을 알릴 수 있는 판촉물을 개점 1주일 전에 제작하고
자체 시식회를 갖는다.
 8. 영업 개시: 점포 개점 후 체인 본사와 유기적인 관계를 맺으며,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각종 노하우를 배운다.

    17 컴퓨터 공부방
  사업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초기 투자비용을 마련하는 것이 가장 부담스럽다. 자금을 겨우
마련하더라도 종업원을 고용하거나 과다한 판촉물을 뿌리려면 이 또한 적지 않은 부담이다.
컴퓨터 공부방은 바로 이러한 고충이 필요 없는 몇 안 되는 업종 중의 하나다. 현재 자신이
살고 있는 공간을 그대로 영업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초기 투자비용으로 최신형 컴퓨터
펜티엄 MMX급) 몇 대만 구입하면 된다. 부부가 함께 할 수 있어 직원을 고용할 필요가 없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컴퓨터 공부방은 한마디로 컴퓨터를 이용해서 초 중등학생들의
학습을 지도하고 최신 학습 문제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신종 자영업인 셈이다. 쉽게 말하면
초,중학생들이 방과후 컴퓨터 공부방에 들러 하루 1-2시간씩 정해진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를
보며 자율 학습을 하는 것이다. 공부방은 지도 교사 노릇을 하게 된다. 여기서 하나 의문이
생긴다. 이것도 일종의 학습 지도이므로 교육관청의 허가가 필요한 보습 학원이 아니냐는 것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보습 학원 허가 같은 것은 필요 없다. 다만 개인 사업자로 등록을 해야 한다.
"컴퓨터 공부방은 학생들이 자율적인 학습을 하도록 돕는 것이지, 공부를 직접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컴퓨터 공부방 체인 회사 '미래교육' 유성옥 부장의 설명이다. 이 밖에
컴퓨터 공부방은 다른 자영업종에 비해 장점이 많다. 학생이 컴퓨터와 대화를 하듯이 자연스럽게
자율 학습을 하는 것이어서 굳이 공부방 주인이 컴퓨터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갖출 필요도 없다.
체인에 가입할 경우에는 본사 차원에서 프로그램과 최신 문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인력을
운영하면서 계속해서 프로그램 내용을 새로 바꿔주고 있어서 학습 내용의 개발에 대해서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프로그램의 교육의 경우 현직 교사 70명과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인력20여 명으로 구성된 '연구개발교사협회'를 운영하고 있다. 유성옥 부장은 "매년 학습 내용이
바뀌고 새로운 문제의 유형이 나와 다양한 최신 학습 정보가 없으면 컴퓨터 공부방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기가 어렵다"고 말한다. 이제 컴퓨터 공부방을 열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보자. 공부방을
시작하려면 일정한 공간이 있어야 하는데 가정집은 기본적으로 25평 이상은 되어야 한다.
식구들이 거주하는 방 외에 공부방으로 꾸밀 방이 필요하다. 가정집이 적합치 않으면 작은
사무실을 빌려쓸 수도 있다. 이러한 공간이 준비되면 체인 회사에 문의해 상담하게 된다.
본사에서는 가맹 희망자와 공부방의 위치 선정과 기본적인 사업 구상 등에 관해 상담을 한다.
위치 선정에는 인근 학교 상황, 주택 단지의 크기 등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인근에 초
중등학교 3-4개가 있고, 1,000가구 이상의 주택이 밀집해 있으면 입지 조건으로서는
안성맞춤이다. 일단 사업성이 있다고 결정되면 체인 본사와 가맹 희망자는 가입을 위한 계약서를
작성한다. 체인 가맹자는 가맹비로 공부방의 규모와 관계없이 7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최신형
컴퓨터 한 세트가 대략 190여 만 원이고, 25평 이상 아파트에는 5대 정도가 있어야 학생들이
학습을 하는 데 지장이 없다. 또, 학습 프로그램에 들어 있는 문제를 인쇄할 수 있는 레이저
프린터와 컬러 프린터도 꼭 있어야 한다 이것까지 합칠 경우 가맹비 700만 원을 제외하고
초기 창업자금은 1,000만 원이 조금 넘게 든다. 컴퓨터는 최신형일수록 좋다. 엄청나게 많은 학습
프로그램을 모두 저장할 수 있을 정도로 용량이 커야 하기 때문이다. 컴퓨터 설치가 끝난 뒤에는
본사에서 전문 직원이 3일 동안 프로그램 사용과 학습지도 방법, 학생을 자녀로 둔 인근
주민들을 상대로 한 판촉 영업 방법 등을 일일이 가르쳐 준다. 이때 가맹자는 공부방에 설치된
컴퓨터 본체에 저장할 학습 프로그램과 각종 영업 활동을 위한 판촉물을 인수하게 된다.
공부방은 초 중학생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문을 연다. 주 5회 하루
1-2시간 이용에 월 12-15만원, 주 3회 이용에는 6-8만 원을 가입비로 받는다. 체인 본사가
통신망을 통해 학습 프로그램을 계속 바꿔 주고 ,새로운 정보와 문제 유형을 알려주기 때문에
수시로 인쇄할 종이나 전기료, 학생들을 위한 간단한 간식 외에는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
단, 새로운 정보와 군제 유형은 가맹 이후 1년 동안 무료로 공급받게 되지만 1년이 지나면 월
사용료로 30만 원을 본사에 지불해야 한다. 미래교육측은 "컴퓨터 5대를 설치한 공부방의 경우
학생 25-30여 명이 이용할 수 있다"며 "학생 수에 따라 다르지만 200만 원 안팎의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밝힌다.
  창업절차
 1. 1차 상담 02-737-3907
 2. 1차 사업성 검토 안내: 본사 방문
 3 가맹 신청서 제출: 우편 접수도 가능
 4. 본사 체인 지역 조사: 사업성 여부 판단
 5. 승인 통보; 지역조사 후 사업성이 있다고 결정될 경우
 6. 계약 체결: 가맹비 700만 원 납부
 7. 본사 직원 파견: 컴퓨터 설치 및 프로그램 교육, 판촉물 전달
 8. 영업 개시

    18 즉석 플래카드 제조업
  중소 건축 회사에 다니던 김명운 씨는 회사 부도로 졸지에 실업자가 됐다. 40대에 들어선
데다 특별한 기술도 없다 보니 새로운 직장을 구하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돈이 될
만한 사업을 탐색한 끝에 김씨는 어렵게 즉석 플래카드 제조업을 선택했다.
  영등포 시장 부근에 10평 남짓한 3층 건물을 임대했다. 별도의 인테리어 없이 기본
장비를 갖추는 것만으로 사흘만에 영업 개시 준비를 마칠 수 있었다. 장비라야 컴퓨터,
프린터, 스캐너 각 한 대와 현수막의 크기와 모양을 입력한 대로 잘라주는 커팅기, 그리고
문자를 원단에 압착하는 열전사 시스템 매직 롤이 전부다. 장비를 준비하는데 총 2,700만원 정도
들었다. 여기에 간판비와 초도 물량비로 500만원 정도가 추가됐다. 김씨는 창업을 준비하던 중
사흘 동안 컴퓨터 작동에 필요한 실습 교육을 받고 어느 정도 자신감을 얻었다. 이 업종을
시작한 지 두 달만에 한 달 평균 500-6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평균 영업 마진율이 60%에
달해 임대료와 각종 관리비, 재료비를 제하고도 노력한 대가는 충분히 빼낼 수 있다.
  김씨의 사례는 즉석 플래카드 제조없이 기존 3D업종으로 불리던 날염식 플래카드업을
제치고 유망 자영업의 하나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즉석 플래카드 제조업은
컴퓨터에 수백여 종의 글자체를 입력해 놓고 고객이 원하는 문자와 모양을 30분만에
즉석에서 만들어 준다. 독한 페인트 냄새가 나는 작업장에서 한 개의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데 최소 3일에서 1주일 걸리던 방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전국적으로 6,000여 곳에 달하던 날염식 플래카드 점포들이 최근 몇 년 사이에 연간 500여
개씩 속속 문을 닫고 있는 반면 즉석 플래카드 전문점은 크게 늘고 있다. 새로 형성된
시장이라 초보 창업자의 경우도 경쟁 부담 없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특히 기술
습득이 쉬워 본인이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컴퓨터 기술을 배우기 위해 약
3일이 소요되며, 초보자도 40분 정도면 플래카드를 만든다. 현수막 제작 과정은 의외로
간단하다. 먼저 컴퓨터에 원고를 입력해 작업을 지시하면 컬러 잉크가 배어 있는 전사지에
각종 문서가 만들어져 나온다. 이것을 바탕지에 풀로 붙인 뒤 매직 롤을 집어넣으면 천에
선명하게 인쇄된 현수막이 완성된다. 여기에 막대를 끼울 수 있는 구멍을 만들기 위해
봉제를 한다. 정작 어려운 과정은 현수막 제작보다 봉제 과정이다. 봉제는 역시 여자의 손이
가야 하는 만큼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것이 유리하다
  플래카드의 가격은 미터당 1만원 정도지만 길이가 길어질수록 가격을 낮춰 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즉석 플래카드는 열전사 방식으로 인쇄되므로 색상의 선명도가 뛰어나며, 각종
문양은 물론 사진까지 넣을 수 있어 다방면으로 사업 확대를 꾀할 수 있다.
  예비 창업자들은 즉석 플래카드 전문 가맹점을 이용하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다.
국내에서 가맹점을 모집하는 곳은 미스터 플래카드(02-941-9470)와
사인플러스(02-2217-5800) 두 곳이 있다. 이 밖에 장비만 파는 곳으로 동방박사, 동양시스템
등이 있다. 미스터 플래카드는 업계 선두 주자로 전국 가맹점이 200곳이 넘는다 창업시
상권분석에서 컴퓨터 교육, 원가의 부자재 구입, 전단 광고 등을 대행해 준다. 창업 비용은
임대비를 제외하고 약 3,700만원, 가맹비 500만원에 장비 구입비 2,660만원, 초기 부자재
비용 300만원, 간판 비품비 200만원 등이다. 사인플러스는 장비 공급을 해 온 업체로
1998년 1월부터 가맹점 모집에 나섰다. 플래카드 제작 외에도 티셔츠 사진을 넣어주는 팬시
사업도 병행한다. 같은 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추가 비용은 없다. 가맹비는
300만원이며, 장비 구입비 2,400만원, 초기 부자재 비용 200만원, 간판 비품비 300만원이
소요된다.
  창업절차
 (1) 전문업체와의 거래 상담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그러나 직접 본사를 방문하거나 시장조사를 통해 상세한 상황을
알아보아야 한다.
 (2) 상권 분석
대로변 2-4층이면 무방하지만 고객의 눈에 잘 띄는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 주변이
유리하다.
 (3) 본사와의 점포 및 가맹, 계약, 부자재, 광고, 홍보 등 본사의 지원 내용을 상세히
알아본다.
 (4) 컴퓨터 교육 실습
평균 3-4일이 소요된다. 영업의 기본이 되는 만큼 처음부터 철저하게 배워둔다.
 (5) 간판 제작 및 전단 발송
실수요인 학원, 유치원, 금융기관, 교회 등을 중점 공략 대상으로 삼는다.
 (6) 본사에서의 원부자재 공급
 (7) 영업 개시 및 현장 교육

    19 축산물 체인점
  아무리 IMF한파가 거세다고 하더라도 우리네 상차림에서 고기 반찬 한두 가지를 빼놓을
수는 없다. 소득 향상으로 늘어난 육류 소비가 소득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식단에서
빠지지는 않는다. 푸줏간으로 대표되던 식육 판매업도 이제는 위생적인 분위기에 최신
시설을 갖춘 현대화된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에는 체인점 형태로까지 발전했다.
특히, 축산물 체인점의 사업 전망이 밝아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축협중앙회가 지난 1994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목우촌' 체인 사업은 그 대표적인 예이다.
축협이 직접 하는 사업이라 믿을 수 있고, 축협 산하 금융 점포로부터 사업 자금의 지원도
받을 수 있어 자영업을 한 번 해보려는 사람에게는 더 없이 매력적인 사업이 아닐 수 없다.
 축협 이동규 대리는 축산물 체인점 사업에 성공하기 위한 몇 가지 전제 조건들을 꼽는다.
첫째, 연령은 30-40대가 가장 적합하다. 아무래도 축산물이라는 특성 때문에 육체적인 힘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손님들에게 깨끗한 이미지와 신뢰를 심어 주는 데 너무 나이가
많거나 너무 젊어도 좋지 않기 때문이다. 둘째, 부부가 함께 할 수 있으면 더 좋다.
종업원을 고용하는 것에 비해 효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정육 기술자를
고용하게 되면 임금으로 월 150-200만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셋째, 다른 장사를 해 보고 한 동네에서 오래 산 사람이 유리하다. 정육점은
고정 고객의 확보가 중요한 만큼 많은 이웃과 친분관계를 맺은 사람이 성공할 확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식육 처리에 대한 지식이나 기술이 있으면 더욱 좋다.
 체인 본사에서 각종 축산 제품을 규격 포장해 배달해 주고는 있으나, 직접 식육을 가공해
팔 수 있다면 손님들에게 신뢰를 심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산업인력관리공단에서는 매년 한
번씩 식육처리기능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상담은 축협
식육기술팀(0333-51-274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물론 축산물 체인 사업을 하는 데 식육
처리 기능사자격증이 반드시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여러가지 고려 끝에
축산물 체인점을 하기로 결정을 한 후에는 체인 본사로 전화상담(02-2224-8822/4)을
하게된다.
  축협 목우촌 사업부는 15평 이상의 매장을 소유하거나 임차한 사람이 체인 사업을 희망해
올 경우 체인 가맹 적격 여부를 심사한다. 이때 창업 자금의 지원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을
하게 되는데 이미 올해도 30명에 대한 자금지원 계획이 확정됐다. 축협의 자금 지원은 매장
내 설치될 냉장육 진열장, 냉장육 육절기, 진공 포장기, 인테리어 등을 구입하는 데 필요한
돈으로 최고 7,500만원까지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3년 거치 5년 분할 상환에 연리 5%로
은행 대출보다 휠씬 유리하다.
  목우촌 체인 사업자에 대한 자금지원 선정 기준은 #1 식육 처리기술 교육 수료자 #2 매장
면적이 큰 업소 #3 사업비 중 자기 자본 비율이 높은 업소 등이다. 축협이 전략 지역으로
삼고 있는 수도권에 점포를 내려는 사업자에게 우선 지원된다. 축협의 심사 결과 세인
사업과 자금 지원 승인이 나면 시설 인테리어와 장비 설치 작업에 들어간다. 이때 가맹비
500만원을 내야 하고, 이 돈은 체인점 개점을 전후로 한 각종 판촉물 제작과 행사 비용으로
사용된다. 인테리어 작업에는 지정 업체가 따로 정해져 있지는 않다. 따라서 체인 가맹자는
축협이 제공하는 작업 매뉴얼에 따라 인테리어 업체를 정해 공사를 하면 된다.
 15평형(실평수 12평)짜리 점포의 경우 점포 구입비나 입대 자금을 제외하고 인테리어비와
장비 구입에 약 6,500만원이 소요된다. 다음으로 개점에 앞서 제품을 들여오면 된다.
한우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육가공품, 유가제품, 꿀, 건어물 등 대부분의 품목을 갖추고
나면 초도 제품 구입비로 약 1,000여 만원이 더 든다. 대금 결제는 매달 두 번씩 나눠서
하는데 최고 3,000만원까지 외상 거래를 할 수 있다. 다만 외상 거래시에는 담보가
필요하다. 이에 앞서 개점 직전에 체인 본사는 가맹 희망자를 상대로 7일간의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개점 후에는 축협이 운영하는 식육기술학교에서의 교육(1개월)을 알선한다 또,
개점일에는 본사에서 안내 및 판촉 전단 배포, 시식회, 도우미 파견 등의 지원을 한다. 이
밖에도 전국적인 체인망 선전을 위해 TV나 신문 매체를 통한 광고도 함께 이루어진다.
 자금 지원은 개점이 된 뒤에 하게 되는데 창업에 필요한 자금지출 내역을 서류로
제출해야 한다. 그렇다면 사업 초창기에 자기 돈이 수천만원씩 필요하지 않겠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러나 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 축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대부분의 장비 구입이나 인테리어 공사를 먼저 어음이나 외상 거래로 하고 대출을 받은 후
결재를 하는 것으로 사업 계획을 짜두면 된다는 것이다.
  한편, 축협 조사에 따르면 체인점 중 가장 장사가 잘 되는 곳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최상급 점포로 하루 매출이 250만원에 이른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최하 120만원 정도는
된다. 현재 전국50여개 체인점의 월 평균 순수익은 400여만원 선이다.
  창업절차
 (1) 전화 상담-축협 목우촌 사업부(02-2224-8822/4)
 (2) 점포(150평형 이상) 마련
 (3) 가맹 신청서 접수
 (4) 창업 자금 지원 여부 결정 통보
 (5) 인테리어 작업, 장비 구입 설치
 (6) 가맹점주 실습 교육
 (7) 초도 제품 구입
 (8) 개점 행사
 (9) 개점 후 식육 기술 교육 실시

    20. 종합 청소 대행업
  "더러워진 사무실 바닥과 복도 그리고 화장실이 반짝반짝 윤이 나는 것을 보면 땀흘려
노력한 소중함을 느낍니다." 송영소 씨는 아침 일찍 출근해서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면 아마
모르긴 몰라도 생산성이 2배는 높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송씨는 종합 청소 대행업체
쟈니킨코리아(크린맨서비스)의 대리점 영업을 맡은 후에 세칭 말하는 3D 업종에 대한 시각이
달라졌다. 막말로 더럽게 힘들어 남들이 기피한다는 3D업종이야말로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일이라는 자각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리 나라 사람들은 청소에 대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건물 바닥이나 화장실만
깨끗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건물주도 역시 아는 사람에게 대충 청소를 맡겨
버립니다. 하지만 청소도 프로 의식을 가지고 일할 때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청소 용역업을 시작한 지 10개월 만에 송씨는 나름대로 청소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갖게
됐다. 이른바 청소학이라고나 할까. 청소 대행업에 뛰어들기 전 송영소 사장은 봉제 완구
수출업을 했다. 그러나 부도가 나는 바람에 자신이 이루고자 했던 꿈을 모두 접어야 했다.
이후 몇 년간 직장 생활도 했지만 사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떨쳐 버릴 수는 없었다. 가진
것이 몇 푼 되지 않다 보니 마땅한 사업거리가 없다는 아쉬움을 갖고 정보를 수소문한 끝에
청소 용역업체인 쟈니킹의 문을 두드리게 됐다.
  "청소 대행업은 간단한 장비만 갖추면 이후에 들어가는 비용이 다른 업종에 비해 적고,
또 가맹점에 들 경우 큰 경험 없이도 안정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송씨의 창업 자금은 800만원이 전부다. 가맹점비 650만원과 진공 청소기, 광택기, 카펫
청소용 보넷등 초도 상품비로 150만원이 들어갔다. 다른 사업과 달리 사무실을 둘 필요가
없는 점도 초기 투자비를 줄일 수 있는 요인이었다.
  송씨가 현재 청소 대행을 하고 있는 곳은 빌딩의 사무실과 레스토랑, 일반 상가, 아파트,
가정집 등. 빌딩의 경우 7-15층 이하를 주로 하는데 통행량이 많은 로비나 복도, 화장실
등을 오후에 한번 청소해 주고, 저녁 퇴근 후 2-3시간 동안 바닥을 비롯해 벽, 창문 등을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그리고 분기별로 한 번씩 왁스 작업이나 카펫을 청소한다. 레스토랑은
밤 12시부터 새벽녘까지, 일반 상가는 밤 11시 이후나 일요일, 공휴일 등에 청소한다.
  송 사장의 현재 매출액은 월 700-800만원. 아르바이트 학생7명의 인건비로 지출되는
500만원을 제외하고 나면 200-300만원이 수익으로 떨어진다. 송사장의 경우 영업
초기라 본사에서 청소 대행권을 따줘 다소 매출이 적지만, 본인이 직접 영업을 할 경우 영업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돼 매출이 훨씬 커진다. 빌딩 청소의 수주는 연간 단위로 계약이
이루어지는데, 본사에서 용역을 수주할 경우 가맹점은 영업 첫 해에 수수료로 3개월분의
매출액을 내고 이듬해부터는 수수료를 물지 않고 영업한다. 대신에 월매출의 14%를
로열티로 본사에 내야 한다. 대부분 건물주와 재계약률이 95% 이상 달해 다음해부터는
매출의 전부가 자신의 수익이 된다.
  "처음에는 로열티가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쟈니킹 브랜드에 대한 사용료와 함께
지속적인 교육, 영업 노하우 전수, 재계약 관리 등 여러 측면에서 본사가 지원해 줘
나중에는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됐지요." 송씨는 매출 확대에 온 힘을 쏟기로 하고
낮 시간 동안 상가와 점포 등을 돌며 점주들과 직접 상담을 벌인다. "처음에는 낯선
사람들에게 청소 대행업에 대해 설명하는 것이 창피하기도 하고 힘들었으나 지금은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영업 활동을 한 결과 많은 의뢰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상가의 경우 바닥의 때를 벗기고 왁스를 칠하는 데 평당(3.3 평방미터) 10,000만원을 받으며,
카펫 샴푸는 7,000원, 이사를 앞둔 아파트나 가정집의 대청소는 10,000원을 받는다. 송
사장은 "앞으로 본사에 영업 의뢰를 하지 않고 독자적으로 시장을 개척해 월 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고 한다 빌딩 청소 시장은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3,000여 개의 중소 용역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다. 대부분
건물주와의 연고 관계로 인해서 개인이 운영하며, 주로 중년의 아주머니를 모집해 빌딩에
파견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규모가 영세하다 보니 청소 방법도 쓸고 닦는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그러나 빌딩 청소
전문 용역업체 쟈니킹이 국내에 상륙하면서 청소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쟈니킹은 지난 1969년 미국의 짐 캐노비에 의해 설립된 빌딩 청소 전문용역업체다.
미국에서 발행되는 경제 월간지 엔터프리너 최근호는 쟈니킹의 랭킹을 미국 프랜차이즈
500대 기업 가운데 7위로 올려놓고 있다. 쟈니킹은 현재 15개국에 6,000여 개의 체인점을
두고 있다. 쟈니킹은 청소원이 상주하지 않고 근무가 끝난 저녁 2-3시간 동안 젊고 건장한
20대의 남자들이 전문화된 기법과 장비를 동원해 집중적으로 청소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청소원 상주 체제로 운영하는 기존 용역회사보다 20%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쟈니킹 코리아 (02-5520-911)는 1996년 8월 국내에 처음 도입돼 1997년 3월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주요 고객은 빌딩, 사무실, 상가, 공항, 병원, 학교, 레스토랑, 오피스텔 등이다. 말
그대로 '청소가 필요한 곳'에는 모두 해당돼 일거리는 무궁무진하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체인 본사에서 개점 전 일 주일간 이론 교육과 장비 작동법 등의 실기교육과 한 달 간의
실습을 거치면 초보자도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다. 매출액은 물론 고객 확보에 달려 있다.
가맹점주가 직접 발로 뛰면서 자신의 점포를 알리고 잠재 수요를 찾아내는 노력이
필요하다.
  성공포인트
 (1) 가맹점주는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건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 물론
건물주는 따로 있지만 적어도 가맹점주는 그 건물의 청소 사업권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내집을 청소한다'는 프로 정신을 가져야 한다.
 (2) 본사에서 '가맹점주의 청소 프로화'라는 슬로건 아래 교육을 시키기 때문에
가맹점주는 열심히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이것이 사업의 중요한 기반이 된다.
 (3) 건물 청소를 수주 받으면 최소 1-2개월은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다. 건물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청소를 빠른 시간 내에 효율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4) 가맹점주는 본사가 각 건물의 특성에 따라 계획한 연간 청소 스케줄과 매뉴얼을 지켜
나가는 것이 오류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5) 청소는 사람의 직접적인 노동력이 투입돼야 한다. 따라서 언제든지 투입할 수 있게
최소 한의 인력을 항상 보유하고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성공의 지름길이다

    21. 세탁 편의점
  서울 성북구에 사는 성은주 씨는 지난 1998년 1월 보문사 입구에 세탁 편의점 '조박사
크리닝'을 개점했다. "IMF 사태 이후 기존 점포들도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는데 무슨
배짱으로 사업을 시작하느냐'며 가족과 친지들의 격렬히 반대했다. 그러나 성씨는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생각에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2개월 후 성씨는 단골 고객도 생기고 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일감에 힘든 줄도 모른다. 반대하던 남편도 배달을 도와주고 아이들도
청소와 설거지를 도맡아 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무엇보다 기존 세탁소보다 가격이 싼
점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끄는 것이 중요했지요. 시중보다 40% 정도 세탁비가 저렴하거든요.
세탁비가 싸다고 해서 세탁이 허술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첨단 기계로 처리되기
때문에 세탁물이 깨끗하게 처리됩니다." 성씨는 반 년쯤 가게를 운영하면서 나름대로
터득한 성공 포인트를 자랑삼아 얘기한다. 창업하기 전까지 가족들의 반대에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내심 혼자서 성공할 수 있을지 걱정한 터라 매출이 서서히 오르면서 기쁨도
남다르다.
  개업 2개월 후 성씨의 순수입은 180만원, 매출 350만원에서 점포 임대료 100만원, 종업원
인건비 40만원, 관리비 등을 제외한 금액이다. 성씨가 점포를 내는 데 쓴 돈이 점포 보증금
2,000만원, 체인가맹비 200만원, 간판 실내 장식 등 시설비 450만원 등 총3,000만원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수입이 짭짤하다. 환절기에는 가정에서 세탁물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200만원의 수입은 거뜬히 넘는다. 개업 초기 하루 20-30벌 정도 들어오던 세탁물이
70벌까지 늘어나고 있다. 성씨가 아무런 경험 없이 세탁업을 무난히 운영해 나갈 수
있는것은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다.
  지난 1997년 11월 세탁 편의점을 개업하기로 마음먹고 체인 본사를 전전한 끝에 본격적인
창업 과정에 들어갔다. 개업에 앞서서 한 달 동안 본사에서 소재에 따라 옷을 분류하는 법,
의뢰한 세탁물을 살피는 법, 고객의 불만에 대한 대응법 등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받았다.
세탁 편의점은 일반 세탁소와 달리 점포에 대형 세탁기나 드라이 크리닝 기계가 없다.
다림질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된 곳도 있지만 대개 옷걸이와 계산대만 있다. 손님이 의뢰한
세탁물을 본사에서 하루 한두 차례 수거해서 세탁한 후 배달해 주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기
때문이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세탁소의 70-80%가 세탁 편의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본사는 기계화 장비를 사용해 대량으로 세탁물을 처리하므로 가맹점이나 고객에게 가격을
저렴하게 세탁 서비스를 해주고 있어 국내에서도 점차 인기를 얻고 있다. 예를 들어 양복
한 벌은 4,500원, 와이셔츠는 1,000원, 일반 셔츠는 1,800원을 받고 있다.
  세탁 편의점 특징 중의 하나가 '선불제'다. 후불제에 따른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이에 따라 세탁 요금을 그만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다. 성씨는 "손님들이 맡긴 세탁물을
본사에서 수거한 후 약속한 날짜와 시간에 정확히 배달해 주므로 초보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습니다. 손님에게 선불로 받은 세탁요금 중에서 40%의 마진율 제외한 금액을 본사에
입금하면 되므로 운영비 부담도 없지요"라고 말했다. 세탁 편의점의 이 같은 장점에다
성씨의 '고객 감동 경영' 전략이 단골 고객의 확보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세탁
편의점의 문을 열기 전에 집에서 짬짬이 바느질을 해오던 경험을 살려 옷 수선업을 겸하고
있다. 세탁과 수선을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셈이다. 또, 수선 요금을 따로 받고
있지만 헐렁해진 단추를 달아주거나 실밥을 터진 부분을 알아서 꿰매주는 꼼꼼함 덕분에 한
번 들른 손님을 다시 찾게 만든다. 인근 세탁소가 모두 일요일에 문을 닫는 점을 감안해
휴일에 세탁물을 받는 것도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성씨의 경우 투자 금액이 적어 세탁 편의점을 냈지만 1-2억 원을 투자할 여력이
있다면 세탁 편의점 지사를 낼 수 있다. 지사는 본사에서 세탁 장비와 시설, 소모품을 공급
받아 해당상권에서 독립적으로 가맹점을 거느리고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지사는 자체적으로
세탁물을 접수해 운영할 수도 있고 20-30개 정도의 가맹점을 모집해 세탁을 대행해 주므로
그만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성공 포인트
 (1) 세탁 편의점은 일반 세탁소와는 달리 점포에 세탁 시설을 갖출 필요가 없기 때문에
3-5평 크기가 알맞다. 그러나 경쟁력을 가지려면 대로변이나 눈에 잘 띄는 장소에 자리잡고
있어야 한다. 또,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면 입지 조건으로는 그만이다. 주유소에
입점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으며, 백화점이나 대형 슈퍼도 노려볼 만하다.
 (2) 옷 수선을 맡길 때 세탁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수선업을 배우는 것이 좋다.
이런 점에서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유리한 업종이다. 또, 성씨의 경우처럼 헐렁해진 단추를
달아주거나 바느질을 챙기는 세심함을 발휘한다면 단골 손님을 금방 확보할 수 있다.
 (3) 세탁 요금을 선불로 받는 것에 손님들이 익숙하지 않을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수입의
일정 부분을 본사에 납입해야 하므로 후불제는 곤란하다. 처음 세탁물을 맡기는 손님에게
저렴한 요금을 받는 데 대한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4) 손님과 약속한 시간과 날짜는 반드시 지켜야 한다. 급한 세탁물은 빨간 라벨을 붙여
본사에 의뢰하면 24시간 내에 처리해 주므로 이를 활용하도록 한다.
 [세탁 편의점 본사]
조박사 크리닝 02-763-8626, 화이트 특급 02-431-2590

    22. 치킨 전문점
  이영순(41) 씨는 남편 정요한(44) 씨가 직장을 그만두자, 당장 고등학교 다니는 두 남매의
교육비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룬 날이 허다했다. 요식업을 하던 친척이 치킨 전문점을
해보라는 권유를 할 당시 이씨의 얼굴은 황달기가 들 정도로 누런 상태였다. 어차피 가진
것이 없는 터라 마음을 다 잡고 친척의 권유를 받아들였다. 부부가 함께 열심히 일하면
먹고 아이들 가르칠 정도의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5,000만원 정도면
가게를 차릴 수 있다. 어떻게든 창업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치킨점을 운영하게 된
배경이었다. 장사에 경험이 없던 터라 이들 부부는 신뢰할 수 있는 치킨 업체의 가맹점으로
사업 방향을 정했다. 점포 구입에서 인테리어 및 주방집기의 구입을 맡길 수 있었고, 개업
후에도 음식 재료의 공급이 손쉬워 그저 열심히만 일하면 될 성 싶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그러나 처음에는 고객 유치와 음식 관리, 배달 등 모든 것이 힘들기만 했다. 지금은 어느
정도 노하우가 쌓여 장사도 순조로워졌으며, 월 450-500만원의 순수입을 올려 돈 모으는
재미도 느끼고 있다. 주말이면 밀려드는 손님에 부인은 요리하랴 남편은 배달하랴 몸은
천근만근이다. 그러나 IMF 위기 상황을 잘 극복해야겠다는 생각에 이들 부부의 손놀림은
더욱 빨라진다.
  정씨 부부의 경우에서 보듯 수많은 점포가 난립해 영업중임에도 불구하고 치킨 전문점은 예비
창업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자영업 중의 하나다. 이는 지난 1980년대 중반 국내 1인당 4kg이던
닭고기 소비량 이 6.5kg(1997년 추정치)으로 크게 늘어난 때문이기도 하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의 1인당 소비량이 10kg에 달하고 있다고 하니 시장 성장세도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국내 치킨 전문점 시장은 한때 소규모의 점포가 골목마다 우후
죽순 생겨났었다. 특히, KFC, 파파이스 등 외국계 대형 전문점들이 주도해 오다가 최근
들어 주류를 취급하지 않고 치킨 요리를 특화시킨 치킨 전문점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치킨 전문점 사업을 하는 업체는 현재 30여 곳에 이른다. 직영점으로만 운영되는 70'c를
비롯해 파파이스, 체스터 후라이드 치킨 등이 있다 순수 국산 브랜드는 비비큐, 동키치킨,
림스치킨, 멕켄치킨, 처갓집, 페리카나 등이 있다.
  비비큐(02-201-9011)는 1998년 들어 가맹점 수가 600여 개를 넘어 선 가장 주목받는
치킨전문 업체다. 가맹점 개설시 점포 선정에서 개점 준비 영업 지원에 이르기까지 '가맹점
우선주의' 정책을 실시해 예비 창업자에게 환영받고 있다. 비비큐의 창업비용은 점포
임대료를 제외하고 총 5,550만원이 소요된다. 이중 인테리어 비용이 평당 120만원(10평
기준)으로 약1,200만원, 주방 집기류 1,800만원, 가맹비 550만원이 든다. 여기에 계약이행
보증금 2,000만원이 드는 데 폐업시에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밖에 3-4일치의 초도 물량비
200만원, 광고 전단비 50만원 정도가 별도로 든다. 비비큐는 가맹점에 대한 다양한 판촉
지원을 하고 있다. 개점시 소형 악대를 보내 행사를 주최하고, 비정기적으로 가맹점과
공동으로 승용차, 컴퓨터 등 경품행사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전을 펼친다. 요식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 맛이다. 비비큐는 가맹점에 기본적으로 후라이드와 양념치킨을
비롯해 훈제치킨, 바비큐치킨, 버팔로 윙, 골드핑거, 비비링스 등 여러 종류의 치킨 요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햄버거류, 식사 대용으로 돈까스,
스테이크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요리 재료는 본사에서 닭과 햄버거 반죽 등 식재료를 손칠과
양념까지 해서 공급하고 품질 관리, 메뉴 개발 등을 철저히 하기 때문에 손이 많이 가지
않는다. 튀기거나 익히는 간단한 조리는 5-15분 정도 시간 소요된다.
  치킨 전문점의 매출은 배달 고객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빠른 배달이 중요하다. 한 번 배달 간 곳은 전화번호와 약도 등을 적어놓는 등
고객관리가 필수적이다. 부부가 하는 경우에도 주말처럼 손님과 배달이 밀리는 경우엔
아르바이트생을 쓰도록 한다. 또, 가게를 찾는 고객들이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이므로 이들이
좋아하는 취향에 음식 맛과 매장 인테리어, 판촉물 등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창업절차
 (1) 가맹업체 선정: 본사를 직접 방문하여 상담한다. 회사의 규모 및 운영 상태, 안정성 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때 한 곳만 가지 말고 여러 업체를 돌아보고 비교해 신중히
선택한다.
 (2) 본사와 상권 분석: 점포를 내고자 하는 위치의 상권 분석을 의뢰한다. 주변 가맹점과 일정
거리를 두고 있는지 확인한다. 회사마다 상권 분석팀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도움을 받도록 한다.
 (3) 계약 및 점포 선정: 계약시 원하는 점포, 개업 날짜를 분명히 밝힌다.
 (4) 점포 인테리어 및 집기 배치: 인테리어는 본사와 사전에 도면 협의를 거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토록 한다.
 (5) 조리 및 서비스 교육: 본사에서 실시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반드시 참가한다. 조리 방법 등을
실기 위주로 알려 주기 때문에 실제 영업에 있어 중요하다.
 (6) 영업 개시: 1주일에 2-3번씩 본사 매장의 관리 요원으로부터 영업 관리를 받는다. 또, 고객
확보를 위한 판촉물을 돌린다.
 (7) 이벤트성 행사와 함께 개점식을 갖는다.: 재미있는 개점 행사를 갖는다. 동네 장사인만큼
구전에 의한 홍보 효과가 크다.

    23. 문구 선물용품점
  신세대들은 상표를 중시한다. 상표보다는 가격과 품질을 우선 따지는 기성세대의
소비패턴과는 틀리다. 신세대들은 좋은 상표는 품질에 있어서도 이름값을 톡톡히 한다고
믿는다. 캐릭터 상품은 이같은 신세대의 취향을 겨냥해 틈새 시장을 겨냥한 틈새 시장을
노린다. 캐릭터 상품은 신발부터 머리핀까지 수천 가지 종류에 달한다. 이중 학용품과
선물용품을 판매하는 문구 선물용품점이 유망 자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처음에는 과연 장사가 될까 고민도 많이 했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시작하는 사업이라
실패해도 그만이라는 생각만으로 덤벼들었지요." 강재열 씨가 사업을 시작한 때 그의
나이는 20살이었나. 나이가 나이니 만큼 실패로부터 얻는 경험도 인생의 중요한 가치라는
판단은 적절했다. "학교 앞에 여는 문구점인 만큼 학생들이 수업에 필요로 하는 문구는
고정적으로 사겠지 싶은 소박한 심정이었습니다. "강씨가 홍익대 정문 인근에서 11년째
운영하고 있는 16평 짜리 점포는 보증금 5,500만원. 인테리어와 초도 상품 구입에
약4,500만원이 투자됐다. 이 곳은 홍익대학교로 들어가는 진입로라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유동 인구가 많아 하루의 매출도 만만치 않다. 몇백 원과 몇천 원대의 문구에서
2-3만원대의 선물용품까지 상품은 다양하다. 하루 매출은 55-60만원 정도이다. 월 매출은
1,700-1,800만원으로 마진율 40%를 적용하면 한 달 영업 이익은 대략 680-720만원이 된다.
여기에 임대료와 관리비 140만원을 제외하고 아르바이트학생의 인건비 80만원을 제외하면
460-500만원의 소득이 생긴다. 특히, 크리스마스가 낀 12월과 졸업 시즌이 있는 2월에는
매출이 평월보다 배는 더 늘어나기 때문에 이 기간까지 계산하면 장사는 제법 잘 되는 편에
속한다 오전 10시 30분에 문을 열고 저녁 10시에 문을 닫는다 강씨 혼자서 운영하기에는
벅차므로 오전과 오후로 나눠 아르바이트 직원 2명을 고용하고 있다. 월 급여는 한 사람 당
40만원으로 두 사람을 고용하기 때문에 80만원이 소요된다. "아침 출근시간에 일찍 문을
열면 더 많은 매출을 올릴 수도 있으나 혼자서 사업을 하고 문을 닫는 시간이 늦기 때문에
문을 여는 시간도 늦어집니다." 강씨는 대신에 365일 하루도 쉬는 날이 없이 영업을 하는
것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물론 IMF(국제통화기금) 한파는 문구 편의점에도 예외가
없다. 그러나 고객이 학생층이어서 매출 감소의 폭이 문을 닫을 정도까지는 아니라는 것이
그나마 위안으로 삼는다.
  문구, 팬시, 생활용품 전문업체인 바른손의 문구 선물용품 전문 체인점 '크리아트'는 상품
공급에 대한 보증금 500만원 외에 별도의 가맹비는 없다. 이 사업은 15평 이상의 매장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부터 판촉 지원, 매출 조건까지 체인 본부가 모두 알아서
해준다. 초보 사업가라도 어떻게 영업을 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고민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문구 편의점에 관심이 있는 예비 창업주는 점포 입지를 결정한 뒤 체인 본사에 문의하면
된다. 체인 본사는 기존 체인점과의 상권 중복을 확인해 영향이 없을 경우 상담에 응해
준다. 매장이 없을 경우에는 개설 가능 지역을 추천받을 수도 있다. 지역 상권의 분석 후
가능 지역으로 판단되면 본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을 오픈할 때까지의 모든 작업을 체인
본사의 도움으로 진행할 수 있다. 체인점주가 사업자로 등록을 마치면 본사에서 영업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오픈시에는 본사에서 오픈 전단과 명함, 사은품 등을 전액 본사
부담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바른손 크리아트 체인 사업부의 박청진 대리는 "15평의 매장을 확보한 사람이 창업할
경우 인테리어비로 2,250만원, 초도 상품 구입을 위해 2,000-2,500만원이 소요된다"면서
"건물 임대료까지 합하면 1억 원 안팎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상품 진열은 체인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사람이 나와 도와주며, 필요한 물건은 전화로 주문하면 늦어도
다음날에 도착한다. 대금 결제는 창업 초기에 낸 보증금이 살아 있기 때문에 먼저 물건을
공급받고 뒤에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15일 정도 외상 기간을 준다.
  졸업과 입학 시즌 등을 고려해 신제품이 다양하게 공급된다. 바른손의 경우 이미 팬시
문구 전문 회사로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인지도를 살릴 경우 사업 초기에 겪게
되는 위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문구 선물용품점은 바른손 크리아트
외에도 체인점 형태의 아트박스가 있다. 학교 주변이나 사무실이 밀접해 있고,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과 젊은이들이 운집한 곳이 문구 선물용품점의 적소이다.
  창업절차
 (1) 개설 문의: 매장을 갖고 문의하면 기존 체인점과의 상권 중복을 확인해 준다. 매장이 없는
경우는 개설 가능 지역을 추천해 준다. 자본 규모에 따른 상권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 방문 상담: 체인 본사를 방문하면 브랜드와 상품 소개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체인점 개설 조건과 본사의 영업 지원에 대한 설명을 충분히 듣고 개설 여부를 판단하면
된다.
 (3) 기존 가맹점 방문: 체인점 개설을 결심하기 전에 현재 운영중인 매장을 방문, 점주와 상담을
통해 매장 분위기와 판매 현황 등의 정보를 얻는다.
 (4) 개설 희망 지역 상진 분석: 체인점 개설 희망지역이 결정되면 본사 직원이 예정 지역을 함께
방문해 상권과 마케팅 분석을 해준다.
 (5) 체인점 개설 계약 체결: 지역 상권을 분석한 후 가능 지역이 판명되면 관련 서류를 구비해
본사와 계약을 체결한다.
 (6) 체인점 개설 준비: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자 등록을 마치면 인테리어부터 초도 상품의
진열까지 본사가 지원하고 영업 개시 전에 점주 교육을 실시한다.
 (7) 영업 개시: 개점시 체인 본사의 도움을 받아 판촉 활동을 벌인다. 개점을 알리는 전단과
명함, 사은품 등을 고객에게 제공한다.

    7. 알고 나면 실패는 없다
  1) 실패하기 쉬운 창업 유형
  "안 되면 구멍가게나 하지. 뭐니뭐니 해도 내 사업이 최고야." 누구나 한 번쯤 내뱉는
말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감원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월급쟁이에게 '내 사업'은
최후의 도피처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구멍가게'도 아무나 손쉽게 하는 일이
아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내 사업에 뛰어들면서 구멍가게도 이제 만원이 되어버렸다.
구멍가게뿐 아니라 프랜차이즈 요식업 등 소자본 창업자들이 해볼 만한 업종은 이미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예전처럼 개업을 하면 남들이 버는 만큼은 벌겠지 기대했다간 눈물을
흘리기가 쉽다. 매출은 고사하고 초기 투자 비용 회수조차 못하고 문을 닫는 업소들이
벌써부터 속출한다. 그나마 사전 시장 조사 없이 뛰어든 것을 뒤늦게 후회하고 장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불경기로 찾는 사람이 없어 창업 때 지불한 권리금 회수는 애당초 기대할
수도 없는 상황이며, 아예 거래조차 안 되는 실정이다. 여기에 창업 분위기를 틈탄 무자격
체인점들의 횡포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예비 창업자들을 노려 허위 과장 광고를 낸 뒤,
가맹비나 시설 투자비만 챙기고 자취를 감춰 버려 실직자들을 또 한번 울리는 사례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IMF 한파가 거세지면서 실직자가 늘어난 만큼 직장을 그만두고
조급하게 창업에 뛰어들어 피해를 당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들의 사업 자금은 대부분 전
직장에서 받은 퇴직금이다. 단순한 사업 자금이 아니라 온 가족이 목을 메고 있는 전
재산을 한 순간의 부주의로 몽땅 날려버린 경우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무작정 나선 절박한
정황은 이해할 수도 있겠지만 사업에 착수하기 전에 적어도 치밀한 시장 조사와 사업
계획서 없이 자초한 또 한 번의 실패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컨설팅 업체인 기업문화연구원은 (샐러리맨의 히든카드)라는 책에서 반드시 실패하는
창업유형 12가지를 제시했다. 유형별로 보면 #1 사업계획과 원가개념 없이 일단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2 사업을 아내와 가족에게 맡기고 자신은 신경 쓰지 않는 안방마님형 #3
사업은 시작했지만 해고 후유증으로 일손이 잡히지 않는 사람 #4 고객에게 인사조차 안 해
단골 확보에 실패하는 경우는 백전백패의 결과를 가져오기 십상이다. #5 한꺼번에
많은 일을 벌이기 좋아하는 사지선다형이 있고 #6 남의 말만 듣고 업종을 자주 바꾸는
조령모개형 #7 사업가라고 으시대며 좋은 차에 비서까지 둔 분수를 모르는 사람
#8 자기 편의에 따라 개점과 휴점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 #9 복권이나 경마장에 자주 가고
적은 돈에는 관심이 없는 한탕형 #10 새로운 고객을 개척하기보다는 동문회나 친구
친척들만 찾아다니며 도움을 청하는 사람 #11 관념적인 사업계획안만 늘어놓는 철학자형
#12 배짱만 내세워 사채 융자 등의 차입에만 열중하는 경우도 실패로 가는 지름길이다.
  기업문화연구원은 IMF 시대에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끈끈한 인간 관계와 도전과 인내
정신, 순발력 등 '히든카드'를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창업에 실패한 경우 열 명 중
여덟에서 아홉 명은 사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사업 요령이 없는 경우다.
  2) 창업 실패담
  직장을 그만두고 탕수육 전문점이 잘 된다기에 무작정 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김정회(가명) 씨는 장사가 전혀 되지 않아 당장 때려치우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불황이지만 너무 많은 업체가 난립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다.
 김씨가 운영하는 탕수육 전문점의 주변, 반경 100미터 내에 4개의 경쟁업체가 있다. 1년
전 여름철에는 6개나 됐는데 최근에 2개가 폐업해 그나마 조금은 나아졌다. 팔고 싶어도
2,000만원이 넘는 시설 투자비를 1년도 안 돼 그냥 날려 버리게 되어 결단도 못 내리고
시간만 보내고 있다. 그는 최근 사업을 정리해 볼까 하고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알아보니 권리금도 개업 때보다 500만원 정도가 내려갔다는 말에 의욕만 더 꺾였다고 했다.
이러한 사례는 사전에 시장 조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은 경우다.
  24시간 편의점도 경쟁업체가 난립하면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아 개업한 지 1년도 안 돼
문을 닫는 곳이 많다. 관악구 신림동 속칭 '녹두거리'의 경우 500미터 남짓 되는 거리에
무려 편의점이 7개나 들어 서 있다. 이 중 3개가 1년 전에 생긴 것이며, 2개는 개점 1년도
되지 않아 문을 닫거나 주인이 바뀌었다. 파출소 옆에 있는 편의점 주인은 고시 준비생이
몰려 있는 곳이어서 편의점이 들어서기에 적격인 곳으로 알고 개업을 했으나 경쟁 업체가
한 곳에 몰리면서 손님이 격감해 파리만 날리는 형편이라고 했다. 그는 개점 초기인 1995년
말 무렵엔 월 매출액이 2,500-3,000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2,000만원을 넘기가 힘들어 곧
가게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덧붙인다. 또, 최근 직장을 잃고 자영업에 착수한 강영산 씨의
사례는 신문광고만 믿고 무작정 뛰어들었다가 피해를 본 경우다. 그는 신문 광고를 보고
개업만 하면 재료 공급에서 홍보까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말에 돈가스 체인점을
개설했는데, 본사가 문을 닫는 바람에 허사가 되고 말았다고 소비자보호원을 찾아 억울함을
호소했다.
  체인점들이 내세우는 '월 몇백만원 순수익 보장'이란 말 중에 실제와 맞아떨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월 순수익 몇백만원'이라는 말로 귀를 솔깃하게 만들더라도 투자 비용이
1억 원 이상이라면 은행금리 130-150만원을 빼야 하며, 장사가 안 돼 몇 달만에 문을
닫아야 한다면 시설투자비는 날리는 셈이다. 게다가 개업 후 본사가 이내 망하거나 나
몰라라 하는 경우도 많다. 내 사업을 하려면 '길목'과 '업종'을 잘 골라야 할 뿐 아니라,
체인점의 경우 본사가 얼마나 '믿을 만한 업체'인지도 잘 확인해야 후회하지 않는다.
 김미선 씨의 창업 실패 사례는 또 다른 경우다. 4,000만원을 투자해서 서울 마포에 화장품,
액세서리 가게를 차린 지 불과 1년만에 속된 말로 쫄딱 망했다. 가게문을 열었다가 1년
뒤 가게를 정리했을 때는 주머니에 보증금 500만원만 달랑 남았을 뿐. 거기에 덤으로 만성
스트레스와 디스크라는 달갑지 않는 병도 얻었다. 명문대 무역학과를 나와 대기업 수출
파트에서 일하던 김씨가 창업을 꿈꾸던 것은 지난 1993년 6월. 판에 박힌 샐러리 우먼에서
벗어나 보란 듯이 성공하고 싶어 김씨는 4년 동안 다니던 직장을 미련 없이 버렸다. 창업
아이템은 여성들이 쉽게 뛰어들 수 있는 화장품 판매점.
  퇴직금 1,000만원과 부모님을 졸라 마련한 3,000만원 등 총 4,000만원을 털어 서울 마포
지상 복합 건물 1층에 15평 규모의 가게를 열었다. 인테리어도 아담하게 꾸미고 매장
옆에는 직장 여성을 위한 조그마한 휴식 공간도 만들었다. 그녀는 이렇게 회상했다 "점포를
연 지 처음 6개월 동안은 사는 게 바로 이런 거구나 싶더군요. 어느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가게만 잘 지키면 하루에 매출이 50만원 이상 올라 한 달에 400만원이 넘는 돈이
떨어지더군요. 남부럽지 않았지요." 성공 전선에 이상이 생긴 것은 창업한 지 6개월이 되던
어느 날 넘쳐나던 일감을 감당하지 못해 여직원 한 명을 고용했다. 품목도 다양화해서
액세서리, 팬시용품 등으로 늘렸다. 구입 단가를 낮추기 위해 일 주일에 한 번 새벽 3시에
남대문 시장에까지 나가 물건을 사와 매장을 채웠다. 하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가장 기본이
되는 세일즈를 소홀한 것이 화를 불렀다. 화장품에 전시 품목을 곁들이면 손님이 더 올 줄
알았는데 고객은 오히려 20미터 옆에 있는 다른 전문 매장으로 옮겨갔다. 게다가 여직원은
겨우 확보한 단골 손님의 기분까지 상하게 만들기 일쑤였다. "제가 화장품 30개를 받으면
옆 가게는 300개를 받아 휠씬 싼 가격에 제품을 판매하는 겁니다. 결국 제가 판매 관리를
제대로 못한 셈이죠. 한 번 기울기 시작하니까 매출이 오르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6개월
동안 번 돈도 순식간에 날렸습니다." 결국 김씨는 돌려 받은 보증금 500만원으로 디스크
수술을 끝내고 악몽을 털어 버렸다. 그녀는 아직도 한밤중이면 소스라치게 놀라 잠을 깨곤
한다면서 창업이 쉬우면 망하기도 쉽다고 강조했다.
  3) 창업 실패 요인 10가지
  체인정보의 박원휴 사장은 창업 실패 요인 10가지를 이렇게 정리한다.
 (1) 업종 선택이 사업 성패의 절반을 차지한다.
일시적인 유행 업종이나 신흥 업종, 사양 업종, 또는 대중 수요가 없는 이색 업종을
선택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
 (2) 경쟁 점포가 많은 곳에 창업 자리를 잡은 경우다.
같은 업종이 몰려 있어야 유리할 수도 있지만, 전체 시장 수요에 비해 비슷한 점포가
너무 많으면 경쟁에서 뒤지는 점포는 도태되는 운명에 놓인다.
 (3) 부실한 체인 본부를 택하면 망한다.
체인점 가맹 사업의 경우 체인 본부가 부실하면 본부도 망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또한 브랜드의 인지도가 낮아 판촉 효과도 없고, 교육, 신상품 개발에
소극적인 체인에 가입하면 함께 망하기가 쉽다. 싼 게 비지떡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4) 이자 부담을 잊지 말아야 한다.
무리한 차입경영을 하다 도산한 대기업과 마찬가지로 소자본 창업시에 빚이 많으면
아무리 장사가 잘 돼도 남 좋은 일만 시키게 된다. 특히, IMF 관리체제 아래서는 금리가
높을 것으로 가정하는 것이 속 편하다.
 (5) 가족간의 갈등도 실패 요인으로 작용한다
새로운 가업의 시작과 함께 가정의 리듬 파괴가 일어날 수 있다. 부부가 함께 일할 경우
집에 남는 자녀에게 소홀해질 수밖에 없다. 부부도 매일 같이 생활하다 보면 작은 일에서
불화가 생겨 결국 가게 운영에까지 영향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한다.
 (6) 소홀한 입지 선정은 실패 요인이다.
유동 인구가 적거나 고객 접근이 어려운 곳, 같은 장소, 같은 건물이라도 가게 모양과
위치에 따라 매출은 크게 달라진다.
 (7) 예상치 못한 사회적 물의가 발생되는 경우다.
이 요인은 자신으로서는 불가항력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비브리오 패혈증의 발생으로
일식집이 치명타를 입듯이 사회적인 요인은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때문에 사회적 지탄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사전에 피하는 것이 좋다.
 (8) 업주의 경영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다.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사람을 대상으로 같은 물건을 팔아도 크게 차이가 날 수 있다.
장사도 소질과 능력이 없으면 실패한다.
 (9) 종업원 관리가 의외로 어렵다는 점이다.
요즘같이 실업자가 많다고 사람 구하기가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책임감 없고 툭하면
말썽을 일으키는 종업원 보기 싫어서 장사를 그만두는 경우도 적지 않다.
 (10) 적성에 맞지 않는 경우다.
장사도 재미, 즐거움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가업으로 물려줄 수 있을 정도의 업종을
찾아 장기적인 승부를 한다는 생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한국사업정보개발원의 이형석 원장이 10년간의 상담사례 분석을 통해 제시한 창업에
실패하기 쉬운 유형도 비슷하다. 이 원장은 첫째 무리하게 빚을 내어 창업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점포든 사무실이든 일단 크게 시작하고 보는 겉치레형은 쉽게 실패하고,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도 십중팔구 실패한다. 사법을 투기로 생각하고 단기 차익을 노리다
보면 영업을 무리하게 밀어붙일 수밖에 없다. 또, '어떻게든 잘 되겠지'하는 막연한
낙관형은 체인점에 가입한 사람 중에 많은데, '내가 안 뛰어도 본사가 알아서 해줄텐데..'라는
안일한 생각이 실패를 재촉한다.
  남이 잘 되는 것을 보고 대책 없이 창업하는 사람도 십중팔구 실패하는데 이들에게는
남다른 아이디어와 차별화 전략을 기대할 수가 없다. 이밖에도 일을 무작정 저질러 놓고
보는 사람, 잘못을 남에게 미루는 사람, 돈에 너무 집착하는 사람도 실패 유형의 우선
순위에 들어간다. 이 두 전문가의 이야기를 얼핏 듣기에는 평범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자영업에 종사하고 있거나 신규로 하려는 사람에게는 꼭 마음속에 담아두어야 할
금과옥조다. 어떤 전문가는 창업 철칙 중의 하나로 "창업 비용은 소유 자금의 50% 선에서
하라"는 말을 한다. 사업 중에는 예기치 않은 돈이 필요할지도 모르는 데다, 만일 사업이
망하더라도 나중을 생각해서 여유분을 남겨두라는 말이다. 그러나 현실은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이 내 돈 50%를 남겨두고 할 만큼 여유 있는 사람은 드물다. 어쨌든 창업 전선에
뛰어들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창업 전문가의 얘기는 물론, 이미 이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나
인근부동산 전문가에 이르기까지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얘기를 듣는 게 사업에 실패하지 않는
첩경이다.

    제 8장 전문가 추천 유망 업종
  사업을 하기로 마음을 굳히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하지만 마음을 정하고 나면 막상
어떤 일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필요한 자금은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사업 규모는 얼마가 적당한지 고민해야 할 사항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 중에서 사업 아이템 선택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충분히 감안해야 한다. 아무리 목이 좋은 곳이라고 하더라도 해당 상권에
맞지 않는 업종은 실패하게 마련이기 때문이다. 업종을 선택할 때는 한 가지 철칙이 있다. '위험
부담이 클수록 수익성이 높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수익성이 낮은 안정적인 업종은 그만큼 망할 염려도 적다. 이 점을 명심해서
업종을 고른다면 실패할 확률을 그만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업종 선택이 까다로운 사항인 만큼
몇 년 전부터 이를 도와주는 소자본 창업 컨설팅 업체가 등장해 운영 중이다. 이들 업체는
아무런 경험이 없는 일반인에게 상담을 통해 가장 알맞은 업종을 추천해 주고 점포를 열고자
하는 지역의 상권 분석을 통해 적당한 입지도 소개해 준다. 창업 컨설턴트가 현재 전국적으로
얼마나 활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다만 이 분야에서 책을 집필하거나 신문
방송에 기고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대략 20여 명쯤 된다. 이들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소자본 창업 환경이 바뀌는 주기가 짧아지고 업종 수명도
단축되고 있어 이들의 절대적인 성공을 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정보를 수집하고 창업 흐름을
이해하는 것은 전적으로 창업자의 몫이다. 실패의 책임은 자신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한시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다음에서는 사업 초보자들이 달라진 창업 환경을 이해하고 업종 선택에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업계에서 권위 있는 소자본 컨설턴트 5인이 추천하는 유망 사업을
소개한다. 특정 상황에 맞는 이상적인 업종이 있겠지만 사전에 이를 알아내기란 불가능한 일이다.
  이 같은 사실은 소자본 컨설턴트 5인이 추천하는 유망 업종에 겹치는 부분이 극히
일부분이라는 점에서 알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이 유망하다고 짚어 주는 업종을 통해 소자본 창업
시장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전문가가 추천하는 유망 업종
  1) 컨설팅 기관: 한국사업연구소
 대표: 나대석 소장
 추천 배경: IMF 시대 소자본 창업
 추천 업종: 사무 편의점, 포토아트점, 맞춤 건강식 전문점, 감각 패션 전문점, 자동차 부분
수리점, 캐릭터 전문점, 위탁 가맹 편의점, 컴퓨터 공부방, 라면 전문점, 할인서비스업
  2) 컨설팅 기관: 한국벤처창업정보원
 대표: 유재수 원장
 추천 배경: 구조 조정기 뉴 비즈니스
 추천 업종: 중고품 체인점, 전당포 체인점, 구매 클럽사업, 영업 인력 파견업, 육아 지원업, 직장
탁아소 사업, 스트레스 해소업, 퀵 마사지 전문점, 사이버 슈퍼, 사이버 컴퓨터점
  3) 컨설팅 기관: 체인 정보
 대표: 박원휴 주간
 추천 배경: 경기 덜 타는 소자본 창업
 추천 업종: 컴퓨터 AS 전문점, 간판청소 전문점, 컴퓨터 방문 교육업, 오락실 체인점, 컴퓨터
활용 소호 비즈니스, 잡화 할인 매장, 아동복 할인 매장, 과일 가게 체인점, 연예인 캐릭터
전문점, 향토 음식 전문점
  4) 컨설팅 기관: 미래 유통 정보 연구소
 대표: 김찬경 소장
 추천 배경: 불황기의 유망 사업 아이템
 추천 업종: 초저가 외식업, 토속 음식점, 할인 매장, 소호 사엄, 기술 학원, 리사이클링 사업,
셀프 서비스업, 오락 사업, 업무 대행, 대행업, 육아 교육 관련업
  5) 컨설팅 기관: 한국 창업전략 연구소
 대표: 이경희 소장
 추천 배경: 생활 밀착형 사업 아이템
 추천 업종: 세탁 편의점, 중고 컴퓨터전문점, 틴에이저 편의점, 셀프 세차장, 만화방, 즉석 생두부
판매점, 중고 생활용품 백화점, 길거리 간식 체인점, 1,000원 균일가 매장, 카펫 청소 사업

  1. IMF 시대 소자본 창업 (나대석: 한국사업연구소 소장)
  추천배경
  돈이 있다고 해서 아무나 창업하면 성공한단 말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수많은 예비 창업자와
기존 사업가를 만나 보면 창업 성공과 실패는 그 사의 사업가적 기질이나 적성에 따라 극과 극을
오간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물론 업종도 잘 선택해야 하고 사업장 입지조건도 좋아야 하며, 적지
않은 행운도 따라야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경기가 호황을 누릴 때도 성공 확률이 그리 높지
못한데 IMF와 같은 불황 속에서 창업을 한다는 사실이 과연 모험은 아닐지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하지만 소자본으로 시작하는 자영업은 1차로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업종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경기를 덜 타는 업종을 선택하면 불황에 관계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경기가 불황일
때 소자본으로 창업하려면 몇 가지 원칙을 알아야 한다. 첫째, 자본 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으로
열심히 벌 수 있는 업종을 택해야 한다. 무모한 투자는 실패하기 쉽다. 1억 원 정도가 있을 경우
호황기 때는 전액을 투자해도 무방하지만 지금은 자본금보다 업종 성격에 투자 규모를 맞추되,
적게는 3,000만 원 많게는 5,000만 원 정도가 안정적이라고 본다. 둘째, 서비스 업종보다 판매
업종에 비중을 두어야 한다. 대형학원, 레스토랑, 주점과 같은 업종보다 아동복 할인점, 보세
신발점 등과 같은 소규모 판매 업종이 더 유리할 것으로 본다. 셋째, 기호품이나 사치성 업종보다
생활 밀착형 업종이 유리하다 꽃집, 대형 미용실, 고급 의상실 등의 업종은 소비자의 이용률이
계속 하락 추세에 있을 것이므로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문구점, 내의점, 음식점이 바람직하다.
IMF시대의 소자본 창업은 창업 후 2년 정도 열심히 노력하고 경험과 노하우를 터득해서
일취월장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한다면, 후에는 훌륭한 성공 사업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유망업종
  #1 사무 편의점
  컬러 프린터와 컴퓨터를 이용해서 명함, 인쇄, 제본, 편집 등을 빠른 속도로 서비스하며
사무용품도 판매아는 업종이다. 입지는 사무실 밀집지역, 학교 주변 1층에 10평 규모가 알맞다.
(문의:02-538-8200) .
  #2 포토아트점
  멀티미디어 기술을 응용해 각종 이미지 사진을 합성하여 고객이 원하는 머그컵, 티셔츠, 쿠션
등에 즉석에서 인쇄해 주는 업종이다. 사전에 쇼핑 계획을 세우고 찾아오는 손님보다는
충동적으로 들르는 손님이 대부분이므로 뷰동 인구가 많은 쇼핑센터, 유원지, 공원 주변의 1층
5평 규모가 적당하다.(문의:02-334-0272).
  #3 맞춤 건강식 전문점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가 함유된 식품 재료를 분쇄기와 롤러기를 이용해서 유아부터 성인까지
체질에 맞는 건강식을 고객의 기호에 맞춰서 판매하는 업종이다. 입지 조건이 까다롭지 않아
재래시장이나 주택가 밀집 지역의 1층에 5평 규모의 점포를 얻도록 한다.(문의:02-522-3456) .

  #4 감각 패션 전문점
  주로 10-20대 취향에 맞는 준 보석류(14K, 18K,은제품 등)와 패션 소품 및 액세서리를 취급,
판매하는 업종이다. 입지는 대학가나 역세권 일대에 1층 7평 규모가 알맞다.(문의:02-742-7997) .
  #5 자동차 부분 수리점
  차체 긁힘 등 간단한 자동차 흠집을 깨끗하게 수선해 주는 벗으로 출장 수리나 이동 서비스도
가능하다. 주택가 진입로나 사무실 밀집 지역에 1층 15평 점포가 이상적이다.(문의:02-575-5711)
  #6 캐릭터 전문점
  유명 연예인, 스포츠 선수, 만화 주인공을 소재로 모자, 가방, 카드, 포스터 등 캐릭터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업종이다. 입지는 학교 주변이나 주택가 진입로 1층 7평 규모가 적당하다.
(문의:02-564-2334)
  #7 위탁 가맹 편의점
  점포 구입비와 시설비는 체인 본사가 부답하고 가맹점주는 보증금 3,000-4,000만 원을
투자해서 운영권만 갖는 가맹 사업이다. 입지는 본인이 선택할 수 없지만 주택가 진입로는
역세권 1층20평 이상이면 이상적인 점포다.(문의:02-3459-7433).
  #8 컴퓨터 공부방
  국어, 영어, 수학, 과학 등을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컴퓨터와 학생이 1대 1 학습을 할 수 있는
일종의 과외방이 컴퓨터 공부방이다. 여성 부업으로 안성맞춤이며, 입지조건은 주택가나 아파트
단지 상가 3층 20평 사무실이 적당하다.(문의:02-737-3902)
  #9 라면 전문점
  주로 분식점에서 취급했던 라면의 맛과 종류를 보다 고급화, 전문화시켜 전문점으로 운영되는
업종이다. 젊은층의 수요가 많은 만큼 초 중 고등학교 주변이나 사무실 밀집 지역 1층 10평
규모가 알맞다.(문의:02-547-1979)
  #10 할인 서비스업
  소형 점포를 회원으로 가맹시키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할인 카드를 발급해 회원 점포를 이용할
때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업종이다. 일반인에게 할인 카드를 판매할 때 가입비를
받고 소형 점포로부터 회비를 따도 받기 때문에 영업력에 따라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문의:02-564-9398).

  2) 구조 조정기 뉴 비즈니스: 유재수(한국벤처창업정보원 원장)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여파가 우리의 생활 깊숙한 곳까지 파고들었다. 가장들의 어깨는
처져가고 가족들의 얼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많은 기업들이 본격적인 구조
조정에 들어가면서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러나 산업 구조 조정에 따른 고통은 우리만 겪는
것은 아니다 이미 미국, 일본, 유럽 등 선진국들은 1980년대와 1990년대에 걸쳐 경제 구조가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 전환되는 구조 조정기를 거쳤다. 특히, 미국은 주요 대기업이 수만 명
단위로 대량 감원을 단행했고, 내노라 하는 기업들이 외국에 팔리는 수모를 감수했다. 구조
조정기 초기 단계에 있었던 1980년대에는 8년 동안 경제 대국의 자리를 일본에 내주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일본을 배우자'는 모토를 내걸고 과거로 회귀하자는 처방을 내놓는 등
혼돈 상태에 빠져 있던 미국이 시행착오 끝에 최종적으로 선택한 것은 벤처(Venture)와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었다. 1989년 백악관에 소규모 사업을 위한 대통령 위원회'가
설치되었고, 1990년대를'창업의 10년'으로 선포했다. 이 선언문의 서두는 소규모 사업(Small
Business)이 미국 경제를 이끄는 엔진이라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매년 70만 개가 넘는 엄청난 수의 기업이 생겨났고, 비슷한 수의 기업이 도산하는
창업 경제가 형성되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등장한 소규모 기업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지대한 역할을 했다. 미국의 경우 '포춘 500 기업'은 평균 1만
명씩 500만 명을 방출한 반면 신생 소규모 기업들은 이들을 흡수해서 거의 완전 고용상태가 되게
했다.
  산업 구조 조정기를 거치면서 산업 사회에 뿌리를 둔 사업들은 퇴조하고 정보화 사회에
기초한 사업들이 부상했다. 이들 신사업의 공통점은 지식과 정보 요소를 부가해 초경쟁 상황에서
견디어 낼 수 있는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트랜드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 산업
구조 조정기 초기에는 가격 할인, 사업 지원(아웃소싱), 생활 지원, 스트레스, 지식 정보화 등의
트랜드와 관련된 뉴 비즈니스의 출현이 두드러진다. 그 중에서도 급격한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방만한 소비 풍조에서 벗어나 검소한 생활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게 된다. 이른바 가격
할인 트랜드가 분위기를 지배하는 것이다. 여기에 속하는 뉴 비즈니스로는 전당포 체인, 사무용품
할인점, 식료품 할인점, 할인 서비스업 등을 들 수 있다. 대표적인 업종은 '리사이클 숍', 즉
중고품 전문점이다. 근검 절약과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측면을 만족시키는 중고품
전문점은성공한 사례가 많이 있다. 그리고 사업 지원 트랜드를 반영해서 기업에 외부 자원을
공급해 주는 사업이 활기를 띠게 된다. 여기에는 헤드 헌터업, 근로자 파견업, 영업 인력 파견업,
전직 서비스업, 사무용품 구매 대행업 등이 포함된다. 또한 산업 구조 조정기에는 각 경제
주체들이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이에 따라 스트레스 해소업은 이 시기에
호황을 누리는 업종이다. 실내 스카이 다이빙장, 하이테크 테마파크 사업, 퀵 마사지 전문점, 무인
자동화 호텔체인 등이 여기에 속한다. 지식과 정보화 트랜드는 정보화사회의 중요한 추세의
하나이다. 중소기업에 경영 정보를 제옹하는 사업이나 소규모 사업을 컨설팅하는 사업, 인터넷과
관련된 사업 등이 활기를 띠게 될 것이다. 아무튼 우리 사회는 IMF시대를 거쳐 정보화 사회,
또는 지식사회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경제도 소수의 대기업이 아니라 다수의
창업 기업들에 의해 움직이는 창업 경제(Entrepreneurial Economy)로 진화하게 될 것이다.
창업이 애국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일이 어려움에 빠진 나라를 구하는
일과 연결되어 있는 것이다.
  유망 업종
  (1) 가격 할인 분야
 #1 중고품 체인점
  중고품 체인점은 근검 절약 분위기와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트랜드를
반영하고 있다.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그로우비즈 인터내셔널사는
가격과 재활용에 관심이 많은 검약파 소비자를 집중 공략해서 1,300개의 중고품 체인점을 거느릴
만큼 크게 성장했다. 이 회사는 중고품을 취급하지만 밝고 깨끗한 점포 꾸미기와 신제품을 함께
취급한다는 독창적인 전략을 세웠다. 그 결과 1994년 포춘지가 선정하는 미국의 급성장 기업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번째 중고품 아이템은 중고 스포츠용품.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생각해 스포츠용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이런 예상은 완벽하게 적중해서 사용하지 않는 운동기구를 중고 스포츠 용품점에서 처분하고자
하는 사람들과 이들 제품을 싼값에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크게 붐볐다. 중고 스포츠용품 사업의
경험과 노하우는 다른 중고품 분야에도 적용되어 중고 컴퓨터, 음악용품, 어린이용품, 게임기
등으로 사업 영역이 확대되었다.
 #2 전당포 체인점
  현대인에서 전당포는 거의 잊혀진 이름이다 도시의 뒷골목을 장식하는 빛 바랜 전당포 간판은
지나간 시대의 상징처럼 보인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구시대의 유물이라는 오명을 씻고 새로운
개념의 전당포 체인이 성업 중이다. 과제의 회사는 텍사스주 포트워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캐시
아메리카 인터내셔널사. 이 회사는 전당포 사업을 체인화하고 첨단 경영 기법을 도입함으로써
소액 자금을 필요로 하는 서민에게 친근한 금융 기관으로 자리잡았다. 미국 내 331개의 체인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국, 스웨덴에 각각 36개와 10개의 점포를 개설해 놓았다. 이 회사는 부동산
담보나 거래 실적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데 특징이 있다. 은행이 까다로운 절차와 엄격한 심사를
하는 동안 서민들이 갖고 있는 물건을 담보로 필요 자금을 신속하게 대출해 준다. 물건 감정이나
이자 계산에는 컴퓨터가 이용된다. 컴퓨터는 제조번호가 적힌 귀금속이 도난품인지 아닌지를
판정하는 데도 이용된다. 손님이 약정기간 내에 물건을 찾아가지 않는 경우에는 경매 처분한다.
 #3 소비자 구매 클럽 사업
  소비자 구매 클럽 사업은 점포 안에 상품 대신에 카탈로그를 진열해 놓고 주문 판매하는
회원제 소매 업태다. 이 분야의 원조는 인디애나주 메릴빌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유나이티드
컨퓨머즈 클럽'사이다. 유통업자를 배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 최고 품질의 상품을
최저 가격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사세를 크게 화장할 수 있었다. 현재 미국,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 모두 100여 개의 점포를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 업종의 최대 강점은 역시 파격적인 할인
가격이다. 내셔널 브랜드의 경우 할인폭이 소매가격의 50%를 넘어서고 있다. 회원의 가입 조건은
다양하지만 200달러를 내는 10년 회원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체 회원수는 약 55만 명 정도.
취급 품목은 가구, 의류, 가전제품, 보석류, 스포츠용품, 사무용품 등 수천종에 이른다. 점포
안에는 상품이 전혀 없다. 진열대 위에는 다양한 업체의 카달로그가 전시돼 있다. 고객들은
카탈로그에서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찾아 주문신청을 한다. 회원들은 쇼핑의 즐거움과 함께
연평균 200-250달러를 절약하는 실익을 누린다.
  (2) 사업지원분야
 #1 전직 서비스업
  산업 구조 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대량 감원 바람이 사회 전반을 강타하고 있다. 회사를 위해
헌신했던 많은 근로자들이 한창 일할 나이에 경영의 악화를 이유로 거리로 내몰리고 있는
것이다. 이들 퇴직자에게 당장 필요한 곳은 고단한 몸을 추스리고 새 출발을 도모할 수 있는
'중간 거점의 공간'일 것이다. 최근 미국에서는 퇴직자에게 정신적인 안도감을 주는 사무 공간을
제공하고 재취업 업무를 측면에서 지원해 주는 전직 서비스업(Outplacement Service)이 크게
성행하고 있다. 이 업종을 주도하고 있는 회사는 뉴욕에 본사를 둔 '드레이크 빔 모린'사이다. 이
회사는 퇴직자들을 받아들여 비교적 단시간에 최적의 직장을 찾아낼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지원을
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임원과 일반 직원별로 차별화하고 있다. 임원급 인사는 개인 사무실과
비서 서비스를 비롯해서, 컨설턴트와의 1 대 1 상담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하위 근로파에게는
취업 강의를 해주거나 이력서작성을 돕고 있다. 또, 개인전화가 있는 작은 칸막이 방이 제공된다.
서비스 기간은 보통 6개월-1년이다. 서비스 제공에 따른 비용은 감원 전에 회사에서 받고 있던
연봉의 12-15%이며, 여기에 서류 통신 요금이 추가된다. 문제는 비용 부담의 주체인데 감원을
실시한 회사가 모두 부담하고 있다.
 #2 영업인력 파견업
  사활이 걸린 신제품을 개발, 대대적인 판촉에 나섰을 때 가장 절실한 것은 우수한 영업
사원이다. 그러나 영업력의 보강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다. 미국에서는 갑작스런 시장의 변화로
치열한 경쟁 상황에 처한 기업에게 유능한 영업 인력을 일시적으로 대여하는 사업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메사추세츠주 앤도버에 있는 세일즈 스태퍼즈 인터내셔널사는 단기간 영업
인력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최고수준의 영업 사원을 파견해 주는 사업을 시작, 매출액이 3년
연속 100% 이상 증가했다. 현재 이 회사가 확보하고 있는 영업 인력은 800여 명. 영업 인력이
개별적으로 파견되는 일은 거의 없고 프로젝트에 따라 팀을 구성해서 파견한다. 보통 3명의
세일즈 매니저를 포함해서 25명으로 구성된 영업팀이 6개월 단위로 고용된다. 마이크로 소프트,
제너럴 모터스, 모토로라, 프루덴셜 보험 등이 고객이다. 모든 프로젝트는 매출액과 시장
점유율의 확내, 특정 시장 개척 등 분명하게 설정된 목표에 따라 진행된다. 이 회사는 지금까지
고객 회사에 100억 달러 이상의 매출증대 효과를 안겨줬다고 자부한다.
  (3) 생활지원 분야
 #1 육아지원업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포핀스 서비스'(Poppins service)사는 베이비 시터(보모)를
양성, 파견하는 종합 육아 서비스업체이다. 1987년 도쿄에 이 회사를 설림한 창업자 노리도
나카무라는 요코하마, 나고야 등에 4개의 지사를 둘 만큼 성장했다. 가족 영화로 만들어져서
유명해진 영국의 보모 '매리 포핀스'(Marrypoppins)의 이름을 딴 이 회사는 베이비 시팅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자부심에 차 있다. 이 회사는 유치원에서 아이들을 데려 오고(pick up),
학교에서 돌아오는 아이들과 동행하며(accompany), 돌보고(look after), 함께 놀아주며(play with)
같이 있어 주거나(stay), 밤을 지새우는(overnight with) 것과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소속된 보모(Nanny)는 일하는 여성을 효과적으로 도을 수 있도록 보육, 유아 심리, 유아
보건, 간호 등과 관련된 교육을 받는다. 이렇게 양성된 보모들은 회원 업체나 가정에 파견되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2 직장 탁아소업
  직장을 갖고 싶지만 일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의 대부분은 직장과 육아를 놓고
딜레마에 빠진 주부들이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회사 내에 직장 탁아소를
설치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캠브리지에 있는 '브라이트 호라이즌'사는 기업을 대신해서
직장 탁아소를 운영한다. 현재 IBM, 모토롤라, 듀폰, 올스테이트 보험 등과 탁아계약을 맺고 1만
1,000여 명의 어린이를 돌보고 있다. 기업이 자체 설치한 탁아 시설을 위탁받아 운영해 주는
방식이다. 탁아소는 어린이를 유아에서 3세, 4-5세, 6-7세 등 연령별로 3개 반으로 나눠
제각기 다른 커리클럼을 제공하고 있다. 탁아 비용 중 10-25%를 해당 기업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부모가 부담한다.
  (4) 스트레스 해소 분야
 #1 아로마세라피 시파
  멀티미디어 시대로 진입하면서 사회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들이
받는 스트레스도 더욱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다. 그래서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 산업이 붐을
이루고있는데,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것이 간단한 마사지로 그날의 피로를 날려보내는
'스트레스 해소 살롱'이다. 미국 뉴욕의 웨스트 브로드웨이에 있는 '아베이다 살롱 앤 시파'는
마사지와 아로마세라피로 피로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1994년 8월에 문을 연 살롱은 사람들의 입을 통해 금방 뉴욕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가 되었다.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비즈니스맨이나 직장 여성들에게는
'전자 도시의 오아시스' 역할을 하고 있다. 점포 내에는 고객의 기분을 좋게 하는 자연향이
은은하다. 가운으로 갈아 입고 특수 제작한 의자에 앉으면 머리와 상반신을 자극하는 마사지가
시작된다 마사지에 걸리는 시간은 30분, 가격은 65달러다.
 #2 퀵 마사지 전문점
  운동부족과 과로 때문에 많은 현대인들이 만성 피로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장시간
컴퓨터 앞에서 업무를 보는 직장인들은 허리 통증이나 어깨 걸림을 호소한다. 최근 미국과
일본에서는 15분 정도의 마사지로 직장인들의 피로를 말끔히 풀어주는 퀵 마사지 전문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 분야의 원조는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그레이트 아메리칸 백럽
스토어'. 이 회사는 단시간 내에 싼 가격으로 마사지를 제공하는 신 개념의 퀵 마사지점을
개발해 재미를 보고 있다. 15평 규모의 점포에는 받침대가 달린 5개의 안락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고객이 가운을 입고 의자에 앉으면 머리와 상반신을 자극하는 마사지가 시작된다. 의자에 앉는
것만으로 등과 어깨 근육의 피로가 풀린다. 회사측은 15분의 마사지로 하루 동안 쌓인 피로를
충분히 풀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점포에서는 마사지용 오일, 마사지 기구, 베개, 손목 보호대,
안락의자 등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1997년 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최근 나스닥
이장에 상장되기도 했다.
  (5) 지식과 정보화 분야
 #1 사이버 슈퍼마켓
  인터넷의 빠른 확산과 함께 현대인의 소비 행태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책,
포도주. 카드 상품을 파는 가상 점포들이 잇따라 성공을 거둔 데 이어 각종 식료품을 취급하는
사이버 슈퍼마켓이 미국에서 성업 중이다. ,사이버 슈퍼마켓의 개척자는 미국 일리노이주
스코기온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피포드'사. 이 회사는 네트워크와 데이터베이스 기술을 활용,
컴퓨터 한 대로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시간에 판매하는 사이버마켓을 실현했다. 취급 상품은
모두 2만여 종. 야채류, 가공 육류, 선어류 우유 등 취급 상품의 대부분이 식품류이며, 이밖에
일반 잡화, 약품, 화장품 등 생활용품도 구비돼 있다. 쇼핑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구입하고자
하는 상품을 선택하고 화면상에 나타난 쇼핑 장바구니에 집어넣으면 된다. 그리고 지불방법과
배달 시간을 지정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피포드사는 고객의 주문이 접수되면 이를 거주지에서
가장 가까운 제휴 슈퍼마켓에 알려준다. 제휴 점포에 대기중인 피포드사 직원은 주문대로 물건을
픽업해 배달해 준다. 이 회사와 제휴하고 있는 업체들은 세이프웨이 크로거 스톱 앤 숍 등
미국의 대표적인 슈퍼마켓들이다. 피포드사는 최근 가맹회원 수가 6만 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2000년까지 20개 지역의 20만 명 이상이 가상 쇼핑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 사이버 컴퓨터 전문점
  인터넷의 급속한 확산으로 세계는 국경을 초월한 단일 시장으로 변모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을 이용한 가상 점포 비즈니스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컴퓨터 관련 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사이버 컴퓨터 전문점이다. 이 분야의 선두 주자는 미국코네티컷주 켄티에
본사를두고 있는 '사이베리안 아웃포스트'사. 인터넷을 통해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주변기기 등을
판매해 매년 1,2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 회사가 이처럼 온라인 컴퓨터 유통업체로
자리 잡은 것은 영어를 비롯해서 프랑스어, 일본어, 한국어 등 12개 국어를 사용하는 국제 마케팅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현재 가창 점포는 모두 1만 5,000여 종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팔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판매량이 높은 12개국의 국기를 실었다. 국기를 클릭하면 그 나라의
말이 나온다. 매일 약 7,000명이 이 회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한다. 이 가운데 5-10%가 실제의
구매 손님이다. 매출 비율은 6 대 4로 해외가 국내보다 높다. 본사에는 상품 재고가 없다. 모든
상품은 제조업체로부터 구입자에게 직송된다. 구입 대금은 신용카드로 결제된다. 이 회사가 갖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은 종이로 된 카탈로그와 달리 컴퓨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기를 가장 많이 끌고 있는 코너는 신제품 코너와 특판 코너, 신제품 코너에는
상품 정보과 함께 특정 제품의 수급 상황이나 신판일 변동, 시장 동향 등이 자세하게 소개되고
있다. 특판 코너는 5분마다 정보가 바뀔 정도로 눈이 팽팽 돌아가는 코너다. 마치 슈퍼마켓에서
볼 수 있는 반짝 세일과 같은 느낌을 준다. 가상 점포의 백미는 이용자가 자신이 주문한 상품이
출하됐는 지를 파악할 수 있는 상품추적 시스템. 고객들은 이 시스템으로 컴퓨토피아의 세계를
만끽하고 있다.

  3) 경기 덜 타는 소자본 창업: 박원휴(체인정보 사장)
  IMF사태로 창업 전선에도 혼돈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신규 취업이나 재취업이 어렵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장사라도 해 볼까하는 마음을 먹을 수는 있겠지만 그리 순탄한 미래를 약속하지는
못한다. IMF 여파로 창업에 있어서 변화되는 요인 몇 가지가 주목된다. 첫째 어떤 업종이든
전반적으로 내수 시장이 심각하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특별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않는 이상 초보자들은 자칫 실패의 길에 들어 설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 두어야 할 것이다.
둘째로 150만 명에 이르는 실직자와 그 가족들이 생업 또는 부업 전선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이
나서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 또한 불필요한 경쟁으로 재취업 창구에서의 혼란이 창업
창구에서도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또, 한 가지 주목할 것이 있다면 과거보다는 창업 자본이 더욱
소자본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퇴직금조차 받지 못하고 더구나 명퇴 때 위로금조차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른다. 금리가 낮아지고 있기는 하나 예금 이자를
받고 미래를 대비해 정보를 수집하며 지내는 것이 현명한 방법일 수도 있다. 아무튼 이런 상황을
종합해본다면 대안은 분명해진다. 첫째는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는 전 재산을 한번에 털어 넣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장사의 프로들도 어려운 판인데 초보들은 쪼개고 쪼개서 한
단계씩 확인을 거듭해 정말로 자신이 붙었거나 시대 흐름이 좋아졌을 때 확장의 모험을 즐겨도
좋다고 본다. 즉, 소자본으로 시작하라는 말이다. 두 번째는 몸이나 머리, 아이디어로 승부를 걸
수 있는 자기만의 틈새 시장으로 소자본, 특히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업종을
찾거나 창조하여 공략하기를 권한다. 위기는 기회라고 했다. 아직도 우리 나라는 직업의 종류가
선진국처럼 다양하지 못하고 더구나 창업 아이템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에 체인 본부에 의존하여 문제를 푸는 것이 당연한 일이겠지만 미처 체인업계에서도 갑자기
닥친 IMF에 대처해서 다양하고도 양호한 아이템을 구축하여 놓지 못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스스로 기업가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는 벤처의 길을 택하라고 추천하고 싶다 그러나 벤처
기업은 위험 부담이 너무 커서 첨단 기술을 지니고 있지 않는 한손을 대는 것이 패가 망신의
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1998년 유망 업종을 가려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유행 업종이라면 조금은 쉬운 일일지는 모르지만 기존 업종들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 생각지 못한 업종까지 출현을 예측해 유망 정도를 살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조심스럽게 가능성이 있는 유망 업종 10개를 약술해 본다
  유망업종
  #1 컴퓨터 애프터서비스점
  IMF이후 컴퓨터 시장에서 신제품 수요는 줄고 업그레이드를 하거나 중고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컴퓨터에 고장이 발생했을 경우 개인이 처리할 수
없는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애프터서비스 전문점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현재 컴닥터
119, 사이버클리닉, 서비스뱅크 등이 있다.
  #2 간판 청소 전문점
  화이트칼라의 실직자들이 소자본으로 창업해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을 내세우며, 1997년에
선보인 데 이어 많은 브랜드들이 등장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하므로 본사만 믿지 말고 개인이
직접발로 뛰는 것이 중요하다. 날으는 곰, 워시맨, 청소박사 등이 있다.
  #3 컴퓨터 방문 교육업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사교육비 부담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하지만 컴퓨터 교육의
필요성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황하에서 저렴하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교육사업이다. 컴키드, 홈스쿨, 샘틀나라 등이 있다.
  #4 오락실 체인점
  기존의 부정적 이미지에서 일본의 건전 청소년 오락실의 영향으로 새롭게 단장하면서 기존
형태에 컴퓨터 게임 오락이 더해져 운영되고 있다. 화성침공, 조이뱅크, 인터넷 매직프라자 등이
있다.
  #5 컴퓨터 활용 소호 비즈니스
  요즈음 부쩍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사업으로 통신, 인터넷을 통해 교육, 통신 판매, 가맹점간
연결 서비스를 들 수 있다. 은사가 영세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망된다
  #6 잡화 할인 매장
  다품종 저가격의 박리다매로 운영되는 기존의 개인이 운영해 온 균일가 점포에서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형태로 발전한 업종이다. 아스코이븐 프라자, KL등이 있다.
  #7 아동복 할인 매장
  IMF시대에 알맞은 소비 형태로 아동복, 유아복, 할인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가방,
해피랜드, 베비라 등이 있다.
  #8 과일 가게 체인점
  예전의 다방이 커피 전문점으로, 구멍가게가 편의점으로 변신에 성공했듯이 과일 가게도
체인화 시대가 열렸다. 다소 시장성은 있으나 시작 단계에 있으므로 본사 선별에 주의가
필요하다.
  #9 연예인 캐릭터 전문점
  주로 외국 캐릭터 위주의 캐릭터 시장에 국내 최초로 우리 나라 연예인의 이미지를 담은
캐릭터 전문점이 등장했다. 콤텍시스템의 스타클럽이 있다
  #10 향토 음식 전문점
  IMF 이후 외국 브랜드 외식업의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 토속 음식만을
전문으로 운영하는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제주 토속 음식, 울릉도 오징어 요리, 버섯,
조개, 게 요리 전문점 등이 있다.
  4) 불황기의 유망 사업 아이템: 김찬경(미래유통정보연구소 소장)
  IMF한파로 실직자가대량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미 100만 명이 넘어 섰고, 혹자는 300만 명
정도가 일자리를 잃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매년 경제가 성장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던 우리에게 이처럼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것은 아마도 6.25전쟁 이후 처음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해서든 살아야 하고 이 난국을 극복하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
차원의
실업 대책이 논의되고 있지만 사회보장 제도가 열악한 우리 나라에서는 실업 당사자들에게
돌아올 혜택에 대해 큰 기대를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결국 실업 이후의 대책을 개인 스스로 헤쳐
나가는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현재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실직이 우려되는
사람들도 미리미리 그 대책을 마련해 둬야 하겠다. 그 대책의 하나가 바로 창업이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경제 환경에서 무슨 놈의 창업이냐"고 반문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묻고 싶다. 그렇다면 "언제 창업을 해야 하며, 사업은 항상 경기가 좋을 때만 하는
것이라면 불황 때는 사업을 잠시 멈춰야 되느냐?"고 위기란 위험과 기회가 상존하는 시기다.
오히려 위기 때 새로운 사업의 기회는 창출되는 것이다. 오히려 불경기에는 점포 보증금과
권리금이 내려가기 때문에 좋은 점포를 싸게 구할 수 있다. 불리한 환경에서 생겨나고 자라난
사업체는 그만큼 경쟁력이 강한 체질을 가지고 있게 마련이다. 현재의 상황을 맞이한 근본
원인도 경쟁력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급격한 소비 심리의 위축에 따른 매출 부진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는 변화하는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여 새로운 잠재 수요를 창출하는 길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고급 전문점이 퇴조하고 가격 파괴점이나 리사이클링 사업이 부상하는 등 업종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구조 조정이 시작되면서 기업들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에서 기업을 지원하는 아웃소싱(outsourcing)이나 재택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각광받을 것이다. 게임 사업이나 스트레스 해소방과 같은 오락실은 불황 속에서도 꾸준한 성장을
계속할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경제가 어렵다지만 일부 고소득자를 상대로 하는 건강미용 관련
품목과 일부 업종들은 불황을 모른다는 사실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세상에 쉬운 일이란
없다. 어떠한 사업이든 충분한 준비와 사전 점검을 하지 않으면 성공은 보장되지 않는다. 철저한
준비로 실패의 위험을 최소화한다면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 다음 소개되는 아이템은 최근의 경제
여건과 앞으로 변화될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감안해 선정한 것이다.
  #1 초저가 외식업
  가계 소득의 저하로 각 가정에서 소비 절약 1순위로 꼽힌 것이 외식비다. 그만큼 외식업은
수익 증대가 어려워졌다. 그러나 모든 음식을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는 없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매출은 발생하게 된다. 바로 이 부분의 상당수는 저가품목을 파는 김밥 전문점, 떡볶이
전문점, 라면 점문점 등의 외식업종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이들 업종은 서구식 패스트푸드의
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인기를 유지해 온 저력에다가 최근의 서구식 패스트푸드의
침체와 맞물려 상대적으로 호황을 맞고 있는 곳이다. 메뉴의 가격대도 저렴하지만 투자 비용이
많지 않고 작은 규모는 부부가 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 등 고정 비용을 줄일 수 있어서 손쉽게
할 수 있다. 입지를 잘 잡아야 하는데 아동, 청소년, 성인 등 다양한 계층이 거주하는 곳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면 어느 곳이든 좋다. 최상의 입지로는 초 중 고등학교 또는 학원이
밀집된 지역, 젊은층이 많이 모이는 대학가, 장터, 재래시장 입구, 분식점 밀집지역, 오피스가,
역세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2 중저가 토속 음식점
  근래 들어 점차 우리 나라의 전통적인 고유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함에 따라 외식 산업도
조상 대대로 길들여진 신토불이 우리 음식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하여 신종 유망 업종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서구의 음식과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국민들의 먹거리에 대한 인식의 변화로 우리의 신토불이 음식도
프랜차이즈화되어 새롭고 신선한 자극을 주는 먹거리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음식으로 '황태 요리'와 '북한 음식'을 들 수 있는데 황태 요리는 최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특효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토속 음식에 향수를 느끼는 중년층은 물론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층에게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 음식 전문점은 서구의 음식에 식상한
소비자들이 우리 고유의 토속 음식에 대한 향수가 일어나면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업종이다.
특히, 실향민들의 고향에 대한 향수와 북한의 문화에 호기심이 강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 할인 매장
  소비자의 저가 선호 현상에 부응하는 아이템으로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꾸준히 수요가
이어지리라고 예상된다. 지금은 거의 모든 업종에서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있지만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같은 할인점이라고 하더라도 생활용품이나 주방용품, 여성용품을 판매하는
생활 밀착형 할인매장이 유리하다. 이런 업종은 불경기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며 생활용품의 경우
취급 품목이 다양해 여러 계층을 공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주방용품은 메이커 제품을
할인점보다 더 싸게 팔 수 있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알뜰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다
또한 화장품이나 여성 속옷을 판매하는 경우, 그 동안 외제를 선호하던 소비 패턴이 국산품
애용으로 전환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신장이 기대되는 업종이다. 입지는 취급하는 품목의 소비
대상에 맞춰 정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주부층의 이동이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
  #4 소호(SOHO) 사업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는 좋은데 자본금이 없는 사람, 영업력은 뛰어난데 자금도 없고 직장에
얽매이기는 싫은 사람은 무점포로 하거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아이템을 택하는 것이 좋다. 현재
미국에서 X세대로 불리는 20대의 창업 붐이 일고 있다고 한다. 얽매여 있는 것보다는 자유롭고
싶은 이 나이에는 틀에 박힌 직장 생활보다 나름대로의 뜻을 펼칠 수 있는 창업의 길이 좋아
보였을 것이다. 이면에는 대량 실업으로 인한 충격과 취업난이 일조했음도 물론이다. 지금 우리
나라도 실직 사태로 인한 실직자 재취업난은 물론 사회 초년생들의 취업난도 문제이다 이런
사람들을 고객으로 하는 '구직 지원 서비스'에 수요가 많이 몰릴 것이다. 컴퓨터 통신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통신을 통해 매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아예 정보 제공을 하는 IP(Information Provider)
사업이 더 전망이 밝다. 현재 컴퓨터 통신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300만 명을 넘어 섰으니
그만큼의 응원군을 등에 업고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IP사업은 아이템이 독특하거나 사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내용이 아니면 외면당할 수도 있다. 그만큼 성공률이 낮다는 것을 명심하고
독특하고 사용자들의 연령층에 맞는 아이템 개발이 중요하다. 반면에 영업이 적성에 맞는
사람이라면 할인 카드 서비스 등 발로 뛰는 사업을 하는 것도 괜찮다
  #5 기술 학원
  명예 퇴직이나 정리 해고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있으며 더욱이 대기업에서 신규채용을
줄이거나 아예 뽑지 않는 경우까지 생겨 취업과 재취업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 따기가 되었다.
기술을 배워서 취업이나 창업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 이러한 사람들을 무료로 교육시키는
기관이 있기만, 그 수가 제한되어 있고 교육 기간이 오래 걸려 교육을 받으려는 사람들의 수와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교육시키는 기술 학원에 최근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제과, 제빵사, 이용사, 미용사, 도배사등 비교적 배우기 쉽고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으면서 기술 습득 후 안정적으로 수입이 보장되는 분야의 학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제과,
제빵사는 식생활의 변화로 빵의 수요가 늘면서 인기 있는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고, 이용사와
지용사는 창업이 용이하다는 것, 그리고 도배사의 경우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숙련도에 의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면에서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6 셀프 서비스업
  고객들은 점포에서 물건을 구입하거나 음식을 먹을 때, 질 높은 서비스를 받기를 원한다.
그래서 '고객 만족 서비스'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대체로 서비스가 좋은 점포는 고가의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그러나 요즘같이 실질 소득이 줄어든 시기에는 서비스를 셀프로
해결하는 대신 비용이 적게 드는 점포의 이용도가 높아지게 되어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빨래방과
구내식당이다. 빨래방의 이용 요금은 일반 세탁소를 이용할 때 보다 30-40% 정도 저렴하다.
물빨래에서 드라이클리닝까지 1-2시간이면 해결되기 때문에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의 취향에도
잘 맞는다.
  #7 오락 사업
  경기가 나쁜데 실생활에 꼭 필요하지도 않은 오락사업이 잘 될까. 가까운 예로 일본을 보아도
오락사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고용 불안을 느낀 직장인이나 스트레스 쌓인 사람들이 자주
찾기 때문이라고 한다. 7년째 경기 침체에 빠져 있는 일본뿐 아니라 우리 나라도 현재 심한
불황에 직면해 있단. 이제 많은 사람들이 현실의 답답함과 짜증스러움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오락실을 이용할 것이다. 또한 우리 나라의 현실은 청소년들의 놀이 공간, 휴식 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청소년들 대상으로 하는 오락사업, 레크리에이션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있는 사업이다. '스트레스 해소방' 같은 아이템은 청소년뿐 아니라 하루 종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일반 직장인들에게도 호응을 얻을 수 있다
  #8 리사이클링 사업
  중고용품 판매와 수선, 교환 등 물자 절약형 비즈니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있어 왔고, 일부
민간 환경 단체에서는 적극적으로 활성화시키려는 노력을 펼쳐왔다. 그러나 물자가 풍족해지면서
사회적으로 과소비가 만연되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일부 품목을 제외하고는 외면을 받아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180도 달라져서 재활용이 지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중고품을 단순히 판매하는 것보다는 수리를 해서 부가가치를 높여 판매하는 업종이 인기가
높은데, 중고 컴퓨터 판매점, 중고가구 판매점 등이 해당된다. 수선업도 고객이 많이 찾고 있다.
예전 같으면 유행이 지난 옷은 새것과 다름이 없어도 버리기가 일쑤였는데 수선해서 입는 경우가
늘면서 옷 수선점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구두 수선점도 마찬가지다.
  #9 업무 대행과 대여업
  업무 대행업과 대여 업종은 사회가 발전하여 업무가 전문화되고 세분화되면서 뉴 비즈니스로
새로 생겨난 업종이다. 단체 급식은 뉴 비즈니스는 아니지만 청소 용역업과 더불어 오래 전부터
업무 대행이 이루어진 분야다. 최근 구매 대행과 고객관리 대행업도 등장했다. 구매 대행은
맞벌이 부부, 장애인 가정,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쇼핑을 대신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업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고객 관리 대행업은 많은 수의 고객을 정기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업체나 영업 사원을 대신해서 간행물이나 엽서, 카드 등을 발송해 주는 사업이다.
대여업도 이전에 비해 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고가의 제품을 구입하는 것보다 필요할 때마다
또는 일정 기간 대여하게 되면 경비를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무 기기, 장난감, 아기 침대
대여업 등이 있다.
  #10 유아와 교육 관련 사업
  급격한 교육 환경의 변화와 가정 방문 종합 학습지의 성장이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고 있는
지금, 21세기를 지향하는 새로운 교육 문화의 탄생을 요구된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 아래에서
다양한 재료와 학습 방법으로 상상력, 창의력, 논리적인 사고를 동시에 배양할 수 있는 학습지가
주목을 받을 것이다. 최근 창의력 개발을 목표로 하는 '미술 학습지'나 '글쓰기 학습지'등이 더욱
각광받고 있다. 아동들의 그림 그리기나 글쓰기에 모든 부모가 관심과 열의가 있지만 전문적인
교육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가정에서 가르치기가 쉽지 않고 학원에 보내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교육은 주 1회 담당 교사가 회원의 집을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며,
창업자 자신이 미술이나 글쓰기에 재주가 있으면 소규모로 집에서 대리점을 낼 수도 있으며,
전문 교사를 고용해 운영할 수도 있다.

  5) 생활 밀착형 사업 아이템:이 경희(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
  우리의 경제 역시 급속하게 변하는 세계 경제의 흐름을 제대로 보지 못하고 안이하게
대처하다가 경제 주권까지 빼앗길 위기에 처해 있다. 즉, 지금 우리 경제가 겪는 위기의 가장 큰
원인 중에 하나는 세계의 경제 흐름을 효과적으로 쫓아가지 못했다는 점이다. 1970년대 이후
우리 나라는 서구의 산업 경제를 모델로 중공업위주의 경제 정책을 펴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일정 수준의 외형적인 성장을 이를 수 있었고, 겉으로 보이는 덩치만 믿고 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 가입하는 등, 선진국과 동등한
조건에서 경쟁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이미 지식 산업 사회에 진입한 선진국과 나란히
경쟁하기에는 우리의 내실이 너무 빈약했고, 급속하게 지식 사회로 진전해 나가는 세계 경제의
빠른 흐름을 따라잡을 수가 없는 상태였다. 따라서 오늘날 우리의 경제 위기는 21세기 지식 산업
사회에 맞는 형태로 구조를 조정하고 경쟁력을 키워야만 헤쳐나갈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거시적인 경제 환경은 소규모 사업자들에게 곧바로 적용된다. 소규모사업자들은 IMF로 인해
빚어진 단기적인 상황에 적응하는 전략을 짜는 한편, 장기적인 안목으로 다가올 이미 시작된
지식 정보화 사회의 흐름에 맞는 창업을 해야 한다. 우선 IMF로 변화된 소규모 사업자의 사업
환경부터 짚어 보면, 첫째 소비의 급격한 감소다. 이는 곧바로 소매업 전반의 매출 감소로
연결되므로 창업자들은 기대 수익을 낮춰서 잡을 수밖에 없다. 아울러 소비의 위축이 심한
분야의 창업은 가급적 피하고, 기존소비 수준이 유지되는 분야에서 창업을 해야 할 것이다. 일상
생활에서 꼭 필요한 업종일수록 불황의 영향을 덜 타고 사치성 업종은 불황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둘째, 보다 합리적으로 변한 소비자를 붙들어 매기 위해서는 차별화 전략이 요구된다. 이미
우리 나라의 소매업은 양적인 규모에선 선진국 못지 않게 팽창돼 있다. 이에 비해 소득 감소로
소비자들의 지출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이므로 자연스럽게 소점포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줄어든 소득 범위 안에서 현명한 소비를 하기 원하는 소비자들은
가격이나 서비스, 상품의 양이나 질에서 가장 많은 이익을 안겨 주는 곳에서 소비를 할 것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를 이끌어 내려면 소규모 사업자 나름의 독특한 개성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가격 파괴, 배달 서비스 도입, 사은품 제도, 포인트 업 제도 도입, 복합화 전략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셋째 어느 시대나 경제 사회가 급격하게 변하면 새로운 사업자들이 뛰어들 틈새가 많이
생긴다. 현재 우리 나라의 소매업은 국민의 소득 및 소비 수준과 비교할 때 포화 상태이기는
하지만 변화된 사회 경제 환경에 잠재된 수요를 만족시켜 주지 못하고 있는 비어 있는 시장이
아직도 많이 있다.
  따라서 변화된 라이프 스타일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틈새 업종을 찾는다면 성공할 가능성은
그만큼 커진다. 외식 수요의 감소를 겨냥한 배달 음식 사업, 실직자를 겨냥한 각종 서비스업,
부도 및 폐업 업체들을 겨냥한 재활용 사업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한편, IMF상황은 다가올 지식
정보화 사회를 염두에 둔다면 또 다른 차원의 창업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화이트칼라 시대가
지나가고 골드칼라 시대가 도래됐다는 것은 본격적인 지식 사회의 개막을 예고한다. 이러한 사회
경제적인 여건의 변화는 소규모 사업의 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디지털화의 급진전으로
앞으로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중개하는 도매업자 및 중간 단계의 사업들이 몰락할 것이며,
생산자와 소비자는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직접 연결될 것이다 중개업자에 의해
연결되던 인쇄 사업이 스피드 인쇄 사업으로 바뀌고 있는 것이나, 즉석 컴퓨터 현수막 제작
사업의 번성, 즉석 두부 판매점의 등장은 기계 및 컴퓨터의 기술 발달로 중간 단계가 없어지면서
등장한 대표적인 스몰 비즈니스다.
  디지털 사회는 고객 요구에 실시간으로 즉각적인 대응을 하는 즉시성 사업의 대거 출현을
예고한다 맞춤 이유식이 기존분유시장에 위협을 가하고 있는 것이나 Q/S 사진에 택배 서비스를
부가시킨 업종,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곧바로 할 수 있는 전화사업의 성장이나 방문 교육 사업의
발호가 그 사례다. 대자본의 참여로 중간상이 몰락하면서 소매 판매점들이 설자리를 잃어 가는
데 반해 전문성의 강조로 기술 창업이 인기를 끌 것이다. 욕실 개조나 클리닝 사업, 건축 관련
사업, 가죽 세탁업, 발 마사지같이 교육이 필요한 사업들은 대자본이 판치는 사업의 세계에서
틈새 업종으로 소규모사업자들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분야다. 이밖에 정보 고속
도로의 개통 등으로 정보 유통 속도가 급속히 빨라지면서 일반적인 소규모 업종들의
라이프사이클은 짧아질 것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기능이나 상품, 서비스를 추가한 또 다른 업태로
변신해야 생존할 수 있다. 아울러 정보의 공개와 급속한 유통은 소규모 사업자에게도 끊임없는
공부와 학습을 요구할 것이다. 사업을 해나가면서 업무와 관련,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하지 않는
사업자는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유망업종
  #1 가격 파괴 세탁소
  중산층들이 갖고 있는 의류는 대부분 드라이클리닝을 요구하는 고급 옷이다. IMF시대에는
이들 의류의 세탁비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다. 세탁을 하지 않을 수도 없고, 하자니 세탁비의
부담이 크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가격이 싼 곳을 찾을 수밖에 없다. 가격 파괴 세탁소는 일반
세탁소보다 세탁비가 휠씬 저렴하다. 본사에서 주요 지역별로 두고 있는 세탁 공장에서 세탁물을
모아서 세탁하기 때문이다. 가맹점은 세탁물 접수와 전달만 한다. 일반 세탁소에 비해서 세탁비가
30-40% 가량 싸고, 점주가 세탁을 맡지 않으므로 세탁 기술이 없어도 창업할 수 있다.
세탁설비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공간이 좁아도 사업을 할 수 있고 투자비도 최저 수준이다.
1,500만 원 정도면 본사; 보증금과 인테리어비 등을 해결할 수 있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일반
세탁소에서는 바쁘면 하루 이틀 만에 세탁을 끝내는데, 가격 파괴 세탁소는 3-4일이 걸리기도
한다. 또, 본사가 부도나거나 영업상의 문제가 발생하면 곧바로 가맹점이 타격을 입는다. 망업을
원하는 지역에 세탁공장이 있어야만 가맹점으로 가입할 수 있다는 것도 단점이다 하지만 가격
민감지수가 어느 때보다 큰 만큼 가격 파괴 세탁소는 당분간 사랑받는 업종이 될 것이다.
  #2 중고 컴퓨터 판매점
  수입 부품의 가격 급등으로 컴퓨터 값이 크게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 컴퓨터 가게들이
호황을 누리게 될 전망이다. 실제로 1997년부터 중고 컴퓨터의 수요는 크게 늘어나기 시작해
중고 컴퓨터 취급 점포들이 중고 컴퓨터 재활용 협회를 결성하기도 했다. 특히, 컴퓨터는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발전하면서 멀쩡한 제품이 하루아침에 중고로 변하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가
아니라면 굳이 신제품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중고 컴퓨터 전문점의 장점 중에 하나는 부대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고 컴퓨터와 컴퓨터 주변 기기 및 소모품을 함께 팔 수 있고
컴퓨터 수리 및 업그레이드 사업도 병행할 수 있다. 중고 컴퓨터 전문점은 10∼15평 정도의
크기가 적당하며, 투자비는 3,000-4,000만 원 정도가 든다.
  #3 틴에이저 편의점
  Z세대로 불리는 1318세대를 겨냥한 미니 백화점이다. 학교 수업에 쫓기는 1318세대들은
성인들처럼 쇼핑을 즐길 여유가 맡는 대신 필요로 하는 물건은 많다. 틴에이저 편의점은 17가지
테마를 가진 부스를 매장에 설치해 1318세대들이 원스톱으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복합
매장이다. 이동 통신 부스나 서적 및 문구 팬시용품, 캐릭터용품, 스포트용품, 음반용품. 생활용품,
전산용품 판매 코너가 있고 간식을 즐길 수 있는 스낵바가 마련돼 있다. 1318세대들의 휴식을
위해서 컴퓨터 통신 부스까지 설치해 놓고 있다. 이밖에 유행에 민감하고 감정 변화가 큰
1318세대를 위해서 항상 다른 주제의 상품을 전시하는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있다. 점포 크기는
15평 이상이며, 투자비는 4,500만 원 선이다. 점포는 중고교가 몰려 있는 지역의 도로변이나
역세권, 버스 정류장 주변이다. 학원이 많은 곳의 이면 도로변 점포나 청소년들의 유동이 많은
시내 중심가도 고려해 볼 만하다. 점포 구입비까지 포함한다면 전체 창업 비용은 7,000-8,000만
원 선이다. 마진은 40%대다.
  #4 셀프 세차장
  기존 세차장 이용 가격의 3분의 1 정도면 세차를 말끔하게 할 수 있는 셀프 세차장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셀프 세차장은 자동 세차장 사업으로 주유소에 비해서 투자비는 적게 들지만
수익성은 높은 편이다. 간단한 세차 기구에 500원 짜리 동전을 넣으면 기계가 9초 가량 작동을
하고, 2,000원 정도면 차를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동전을 넣은 다음 물 뿌리기, 샴푸 린스,
왁스 코팅 중에 원하는 기능의 호스를 차례로 사용한 다음 진공 청소기와 매트 청소기로 차
내부까지 말끔히 청소하면 된다. 셀프 세차장을 하기에 좋은 입지는 아파트 단지 밀집지로서
서울보다는 신도시나 수도권 위성 도시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가까이에 자동 세차 무료
서비스를 해 주는 주유소가 없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셀프 세차장을 운영하려면 100평에서.
150평 가량의 나대지를 구해야 한다. 세차장은 허가 업종이므로 관련 법규가 까다롭다. 또,
도심에서는 100여 평이 넘는 나대지를 구하기도 금전 면에서도 어렵다. 때문에 도심보다는
외곽이나 신도시 등에서 구하는 것이 좋다. 나대지 100평을 빌리려면 서울의 경우 보증금
1,000-2,000만 원에서 월세 150만 원 가량 예상해야 한다. 수도권은 평당 4-5만 원 선의 월세를
예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셀프 세차장에는 세차 기계가 2-3대 들어 간다. 세차 기계를
설치하고 유리 부스를 설치하는 데 세차기 한 대당 폭 5미터, 세로 6미터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세 대의 기계를 설치하려면 최소한 15미터 폭에 길이 6미터 정도의 공간이 필요하다.
땅의 임대료를 제외한 투자비는 기계 설비의 질에 따라 달라지는데, 대략 5,000-8,000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5 만화방
  만화방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1970년대 붐을 이루던 만화방들이 자취를 감춘 가장 큰
이유는 만화의 질이 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만화 문화에 속하는 애니메이션이 문화
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고 만화가의 자질 향상 등으로 만화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만화가 새로운
오락 매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사라졌던 만화방들이 다시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이전의 만화방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분위기다. 종전의 어두컴컴하고 칙칙하며 우중충한
분위기가 아니라, 밝고 환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 만화방을 열려면 실평수 20평
정도의 사무실을 얻어야 한다. 1층 점포보다는 지하나 2, 3층이 적당하다. 유동 인구가 많은
역세권과 상업 지역, 사무실 밀집지역, 아파트 및 단독 주택이 밀집된 거리의 입구 등이 적지로
꼽힌다. 창업 자금은 초도 상품비 1,500만 원, 책꽃이 및 탁자, 의자, 간판 같은 시설비
1,000-2,500만 원 정도가 든다. 초도 상품비 1,500만 원이면 1만 5,000권 정도의 만화책을 갖출
수 있다. 만화책은 만화를 전문으로 공급해 주는 서적 총판이나 동대문 등지의 서적 도매상을
통해서 구입할 수 있다.
  #6 즉석(생) 두부 판매점
  우리 식탁에 가장 자주 오르는 반찬인 두부는 영양학적 가치가 매우 높다. 그럼에도 일부
몰지각한 업자들이 두부 제조 과정에서 양잿물 등 유해성분을 첨가해 주부들의 불신을 사곤
했다. 이처럼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을 없앤 사업이 즉석 두부 판매점이다. 가게에 기계
설비를 갖춰 놓고 소비자들이 보는 앞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두부를 만들어서 파는 사업이다.
콩을 불린 후 갈아서 응고시킨 뒤 압축시키는 과정을 거치면 각 단계별로 비지, 순두부, 경두부가
나온다. 즉석 두부 전문점은 경두부, 순두부, 초당두부 등 즉석 생산 품목만 10여 가지가 넘고
쑥두부 등 건강에 유익한 성분을 첨가한 기능성 두부와 묵 제품도 판다. 가격은 일반 즉석
두부가 1,000원 대, 기능성 두부가 1,500-2,000원 대로 기존의 두부에 비해서 별로 비싼 편이
아니다. 마진은 80%로 상당히 높은 편이다. 두부 단일 품목을 취급하기 때문에 넓은 상권을
대상으로 장사를 해야 한다. 백화점이나 대형 쇼핑센터에 입점하는 것이 좋다. 유동 인구가 많은
재래시장 인근에 5평 규모 점포를 얻어도 된다. 투자비는 기계 설비, 공사비, 부자재 비용 등을
포함해서 4,000-6,000만 원 선이다.
  #7 중고 생활용품 백화점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옷감의 질도 고급화되고 디자인이 뛰어난 고급 의류들이 대중화됐다.
고급 의류들은 가격이 비싸지만 소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들의
강렬한 욕망 덕분에 20-30만 원씩 하는 브랜드 의류들이 불티나듯 팔리고, 그와 동시제
여성들의 옷장에는 입지 않는 브랜드 의류들이 수북이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옷장 속에 잠자고
있는 의류는 대부분 유행에 뒤졌거나 디자인 또는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처박혀 있는
것들이다. 이런 시점에서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게 바로 중고 의류 백화점이다. 중고 의류
백화점은 멀쩡한데도 싫증이 나서 입이 않고 옷장 속에 처박혀 있는 옷들을 끌어내 판매하는
재활용 사업이다. 상품 매입 방법은 여러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우선은 지역 정보지 광고
등을 통해서 기본적인 물량을 수집하거나 재고품 땡처리 매장 등에서 초도 상품을 준비한다.
그런 다음 가게 운영 과정에 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을 펼치는 게 좋다. 현금으로
싸게 물건을 구입하는 방법과 위탁 판매 방식을 생각할 수 있다. 위탁 판매시는 물건이 팔렸을
때 판매가에서 수수료를 떼는 방식이다. .창업 자금은 점포 구입비 1,000만 원과 인테리어비
500-1,000만 원, 집기 비품비 500만 원 정도, 간판비 300만 원 해서 총 3,000만 원 정도 예상하면
된다. 중고 관련 사업이므로 홍보비와 물건 사입비로 500-1,000만 원 정도의 운영자금을 추가로
준비해야 안전하다.
  #8 길거리 간식 체인점
  간식 사업은 불경기일수록 인기다. 고객 1인당 매출액은 낮지만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면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는 말처럼 쏠쏠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길거리에서 파는 대표적인
간식으로는 어묵이나 핫도그, 호떡 등을 들 수 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간식들을
모아서 한꺼번에 만들어 팔 수 있는 체인점도 나왔다. 한 대의 기계에서 재료를 익히거나 튀겨서
6가지 품목을 동시에 판매할 수 있다. 찹쌀호떡, 꿀호떡, 감자 핫도그, 어묵, 소시지 핫도그,
떡꼬치 등을 함께 판다. 와플파이를 함께 취급할 경우 40만 원을 주고 기계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기계의 크기는 길이 1미터 50센티미터 정도이고, 한 평 반 정도의 공간만 있으면 어디든지
설치할 수 있다. 지붕을 만들어서 미니 점포로 꾸밀 수도 있고, 아래쪽에 바퀴를 달아서 이동하기
쉽게 제작할 수도 있다. 또, 일반 분식집 전면에 설치할 수 있도록 만들 수도 있다. 고객의
필요에 따라 형태는 얼마든지 변형할 수 있다. 체인점이 되면 본사에서 파우더와 재료를 공급해
주고 일부 재료의 거래처를 알선해 준다. 본사에서 파견된 기술자에게 하루 정도만 배우면 각종
간식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대부분의 간식은 파우더에 뜨거운 물만 부어서 반죽을 하면
된다. 스트리트 간식 체인점은 목이 좋은 곳에 1-2평의 코더를 빌려서 테이크 아웃형으로
운영하거나 기존 점포들이 부업으로 설치해서 운영하기에 적합한 사업 아이템이다. 코너 점포로
운영할 경우 백화점 쇼핑센터, 고속도로 휴게소, 터미널 부근, 버스 정류장 및 지하철 부근, 가게
입구, 중고교 앞, 유원지 등이 적당하다. 이 사업을 겸업으로 하기에 적합한 업종은 일반
분식집, 문구점, 노점상, 재래시장 변두리 가게 등이다. 마진율은 75%다.
  #9. 1,000원 균일가 매장
  과거의 1,000원 숍에서는 대부분 땡처리로 나오거나 재고품들이라 상품의 질이 낮고, 계속적인
신상품 공급도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1,000원 숍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가장 큰 이유다. 새로
등장한 신세대형 1,000원 균일가 매장은 재고품이 아니라 정상 제품으로 구성돼 있고, 매달 100여
가지 이상의 신상품이 공급되고 있다. 싸지만 비지떡이 아니라 가치 있는 제품을 싸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변신한 것이다. 1,000원 균일가 매장에서는 목욕용품, 세제류, 화장품류, 액세서리와
문구류 그밖에 생활 잡화를 판다 1,000원 균일가 점포의 주고객은 20대와 30대 여성들. 주부들은
생활용품을 많이 구입하고 20대는 문구와 액세서리류를 주로 구입한다. 1,000원 균일가 매장
사업을 하려면 10평 규모의 점포를 얻어야 한다. 주택가를 낀_유동 인구 많은 거리가 입지로
적합하다. 투자비는 점포 구입비를 빼고 3,000만 원. 인테리어비로 2,000만원이 들며, 나머지
1,000만 원은 초도 상품 보증금이다. 초도 상품 보증금을 내면 약 3,000란 원 어치의 상품을
본사에서 공급해준다. 마진율은 30%선.
  #10 카펫 청소 사업
  기술을 배운 후 최소 자본으로 도전해 볼 수 있는 사업 이동식 카펫 기계를 이용해 가정용
카펫, 상업용 건물이나 점포의 카펫, 외국인 회사나 가정의 카펫 등을 청소해 준다. 세탁소와
제휴해서 주문을 확보할 수도 있고 발로 뛰어서 영업을 할 수도 있다. 봄에는 중상류층 아파트
단지나 외국인 거주 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게 좋다. 투자비는 기계 가격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400만 원대에서 1,000만 원대까지 있다. 몸은 좀 고달프지만 마진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카펫 청소에서 영역을 넓혀 대리석 청소까지 겸할 수 있다.

    9. 선진국에서 정보를 얻자
  1)미국의 자영업
  (1)프랜차이즈 역사
  미국에서 프랜차이즈가 선보인 것은 지금부터 약 150년 전이다. 프랜차이즈는 1850년부터
소매업과 더불어 발전했다. 1900년대 초기에는 주로 자동차 판매 업체와 주유소, 음료 원액
공급업자 등이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체인 사업을 전개했다. 본격적인 프랜차이즈 붐을 일으킨
곳은 햄버거 전문점인 맥도널드다. 맥도널드가 유행시킨 프랜차이즈 방식은 1950년대 중반 이후
전 업종에 도입되어 소위 유통 혁명을 가져왔다. 현재 미국의 프랜차이즈는 식음료와 자동차
부품, 의복, 서비스 등 45개 업종으로 분류되고 각 업종 내에서도 수많은 종목이 탄생했다.
  지난 1996년 말 기준으로 미국 내 프랜차이즈 본사는 4,000개 이상이고, 점포 수는 57만
8,000개 정도다. 이 숫자는 미국의 전체 소매업 점포수의 38%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미국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1996년에 올린 매출액은 1조 1,640억 달러로 소매업 전체의 40곳을
넘어섰다. 지금도 매년 300개의 새로운 체인 본사가 문을 열고 있다. 미국에서 체인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프랜차이즈가 소자본으로 시작해 빠르게 점포를 확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체 체인 본사 중 70% 정도는 50개 이하 가맹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점하는
점포 수는 사업이 진행되면서 빠르게 늘어난다. 최근 미국 통계에 따르면 체인 본사가 가맹
사업을 시작한 후, 평균 첫 해에는 11개, 2년째에는 13개, 3년째에는 15개의 점포를 늘린다.
  특히 1990년대 들어서면서 3가구 중 1가구의 비율로 창업하고 있다.
  이들 중 많은 사람이 창업 비용이 저렴하고 실패 가능성이 적은 프랜차이즈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 요즈음 인기 있는 업종은 청소 용역 대행업과 사설 사서함 서비스업, 누수 탐지업
등이다. 보충 수업을 실시하는 학원 체인점, 이동식 차량에 의한 방문 인테리어 서비스, 재택
의료 서비스 등도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체인 사업이다.
  청소 용역 대행업은 상업용 건물과 일반가정집 청소로 세분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가정집 청소 대행업의 경우 유니폼을 입은 청소부가 가입 회원의 집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며, 방역과 방취 업무까지 담당한다.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 업주에 대해 상표 사용권을 부여하고 청소 방법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신 가맹비를 받는다. 쟈니킹은 상업용 빌딩을 전문적으로 청소하는 다국적
업체로 국내에도 진출했다. 사설 사서함 서비스도 미국에서 부상하는 업종이다. 독신자나 맞벌이
부부가 낮 시간에 우편물을 받을 주 없는 점을 겨냥해서 일정 금액의 비용을 받고 회원의
개인 사서함을 마련해 주고, 이를 관리해 준다.
  미국의 경우 많은 가정에서 욕탕과 주방, 수영장을 갖추고 있어서 누수를 탐지하거나
막힌 곳을 뚫어 주는 '릭 디텍션'이라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 영업중이다
  (2) 프랜차이즈 업계의 영업 파괴
  미국은 유통업을 산업 수준으로 끌어올린 나라다. 그들의 풍족한 소비 문화는 효율적인
유통 구조에서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미국 유통 산업의 효율성은 프랜차이즈 사업 분야에서도
엿볼 수 있다
  미국의 유통 업체들이 그렇듯이 프랜차이즈 업체의 사업 영역에는 국경이 없다.
'어마어마하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미국 대륙이 좁다며 쉴 새 없이 해외로 눈을 돌린다.
  미국 프랜차이즈 업체의 해외 진출의 의지는 매년 열리는 '국제 프랜차이즈 엑스포'에서
여실히 느낄 수 있다.
  지난 1997년부터 한국에서도 '재테크 박람회'나 '창업 박람회'의 붐이 일고 있으나
미국의 프랜차이즈 엑스포와는 격이 다르다 엑스포에 참여하는 업체들은 1차적 목표를
해외시장 개척에 잡고 있다. 행사 주체는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모임인 IRA(International
Franchise Association).
  동부와 서부를 대표하는 두 도시인 워싱턴과 로스앤젤레스에서 각각 국제 프랜차이즈
엑스포를 열고 남미와 유럽, 아시아 지역에 지사를 개설할 만한 파트너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들 업체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처럼 흔히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던 재래 업종에
제대로 된 '틀'을 마련한 것이 대부분이다. 박람회 참가 업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이 청소 용역 업체인 점에서도 이를 확인할 수 있다.
  흔하디 흔한 업종에 브랜드를 도입하고 이를 체인화시킨 아이디어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체인 업종을 몇 가지 살펴보자,
  청소용역 대행업은 상업용 건물과 일반 가정집 청소로 세분화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몰리 메이드, 다이아몬드 홈 클리닝, 클리닝 오토리티 등은 가정집 청소 대행 업체.
유니폼을 입은 청소부가 가입회원의 집을 주기적으로 청소해 주며, 방역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신 가맹비를 받는다.
  자니킹, 버러럴 클리닝, 듀러클린 등은 상업용 빌딩을 전문으로 청소하는 업체. 미국의
다운타운 가에서는 퇴근 무렵 일제히 사무실 조명이 꺼졌다가 얼마 후 듬성듬성 조명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이 반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는 청소 대행 업체가 직원들이 퇴근한
야간에 텅 빈 사무실을 돌며 건물을 청소하는 광경이다.
  사설 사서함 서비스도 미국에서 부상하고 있는 업종이다. 독신자나 맞벌이 부부가 낮
시간에 우편물을 받을 수 없는 점을 겨냥해 일정 금액의 비용을 받고 회원의 개인 사서함을
마련해 주고 이를 관리해 준다. 등기나 소포를 제때 받지 못해 반송된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사업의 성공에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사설함 서비스 외에 우체국 기능인 포장과 발송 업무 대행을 비롯해서 팩스 발송, 복사,
메모 전달, 사무용품 판매 업무도 취급한 다. 메일 박스, 팩스 메일, 포스털 에넥스, 포스트
넷, 찰스버리 등의 업체가 성업중이다.
  많은 가정에서 욕탕과 주방,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 누수를 탐지하거나 막힌 곳을 뚫어
주는 프랜차이즈 업체도 등장했다. 아메리칸 릭 디텍션은 1974년에 설립된 회사로
특수장비로 귀신같이 누수 부분을 찾는다고 해서 '릭 버스터'(Leak Busters)로 불릴 정도다.
  이 밖에도 수작업에 의존하는 플래카드, 문자 광고물을 컴퓨터로 도안해 주는 업체,
미용실 체인점이 인기를 끌고 있는 업종이다. 이색적인 업체로는 산소 발생기를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설치해 공기를 관리해 주는 업체, 구두를 수선하고 열쇠를 복사해 주는 업체,
중고 의류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업체도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운영된다
    2. 미국에서 떠오르는 유망업종
  (1) 개인 사서함 관리업
  문구점과 인쇄소, 우체국 기능을 한 곳에 모으면 어떤 업종이 탄생할까. 여기에 대한
해답은 미국에서 성업중인 개인 사서함 관리업체에서 찾을 수 있다.
  1980년대 후반 들어 미국에서 하나 둘씩 생기기 시작한 개인 사서함 관리업체는 우체국과
문구점, 사무 편의점의 기능을 묶어서 하나의 업종으로 만들어 냈다.
  독립된 점포로 운영되는 개인 사서함 관리업체는 다양한 업종의 기능을 한 곳에서 처리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있다. 개인 사서함 관리업은 아직 국내에는 생소한 업종이지만 바쁜
현대인의 특성을 제대로 공략해 미국에서 빠른 속도로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일과 시간에 쫓긴 직장인들은 편지를 붙이기 위해 우체국에 갈 시간이 없다. 집에
돌아와도 사정은 마찬가지가. 맞벌이 부부의 경우 등기로 보낸 우편물이 반송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심지어 정기 구독하는 서적류를 도난 당하는 일도 한두 번은 경험했을 것이다.
이런 불편을 말끔히 해소한 업종이 바로 개인 사서함 관리업이다. 매장에 들어서면
한약방을 연상하게 하는 개인 사서함(mail box)들이 벽 하나를 가득 메우고 있다.
  우편물이 배달되면 개인별로 할당된 가로 세로 20센티미터 크기의 사서함으로 들어간다.
편지, 엽서는 물론 소포도 안전하게 보관해 준다
  수수료를 지불하고 사서함을 할당 받은 고객은 편한 시간에 우편을 찾을 수 있고 편지를
발송하거나 소포를 포장해 붙이는 업무도 대행해 준다.
  UPS등 택배 서비스 업체와 연계해서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발송해 준다
  규격에 맞지 않거나 크기나 부피가 커도 상관없다. 미국에서 가장 큰 개인 사서함 관리
업체인 메일 박스의 경우"반도체 칩에서 오토바이까지 배달해 준다"라는 광고 문구를 내 걸
정도다.
  일반적으로 우체국에서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가까운 매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팩스를 발송하거나 받아 볼 수 있고, 복사도 할 수 있는 등 사무 편의점의 특징도 갖고
있다 깔끔하게 정리된 점포에 가지런히 놓여 있는 복사기를 이용해서 셀프 서비스로 복사할
수 있고 팩스 기계를 소유하지 않아도 자신의 번호가 부여되므로 팩스 송수신도 가능하다.
  특히, 전국적인 체인망이 구축된 업체의 경우 팩스 카드를 소유하고 있으면 어느
점포에서나 팩스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서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편리하다.
  컴퓨터로 작업한 결과물을 출력해 주기도 하고, 보기 좋게 출력해야 하는 경우 편집까지
해준다.
  이와 같은 개인 사서함 관리업과 사무 편의점 기능에 사무용품을 판매하는 문구점 역할도
더했다. 펜, 가위, 스탬플, 테이프 등 사무실에서 필요한 모든 문구류를 매장 한쪽에 진열해
놓고 판매한다.
  현재 미국 내에 이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는 10여 개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메일박스(619-455-8800), 포스털애넥스(702-792-7100),
팩메일(303-752-3500) 등이며, 국내 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업체도 상당수 있다.
  이 중에서도 메일박스는 국내 진출을 가장 활발히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3년 전에 소개된 사무 편의점이 더디게 발전하고 있는 국내 상황을 참고하면 아직
시기상조일 수 있다. 로열티를 지불하고 그대로 국내에 들여오기보다는 일부분만 도입해
기존의 영업에 활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개인 사서함 관리의 경우, 24시간 영업하는 편의점에서 매장의 일부를 운영할 수도 있다.
  (2) 누수 탐지업
  1980년대 국내에 상영된 영화 중에 '고스트 버스트'란 영화가 있다. 도시 한복판에 등장한
유령을 잡기 위해 특수 무기로 무장한 퇴치반이 등장하는 황당무계한 줄거리의 영화다
  우리에게 이 영화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누수 탐지업'이 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누수 탐지반은 유령 퇴치반처럼 최첨단 전자기기를
차량에 싣고 각 가정에 서 누수 신고가 들어오면 출동해 물 새는 곳을 찾아 준다.
  누수 탐지반이 주택의 누수만 해결하는 것은 아니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의 가스 누출
부분, 하수구나 수영장의 누수도 귀신같이 찾아서 고쳐준다.
  국내의 경우 주먹구구식으로 해결되고 있는 누수 탐지업을 미국에서는 첨단 기계를
이용하고 운영 시스템의 틀을 잡아 이미 10여 년 전에 하나의 업종으로 탄생시킨 셈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 스프링스에 본사를 둔 '아메리칸 릭 디텍션'(Americam Leak
Detection)은 대표적인 누수 탐지업로, 10여 개에 달하는 누수 탐지업체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 됐고 많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을 지난 19년부터 해외로 수출해 미국뿐 아니라 브라질, 호주,
영국, 캐나다 등에 진출해 있다. 지난 1996년 기준으로 7개 나라에 퍼져 있는 130여 개의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270개의 사무실에서 4,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릴 정도다.
  1993년 가맹 1호점이 개설된 브라질에서는 10개의 프랜차이즈가 3년 동안 10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했다. 지난 5년동안 해마다 사업 규모가 21% 정도 성장세를 보였다. 이 업체가
누수를 찾는 방법은 프랜차이즈의 본사 창립자인 딕 레닉 씨에 의해 고안됐다. 1970년대
후반까지누수 부분을 찾기 위해서는 배관공이 벽이나 바닥을 뚫어야 했다 그러나 딕 씨는
구멍이 난 배관의 소리와 진동에 의해 누수 부분을 탐지하는 전자 시스템인 '릭 버스터스' (Leak
Busters)를 개발했다.
  딕 씨는 1979년 릭 버스터스를 사용해 누수 탐지 업체인 '아메리칸 릭 디텍션'을
창립했다. 이 시스템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라이센스를 얻어 우주선의 구멍이나
틈을 찾아내는 기술을 누수 탐지에 응용한 것이다.
  이름에 걸맞게 '릭 버스터스'는 누수 부분을 찾는 데 귀신 같은 실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길이가 20피트 이상 되는 배관의 누수 부분도 찾을 수 있다고 딕 씨는 주장한다.
  그는 이런 주장에 걸맞게 고객의 누수 부분을 찾지 못할 경우 비용을 전혀 받지 않는
제도를 실시하고 있으며, 비용도 150-250달러 정도로 저렴하게 받고 있다
  이 장비의 개발로 누수 부분을 찾고 수리하는 공사가 3-4일에서 단 몇 시간으로 줄었다.
미국에서는 3년 전까지 이 업체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3-4일을 기다려야 했지만 지금은 평
균 12일은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딕 씨는 이 업체를 창립하기 이전 이미
배관공으로 일을 했었다.
  "사업 초기 고객의 요청이 오면 망치와 끌을 들고 누수 부분을 찾았다. 몇 시간의 씨름
끝에 손가락 관절이 얼얼하고 손은 피멍이 들었지만 결국 누수부분을 못 찾는 경우도 종종
발생했다. 좀더 나은 방법으로 해결 해야겠다는 생각이 릭 버스터스 개발로 실현됐다."
  딕 씨는 '릭 버스터스'외에도 라디오와 비디오를 결합한 장비를 개발했다. 가맹점이 이런
장비를 비롯해 수영장의 누수 부분을 찾기 위한 산소통과 수경, 잠수복 등을 전용 차량에
싣고 다니는 모습이 영화 속의 유령 퇴치반을 연상시킨다.
  '아메리칸 릭 디텍션'의 가맹점이 되려면 4만 5,000달러에서 8만 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이 비용은 '릭 버스터스'의 구입비와 장비 사용 교육비로 사용된다.
  이 업체는 가맹점주에 대해 5일간 55개의 교육과정을 포함해서 60일간의 교육을
실시하며, 2달 정도의 교육을 받고 나면 장비를 이용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다.
  (3) 금도금업
  "어떤 금속이든 표면을 24K 순금으로 도금해 드립니다. 이 사업의 한계는 단지 여러분의
상상에 달려 있을 뿐입니다."
  금도금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는 미국의 '골드 이펙트'(Gold Effects)가 가맹점
모집을 위해 내건 문구다
  골드 이펙트는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는 독특한 금도금 기계를 개발하고 사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업체다.
  특허를 획득한 휴대용 금도금 기계를 가맹점에 판매하고 관련 부품과 용액을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가맹점주는 자전거에 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크기의 금도금 기계로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다양한 금속 제품에 금을 입혀 준다. 자동차 엠블렘, 그릴, 엔진
액세서리에 대한 금도금에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다
  도금할 부분을 차량에서 탈착하거나 페인트를 벗겨내는 번거로움 없이 순금으로 코팅해
준다.
  이 업종의 사업 영역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자동차 관련 부품에서 욕실 수도꼭지,
골프채, 총, 귀금속, 동전, 악기 등 모든 금속에 도금을 할 수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은 1차적으로 니켈이 도금되어 있고, 그 위에 크롬이 이중으로
입혀져 있어서 금도금이 가능하다.
  골드 이펙트는 미국 서부 시대의 골드 러시를 20세기 말에 와서 전혀 새로운 형태로
재현시킨 셈이다.
  IMF 금 모으기 운동이 일어났었던 국내 사정을 감안하면 한참 동떨어진 사업으로
여겨질지도 모르지만 금도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면 그렇지도 않다.
  우선 최근 붐이 일고 있는 재활용 운동에 금도금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매년 재활용품 시장이 급속히 커가고 있다. 재활용 시장 자체가 금도금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바로 '금광'(Gold Mine)이다.
  국내에도 IMF관리체제 이후 리폼, 리모델링 사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금도금 기술을 이용할 수 있는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버리기 아까운 금속재나 플라스틱 제품을 금으로 산뜻하게 도금해서 다시 사용하면
그만큼 아낄 수도 있을 것이다.
  비용도 그다지 많이 들지 않는다. 자동차 트렁크에 붙어 있는 로고를 금도금하려면
90센트면 충분하다. 환율이 많이 올랐지만 국내에서도 1,500원 정도면 금장식을 할 수 있다.
금도금이 벗겨진 액세서리나 핸드백, 허리띠 등을 2,000원 정도로 재활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 업체가 개발한 금도금 기술은 전기적인 작용으로 금속 부위에 금을 달라붙게 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내구성이 어느 금도금의 기술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골드 이펙트'의장점이다.
  전통적인 금도금 방식과는 달리 도금 두께를 조절할 수 있고 도금 부위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독특하다. 단순한 조작만으로 도금 부위를 선택해 크롬과 금 두 가지로 도금할 수도
있다.
  이 업체는 금의 경우 녹슬지 않고 유효 기간도 따로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재고
부담도 크지 않다고 설명한다. 또, 일거리만 충분하면 시간당 100~500달러를 거뜬히 벌 수도
있다. 이에 따른 비용은 5~20달러가 소요되므로 마진율이 500%가 넘는다는 설명이다
  특별한 기술이 없는 예비 창업자도 금도금 사업을 쉽게 창업할 수가 있다. 가맹점이 되면
본사에서 50분 짜리 비디오 테이프와 운영 매뉴얼을 제공한다. 물론 본사에서 기계
사용법을 설명해 준다. 구태여 현재 다니는 직장을 그만둘 필요도 없다. 파트 타임이나
주말을 이용해 얼마든지 영업할 수 있는 업종이다. 고객의 주문을 받아두었다가 일을
끝내고 여가 시간이나 주말을 이용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다
  무점포 사업이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120~240볼트의 전원만 있으면 금도금 기계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사무실을 마련하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달려가 일을 처리할 수 있다.
  '골드 이펙트'가 개발한 기계는 자동차 시가 잭에 전원을 꽃아 사용할 수도 있다
  일단 가맹점이 문을 열면 체인 본사는 금도금에 필요한 용액과 관련 장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주며, 금도금 처리에 결함이 발생할 경우 추가 비용 없이 본사에서 직원이 나와
해결해 준다.
  (4) 출장 과학 교육업
  "재미를 따르자니 공부가 울고, 공부를 따르자니 재미가 울고..."
  한 학습지 업체의 TV광고 문구다. 이 업체는 공부와 놀이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학생들의 딜레마를 광고로 표현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학삽교재 업체들은 이런 돌레마를 풀기 어해 재먀있는 학습지와 교재 개발에 알을 올랴고
있다. 외국의 경우도 상황은 비슷하다. 아이들에게 재미를 주면서 가르칠 수 있는 획기적인
교육법을 개발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에 본사를 둔 '매드 사이언스'(Mad Science)는 오랜 기간 동안 이 같은 딜레마 해소
방법을 연구해 오면서 축적된 노하우를 하나의 업종으로 탄생시켰다. 굳이 우리말로
표현하자면 '출장 과학 교육업'을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5~12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재미있는 과학
실험을 직접 보여준다. 국내 학습지 업체들이 가정에 방문해서 학습 진도를 체크해 주고
질문에 답해 주는 것에 비해 한 단계 진보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매드 사이언스' 본사는 가맹점ㅇ 대해서 과학 실험에 필요한 모든 실험 도구와 매뉴얼을
제공한다. 또, 실험이 이루어지는 현장에 본사 인력을 파견해 도와준다.
  본사가 공급하는 실험 장비는 레이저 영사기, 안개 발생기, 음향기, 솜사탕 기계, 눈금
있는 병, 잠망경, 거울, 모형 로켓, 카세트, 교육 일정표 등 수십 종에 달한다.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책자와 기구도 지원한다. 컬러 소책자, 스티커, 엽서, 컴퓨터
플레이타, 교엑용 비도오, 자수가 놓인 유냐폼, 퉈셔츠, 홍보용 전단지 등을 가맹 즉붜
지급한다.
  매다 사이언스 관계자는 "아이들연 직접 실험을 하면서 집중력을 키울 수 있갸,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이해하게 된다"며 "출장 접수를 받아두었다가 현장을 방문해
실험을 지도하면 되므로 재택근무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매드 사이언스'는 크게 4가지 영역에 출장 과학 교육업을 적용해 수입을 올릴 수 있다고
가맹점주에게 설명한다. 우선 부부가 맞벌이하는 가정에서 방과 후 혼자 보내는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
  과학 실험은 일 주일에 한 시간씩 8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전과정을 교육 받으려면 아이
한 명당 64달러 정도가 소요된다 이 비용은 교육비와 과제물은 물론 아이들에게 제공하는
간단한 실험 도구 등을 포함한 가격이다
  초등학교도 하나의 고객이 될 수 있다. 실험 기자재가 부족한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직접
실험을 보여줌으로써 과학 교과 과정을 보충해 줄 수 있다. 학교에서는 교과 과정 중에서
필요한 실험을 선별해 워크숍을 의뢰할 수 있으며, 학생 한 명당 4달러 95센트를 받고 있다.
아이들의 생일날 멋진 이벤트로 출장 과학 실험을 선물할 수도 있다. 아이들은 45~60분간
진행되는 과학 실험 시간 동안 선물의 기쁨을 만끽하게 되는 셈이다. 생일 파티용 과학
실험은 135달러 정도에 출장 서비스를 해준다.
  그밖에 여름 캠프나 도서관, 보이스카우트 모임, 레크리에이션 센터, 유치원 등에 방문해
과학 실험을 직접 보여줄 수 있다. 미국에서 '매드 사이언스'의 가맹점이 되려면 5만
5,750~6만 1,400달러가 소아된다. 이 중에서 2만 3,500달러가 가맹비에 해당된다.
  가맹 계약을 맺으면 즉시 사용할 두 있는 과학 실험 장비 13개, 생일파티 장비 2개,
스페셜 이벤트 장비 1개가 기본적으로 제공되며, 실험에 필요한 각종 도구도 제공한다.
미국 매드 사오언스 전화 (805)379-3599, 팩스 (805)379- 0089
  (5) 배수관 청소관리업
  누구나 집의 하수관이 막혀 고생을 해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단수보다 더
처리하기 어렵고 긴급함을 다투는 일이 배수관이 막히는 경우다.
  단독주택이나 아파트에 관계없이 하수관이 막히면 다른 대책이 없다 가능한 빨리 막힌
곳을 찾아내어 뚫어 주는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봉착했을 때는 일반적으로 집 근처의
보일러 가게나 만물상에 연락하게 된다. 하수관은 흙이나 콘크리트에 묻혀서 보이지 않기
때문에 비전문가가 막힌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경우에 따라서는 집안 여기저기를
파헤치다가 결국 엉뚱한 곳에서 막힌 부분이 발견되기도 한다 몇 년 전부터 국내에도
배수관의 막힌 곳을 전문적으로 뚫어 주는 업체가 운영중이지만 규모가 영세하다.
  미국의 경우 1930년대 하수관이 묻힌 부분을 파헤치지 않고 막힌 곳을 뚫어 주는 업체가
등장했다. 입식 뚜껑을 사용하다 보니 우리 나라에 비해 배수관이 복잡하고 막히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고, 이에 따라 자연적으로 전문 업체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1934년 사무엘 오 블랭크가 '로토루터'(Roto-Rooter)라는 기계를 발명하면서 하수관의
막힌 곳을 뚫고 청소해 주는 일이 하나의 업종으로 자리잡게 됐다.
  이 기계를 구입한 사람은 지역별로 독점 사용권을 부여 받았고, 자연스럽게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기 시작했다. 발명 당시 미국이 대공황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실업자가
넘쳐났으며, '로토루터'는 실업자들의 관심을 끄는 데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었던 만큼 곧
미국 전역으로 확산됐다.
  1970년대에 이르러서는 미국은 물론 캐나다·푸에르토리코와 서인도제도까지 사용 지역이
확대될 정도였다. 그러나 '로토루터' 사는 1980년대 미국 오하이오주에 본사를 둔 뉴욕증권사에
매각됐고, '로토루터'를 사용해 배수관을 뚫어 주던 일이 배수관 청소 관리업(Drain Care
Business)으로 굳어졌다.
  배수관 청소 관리업은 배수관 청소기, 정화조 조절기, 쓰레기 부패 촉진제 등을
사용함으로써 배관에 문제가 발생하면 상황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는 영업이다.
이후 배관 수리 서비스(Plumbing Repair Service)를 추가시켜 '로토루터'사의 수익은 크게
늘어나 1995년 말 1억 8,000만 달러, 1996년 말 2억 달러에 육박했다. 1991년 1억 달러에서
5년 만에 수익이 2배로 늘어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짧은 신간엔 '로토루터'가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본사가 끊임없는 교육과 연구
개발에 힘써왔기 때문이다.
  매년 가을 가맹점주를 초청해 '가을 배관업 회의'(Fall Plumbing Conference)를 주최하고
있으며 경영 회의는 미국 전역을 돌며 수시로 열고 있다. 고객의 긴급 요청이 있을 때는
즉각적인 반응과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써 고객 만족에 만전을
기하는 태도가 사업 성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몇 년 전부터는 예방 관리 판매(Preventative Maintenance Sales)프로그램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음식점이나 호텔, 부동산 관리 회사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긴급한
상황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하수관이나 배수관이 막히는 긴급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 수시로 청소해 주고, 관리해 주는 것이다. 하나의 업종이 적용할 수
있는 사업 영역을 다양한 전략을 통해 넓혀 가고 있는 셈이다. '로토루터' 본사에서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기계를 만들어 내어 가맹점에 제공한 것도 성장을 지속하는 요인 중의 하나다. 하수관
내부를 TV화면을 통해 볼 수 있는 장비, 고압의 물을 쏘아 박힌 곳을 뚫는 기계) 등을 개발해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락처: 미국 515-223-1343, 팩스: 515-223-4220
  (6) 즉석 광고물 제작업
  "편리함(Convenience), 일치성(Consistency), 경쟁력(competitiveness)."
  이는 미구 켈리포니아주 뉴포트 비치에 본사를 둔 '사인스 나우'(Signs Now)가 동종의 업체와
차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내건 캐치프레이즈다.
  1983년 사업을 시작한 이 업체의 업종을 우리말로 풀이하자면 즉석 광고물 제작업. 유리나
차량에 부착하는 접착식 광고 문안을 24시간 이내에 만들어 준다.
  이 업체가 등장하기 전까지 접착식 광고물을 제작하려면 비닐 위에 문구를 도안한 다음
일일이 손으로 자르는 작업을 거쳐야 했다. 이렇게 하다 보니 광고물 크기에 따라 제작
기간이 큰 차이를 보여 대형 광고물의 경우 일 주일 이상 시간이 소요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인즈 나우'가 컴퓨터를 도입함으로써 이 분야에 혁신을 가져왔다. '컴퓨터를
이용한 사인'(Computer Aided Sign) 시스템이 바로 그것이다. 도안하고자 하는 문구를
컴퓨터에 입력하면 커팅기가 비닐을 원하는 모양으로 잘라 준다.
  컴퓨터 시스템 도입으로 광고물에 따라 수 주일 걸리던 작업이 24시간 이내로 단축됐다.
업체가 내건 문구의 '편리함'과 '경쟁력'이 결코 허풍만은 아닌 셈이다.
  또, 손으로 작업을 할 경우 규격을 정하더라도 작업자에 따라 크기나 모양에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컴퓨터로 일괄 처리하면 똑같은 모양으로 만들 수 있다. '일치성'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특히, 로고나 기업 이미지의 통합(CI) 작업을 거친 브랜드의 경우 스캔을 받아 출력하면
똑같은 모양을 여러 장 출력할 수 있어 비용도 절감되고 통일성도 기할 수 있다. 이렇게
제작된 광고물을 플라스틱, 유리, 금속, 나무, 자동차 등 표면이 부드러운 모든 소재에
부착하면 광고 효과를 높일 수도 있다.
  국내의 경우 현수막 제작에 컴퓨터 시스템을 도입한 '즉석 현수막'이 인기를 끌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즉석 광고물 제작업'의 전망도 매우 밝은 편이다.
  '즉석 현수막'이 빠른 속도로 확산될 수 있었던 것은 아무런 경험이 없는 초보자도
컴퓨터를 이용해 현수막을 제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특징은 '즉석 광고물 제작업'도
마찬가지다. 간단한 컴퓨터 조작법만 익히면 쉽게 일을 배울 수 있다.
  1986년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사인즈 나우'의 경우 지난 1997년 기준으로
북미와 유럽 남미 등에 진출해 200여 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이다.
  '사인즈 나우'의 점포를 방문하면 일반적인 광고물 제작 점포와는 판이하게 다르다. 우선
밝고 깔끔한 쇼윈도가 눈길을 끈다. 고객들은 쇼윈도를 통해 광고물 제작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즉석 김밥 전문점이 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고객을 끌었던 점과
유사한 전략이다.
  이 업체의 가맹점이 되려면 5~9만 달러가 소요된다. 장비가 고가이기 때문에 투자비도 높
은 편이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본사에서 장비를 빌려준다. 리스 대상 품목은 개
인의 신용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모든 장비를 대여 받을 경우, 보증금은 1만 3,500~2만
달러면 충분하다. 여기에 대여가 불가능한 시설 구입비 5,100달러를 합하면 2~3만 달러면
창업할 수 있다.
  아직 국내에 진출하지 않았지만 마스터 프랜차이즈(Master Franchies) 계약을 맺으려면
인구와 지역에 따라 5~20만 달러가 든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점이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1,000달러 또는 가맹점이 지불하는
가맹비의 15%를 본사에 지불해야 한다. 계약 기간은 20년이며 전체 매출의 1%를 로열티로
내야 하는 조건이다. 미국 (941)747-7747, 팩스 (941)750-8604

    3. 일본의 자영업
  (1) 10~20대 겨냥한 신업종
  일본에 프랜차이즈 방식이 도입된 것은 1960년대다. 일본 프랜차이즈 협회의 1995년 말의
통계에 따르면 체인 본사가 755개이며, 점포수는 15만 8,000여 개에 이른다. 전체
프랜차이즈 업체가 지난 1995년에 올린 매출액은 13조580억 엔이나 된다. 업종별로는
소매업이 8조 6,940억 엔, 외식업 2조 9,150억 엔, 서비스업이 1조 4,490억 엔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프랜차이즈 역사를 보면 1970년대는 식품이나 서비스업이 각광을 받았다. 그러나
1980년대에는 세븐일레븐과 훼미리 마트, 다이에 등의 유통업체가 프랜차이즈를 통한
편의점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쳤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프랜차이즈 상위 20위 중 편의점이
9개 가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1990년대 들어와서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미용이나 중식류, 가정 청소업, 컴퓨터를 이용한 서비스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업체를 확대하기 위한 벤처기업형 체인 본사들이 대거 등장하는 추세다.
  벤처형 체인 본사 가운데는 자동차나 컴퓨터 관련 업종이 주종을 이룬다. 사업성은
뛰어나지만 자금 부족으로 직영 전개가 어려워서 체인 사업을 벌이는 사례도 있다.
  미국에서 유행하던 업종이 일본에 도입되어 현지 사정에 맞게 최근에는 1개의 점포에
복합적인 기능을 부여하거나 아예 1~2개 상품 군에 초점을 맞춰 전문화한 체인 본사가 크게
늘어나는 추세다.
  기존 약국에 슈퍼마켓 기능을 혼합한 멀티 약국과 제과 커피점, 커피 만화방, 음식 백화점
등이 대표적인 복합 점포다. 특히 '마츠모토 키요시'라는 멀티 약국은 일본 전역에
2,000여개의 점포를 갖출 만큼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한다. 제과점에 커피 전문점을 혼합한
제과 커피점은 바쁜 직장인들이 저렴하게 한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곳으로 인기가 높다.
  특정한 상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거나 독특한 서비스만을 제공해 주목받는 업체도 많다.
각종 공연 티켓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거나 캔디, 보디로션, 와인, CD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영화와 연극 티켓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티켓 할인 전문점 '세존'(SAISON)은 도쿄에만
100여 곳의 점포가 있다. 젊은이를 대상으로 연예인의 일상적인 사진이나 캐릭터만을
판매하는 점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캔디 전문점은 다양한 맛을 내는 사탕과 젤리 등을
중량에 따라 판매한다. 포도주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와인 전문점과 무공해
자연식품이나 유기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점포도 건강을 중시하는 일본인들 사이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배달 전문점의 급성장도 최근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택배를 통해 제공하는 상품은 음식은
물론 사진과 의류, 중고용품, 만화, 중고차 등 다양하다. 일종의 택배업인 간호사를 대동한
방문 간호 서비스와 각종 대여 서비스도 인기 업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1) 10~20대 겨냥한 신업종
  우리 나라와 문화가 비슷한 일본에 나타나는 새로운 업종과 점포 운영 방법은 사업
아이템을 정하고 점포 운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자영업의 새로운 조류는 일본 도심지에 분포한 수많은 자영업소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우리 나라 지하철 2호선과 비슷한 순환선인 일본 도쿄의 야마노테, 시부야,
이케부로쿠 등 젊은이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에서 새로운 업종과 점포를 구경할 수 있다.
  하라주쿠역 부근의 '다케시타 도오리'는 10대와 20대가 대부분인 쇼핑거리다. 하라주쿠역
다케시타 출구로 나와 도로를 건너서 메이지 거리까지 약 350미터에 이르는 다데시타
도오리에는 3~8평 규모의 수백 개 상점들이 도로 양편에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좁은 길
양쪽에는 액세서리점과 카페, 레스토랑, 잡화점, 캐릭터점, 테마 빌딩, 골동품점 등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수백 개의 상점들이 독특한 주제나 배경을 갖추고 있다. 이 거리에서는
차별성이 없는 점포는 살아 남지 못한다.
  이 곳에서 인기 연예인들의 사진과 캐릭터를 판매하는 '자니스'를 찾기는 아주 쉽다.
10대의 중고생들이 도로를 점거한 상태로 길게 줄을 서서 상점에 들어가는 입장권을 얻기
위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루 평균 3,000여 명이 찾는다는 자니스에서는 인기
연예인사진을 장 당 150~300엔에 판매한다. 우리 나라 돈으로 1,200~2,400원 정도로
비싸지는 않다.
  즉석 사진 자판기 전문점도 10대와 20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끈다. 7-8평 정도의 공간에
6-8대의 자판기를 들여놓고 영업하는 곳이 많은데, 이 거리에만 3-4개의 점포가
성업중이다. 300엔(약 2,400원)을 넣으면 우표처럼 간편하게 붙일 수 있는 스티커(16장
쉬트)가 30초 만에 나온다. 스티커의 배경은 만화나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를 자신의 취향에
따마 선택할 수 있다. 2-3명이 함께 찍을 수도 있어서 친구들이 함께 이 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
  이 거리에서는 일본 전체에 불고 있는 캐릭터 바람을 느낄 수 있다. 코카콜라와 거위,
펭귄, 음식 소스로 유명한 타바스코 등의 다양한 상품에 넣어서 판매하는 점포들도 쉽게
만날 수 있다.
  특히 '마더 구스'(Mother Goose)라는 점포는 노란색 어미 거위를 친근하게 형상화해
성공을 거뒀다. 작은 가방과 타월, 실내화 등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용품을 어미 거위
모양을 새겨 깜찍하고 평범한 이미지로 고객을 끌어 들인다.
  '크리스티'라는 카페도 실내외 장식과 운영 방식 등에서 참고할 만한 곳이다. 홍차와 커피
등을 팔지만 각양각색의 예쁜 케이크도 함께 내놓고 있다. 화분과 꽃으로 실내외를 장식한
이 곳에 오면 아담한 정원의 잔잔함을 느낄 수 있다.
  다케시타 도오리를 통과해 조금 더 가면 '새드 카페'(SAD CAFE)가 있다. 상호가
독특해서 성공한 곳이다. 한 종업원은 "너무 싸게 팔아서 남는 게 없어 슬프다(SAD)"고
상호의 의미를 풀어준다. "장사가 잘 되어 일 년 내내 쉬는 날이 없어서 슬프다"는 다른
종업원의 말이 더 실감이 날 정도로 새드 카페는 고객의 발길로 넘쳐 난다.
  출입구에서는 꽃을 팔고 점포 내부에서는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꾸민 복합매장
'스튜디오 브이'(STUDIO-V)도 눈길을 끈다 꽃향기가 은은하게 점포 내부로 스며들어
별다른 향수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2) 상품, 간판 수시로 바꾸는 점포
  "독특해야 살아 남을 수 있다. "
  이는 일본에서도 똑같이 적용되는 성공의 조건이다. 독특한 상품을 취급하든지, 매장
내부가 독특하든지, 하다 못해 간판이라도 다른 점포와 차별화 된 모습을 하고 있어야
소비자의 눈길을 끈다. 그래야만 지나가는 행인을 사로잡을 수 있고 단골 고객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성공적인 자영업 창업자들 가운데는 재미있는 발상이나 독창적인 생각을 그대로
사업에 적용한 사람들이 많다.
  일본 도쿄 시부야에는 보름 혹은 한 달 만에 점포의 간판과 인테리어는 물론 파는 상품이
달라지는 곳이 있다. 현재 팔고 있는 상품을 언제까지 취급하는 지를 아예 간판에 표시해
놓고 있다. 한 마디로 이벤트를 쫓아가는 상점인 셈이다.
  이 점포는 어느 업종이나 있게 마련인데 성수기와 비수기의 사이클을 거부하고 '일 년
내내 성수기를 추구한다.
  이 점포는 남성이 여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발렌타인데이 시기에는 초콜릿 전문점, 한
달 뒤인 화이트데이 시즌에는 사탕 전문점으로 바뀐다. 캐주얼 의류를 취급하기도 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상품도 판매한다.
  그야말로 비수기를 맞기 전에 모든 것을 과감하게 바꾼다는 발상을 실천하는 점포인
셈이다.
  각종 과일을 가공해서 식사와 간식 등을 만들어 제공하는 과일 카페 '돌'(Dole)은
기다렸다가 들어가야 할 만큼 붐빈다.
  이 곳은 산지에서 직송한 다양한 과일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통 간식이나 입가심으로 먹는 과일을 아예 주식으로 개념을 바꿔버린
점포다.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점도 독특하다.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목이 좋은 최상의 장소에 점포를 얻지않고 2급지 중에서도 2층에 자리를 잡고 있다. 매장
안에 들어서는 순간 주요 이용객이 20~30대 여성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과일로 만든
샌드위치는 이 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 메뉴다.
  일본에서 생산되는 전통 술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점포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밖에서
보면 평범한 주점 형태를 띠고 있으며, 안주 등의 메뉴도 여느 술집과 비슷하지만 점포
안에 들어서면 일본 각 지방에서 생산되는 전통적인 술을 병따개로 붙여서 지도를 만들어
놓았다.
  일본에는 먹고 마시고 오락을 즐기는 것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공간이
많다. 도쿄에 있는 '빔'(BEAM)이라는 빌딩은 지하 2층에서 지상 6층까지 먹고 마시고 노래
부르고 각종 이벤트를 구경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지하 2층은 '만다라께'라는 상호로
만화와 CD를 판매하는 곳. 일본에 나와 있는 만화는 거의 대부분 진열해 놓았다는 인상을

을 정도로 방대하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은 10대와 20대가 좋아할 만한 오락기를 갖춰
놓았다. 빌딩 앞의 광장은 각종 이벤트를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2층과 3층은
카페테리아 식당 '에프소무'와 '플라자 에쿠우즈'가 자리잡고 있으며, 간단한 요기를 할 수
있다. 4층은 중고 CD와 레코드판을 판매하고 있다. 수입품과 중고 CD의 경우 시중가보다
개당 200엔(1.600원) 정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5층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라오케
'스퀘어'가 자리잡고 있으며, 6층에는 샤브샤브 전문점 '시부야 목장'이 있다.
  이 같은 빌딩 개발 사업은 혼자서 시작하기에는 비용이 많이 들고 많은 사람을
끌어들이지 못할 경우 입게 될 경제적 타격이 심각하다. 이럴 때 몇 명 혹은 수십 명이
일정액 씩 출자금을 낸다면 위험을 분산시키고 비교적 쉽게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3) 캐릭터 상품 전문점
  일본은 캐릭터의 천국이다. 만화나 만화영화, 비디오 게임의 주인공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들 캐릭터를 부착한 다양한 상품들이 수시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과거 일본의 만화나 만화영화 중에서 인기를 끌었던 캐릭터로 '아톰'이나 '도라에몽',
'스누피' 등이 있었다면, 지금은 '슬램덩크'나 '드래곤볼' 등 스포츠를 주제로 한 캐릭터가
인기를 끈다. 달걀에서 병아리를 부화시켜 닭으로 키우는 게임인 '다마고치'나 알을 깨고
나와 공룡으로 자라도록 돕는 '드래고치'도 일종의 움직이는 사이버 캐릭터로 봐도
무방하다.
  요즘 일본에서는 동물을 형상화한 캐릭터가 주목받고 있다. 개구리를 형상화한
'캐로짱'이라는 캐릭터와 펭귄 가족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변형시킨 '펜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펭귄 가족은 나이에 따라 맏형은 '핑가', 둘째는 '핑구', 막내는 '핑기'라고
불리면서 삼형제가 대중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 캐릭터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생기고 있으며, 이를 판촉물에 그려 넣어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는 유통업체도 많다. 디즈니랜드와 미키마우스를 형상화한 인형이나
상품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 히트 상품. 일본에는 이들 상품만을 특화시켜
취급하는 전문 빌딩이 챙겨날 정도로 캐릭터에 대한 수요가 많다.
  도쿄 시부야역 부근의 '파빌리온'(Pavilion)이라는 건물은 전체가 디즈니랜드 캐릭터를
형상화한 상품을 팔고 있다. 실내장식은 물론 음악과 분위기도 디즈니랜드를 소재로 하고
있어 이 곳에 오면 마치 동화 속의 주인공이 된 듯 하다.
  디즈니랜드의 놀이 공간이나 캐릭터를 깜찍하게 만든 상품이나 귀여운 인형 등을 사려고
많은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캐릭터를 옷이나 장난감 등에 부착한 제품도 인기를 모은다.
상품 가격은 우리 돈으로 1만 원부터 수백만 원까지 실로 다양하다. 귀엽게 생긴
미키마우스 모형 중 비싼 것은 1개에 25만 엔(약 200만 원) 짜리도 진열되어 있다.
  도쿄 하라주쿠역 부근에는 '코카콜라'를 주제로 한 '콜라 커넥션'(Cola Connection)이
행인들의 눈길을 끈다. 이 점포에는 코카콜라의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잡화 식품, 기념품,
기타 상품을 팔고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코카콜라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기도록
잘 꾸며놓았다.
  이탈리아 요리를 먹을 때 많이 사용하는 음식 소스인 타바스코를 캐릭터로 사용한
'타바스코'(TABASCO)라는 점포도 있다. 하라주쿠역에서 내려 쇼핑거리인 다케시타
도오리를 걸어 내려오다 보면 30평 규모의 타바스코 캐릭터 전문점을 찾을 수 있다.
  미국에서 건너 온 이 상품을 일본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만들어 생활용품이나 의류, 모자,
액세서리, 기타 기념품 등에 부착해서 판매하고 있다.
  최근 들어 일본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는 음식점이 이탈리아 요리 전문점이다. 피자나
스파게티 등 이탈리아 요리의 제 맛을 즐기려는 타바스코를 사용하든 것은 필수이다.
따라서 이탈리아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수록 타마스코 캐릭터는 많이 팔린다는 상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하나의 캐릭터를 정해서 독자적인 점포를 낼 수도 있지만 기존 영업점에서 사은품으로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아이디어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만든 영화 '쥬라기 공원'이
인기를 모으자 우리 나라에서도 피자헛이 작은 공룡 캐릭터를 사은품으로 증정해 어린이
고객을 사로잡았다. 그것도 한꺼번에 모든 사은품을 지급하지 않고 2주 간격으로 다른
모양의 공룡을 내놓았다.
  많은 아이들이 이 공룡을 모으기 위해 피자헛 매장을 찾았다는 사실은 캐릭터가 고객을
끄는 좋은 판촉 수단임을 증명해 주었다
  (4) 기능 브랜드 복합 매장
  일본에서는 한 개의 매장에 여러 종류의 상품 계열을 취급하거나 서로 다른 기능을 합친
'복합화'로 승부를 거는 곳이 늘고 있다. 또한 여러 개의 식당에서 서로 다른 음식을
내놓지만 공동 공간을 마련해 한곳에서 먹을 수 있는 장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도쿄나 오사카 거리를 걷다보면 가장 흔히 접하는 상점이 '멀티약국'이다. 기존 약국에
슈퍼마켓 기능을 합친 매장으로 전국적인 체인 형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다.
  '마츠모토 키요시'(Matsumoto Kiyoshi)는 일본 전역에 2,000여 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멀티 약국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사람의 왕래가 잦은 목이 좋은 입지에 점포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약과 함께 다양한 생활용품을 싸게 팔고 있어 항상 사람으로 북적거린다.
마츠모토 키요시의 체인 본사 사장은 멀티 약국으로 일본에서 개인소득세 납부 실적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을 정도로 많은 돈을 벌었다.
  '삼천리 약품' 또한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멀티 약국 체인 본사로 마츠모토 키요시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가장 활발하게 복합화를 추구하는 업종은 커피 전문점이다. 새로 생기는 커피 전문점은
기존 점포와의 차별화를 위해 제과점 기능을 추가하기도 하고, 별도로 꽃가게나 스낵
코너를 마련한 곳도 있다. 심지어 커피 전문점과 만화방의 기능을 혼합한 점포도 등장했다.
  오사카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확대되고 있는 '커피 만화방'은 고객이 점포에 들어온 후
얼마나 머물렀는지, 혹은 몇 권의 만화책을 읽었는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진다.
  일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 '프론토'(PRONTO)라는 제과점과
커피 전문점을 혼합한 브랜드다. 현재 전국11,0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을 갖고 있는 프론토는
커피 전문점과 제과점, 분식집의 기능을 혼합했다
  이 곳에서는 1개에 700~1,200원 하는 빵과 1인분에 4,000~5,000원인 스파게티 등을 내고
있다. 커피를 비롯한 음료는 1,500-1,800원이면 마실 수 있다. 도쿄 시부야역 부근에 있는
프론토는 1-3층에 120석을 갖춘 베이커리 카페로 간이 식사와 저렴한 커피를 즐기려는
사람들로 항상 붐빈다.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카페'도 성업중이다.
도쿄 신주쿠역 부근에 있는 비즈니스 카페는 창업을 원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하며
비디오 시연회도 펼친다.
  한국의 꽃집이 주로 생화만을 판매하는 데 비해서 일본의 꽃집은 작은 크기의 '꼬마
화분'을 비롯해서 좁은 실내 공간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자신의
꽃집을 찾는 많은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매일 점검한 후에 상품 구색을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도쿄의 '독 우드 플라자'(DOG WOOD PLAZA)는 개별 점포를 한 장소에 모아 음식
백화점으로 만든 복합 매장이다. 생기발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 곳은 프랑스 독일 ·
인도 음식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고객은 개별 점포를 들러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고, 공동 공간으로 나와 식사를 하면 된다.
독립 점포를 모아 한 개의 거대한 복합 매장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아이디어를 실천해 성공을 거둔 곳이 있다. 1996년 7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문을 연 '마르쉐'는 15개 가량의 요리 부스를 마련해 놓고 각국의 음식을 내고
있다. 음식을 먹는 공간만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이 백화점의 먹자 코너와 다르다.
  IMF 한파가 닥치기 전에 하루 평균 2,0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으며, 지금도 인기는
여전하다
  (5) 캔디, 와인 전문점
  일본에는 특정 상품을 판매하거나 독특한 서비스만을 집중적으로 제공해서 인기를 끄는
업체가 많다.
  각종 공연 티켓만을 판매하거나 캔디, 보디로션, 와인, CD 등 특정 상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중고품 만을 취급하는 점포도 성업중이다.
  영화와 연극 티켓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티켓 할인 전문점 '세존'(SAISON)은 도쿄에만
100여 곳의 점포가 있다. 영화나 연극표의 경우 10-30% 정도 저렴하며 프로 야구나 프로
농구, 각종 공연 티켓도 싸게 판다.
  일본의 테마형 점포나 빌딩에는 1층에 티켓 할인점이 자리잡은 경우가 많은데, 특히
20대의 통행량이 많은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일반인은 직접 영화관에 가서 줄을 서서 예매할
필요 없이 가까운 티켓 할인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일부 티켓 할인점은 회원제
카드를 운영해 이들에게는 특별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티켓 전문점을 우리 나라의 대학로와 강남역, 신림동 등 젊은이가 많이 모이는 곳에
개점하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캔디 전문점 '캔디 익스프레스'는 다양한 맛을 내는 사탕과 젤리 등을 중량에 따라 또는
포장해 박스로 판매한다. 세상에 나와 있는 거의 모든 맛의 사탕을 맛볼 수 있어 특별한
캔디맛에 집착하는 '캔디 매니아'라는 유행어를 낳기도 했다. 이 곳을 찾는 고객은
남녀노소를 망라한 거의 모든 계층이어서 일본인이 캔디나 젤리 등 달콤한 식품을
좋아한다는 것을 증명해준다.
  일본에는 포도주를 전문적으로 파는 곳도 많다. 슈퍼마켓을 비롯한 식품을 판매하는
장소에서 다양한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와인 전문점을 운영하려면 소무리에라는 와인
전문가를 고용해야 한다. 이들은 특정한 와인 상표가 지닌 맛이나 포도 산지의 역사와 유래
등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사람이다.
  최근 들어 적포도주가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일반인에게 알려지면서 이를
구입하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한다.
  무공해 자연 식품이나 유기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아뉴'(ANEW)는 건강과 환경을
우선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이다. 'ANEW는 농업과 자연, 지구,
건강 등을 뜻하는 단어의 합성어이다. 이 점포는 미쓰비시 상사가 주도적으로 펼치고 있는
무공해 자연식품 전국 체인망이다. 현재 일본 전국에 600여 개의 점포를 갖고 있다.
  자연에서 생산되는 원료를 1차 가공한 제품도 인기를 끄는 제품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숯이지만 실내에 놓으면 방향제, 밥에 넣으면 산성을 알칼리성으로 바꿔 주는 상품도
취급한다. 전자파를 방지하는 스티커나 환경오염을 막는 상품도 곁들여 판다.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전신 미용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일본의 '보디숍'은 국내의
목욕용품점보다 훨씬 다양한 상품 구색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목욕용품은 물론
향기를 내는 식물류와 향수, 화장품까지 병행해서 팔고 있다. 화장품 진열대 앞면에 시험용
화장품을 비치해 손님이 직접 발라보고 선택하도록 배려한 점이 눈에 띈다.
  레스토랑을 세분화해 어린이 고객을 공략한 '어린이 레스토랑'도 늘어나는 추세다. 도쿄의
어린이 백화점 안에 있는 어린이 레스토랑에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이 곳을 찾는 어린이가
많다. 음식값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비싸지만 성장기의 어린이에 필요한 영양소를 고려해
만든 것이 특징이다. 맛도 어린이의 입맛에 맞췄다. 이 레스토랑에는 각종 파티용품을
준비해 두고 생일 파티 행사도 열어준다. 물론 이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놓거나 아예
식당 입구에 붙여두기도 한다.
  (6) 어린이 관련 사업
  자녀들의 교육에 열의가 많은 일본에서 어린이, 좀더 정확하게 말하면 부모를 겨냥한
사업이 가장 번창하고 있다.
  자신의 자녀만은 독특하게 키우겠다는 부모나 맞벌이 부부를 겨냥한 유아 놀이 시설과
아동 교육 기관은 최근 불황을 겪고 있는 일본에서 몇 안 되는 성장산업 중의 하나이다.
  독특한 분위기에서 이발해 주는 '어린이 헤어방'은 대표적인 어린이 관련 사업이다. 이
곳에서 이발했다는 것이 어린이들 사이에서 하나의 자랑처럼 되고 있다. 백화점 내의
어린이 관련 용품 판매장 부근에 자리한 어린이 헤어방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만큼
붐빈다.
  특히, 도쿄 신주쿠역 부근의 다카시마야 백화점 9층에 있는 30평 규모의 '주쏘'는
어린이와 어머니들 사이에 매력 있는 백화점 내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일본 전역에 체인점을 갖고 있는 주쏘는 멋있는 자동차 모양의 의자에 어린이를 앉게
한다 좌석 바로 앞에는 컴퓨터 화면이 놓여 있어 이발하면서 최근 유행하는 만화영화를 볼
수 있다. 여기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머리 모양을 미리 알아 놓았다가 꼬마
손님이 원하는 대로 스타일을 조정해 준다. 어린이 머리 모양에 대해서는 전문가 수준인
미용사가 모인 곳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이 영어 탁아방인 '인터내셔널 키즈 월드'는 취학 전의 아동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곳으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곳이다. 영어를 지도하는 강사는 영어를 사용하는 미국이나
캐나다 출신으로, 크게 세 가지 코스로 운영된다.
  첫 번째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들을 맡아 주며, 하루 1-2시간 정도 영어를
지도한다. 맞벌이 부부에게는 가장 적당하지만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두 번째는
아이를 하루 4시간 가량 맡기고 1시간 정도 영어만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어린이
영어 탁아방은 일본식 발음이 굳어지기 전에 영어 발음을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들에
게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업종은 국내에서 당장 시행해도 좋은 반응을 얻을 것 같다. 문제는 강사진을 확보하는
것이 다소 어려울 듯 싶다. 그러나 현재 국내 대학에서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는 외국
대학생들과 연결될 경수 적은 비용으로 강사를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 전용 레스토랑'도 틈새 시장을 공략한 이색 업종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피자와 패스트푸드에 초점을 맞춘 어린이 레스토랑은 모든 메뉴와 음식의 양이 나이를
고려해서 만들어졌다. 이 곳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모두 만화영화나 디즈니랜드의
주인공과 같은 독특한 복장을 하고 있다. 생일을 비롯한 어린이들이 기념하고 싶은 특정한
날짜를 겨냥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1990년대 초반부터 아예 어린이를 주제로 한 테마형 빌딩도 증가하는 추세다.
  어린이 테마 빌딩인 '키디랜드'는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까지 층마다 특색 있게 꾸며졌다.
지하 1층에는 어린이들의 생일이나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파티용품, 액세서리,
문구용품 등을 판매한다. 2층에는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다양한 캐릭터를 진열해 놓았다.
3층에는 나이에 따른 여러 모양의 장난감과 여성 연예인들의 일상적인 모습을 담은
비디오를 내놓고 있다. 4층에는 남성 연예인들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와 각종 모형, 남자
어린이가 좋아하는 모형 총을 비롯한 장난감을 팔고 있다. 5층에는 닌텐도 게임기와 CD
게임기, 공룡 모형을 비롯한 취미로 즐길 수 있는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7) '고향'을 주제로 한 사업
  과거의 추억과 향수를 주제로 승부를 거는 업종이 일본 자영업계에 새로 얼굴을
내밀었다. 고향을 주제로 한 정보 제공업자나 이벤트 사업이 등장하고 '고향의 맛'을 주제로
한 향토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삭막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귀농을 꿈꾸는
젊은이가 늘어나는 일본의 사회 현상과도 맥을 같이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귀향을 생각하지만 농촌의 생활 여건이나 고향에 돌아갔을 때의 생계 수단
등으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귀농의 꿈이 있는 사람들이 '고향 정보 플라자'를
방문하면 귀향을 결정하는 데 시간이 단축될 수도 있을 것이다.
  도쿄 하라주쿠 자리에 있는 '고향 정보 센터'는 한마디로 고향의 상황을 알려주는 것이다.
산간 벽지의 지방 자치 단체에서 발간한 각종 책자와 관련 비디오 등 자료 일체를 구비해
두고 이에 대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열람을 허용하고 있다.
  고향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만들 수만 있다면 다양한 부대사업을 겸할 수도 있다는 것이
이 사업의 매력이다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서 고향을 모르는 어린이들이나 자신의
고향을 떠나온 어른들을 상대로 '고향 방문 캠프'를 운영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고향을 주제로 한 또 다른 사업 분야로 이벤트업이 있다. 지방 자치 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는 일본에서는 각 지역마다 수익 사업을 하기 위해서 자기 고향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이벤트 사업을 하고 있다.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홍보하는 어린이 토산품 학교, 온천과
마쓰리(전통 축제) 등 거의 축제를 이벤트의 대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일본 각 지역의 음식을 맛깔스럽게 내놓고 있는 고향 음식점이나 향토요리 전문점도
어엿한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도쿄의 고향 정보 플라자는 정부의 지원에 의해
운영되는 곳으로 그동안 농촌을 떠났던 사람들을 다시 고향으로 불러들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1-2년간 일본에서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향의 농산물을 도시에서 맛볼
수 있게 한다는 유기농산물 전문점이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산물
판매점인 '아뉴'(ANEW)는 일본 전국에 600여 개의 점포를 갖출 만큼 성장했다.
이곳에서는 무공해 쌀을 비롯한 농산물, 가공 식품, 축산 가공물 등을 취급하고 있다.
  고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도 인기 대상이다. '어린이를 자연과 함께' 또는
'자라나는 신세대에게 고향을 잊지 않게하자' 등의 표어를 내걸고 일본 여행사들은 고향
나들이를 부추기고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여름 산간 학교, 주말 농장 등을 개설하는 주체가 학교나 YMCA 등
공식기관이 대부분이지만 일본은 JTB를 비롯한 여행전문업체들이 주도하고 있다.
  일본의 학부모들은 이러한 고향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친하게 되고, 뿌리를 찾을
수 있는 하나의 기회로 여겨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전통적인 의복이나 복장을 현대화한 상품도 의외로 많이 팔린다. 도쿄나 오사카 거리를
걷다 보면 일본의 전통 복장(기모노)을 변형시킨 간편한 복장을 입은 젊은이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흘러간 옛 노래를 요즘 시대에 맞게 불러서 성공을 거둔 가수들도 증가하고 있다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상품이나 포장으로 소비자를 유인하는 브랜드도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경향을 점포 인테리어나 점포 음악, 포장지 등에 활용할 경우
고객들로부터 특징 있는 곳이라는 인상을 줄 것이다.
  (8) 식품, 의류 등 배달 전문점
  모든 상품을 고객인 원하는 장소까지 배달해 주는 택배 전문점이 크게 늘어나는 것도
일본 자영업계로 흐르는 흐름이다. 바야흐로 지금은 택배 시대다.
  택배를 이용해 재활용품 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업소가 있는가 하면 미래의 총아인
컴퓨터를 이용한 과외 학원, 인터넷을 이용한 자동차 판매점 등도 택배를 배경으로 한다
  택배를 통해 제공하는 상품은 음식은 물론 사진, 의류, 중고용품, 만화, 중고차 등
다양하다. 간호사를 대동한 방문 간호 서비스와 각종 대여 서비스도 일종의 택배업이다
  돌솥밥 전문점 '가타메시'는 즉석 영양 돌솥밥을 좋아하는 일본인의 입맛에 어울리는
상품으로, 가마메시는 피자를 배달할 때 사용하는 오토바이를 이용해 골목을 누비며 따뜻한
돌솥밥을 가정에 배달해 준다.
  일본인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은 아마도 초밥(스시)일 것이다. 초밥을 전문적으로 포장
판매하거나 배달해 주는 곳도 일본 각 지역에 많다. '아지요시' 등 전국적으로 배달망과
체인망을 구성하고있는 곳만 5-10개에 이른다.
  초밥 배달 전문점의 생명은 생선회의 신선도에 있다. 초밥을 만들어 곧바로 배달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무공해 농산물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 식품만을 배달해 주는 업체도 많다.
  '대자연 가족'은 농약과 첨가물을 넣지 않은 식품 배달 업체로 명성을 쌓고 있다. 전국
2,000여 곳과 컴퓨터 네트워크를 구축해 온라인 상에서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배달해 준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여 물류비를 줄이고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경제력을 갖춘 노년층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을 고객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도 증가하고
있다. '토털 헬시캐어 HLC'는 간호사를 대동한 순회 목욕차로 노인의 가정을 방문해
집안에서 목욕도 시켜 주고, 건강식이나 환자용 식사도 제공한다. 방문 간호와 위급한
상황을 자녀들에게 알려 주는 긴급 통보 서비스, 복사기나 간호용품을 판매하는 서비스까지
해준다.
  오토바이를 이용해 현상된 사진만을 전문적으로 배달해 주는 '옐로 재킷'을 이용하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옐로 재킷은 고객을 직접 방문해 사진 현상에 필요한 필름을 수거한
다음 현상, 인화해서 최상의 사진을 보내 준다 신문사와 잡지사를 비롯해서 사보
제작팀이나 광고 회사 등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요 고객들이다.
  일본 최대의 재활용품 전문점인 '생활 창고'는 전국에 110여 개의 가맹점을 거느릴
정도로 성장했다. 생활 창고는 TV와 냉장고, 세탁기 등을 수거해서 자체 정비 공장에서
수리해 저렴한 가격에 재판매를 한다.
  가전 제품의 재판매를 통해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이 회사는 최근 자동차 타이어
전문 재활용 체인점도 선보였다.
  인터넷을 통해 자동차와 중고차를 파는 점포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인터넷에 들어가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를 검색하고 영상을 보면서 상담하는 대표적인 점포는 '이그루'와 '카
새틀라이트' 등이 있다
  컴퓨터를 활용한 개인 지도 학원도 곳곳에 가맹점이 들어서고 있다.
  현재 전국에 800여 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명광의숙'은 컴퓨터에 학습 과정을 입력해
개인의 능력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소규모 학습 학원에서 과외를 받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
  (9) 중고품점
  요즘 일본에서는 매일 쏟아져 나오는 중고용품과 중고 시설물을 판매하는 사업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중고품 가게는 최근 3-4년 사이에 크게 늘어나 일본 전역에 2-3만여
개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일본인, 특히 젊은층의 경우 브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따라서 의류와 잡화, 가구
등 딴은 품목 가운데서도 고급 브랜드의 경우 중고품이라고 해도 상당히 고가의 가격에 잘
팔린다.
  일본의 중고물품 취급 점포는 여러 면에서 한국의 중고품 취급상점과 다른 점이 많다.
우리 나라 중고품 취급 상점은 대개 가구나 가전 제품처럼 덩치가 큰 물건을 주로
취급하지만 일본에서는 액세서리와 가방 등 패션 소품에서 각종 시설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지하철역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자리잡은 소규모 중고물품 유통점은 패션 상품이나
액세서리, 가방, 구두 등 생활 소품에 치중한다 인테리어 소품과 그릇류, 골동품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있다.
  동경의 신주쿠에는'중고품유통협회'가 결성되어 있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전문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될 정도로 중고품 관련 사업이 각광을 받는다.
  중고품 전문점을 창업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15시간 강의해주고 10만 엔 정도를 받는
업체도 생겼다. 중고품에 관련된 여러 종류의 잡지가 정기적으로 발행되고 있을 만큼
중고품 시장은 넓다.
  지난 1990년대 초 부동산을 비롯한 산업 각 분야의 거품 현상이 붕괴되면서 소형 점포를
운영하다가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크게 늘었다.
문을 닫는 점포만을 대상으로 점포 내부에 있는 각종 시설과 냉장고, 주방 기기, 환풍기
등을 뜯어낸 후 도시 외곽의 창고에 보관했다가 이를 다시 판매하는 전문업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새로 점포를 열고자하는 점주들이 이들 업체에 연락만 하면 원하는 시설과 각종 기기들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도시 외곽에 넓은 창고를
보유하고 있어야하며, 프랜차이즈와 자영업에 관련된 각종 협회와 본부, 수요자와 연결될 수
있는 채널을 갖추어야 한다.
  전국적인 중고품 체인망을 갖고 있는 '오프'(OFF)는 국가와 지방 단체에서 국유지와
사유지를 불하 받아 지하철 역사 등지에 창고를 두고 중고품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이
곳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각종 생활용품과 가전 제품, 책 등 수백 가지에 이른다.
  '트레이드 체크 시스템'(Trade Check System)은 800여 개의 회원 업체를 확보하고
중고시설이나 중고기기를 판매한다.
  신혼부부의 이혼이 증가하면서 TV와 에어컨, 녹음기 등 전자제품과 가구, 옷 등이
한꺼번에 중고품 가게로 들어오는 경우가 많다. 이들 제품은 대부분 구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품이라서 중고품 점포에서 비교적 높은 가격을 주고 수거해 간다.
  도쿄 신주쿠에 있는 '웨이브'(WAVE)는 해외 유명 브랜드 의류와 잡화를 판매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도쿄 시내에만 5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이 곳은 유명 브랜드만을
취급해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다.
  유명 의류 제품을 주로 파는 곳은 품질 좋은 중고 제품을 많이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품질의 물건을 싸게 확보해야만 점포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다 파리와 이탈리아
등에서 들여오는 방법도 있지만 그보다는 일본 자체에서 조달하는 경우가 좋다. 또한 재고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도 중고 제품 운영의 성공 비결이다. 중고품을 많이 쌓아 놓고도
쓰레기로 변해 버린다면 적자를 안고 문을 닫아야 한다. 이는 중고품 취급 점포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가장 명심해야 될 사항 중의 하나이다.
  안 팔리는 상품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거래 방식이 고안되고 있다.
  유명 상표의 의류를 2-3개월 가량 기간을 정해 중고품 가게에 내다 놓은 후 그 기간
안에 팔리면 본래 옷 주인에게 매출액의 30-40%를 주고, 나머지는 점포 주인이 갖는
방식이 생겨났다. 일정기간 내에 팔리지 않으면 원래의 주인은 도로 가져가야 한다.
  우리 나라도 IMF 관리체제에 들어감에 따라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을 갖고는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사람, 과거와는 달리 지금은 그다지 소용이 없어진 물건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면 충분한 시장성이 있다는 것이 소자본 창업 컨설팅
관계자들의 조언이다.
  (10) 좁은 공간을 이용한 먹거리 사업
  "먹거리 사업에 주목하라."
  일본인들은 세계 각국의 요리를 들여와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변형시키는 데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외국 요리는 이탈리아 음식이다. 오사카와 도쿄 등 대도시의
거리를 걷다 보면 10개의 음식점 중 4개 이상은 스파게티와 피자를 취급한다. 특히,
스파게티를 비롯한 파스타 요리 전문점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를 끌고 있다. 스파게티
가격은 1인분에 3,000원부터 2만 원대까지 다양하며, 가격에 따라 맛이나 특성도
천차만별이다.
  기본적인 식재료와 조리법은 미국이나 유럽에서 배워도 핵심적인 맛을 내는 소스는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도록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또, 일본인들이 가장 즐겨 먹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라면이다. 그러나 일본의 라면은 우리
나라 처럼 간식이 아닌 엄연한 주식으로 취급된다.
  소스와 들어가는 식재료에 따라 라면 종류도 수십 가지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일본의
라면은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것에 비해 훨씬 비싸다. 쇠고기를 고아낸 육수로 라면을 끓여
내기 때문이다.
  오사카에서 가장 유명한 라면 전문점은 '금룡'. 이 곳에서는 라면 한 그릇을 우리
돈으로 8,000원(1,000엔)에 팔고 있다. 포장마차와 비슷한 내부 구조로 이뤄진 이 곳은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할만큼 사람들로 붐빈다. 앉을 자리를 별도로 마련해 놓지 않아서
20여 명의 사람들은 서서 먹는다.
  장사만 잘 된다면 좌석 없이 선 채로 음식을 내는 것보다 더 유리한 것은 없다. 소비자는
자리의 불편함 때문에 먹는 즉시 나가게 돼 고객 회전율이 빠르다 또, 좁은 공간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으며, 셀프 서비스를 택할 경우 인건비도 크게 줄일 수 있다.
  사람들이 금룡을 찾는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다. 맛있기 때문이다. 설렁탕보다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한국인에게는 약간 느끼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금룡의 라면을 맛본 사람들은
대부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일본에서는 라면 전문점이 가락국수 전문점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데 반해 우리 나라에서는 반대라는 점이다.
  이는 일본의 라면은 한끼 식사로 먹을 수 있는 칼로리를 갖추고 있지만 우리 나라 라면은
그렇지 못하다는 데 차이가 있다.
  일본의 거리를 걷다가 흔히 만날 수 있는 음식 판매점이 '다코야키' 전문점이다.
부드러우면서 따끈따끈한 다코야키를 싸들고 거리를 오가면서 먹는 사람들과 흔히 마주칠
수 있다.   우리 나라의 호도과자와 비슷한 다코야키는 밀가루와 달걀을 혼합해서 만든다.
호도과자에 들어가는 팥 대신에 문어를 사용했으며, 소스를 뿌려 먹으면 더욱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다코야키는 10개에 4,000원(500엔)으로 결코 싼 편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다코야키는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아 분식집이나 일식집에서 별도의 메뉴로
만들어 시험적으로 내놓으면 좋은 아이디어가 될 것이다
  햄버거와 샌드위치 등 패스트푸드를 먹는 고객층이 한국에 비해 일본이 휠씬 넓다는 것도
주목할 만한 사실이다. 이는 한국보다 약 10년 전에 미국의 맥도널드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소개됐으며, 10대나 20대에 햄버거를 먹었던 사람들이 지금은 40∼50대가
됐기 때문이다.
  중년층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일본의 패스트푸드 점포는 흡연석이 70%며, 금연석은
30% 정도에 불과하다. 이러한 경향은 서서히 한국에서도 나타날 것이다. 따라서 우리 나라
10대들의 입맛을 잡는 데 성공한 브랜드는 10대의 성장과 함께 계속 뻗어 나갈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한하다.
  (11) 약초 찜질방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승부한다. "
  일본의 프랜차이즈 본사 가운데 독특한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연결해 성공한 곳이 않다.
기존 업종에 참신한 발상을 추가해서 고객을 끄는 체인 본사도 늘어나고 있다.
  '샤인'이라는 상표를 운영하는 체인 본사는 140여 가지의 약초에서 채취한 물질을
알갱이로 만들어 삼림욕과 비슷한 효과를 내고 있다. 샤인은 기존의 찜질실이나
사우나실과는 달리 몸에 좋은 약초를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 찜질을 하는 곳이다. 이
약초들은 스트레스를 풀어 주는 알파파를 발생한다고 한다.
  효소 간의 반응으로 열을 발생시키고 모래와 비슷한 크기의 약초를 알갱이로 만든 덕분에
해변에서 모래 찜질을 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고객이 샤인에 들어선 후 누워 있으면 종업원이 플라스틱 삽으로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약초 알갱이로 덮는다.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특히 허리와 어깨 등이
결리는 사람에게는 치료 효과도 있다.
  '학연 CAI 스쿨'은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이용한 학원이다. 컴퓨터를 통해
개개인의 학력을 점검한 후 약점을 보완하고 개인의 능력에 맞는 학습 진도와 내용을
제공한다.
컴퓨터를 이용해 개인 과외를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며, 학연 CAI스쿨을
개점하기 위해 각종 기기를 구입해야 하는 비용은 약 1억 원이다
  '코트 코팅'은 미국에서 도입된 상표로 목욕탕과 부엌을 개조하는 사업이다. 욕조나
싱크대 등 실내의 갈라진 틈을 코팅하여 해결해 준다. 가격은 종래의 10%수준이다. 냄비와
프라이팬 등의 주방 기구도 코팅해서 다시 쓸 수 있다. 특히, 광택이 필요한 부분은
금도금(24k)도 가능하다.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개업 때 가맹비로 2,000여 만 원이 들고, 설비 세트를 들여놓는
데 5,000여 만 원이 필요하다.
  '옐로우 재킷'은 기존 사진점에 택배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진을 촬영하거나 필름을
맡기면 사진을 인화한 후 고객이 원하는 곳까지 배달해 준다. 노란 옷을 입은 배달원들이
거리를 누비는 모습은 사람들에게 옐로우 재킷을 알리는 좋은 홍보 수단이 되었다.
  '산타 패밀리 클럽'은 무인 비디오 대여점이다. 사람 대신 로봇이 비디오 대여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도 절감되고 모든 것이 자동화 시스템이라 영업 시간도 대폭
늘렸다.
  '스팀 카펫 케어 프로페셔널 스태프'는 고온과 고압을 이용한 고성능 세탁소다. 일반
세탁소에서 처리할 수 없는 대형 세탁물과 특수 재료로 만든 상품을 세탁해 준다. 카펫과
소파, 칸막이 등도 멸균 세탁해서 호텔, 병원, 사무실 등지에서 많이 이용한다. 이 곳의
가맹점이 되기 위해서는 가맹비와 보증금으로 약 3,500만 원이 필요하며, 세탁에 필요한
장비를 구입하는 데 1억6,000만 원 가량이 든다
  (12) 모스 버거
  "맛과 건강, 안전을 추구하는 기업."
  일본의 햄버거 전문업체인 '모스 버거'는 1997년 7월부터 6억엔의 비용을 들여 대대적인
TV광고를 터뜨리고 있다.
  그 동안 이 업체가 중시해 온 덕목인 '신가치 선언'과 함께 광고를 통해서 일본 전역에
알린다는 목적이다. 물론 햄버거 가격을 낮추고 점포수를 늘리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는
맥도널드에 대해 '건강'과 '품질'을 강조한 대응책이라는 해석도 있다.
  모스 버거는 지난 1997년 10월 말 기준으로 일본 전역에 1,450개의 점포를 지닐 만큼
성장했다. 현재 전체의 5%는 직영점, 나머지 95%는 가맹점을 모집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체인 본사의 주력은 가맹점주의 교육과 식자재 공급, 점포 관리, 매장 운영 시스템을
개발하고 체계화하는 데 있다.
  모스 버거는 일본에서 자생한 햄버거 브랜드로 맥도널드에 이어 규모 면에서도 일본
외식업계의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인이 즐겨 먹는 햄버거를 일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고 있다.
  유기 농법으로 재배한 야채와 좋은 품질의 호주산 쇠고기로 승부를 건다는 것이 기본적인
전략이다 모스 버거는 매년 1,600여 곳의 일본 유기 농가로부터 농산물을 공급 받는다.
1년에 사용되는 식재료는 토마토 3,600톤, 양배추 630톤, 기타 야채 3,200톤 등에 달한다.
  일본인의 무공해 식재료를 사용해 일본인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모스 버거의 전략은
남녀로소 어느 계층에서나 인기를 끌고 있다.
  모스 버거는 소비자가 가장 좋아하는 5개 품목을 선정해 이들 상품에 주력한다. 불고기
맛이 나는 '데리야끼 버거'와 신선한 야채를 강조한 '프레시 버거'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끄는 품목이다.
  모스 버거는 각종 소스와 샐러드 등 부가적인 품목을 한 종류에 10엔 정도에 판매한다.
총 4가지가 곁들여진 상품을 주문하면 20엔만 받는다. 기존 햄버거 업체들이 햄버거 한
개에 음료수, 야채 등 이것저것 부차적인 품목을 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목만을 선택할 수 있어서 불필요한 비용을 줄였으며, 이를 통해 가격을 낮췄다.
  모스 버거는 주문을 받고 음식을 제공하기까지 평균 5분 가량 걸린다. 맥도럴드를 비롯한
경쟁 업체에 비해 2분 정도 더 걸린다. 하지만 모스 버거를 찾는 대부분의 고객은 맛있는
햄버거를 먹는다는 기대감에 별다른 불평 없이 2분을 기다린다고 한다.
  빠른 서비스보다는 신선한 음식으로 고객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치중한다는 전략에
충실한 결과 소비자의 만족을 산 셈이다.
  맥도널드와 모스 버거의 햄버거 조리법이 다르다는 것도 체인 본사에서 홍보하는
주안점이다. 맥도널드는 일종의 프라이팬인 그릴 판에서 조리하지만 모스 버거는 햄버거
패티를 석쇠에서 굽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따라서 모스 버거 햄버거는 기름기가 적고
고소한 맛이 강점임을 강조한다.
  최근 들어 모스 버거는 치열한 패스트푸드 업계의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가장 큰 경쟁자는 역시 맥도널드. 그 동안 80여 평 규모의 대형
점포에 치중해 온 맥도널드가 1997년 한 해에만 25평 내외의 소형 점포를 씰본 전역에
900개 정도를 개점하면서 모스 버거 시장을 잠식해 들어오자 모스 버거도 출점 전략을
바꾸었다.
  모스 버거의 출점 지역을 주거지와 도시 외곽에 치중했으나 역세권과 도심 등 1급지에
소형 점포를 세우는 것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러나 점포 규모가 작을 경우 적은 비용으로도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어서 유리하다.
  모스 버거 체인이 되기 위해서는 본사에 가맹비로 20만 엔을 지급해야한다. 또한 영업을
개시하면서 매출액의 1%를 로열티로 내야 한다. 다만 대부분의 한국 체인 본사와는 달리
별도의 보증금은 없다
  모스 버거의 체인 본사는 가맹점주의 교육과 전국의 점포에서 똑같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치중하고 있다. 직영점에서 시행착오를 거쳐 확립된 시스템만을
가맹점에 이전하고 가맹점주가 자체적인 교육을 실시하는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996년부터 국내 4∼5개의 외식업체가 모스 버거를 국내에 들여오기 위해 체인
본사와 접촉해 왔으나 일본측은 아직까지 결론을 유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모스 버거가
국내에 진출할 경우 롯데리아와 맥도널드 등 기존 햄버거 업체에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13) 청소 대행업
  일본 오사카에 체인 본사를 둔 '다스킨 서브 100'은 작은 봉고차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청소 대행과 각종 청소 기기를 빌려주는 사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캐비닛과 세정기를 빌려주거나 가사 대행, 해충제까지 도맡아 처리한다. 가정은 물론
사무실과 레스토랑, 공장, 정비소 등도 주요 고객이다.
  다스킨 서브 100은 지난 1993년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청소 대행 업체인 다스킨 사의
자회사로 설립되었으며, 고객이 원하는 모든 장소로 이동해 서비스해 준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파는 대부분 업체는 체인 본사에서 가맹비와 보증금, 시설비 등을
받지만 이 곳은 가맹비, 보증금, 시설비 등을 전혀 받지 않는다. 차량은 2년간 계약을 맺어
체인 본사에서 리스료를 부담하고 가맹점주에게 빌려준다. 유니폼과 차량의 연료비까지
체인 본사에서 공급해 주며, 자체 교육을 실시한 후 영업을 시작하도록 한다. 다만
가맹점에서 올린 매출액의 5%를 매달 체인 본사에 로열티로 납부해야 한다.
  다스킨 서브 100은 이동 차량을 이용해서 영업하므로 가맹점 간의 다툼을 막기 위해
일정한 지역을 정해 놓고 그 곳에서만 활동하도록 한다. 체인 본사는 개업 후 가맹점에
소모품을 공급해 주고, 각종 청소 기기를 대여해 주는 것은 물론 운영 시스템과 관리에
대한 조
언도 해준다. 따라서 누구라도 쉽게 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체인 본사와 특별 계약을 맺을 경우 토요일과 일요일 야간에만 가맹점으로 영업할 수
있으며, 일주일에 5일 근무하는 직장인이 늘어남에 따라 주말에 사무실을 청소하는 곳이
늘어나자 직장인들 가운데 부업으로 이 사업을 하는 사람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스킨 서브 100은 단기간에 사업을 해보고자 하는 사람에게도 어울리는 업종으로, 현재
계약을 맺고 있는 가맹점주 가운데는 상당수가 주부다.
  이 사업은 점포에 상품을 진열해 놓고 고객에게 보여 주면서 판매하는 업종이 아니므로
처음 영업을 시작할 때는 흥보에 치중해야 한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전단을 만들어 나눠줘야 하고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 내용을
설명하는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이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해 본 사람이 입에서 입으로
선전해 주는 것이다. 단골을 늘이는 최선의 홍보가 구전임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 일본인들은 전세보다 월세로 주택을 빌리고 있어서 2-3개월 살다가 다른 장소로
이사를 가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다스킨 서브 100은 짧은 기간을 생활하는 데 필요한 청소
용구와 음향기기, 정수기, 공기 청정기, 카펫 등을 일정한 사용료를 받고 빌려준다.
  다스킨에서 만든 실내 청소용 세제는 750엔을 받고 판매하며, 바닥을 청소하는 걸레는
4주에 850엔을 받고 빌려준다. 꽃가루나 세균이 바람에 날리는 시기에는 공기 청정기를
대여해서 쓰는 사무실이나 가정이 많다. 비용은 4주에 2,600엔이다.
  계절을 타는 업종인 정수기 대여업은 주로 몇 달 동안만 정수기를 빌려 쓰는 경우가
많은데, 일주일 정도 정수기를 대여하는 데 비용은 1,850엔이다. 카펫과 매트리스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1주일에 1회 혹은 1개월에 1회씩 교체해 준다. 청소 서비스의 경우 3개의
다다미와 1개의 부엌을 청소할 경우 2주에 1회 가량 9,000엔을 받는다. 부엌, 목욕탕, 세탁소,
화장실 청소는 2주에 1회씩 1만 2,000엔이다. 레스토랑, 카페는 쥐를 비롯해 바퀴벌레 등
해충을 잡아 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25평을 기준으로 4주간의 해충 박멸
비용으로 7,000엔을 지불해야 한다. 특히, 음식점에 특별한 센서를 놓아 쥐를 쫓아 주는
서비스는 15평을 기준으로 한 달에 8,000엔을 받고 있다.
  다스킨 서브 100에서 판매하는 실내 청소용 세제와 선물 세트는 단일 품목으로도 인기를
끈다. 특히, 화장실 변기를 청소하는데 필요한 세제의 경우 450엔에 판매되고 있는데,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품목이다.
  화장실 세정제와 주방에서 설거지하는 데 사용되는 세제 등을 세트로 묶은 1,000-5,000엔대
선물용 상품으로 주부들이 좋아한다.
  자동차 정비소의 경우 기름때가 많이 묻은 각종 천을 취급해야 하므로 이들 품목을
재활용 박스에 넣어 한꺼번에 청소하는 방식으로 처리한다. 2주간의 이용료는 3,100엔이다.

    제 10장 자영업 Q & A
  자영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들은 궁금한 것이 많다. 아마 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이라
도 재삼 확인하고 싶은 심정 때문에 궁금증이 더할 것이다. 매일경제신문 유통 경제부에 많
이 들어오는 질문들을 모아 보았다.
  Q1: 자영업의 기본 요소나 조건은 어떤 것이 있는가?
  명예퇴직 감원 바람이 거세지면서 자기 사업에 대한 관심도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자영업에 대한 아무런 지식과 경험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성공할
확률이 높지 못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특히, 자영업 분야에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므로
적은 투자로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소자본 창업에
필요한 요소는 4가지로 꼽는다. 창업자, 자본, 업종, 사업장이 그것이다. 사업 초보자에게는 각
요소별로 자신이 어떠한 처지에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고 계획을 수립하는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
  1. 창업자
  사업 초보자일수록 평소에 즐기던 취미와 관심 분야를 창업과 연결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남이 하는 업종이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따라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초보자는 자기자본
투자액이 5,000만 원 이하, 규모는 10평 이하가 적당하다. 또, 소자본 창업에는 최종 학력이
의미가 없다. 이보다는 건강한 신체와 서비스 정신 현명한 상황 판단력이 성공의 열쇠가 될
수 있다.
  2. 자본
 소자본 창업의 철칙은 '초기 투자를 최소화하고 매출은 극대화'하는 것이다. 자기 자본의 비
율이 전체 투자액의 절반 이상은 돼야 금융 부담을 줄일 수가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초기 투자비의 20%는 예비비로 남겨둬야 하고, 점포를 얻는 데 50% 이상의 투자는
무리한 창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떼를 들어 5,000만 원의 창업비를 마련했다면 1,000만
원은 운영비로 남겨 두고 점포 보증금 2,000만 원, 권리금, 시설비, 집기 등 구입비로 2,000
만 원을 배정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3. 업종
  업종과 단순한 아이디어를 혼동해서는 곤란하다. 언뜻 스쳐 지나가는 돌발적인 아이디어가
구체화되고 그것을 현실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아이디어가 한가지 업종으로 인식되기까지에는
검증과 시행착오를 거친다. 현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업종을 개발해
성공할 수 있지만 여기에는 모험이 뒤따른다. 안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업종에서 시작해 나름대로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변형시키는 지혜가 필요하다.
  4. 사업장
  목 좋은 점포가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업종에 따라 이상적인 점포의
입지는 다르다. 업종의 특성과 매출을 감안하지 않고 무조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선호하다간
비싼 임대료 내기에도 빠듯할 것이다. 점포를 고를 때는 거주지와 멀지 않아야 하고 유동 인구에
대한 방문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기존 시장의 점포를 인수할 경우 점포주와 건물주, 실
소유주와의 관계를 등기소에서 확인하고 재고와 부채 등에 대한 처리 문제도 명확히 해야 한다.

  Q2: 최근 관심이 높아 가고 있는 소호(SOHO) 비즈니스란 무엇입니까?
  창업비가 넉넉하지 못한 경우 아이디어도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사업 초보자는 시행착오를
거쳐 성공 여부를 확인 받은 업종으로 사업을 시작하고 싶겠지만 안정적인 업종은 대부분
창업비가 부담되게 마련이다. 이럴 때는 5평 정도의 조그마한 사무실이나 자택을 사무실로
이용해 부업으로 시작할 수 있는 사업거리를 찾는 게 바람직하다. 이미 미국이나 일본에서
는 1990년대 들어 전화나 팩시밀리 컴퓨터를 이용해 정보화 이대에 맞는 이색적인 사업거리를
발굴해 '최소의 투자와 최대의 효율'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한 사업가들이 많이 있다. 이른바
'소호(SOHO)족'으로 불리는 이들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전화나 컴퓨터로 가상 공간을 누비며
틈새 시장을 공략해서 높은 수입을 거두고 있다. '소호족'이란 소규모 사무실(Small office)이나
자택(Home office) 에서 전화, 팩시밀리, 컴퓨터 한 대로 돈벌이를 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미국의 경우 혼자서 일하는 소호족을 텔레워커(teleworker)라고도 말하는데
텔레마케팅이나 컴퓨터 통신, 인터넷 등 네트워크를 통해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에는 1998년
들어 재택 학습과 통신 판매의 활성화와 때를 같이해서 아이디어로 창업하는 소호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개막됐다고 할 수 있다. 소호 비즈니스에 대해 간단히 알아본다.
  1. 소호 비즈니스 아이템
  소호 아이템은 모방이 쉽기 때문에 업종의 수명을 2년 정도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외국의
경우 팩스, 전자메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는 업종이 가장 강세를 보인다. 금융 부동산은 물론
고락, 스포츠, 문화, 취미 생활 등 다양한 정보를 회원에게 알려주고 그 대가로 회비를 받는다.
회원이 원하는 뉴스를 스크랩해 주는 대행업, 배달 대행업, 고객 관리업, 잡화 대여업 등 300여
종의 업종이 성업중이다.
  2. 소호 비즈니스 자본금
  컴퓨터가 준비된 상태라면 300만 원 정도면 창업할 수 있다. 자신이 발굴한 사업 형태에
필요한 집기와 프로그램을 구입하면 모든 준비가 끝나므로 창업비는 이것보다 적게 들 수도
있다. 재택 근무가 아닌 사무실을 얻어 사업을 할 경우라도 시설비 부담이 크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3. 주의점
  절대 법률에 위배되는 비즈니스를 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발굴한 사업에 위법성이 없는지
다양한 측면에서 고려해야 한다. 혼자서 운영하기가 힘에 부칠 경우 새로운 인력을 고용하기
보다는 가족의 도움을 받도록 하며, 불필요한 부분에의 투자는 금물이다.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해
경쟁력 있는 사업거리를 찾는다면 누구나 소호족이 될 수 있을 것이다.
  Q3: 소자본 창업의 형태와 이에 따른 차별화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5,000만- 1억 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사업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형태는 장소에 따라 무점포형과 점포형, 사무실형으로 나뉜다. 실제로 사업을 시작하는 당사자는
신규로 창업하는 경우, 대리점에 가입하는 경우, 기존 사업의 인수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창업자 스스로 가사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본인의 의사대로 경영하는 형태의 신규 독립 사업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지만 경험이 없는 초보자에게는 위험이 높은 편이다. 본사로부터
경영 지도를 받기는 하지만 소유권이 창업자에게 있는 대리점 사업은 본사 선정에 주의해야
한다. 본사의 재무 구조와 창업 후의 안정적인 지원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기존 사업장을 인수할
경우 가장 손쉽게 창업할 수 있지만 권리금과 프리미엄을 물어야 하므로 비용 부담이 크다. 꼭,
상점의 감정 평가서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 이와 같이 창업 형태에 따라 장 단점이 있기
때문에 소자본으로 창업할 때는 미리 다양한 전략을 세워둬야 한다. 창업 형태별로 대략적인
사업 전략에 대해 알아본다.
  1. 체인점 창업
우선 관심 있는 사업 분야의 업종을 3∼5개정도 선택하고 체인 본사를 방문한다. 운영중인
체인점을 방문하고 운영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창업자가 예상한 투자 규모와
본사에서 요구하는 투자비를 비교 검토한다. 점포를 선정할 때는 부동산이나 본사에서 추천하는
점포보다는 일 주일 정도의 시간을 두고 직접 알아보는 점이 가장 중요하다.
  2. 독립자 영업 창업
점포를 먼저 구한다. 점포를 얻는 데 가장 많은 투자비가 소요되므로 점포를 선정하고 남은
투자비 범위 내에서 가능한 유망업종을 물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점포와 업종을 조화시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는 단계가 창업 전에 선행되어야 한다.
  3. 체인 본사 창업
기존 업종과 차별 화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위한 창업
준비 계획서를 작성하고 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간다 체인점 운영 방식이나 매장
운영의 레이아웃은 해당 분o떠 전문가 도움을 받아 팀을 만들어 운영한다. 가맹점에 기술과 경험,
노하우를 전수하고 정보 유출은 제한하도록 한다.

  Q4: vm랜차이즈 사업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말합니까?
미국은 명실공히 프랜차이즈 사업의 종주국이다. 일찍부터 프랜차이즈 사업이 엄청난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개발하는 보고임을 인식했다. 이미 1960년에
국제프랜차이즈협회(IFA)를 조직해 프랜차이즈 사업에 알맞은 사업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국가 경제발전에 한몫을 담당해왔다. 1992년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업계의 매출액은 8,032억 달러에 달할 정도다. 국내에도 자영업의 하나로 프랜차이즈
사업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인식이 아직은 부족한 실정이다.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IFA가 발표한'프랜차이즈에 대한 20가지 질문과
대답'을 시리즈로 소개한다.
  1. 프랜차이즈 사업이란 무엇인가?
프랜차이즈 사업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프랜차이즈 시스템에는 적어도
2단계로 구성된다. 프랜차이즈 본사(Franchisor)와 프랜차이즈 가맹점(Franchisee)이 그것이다.
본사는 개발한 상표와 상호, 사업 시스템을 가맹점에 빌려주면 가맹점은 본사의 상호와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반대 급부로 로열티를 지불한다. 이 양자를 묶어주는 계약이 바로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2. 프랜차이즈 사업은 어떻게 시작하나?
단 개인이 독특한 사업 아이템을 개발했다고 상상해보자. 이 사업이 성공적일 경우 사업주는
2호점, 3호점을 추가로 개점하려 할 것이고 인원도 더 고용해야 한다. 그런데 사업주는 사업의
확장을 원하지만 자신이 직접 여러 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것을 꺼린다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다. 사업주는 가맹점을 모집함으로써 가맹비 외에 가맹점 매출의 일정액을 로열티로
받아 안정적인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
  3. 프랜차이즈는 얼마나 넓게 퍼져 있나?
국내의 경우 아직 정확한 집계가 나와 있지는 않다. 미국의 경우 국제프랜차이즈협회가 발행하는
"프랜차이징 인 더 이코노미"지에 따르면 1992년 기준으로 총생산액이 8,032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미국 전체 소매업 매출의 40.9%에 해당하는 수치다. 50만 개가 넘는 가맹점을 비롯해서
프랜차이즈 업계의 종사자는 800만 명이 넘는다. 또, 미국에서는 8분당 하나 꼴로 새로운
가맹점이 생겨나고 있다.
  4. 예를 들어 인근 패스트푸드점에 방문했을 때 그 점포가 가맹점인지 직영점인지 어떻게 알
수 있나?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 가맹점과 직영점을 판단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해당 점포가
독립적으로 운영된다면 이를 나타내는 표시가 있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본사는 직영점과
가맹점을 함에 운영한다. 따라서 같은 상호를 가진 점포라도 가맹점과 직영점이 혼재한다 하지만
어떤 경우나 서비스, 상품, 품질은 동일하게 마련이다.
  5. 프랜차이즈 본사는 어디서 수입을 올리나?
대부분의 프랜차이즈 본사의 수입은 가맹점에서 상호(로열티)와 제품을 판매해 벌어들인다.
1992년 기준으로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의 판매(가맹비)를 통해 올린 매출은 2,490억 달러.
하지만 가맹점에 제품을 판매하거나 로열티로 벌어들인 수입은 5,540억 달러에 이른다. 후자의
경우 최근 들어 신장률이 크게 둔화되고 있지만 가맹점의 수나 운영 시스템의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이전의 성장세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6.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이 무엇인가?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은 본사가 가맹점 설립과 운영에 대한 완벽한 사업 계획과 사업 틀을
마련해 주는 것을 말한다. 사업 계획은 업종의 특성과 운영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 해결에
대한 절차를 차례대로 일러준다. 운영 시스템의 판매액은 1990년대 들어서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특히, 미국의 국내 총생산(GDP)의 신장률보다 훨씬 높아 연간 성장률이 10-12%에
달했다.
  7. 실제로 어떤 업종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나?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업종은 프랜차이즈 형태를 도입할 수 있다. IFA는 회원사를 명시할
때 크게 65개 산업 군으로 나눈다. 일반적으로 프랜차이즈는 패스트푸드나 레스토랑을
떠올리지만 다양한 업종에 분포해 있다. 광고나 DM(Direct Mail) 발송에서 방범, 집안 관리,
각종 기구의 판매와 렌털 등 해당업종은 헤아릴 두 없을 정도다. 현재 운영중인 인쇄와 복사,
부동산, 호텔과 모델, 여행사 등은 기존 업종에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적용할 수 있다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8.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뜨고 있는 업종은 어떤 것인가?
경제가 서비스 지향적인 성격이 짙어지고 여성의 사회 진출과 노인 인구가 늘어날수록
프랜차이즈의 유망 업종도 변하게 마련이다.
1990년대의 유망 업종은 가정용품 수리 수선업, 카펫 청소업 등 서비스 관련 업종이 주종을
이룬다. 회계, 우편 발송, 광고, 포장, 프린트, 복사 등 사업지원 서비스도 유망 분야다.
또, 환경 관련 서비스, 미용실, 건강 식품점, 옷가게, 어린이 관련 서비스, 교육용품 등도 전망이
밝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에 투자할 때는 업종의 성장률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업체의 과거
기록을 살펴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빠른 성장을 보인 업종이 성공을 보장해 주지 못하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갑작스럽게 성장하는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본사에서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시스템을 갖추지 못할 수도 있다.
  9. 소비자들은 다양성을 원하는 점을 감안할 때 획일적인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약점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미국 소비자들은 프랜차이즈 업체가 생산하는 재화와 용역에 크게 의존한다. 어디에 가든
사람들은 똑같은 품질을 기대하고 원한다. 이런 이유로 소비자들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자주
찾게 된다. 외형적인 특색만으로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점포와 레스토랑, 호텔을 쉽게
인식하게 되고 서비스를 받는 동안 별다른 놀라움도 없지만 실망도 없게 된다. 사람들은
기대하는 것인 무엇인지 알고 있고 그것을 즐기는 것이다.
  10. 프랜차이즈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면 다음으로 무엇을 해야 하나?
우선 프랜차이즈 본사를 물색해야 한다. 미국의 경우 IFA에서 발간하는 "프랜차이즈 가이드"에
65개가 넘는 업종에 걸쳐서 다양한 본사를 소개하고 있다. 가격은 15달러이며 우편으로 주문하면
된다(주소: IFA Publications, P.O. Box1020, Sewickley, PA 15143) . 국내에도 프랜차이즈 업체를
소개한 가이드북이 발간돼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11. 프랜차이즈 본사를 고를 때 고려해야 할 점은?
IFA는 체인 본사를 선택할 때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볼 것을 권유한다.
프랜차이즈 운영에 필요한 사업 경험, 사업에 대한 이해 정도,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시간과 인력,
프랜차이즈 본사 사장이 누구이고, 어떤 경력의 소유자인가, 가맹점의 운영 상황, 가맹점 개설
비용, 매출액 대비 로열티, 본사에서 공급하는 재화와 용역이 어떻게 공급되나, 본사와 가맹 계약
조건과 운영중인 가맹점 수, 본사의 재무 구조 등이다.
  또, 가맹 계약을 맺을 때 상표법을 비롯해서 법적인 부분을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변호사를
입회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계약 조건에 대해 공인회계사에게 자문
할 것을 권고한다.
  12. 미국의 경우 연방무역위원회(FTC)가 정한 프랜차이즈 법규가 있다는데?
본사는 가맹 계약을 맺기 전에 자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담고 있는 자료를 가맹점에
제공해야 한다고 연방법에 명시하고 있다. 설명 자료는 23개항으로 구성해야 하는데 가맹비와
투자 규모, 과거 파산이나 소송 관련 내용, 계약 기간, 본사 재무 구조, 소득 등을 담고 있어야
한다. 또한, FTC는 이런  내용을 일정한 형식으로  만든 UFOC(Uniform Franchise Offering
Circular) 사용을 허락하고 있다. IFA는 설명 자료에 대해 변호사나 회계사에게 검토를 받도록
권고한다. 국내의 경우 프랜차이즈에 대한 법규가 거의 없는 상황이므로 분쟁 방지를 위해
가맹점주의 면밀한 검토가 선행돼야 하는 실정이다.
  13. 본사에서 제공하는 설명 자료가 진실 되고 정확하다고 어떻게 확신할 수 있는가?
부정확한 설명 자료를 제공할 경우 위법 행위로 규정하고 벌금을 부가하지만 이것이 완벽한
보완책은 될 수 없다. 그러나 FTC 설명 자료를 검토하면 사기 당할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
본사는 오랜 기간 동안 가맹 희망자가 궁금해하는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대답을 해왔고,
이를 FTC 기준에 맞게 작성해야 한다. 이런 경우 업체의 평판이나 역사가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수 있으며, 가맹점 수도 알아보도록 해야 한다.
  14. 가맹점을 보호해 줄 다른 법규는 없는가?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 하와이, 일리노이 등 15개 주에서 프랜차이즈 본사는 지사와 가맹점을
등록하거나 출원하게 하고 있다. 또, 5개 주에서 연방무역위원회(FTC)와 유사한 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법으로 정하고 있다. 다른 주의 경우 이른바 사업기회법(Business Opportunity Laws)으로
불리는 법에 의해 프랜차이즈 사업 매매를 단속하고 있다.
  15. 가맹점을 구입하기 필히 어떤 투자가 필요한가?
투자 규모는 업종이나 사업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과 개별 접촉을
통해 정보를 얻는 게 바람직하다.
  16. 과연 가맹점 운영에 성공할 수 있을까?
가맹 사업에 성공하려면 우선 업종에 적응해야 한다. 동시에 특정 본사에 익숙해져야 하고
나아가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가맹 희망자는 자신에게 다음과 같은 질문을
물을 것이다. '내가 물리적으로 이 업종에 적합한가?''나의 경험과 능력, 경제력으로 이 사업을
할 수 있을까?''나에게 가장 적합한 일은 어떤 것일까?''과연 내가 요리, 기계 장치, 사람 부동산,
책을 가지고 일하는 것을 좋아하는가?''열심히 일하고 투자 위험을 무릅쓸 준비가 되어
있는가?'.'가족과 친구들은 내가 선택한 일에 적당하다는 평가를 해줄까?''본사의 간섭과 제약을
순순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내 자신이 수동적인 투자가로 일한다면 본사가 받아들여
줄까?'이런 질문에 대한 올바른 대답을 스스로 찾아야 가맹점 주로서 성공 여부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다.
  17.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성공률은 어떻게 설명하나?
프랜차이즈 운영 방식은 가맹점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여기에다 지속적인 훈련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경험상 피할 수 없는 사업상의 실수로 인해
부실 점포가 생겨나게 마련이다. 소기업부(The Small Business Administration)는 많은 경우
운영기술 부족을 원인으로 지적한다. 물론 본사는 가맹점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아끼지
말아야 하고 가맹점주도 최선을 다해 영업해야 한다.
  18. 가맹점 가입 후 투자비를 잃지 않는다고 확신할 수 있나?
누구도 100%보장해 주지는 못한다. 가맹점 대다수가 성공을 거두지만 몇몇 사람은 투자비를
공중에 날리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가맹 희망자는 본사에서 성공이나 수익을 보장하는지에
대해 염려한다 그러나 위험을 줄이려면 본사에서 제공하는 수익성 분석을 면밀히 검토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와 상관없이 성공 여부는 가맹점주 하기 나름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19.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단점은 무엇인가』
본사에 가입함으로써 위험을 줄이고 사업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의 힘으로
마케팅 활동이 용이하지만 독립적인 운영은 포기해야 한다. 가맹 희망자가 스스로 결정하고 혼자
경영하길 원할 경우 프랜차이즈 운영 시스템은 적당하지 않다. 가맹점은 본사의 규약과 조정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업종이 단순하고 평범한 일의 반복을 요구하므로 이에
대한 충분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20. 본사가 IFA의_회원인지 확인해야 하는 이유는?
IFA회원이 되려면 협회에서 요구하는 기준을 만족시켜야 한다. 회원은 만족할 수준의 재무
구조를 가지고 있고 프랜차이즈법규가 정한 모든 요소를 준수해야 한다. 또한, 행동 규율과
표준 약정(Code of Conduct and Standards of Practice)에 동의해야 한다. IFA회원은 관련법이
개정될 때 이를 따라야 한다. 협회는 회원사가 사업을 이끌어 가도록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회원사는 가맹점과의 관계, 광고, 마케팅, 현장 실무에 관한 최신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나아가 미래에 대한 눈을 가질 수 있다. 국내의 경우 1998년 2월 한국
프랜차이즈협회(02-~7-6014)가 공식적으로 발족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Q5: 우리 나라 프랜차이즈 사업의 역사는 얼마나 됩니까?
실업자나 퇴직자는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사업을 시작할 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사람들은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사업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창업 부담을
줄이기 한 방법이다. 프랜차이즈(franchise)는 우리말로 특권, 특허, 독점 판매권으로 표현되며,
프랜차이즈 시스템은 특별한 상품이나 기술, 상표 등을 개발한자가 계약에 의하여 다른 사람에게
상품 판매, 기술 상호 사용 권리를 허락하는 조직을 말한다. 흔히 체인 본사로 불리는 프랜차이즈
본부는 전국 주요 상권별로 체인점을 모집하고 대리점이나 가맹점, 특약점, 협약점 등의 용어를
써가며 문어발 식으로 시세를 확장하는 마케팅 정책을 펴고 있다. 국내에 이 시스템을 도입된
것은 1979년 햄버거 전문점 '롯데리아'와 커피 전문점 '난다랑'을 꼽을 수 있다. 이후 의류
체인점, 양념 치킨점, 국수 체인점, 피자 전문점 등에 잇따라 도입돼 현재 300여 개 업종에
3,000여 개의 체인 본사가 성업중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빠른 시간
동안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본부와 가맹점의 이해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본부는 개발한
노하우를 최단 시간에 전국 규모로 확장할 수 있다. 또, 가맹점은 인지도가 높은 상호와 상표를
사용하고 효율적인 운영 시스템을 전수 받아 시행착오를 줄이며 손쉽게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하지만 1995년부터 부실 체인 본사의 난립으로 가맹점의 피해 사례가 늘고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정상적인 경로를 거쳐 문을 연 체인점의 경우 살아 남는 확률이 50%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에서 부실 본사로 인해 프랜차이즈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체인점은 독립 자영업에 비해 생존율은 높은 편이다. 90% 이상의 가맹점이 성공을 거두고 있는
체인 본사도 등장하고 있다.
  Q6: 창업을 할 때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명심해야 할 사항을 간략히 설명해 주
시지요?
자기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초보자는 우선 사업 운영에 필요한 마음가짐을 나열해 보고 이를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자영업자들이 알아둬야 할 10가지 창업 수칙을 정기해 본다
  1. 창업자 여건을 따져 봐라.
초보자일수록 취미와 적성을 살펴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남이 하는 업종을 따라 하는 것에는
의외의 위험이 따른다. 사업 경험이 있다면 자본금 5,000만-1억 원에 점포 크기 20-50평,
초보자는 5,000만 원 이하에 10평 정도가 알맞다.
  2. 창업 자금은 최소화, 매출은 극대화하자.
초기의 자금은 최소화하는 것이 영업 효율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자금을 배정할 때는 투자비의
20%는 예비비로 남겨둬야 하며, 점포 보증금은 투자비의 50%를 넘지 않는 것이 좋다.
  3. 2년 이상 지속 가능한 아이템을 선정하라.
경기 변화가 심할수록 업종의 수명은 짧아진다. 선진국의 사례를 연구하고 최소 2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4. 도입기나 성장기 업종이 유리하다.
안정적인 업종 중에서 성숙기나 쇠퇴기에 접어든 업종은 자칫 막차를 타는 위험이 따를 수가
있다. 도입된 지 1 ∼ 2년 정도 지나 검증을 받는 업종이 초보자에게 적당하다.
  5. 합리적인 운영 여건을 만들어라.
어음이나 가계수표 등 불확실한 운영 자금의 상환을 피해야 한다. 출퇴근 시간이 뚜렷한 업종,
종업원에 의존하는 부분이 적은 업종이 운영상 합리적이다.
  6. 목 좋은 장소가 성패를 결정한다.
무조건 1층을 고집하기보다 업종에 따라 지하나 2층도 고려해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7 체인 본사와 체인점은 수직관계다.
체인 본사가 제시하는 조건과 지원사항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발로 뛰며 직접 확
인해야 한다.
  8. 실패한 상황도 생각해라.
모든 조건이 유리해도 손님이 없으면 망한다. 고급 인테리어나 기계 장비 등 회수할 수 없는
투자비에 많이 지출하는 것은 스스로 위험 요소를 높이는 행위이다.
  9. 소비자의 기호를 파악하라.
같은 업종이라도 자기 점포만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차별 화할 수 있다.
  10. 프로 서비스 정신이 필요하다.
목이나 시설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서비스와 친절로 상당부분 보완할 수 있다.
  Q7: 불황에 강한 재생 사업의 최근 추세는 어떻습니까?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한푼이라도
아껴 저축을 하거나 재테크를 하자는 목소리도 높다. 때를 맞춰 헌 것을 고쳐 쓰는
리사이클(재생)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이렇다 할 유행이 만들어지지
않는 상황은 재생 사업이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헌 구두를
수선해서 새 것처럼 만들어 주는 구두 세탁소를 비롯해 의류 수선점, 가방 수선점 등 재활용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들어 시민 단체들이 운영하는 리폼 센터에 주부들의 발길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리폼 센터는 유행이 지난 모피류에서 가구, 핸드백, 구두, 크리스털, 도자기
등 고가로 구입했지만 유행에 뒤지거나 고장이 나서 사용하지 못하는 제품을 무리해 주는 종합
수선 전문점이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리폼 대상 품목인 가구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바뀌기 때문에 요즘 들어 아예 중고품을 구입하는 가정도 늘어나는 추세다.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의 경우 예물을 새로 구입하기보다 부모님이 물려주신 보석을 리폼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적당한 사업 아이템이 없다면 이런 사회적 흐름을 파악해서 재생사업으로 자기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재생 사업 아이템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활용품 수선업을
비롯해 점포 정리 대행업, 장난감 재생업 등 아이디어를 발굴하면 무궁무진하다. 투자비는 점포
보증금과 운영비 정도만 있으면 되므로 3,000-4,000만원으로 창업할 수 있다. 하지만 창업비가
적게 소요되는 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노하우를 개발해야 한다. 많은 품목을 한 곳에서만 취급할
수 없으므로 독창적인 기술을 갖춰야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주문 제작
방식이므로 약속 기간의 준수와 품질에 대한 책임을 가지고 고객을 대하는 서비스 정신도 잊지
말아야 한다.
  Q8: 자금이 모자랄 경우 동업이 불가피하게 됩니다. 동업을 해야 할 때의 주의점은?
초보자가 자기 사업을 계획하다 보면 자금을 모으고 업종을 선택하는 데 막중한 부담을 갖게
된다. 자본이 적게 든다고 창업 절차마저 간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사업을 시작할 경우
창업은 하나의 도전이다. 이럴 때는 부담을 덜기 위해서 동업을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마음에 맞는 사람과 함께 일을 한다는 것은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운영
방침이나 사업 계획과 일치하는 동업자를 만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동업을 고려할 때는
몇 가지의 상황을 스스로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우선 서로의 능력을 필요로 하는 경우다
예를 들어 정보 제공업은 정보 보유자와 PC통신 운영자간의 동업이 필요하며, 사이버 카페는
인터넷 전문가와 카페 운영 경험자간의 동업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유망 업종이라는 확신은
섰지만 자금이 부족한 경우, 단 돈을 댄 사람이 경영에 얼마나 관여할 지에 대해 미리
대답을 받아 두어야 한다. 또한, 경영을 하는 도중에 동업을 모색할 수도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업종이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어 가고 있으므로 서로 다른 노하우를 접목시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많다. 사업 파트너가 자신과 다른
견해를 가졌을 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하므로 동업자의 장단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업무
분담에 형평성을 기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의사 결정권은 한 쪽이 일괄적으로
처리해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수입과 지출에 투명성을 기해야 한다. 수입과 지출은
반드시 근거 자료를 남겨서 불필요한 오해를 사지 않도록 한다.
  Q9: 인건비를 줄이고 영컵 효율을 높이려면 부부가 함께 창업하는 것이 이상적일 것입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소자본 창업자는 대부분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업 초기에는 종업원에게 의존하는 면이
많다. 예를 들면 먹는장사의 경우 주방장을 비롯해서 배달 직원을 따로 고용할 경우 종업원에게
매달 지불해야 할 인건비도 만만치 않지만, 직원의 근무태도가 성실하지 못할 때는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실제로 음식점을 경영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종업원의
고용과 운영 문제를 가장 큰 애로점으로 꼽을 정도다. 인건비를 줄이고 종업원으로 인해 속
썩이는 일을 피하려면 부부가 함께 창업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부부가 한마음이 되어 착실히
경영한다면 종업원 2-3명은 줄일 수도 있다. 부부가 함께 창업할 때 주의할 점을 몇 가지
알아본다.
  1 사업자 등록상 대표는 한 사람으로 하라.
부부가 함께 사업을 하더라도 사업자등록증에 명기되는 사람은 단 한 명이다. 사업자등록상의
대표는 사업을 이끌어 가는 주체가 돼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남편이 사업자가 되기보다 해당
업종의 특성을 고려해서 주도권을 가지는 쪽을 사업자로 내세우는 게 좋다.
  2. 업무를 분담하라,
남성과 여성에게 유리한 업무가 따로 있다. 또 평소 관심이나 취미에 따라 쉽게 해결할 수
있는 업무가 있기 마련이다. 부부는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심사숙고해서 가장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도록 업무를 나누는 것이 바람직하다.
  3. 자금은 아내가 관리하라.
남자들은 주머니에 든 돈을 쉽게 써 버린다. 계산대는 남편이 맡게 되더라도 정산 업무와
경리는 아내가 맡는 것이 좋다.
  4. 서로를 존중하라.
가정에서는 남편과 아내지만 일단 영업장에서는 동등한 동업자다. 남편은 집안에서 가지는
우월적 지위를 남용하면 안 된다. 아내의 의견을 존중하고 아내가 역할을 인정해 줘야 한다
아내도 남편에게 많은 부분을 의존하는 태도는 좋지 않다. 단순히 남편의 보조자가 아닌 사업
주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
  5. 업종관련 지식을 공유하라.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해당 분야에서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이기 마련이다. 자신이 습득한
업무 지식을 배우자에게 이해시키고 상대방이 고쳐야 할 점도 서로 충고해 준다. 사업 운영의
노하우는 책에서 배우는 것보다 경험을 통해서 익히게 되므로 이를 상대방에게 전수시켜 주면
훨씬 빨리 업무를 습득할 수 있다.
  Q10: 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아래서는 소자본 창업도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상황이 전개될까요?
실업자가 늘어남에 따라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1997년의 실업률은 60만 명이며, 이 중에서 창업자는 대략 1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1998년에는
실업자 수가 100만 명을 웃돌고, 이에 따라 창업자도 두 배 이상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실업자나 퇴직자가 아니더라도 가계 살림을 돕기 위해서 주부들이 부업거리로 소자본 창업
전선에 나서 한층 열기가 뜨거워질 것으로 예견된다.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뛰고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커 가는 상황에서 주부들이 가진 것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창업을 결심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하지만 제조업과 유통업을 창업하는 데는
자본과 경험 부족 때문에 한계가 있으므로 1,000만-1억 원 정도의 소자본으로 창업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1억원 이하의 자본으로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을 일반적으로 소자본
창업가라고 부른다. 소자본으로 창업한다고 해서 이를 만만하게 생각해선 곤란하다. 경기가
불황일 때 창업을 희망하는 경우 몇 가지의 원칙을 염두에 두면 위험 부담을 상당 부분 줄일
수가 있다.
  첫째, 자본의 규모를 최소화하고 몸을 움직여서 벌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 무모한
투자는 실패하기 쉽다. 예를 들어 창업 자금으로 1억 원 정도를 마련할 수 있는 여력이 있더라도
자본금보다는 업종의 특성에 투자 규모를 맞춰 절반 수준인 5,000만원 안팎에서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둘째, 서비스업보다는 판매 업종에 비중을 두는 전략이 필요하다. 서비스업은 손님을 기다리는
업종이 대부분이다. 그만큼 고객 유치가 어렵고 경기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판매 업종은
적극적인 판촉 활동과 전략으로 매출을 늘리기가 용이하므로 초보자일수록 소규모 판매업종이
유리하다.
  셋째, 기호품이나 사치성 업종보다 생활 밀착형 업종이 알맞다. 꽃가게, 미용실, 액세서리
전문점보다는 생활 속에 꼭 필요한 문구점, 내의 전문점, 소형 음식점 등이 적당하다. 소자본
창업으로 자기 사업을 운영하며 노하우를 쌓고, 이를 통해 발전을 꾀하면 보람도 느끼고 IMF
시대의 고용 불안감도 과감히 떨쳐버릴 수 있을 것이다.
  Q11: 누구나 자영업을 시작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적성에 따라 조직 속에서
더 큰 능력을 발휘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또, 성격이나 적성에 따라 알맞은 업종이 다를
것이고, 창업 전략도 큰 차이를 보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지요?
소자본 사업의 성공률은 투자비와 비례하지 않는다 성공과 실패는 사업자의 사업가적 기질이나
적성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물론 업종도 잘 선택해야 하고 사업장의 입지 조건도
업종과 맞아 떨어져야 하지만 사업의 성패 원인이 창업자 자신에게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 흔히 창업자는 본인이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대인 관계도 원만하고
외모나 인격적인 면까지 골고루 우수하다고 판단되면 승부수를 띄우는데 여기서부터 오차가
발생한다. 이 모든 것이 스스로의 생각에 합당할 것일 뿐 고객이 평가한 내용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정 유형의 사람이 창업하면 반드시 실패한다고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유형별로 차별화된 사업 전략을 세워 실패할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1. 말하기 싫어하는 과묵형
창업은 원만한 대인 관계가 우선 이다. 소자본 창업은 매일 점포에서 고객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하기 때문에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가져야 한다. 동시에 동종 업종에 종사하는 선배
창업자와의 정보 교류가 이루어져야 발전할 수 있다. 말하기 싫어하고 듣기 싫어하는 예비
창업자는 성격을 고치든지, 제조업을 택하든지 결단을 내려야 한다
  2. 창업 목적이 없는 무감각형
대부분의 창업자는 창업 목적에 대해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서"라고 답한다 "한 달 수익은
어느 정도 기대하느냐"에 대해서는 다다익선으로 얼버무린다. 이런 자세로는 짜임새 있는 운영은
할 수 없다. 반드시 한 달에 얼마의 수익을 올려서 지출은 어떻게 집행할 것인지에 대해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한다.
  3. 용기와 집념이 부족한 적당형
외모에서 열등감을 느끼면 점포형 사업보다는 사무실형 업종을 택하는 편이 낫다. 자신의 성격을
파악해 업종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자본의 여유가 있다면 종업원 중심으로 운영하려는 꾀를
부려서는 안 된다. 창업자 스스로 종업원 2-3명의 몫을 해야 하는 집념이 없다면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없다.
  Q12: 점포가 입점한 상권과 배후지의 경제적 수준에 따라 업종 선택이 달라집니다. 상권에
따른 업종 선택과 영업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시지요?
소자본으로 창업할 때는 같은 규모의 점포를 개설하더라도 상권에 따라 투자액의 규모는 큰
차이가 난다. 또한 투자비뿐 아니라 유망 업종이나 영업 전략도 완전히 달라진다. 이런 상황은
동일한 지역 내에서도 나타나지만 서로 다른 지역을 비교해 보면 확연히 드러난다. 예를 들어
서울과 지방의 경우 상권을 구성하거나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업종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사실도
잘 알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에 비해 초기 투자비용이 훨씬 저렴하다.
하지만 돈이 적게 든다고 해서 소자본 창업을 쉽게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특히, 서울에서
소비자의 검증을 통해 인기를 승승장구하는 업종을 남들보다 빨리 지방에 도입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은 금물이다. 해당 지역 상권의 경제적인 수준을 고려해서 업종을 선택하고 배후지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한다. 이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업종이 국내에서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 이치다. 대도시에 비해 지방은 상권 구성이 단순하다.
인구의 4분의 1정도가 몰려 있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는 상권 구성이 다양하고 계층화되어
있지만, 서울 신촌, 이대 입구, 돈암동은 대학 상권,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역 상권과
영등포 상권, 직장인들이 주로 찾는 광화문과 종로 상권 등으로 세분화된다. 그러나 지방은 중심
상권이 2∼ 3개로 제한된 경우가 많다. 지방에서 특정 계층을 겨냥한 업종으로 사업을 시작할
경우는 그만큼 큰 위험이 따른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 도입기에 있는 이색 업종을 각종
매체에서 소개됐다고 해서 유망 사업으로 인식하는 실수를 범하지 않아야 한다. 일부 업종은
지방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서울과 수도권으로 파급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업종은 그
반대의 경우를 따른다. 지방에서 사업을 시작할 경우 업종 탐색을 위해 외국을 방문하기 전에
서울과 수도권 상권을 분석하는 것도 지혜가 될 수 있다.
  Q13: 창업 투자비 중에서 점포 구입에 사용하는 비용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점포 계
약 전에 확인해야 할 사항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 있습니까?
사업 초보자일수록 창업을 결심하는 데 오랜 시간을 보내지만 일단 창업에 들어가면 마음이
급해져 중요한 절차를 빠뜨리기가 쉽다. 소자본 창업의 경우 투자액이 적다고 해서 창업
절차까지 간소화되는 것은 아니다. 단계별로 창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하나하나 점검해 두어야
뜻밖의 피해나 불필요한 지출을 막을 수 있다. 창업 절차 중에서 점포 선정은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전체 투자비의 절반 비상을 차지하는 점포 구입을
순조롭게 진행해야 다음 절차를 원만히 진행시킬 수 있다.
  점포를 구할 때는 위치나 권리금 외에 안전성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 후보 점포를
선정하고 건물주와 계약을 체결하기 전에 등기와 관계된 자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점포에
대해 확인해야 할 공부는 토지 등기부 등본, 건물 등기부 등본, 건축물 관리 대장, 토지 대장,
도시 계획 확인원 5가지다. 등기부 등본은 관할 등기소에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주소만 알면 하루만에 발급 받을 수 있다. 여기에는 현 소유주의 취득일, 매매 과정, 압류, 저당
설정 등이 적혀 있어서 해당 건물의 재산권 변동 사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등기 내용에 가압류, 압류, 가처분과 같은 사항이 명시되어 있을 때는 계약을 피해야 한다. 또,
건물 시가에 비해 과도한 근저당이 설정돼 있을 때, 짧은 기간에 등기 처리자가 자주 바뀌었을
때, 제3자 담보나 금융권이 아닌 개인 근저당이 설정되어 있을 때는 계약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계약 시점에 등기부 등본에 하자가 없더라도 중도금, 잔금을 치르기 전에 등기부 등본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토지 등기부 등본은 건물과 별도로 열람할 수 있지만 내용은 거의
비슷하며, 건축물 관리 대장은 해당 점포의 정확한 평수, 위치, 준공 날짜, 용도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토지 대장에서는 현 지주와 건물 소유주와의 관계, 필지나 지주가 여러 명인지를 살펴 볼
수 있다. 도시 계획 확인원은 도로와 지역 재개발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 곧 재개발
대상이라면 시설비가 높은 업종은 피해야 한다. 이 같은 서류 확인을 통해서 본인의 실수로 재산
피해를 당하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Q14: 처음 사업을 시작할 경우 사업자 등록을 하려면 여간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등록을 미루거나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절차를 거쳐야
하는지요?
새로 사업을 시작하려면 부가가치세법에 따라 관할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사업자
등록을 제때 하지 않을 경우 가산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업자 등록은 사업 개시일 로부터
20일 이내 하면 되고, 신규 창업의 경우 사업 개시일 전에도 할 수 있다. 사업자 등록은 크게
개인 사업자와 법인 사업자로 나뉜다. 개인 사업자의 등록은 사업장 단위로 신청서와 함께 주민
등록 등본, 법령에 의한 인 허가증 사본, 동업일 경우 동업 계약서, 임대차 계약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법인의 경우 사업자 등록과 법인 설립 신고를 동시에 해야 한다. 법인 설립
신고는 설립 등기를 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소정의 법인 설립 신고서와 구비 서류를 갖춰 관할
세무서에 제출하면 된다. 법인 설립 신고시 제출 서류는 법인 설립 신고서, 개시 대차대조표,
설립시의 재산목록, 설립 등기부 등본, 정관 사본, 주주 또는 출자자 명부, 출자 명세서 등이다.
법인 사업자 등록 신청 서류는 임원 명부, 주주 주민등록 등본, 대표이사와 주주 호적 등본,법인
대표이사인감 증명, 주주 출자 확인서, 주주인감 증명서 등으로 개인 사업자와 유사하다.
다만 법정 서류로 사업자 등록 신청서 2부, 법인 등기부 등본, 사업 허가증 사본 1부가 필요하다.
또, 사업장을 임차한 경우 임대차 계약서 사본이 요구되기도 한다. 이 같은 절차를 통해 창업자는
어엿한 사장이 된다. 하지만 경영을 하면서 변동 사항이 있을 때는 사업자 등록 정정 신고를
해야 한다 점포명, 대표자, 사업자주소, 영업 장소가 변할 때 사업자 등록증과 정정 신고서를
세무서에 제출해야 된다. 또, 휴업이나 폐업을 할 때도 세무서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영업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한 세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1년에 두
번씩 세무서로부터 사업자 등록증 검열을 받아야 한다.
  Q15: 업종에 따라 반드시 사업 인 허가를 받아두어야 사후의 법적 분쟁을 피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 허가 관련 절차나 규정이 업종에 따라 천차만별이라 쉽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점포를 선정하고 업종 선택을 마쳤다고 창업 준비가 끝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선택한 업종이
사업 인 허가를 받아야 하는지를 확인을 하지 않고 무작정 영업을 하다간 낭패를 보기 쉽다.
업종에 따라 사업 인 허가를 받지 않고 영업을 하는 경우 각종 행정 규제가 따르므로 자신이
경영하고자 하는 업종이 관계 법령상 어떤 인 허가를 취득해야 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인
허가가 필요한 업종이라면 해당 관청은 어디이며,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법인 설립
등기 신청을 포함해 각종 인허가를 사업 개시 전에 받아 두는 것이 좋다. 사업 인허가는 법인
설립 등기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본격적인 영업 활동을 개시하기 전에 각 관계 법령의
규정에 따라 받아야 하는 행정 절차이다. 인 허가 사항은 업종에 따라 내용과 절차가 다양하다.
자영업에 관련된 주요 인 허가는 공장설립 관련 인 허가, 서비스업이나 도 소매업 관련 인 허가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식품 제조 및 접객업에 대한 사업 인 허가를 받고자 하는 경우, 사업장이
소재하고 있는 관할 시 군 구청 시민 봉사실이나 민원 봉사실에 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
후 위생과에서 서류를 검토하고 현장에 나가 시설 기준이 적합 한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
이상이 없을 경우 허가가 난다. 소요기간은 통상적으로 1주일 정도 소요된다. 인 허가 필요한
업종은 부동산 중개업, 음반 및 비디오물 판매 및 대여업, 미용업, 체육 시설업, 출판사 및
인쇄소업 등이다. 제조업에 관련된 주요 인 허가는 해당 업종을 관할하는 부처 또는 하부 기관에
위임해 처리되고 있다. 공장 설립 인 허가사항은 공장 건설 지역의 관할 시 군 구에서 담당하고
있다. 해당 업종은 고압 가스 제조업, 가스용품 제조업, 열시공 기자재 제조업, 장난감 제조업,
전기용품 제조업, 의료용구 제조업 등이다.
  Q16: 업종에 따라 어떤 등록 허가 사항을 받아야 하는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 설명해 주시
지요.
안경점은 등록 업종일까, 허가를 받아야 하는 업종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안경점은 등록
업종이다. 이처럼 업종별로 각기 다른 등록이나 허가 사항을 미리 파악하고 대처해야 창업과정을
원만하게 진행시킬 수 있다. 안경점을 개업하려면 우선 시 군 구 보건행정과나 의약과에
등록하면 된다. 등록증을 받으려면 현장 실사를 받고 1주일 정도 지나야 한다 등록 조건은 매우
까다로운 편이다. 점포의 바닥 면적이 5평을 넘어야 하고 채광과 환기가 잘 되고 청결해야 한다.
갖춰야 할 장비도 시력표, 표본 렌즈, 검안 의자 렌즈 절단기, 가열기, 안경 세척기 등은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안경사를 고용해야 하는 것이다. 한 명의 안경사가
하루 동안 감당할 수 있는 손님은 40명 정도고 유동 인구에 맞춰 안경사를 고용해야 한다.
여행사의 경우 국내 여행업, 해외 여행업, 일반 여행업에 따라 등록 절차가 달라진다. 국내외의
여행업은 내국인을 상대로 하는 것을 말하고, 일반 여행업은 외국인도 대상에 포함한다. 국내외의
여행업은 시 군 구 문화공보실에 등록해야 하고, 일반 여행업은 문화체육부 국제관광과에
등록해야 한다. 일반 여행업의 등록 기준이 국내외 여행업보다 까다롭게 마련이다. 자본금이 3억
5,000만 원 이상, 사무실 면적은 100평방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국내외 여행업은 자본금 1억
5,000만원, 국외 여행만 취급한다면 1억 원만 마련하면 된다. 여행업을 등록하고 나면 손해 배상
능력을 갖춰야 한다. 관광협회에 영업 보증금을 예치하거나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일반여행업은 3,000만 원 이상, 국외 여행업은 2,000만 원 이상 예치해야 한다.
  이외에 창고업은 시 도 운수과나 교통 지도과에서 관련 등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필요한
등록이나 허가 절차를 이수하지 않고, 개업 후 영업을 시작할 경우 각종 과태료나 벌금을 물어야
하므로 꼭 관련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Q17: 경기를 타지 않고 안정적인 영업이 보장되기 때문에 사업 초보자들은 음식점 개점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음식점의 창업 절자는 매우 까다로운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기준을
만족해야 창업할 수 있습니까?
음식점을 개설할 때는 모든 유형에 대해 영업 허가를 받아야 하지만 시설 기준은 다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은 법률상 식품 접객업소로 분류된다. 식품 접객업소는 일반
음식점, 휴게 음식점, 단란주점, 유흥 주점 등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영업 허가를 받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허가신청서, 영업 시설 개요, 시설 평면도, 위생 교육 필증
등을 준비해야 한다 이 서류를 갖추기 이전에 법에서 정하는 기준에 맞게 각종 시설물을
설치해야 추후 시정조치나 제재를 피할 수 있다. 음식점 유형에 따른 시설 기준을 살펴본다.
  1. 일반 음식점
조리장은 손님이 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단, 관광호텔 음식점은 조리실
내부가 조이지 않아도 무방하다. 조리장에는 전기 살균 소독기, 열탕 세척 소독기 등 살균
소독기를 설치해야 하며, 냉장 시설을 구비해야 한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 폐기물 처리 시설
등 오염시설에서 20미터 이상 떨어져야 하며, 조명 시설은 30룩스 이상 유지해야 한다. 이에 비해
해수욕장에 설치되는 계절적 음식점과 농수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풍물 시장에 설치되는 임시
음식점은 기준도 덜 까다로운 편이다.
  2. 휴게 음식점
이 음식점은 주류를 판매하지 못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객실은 둘 수 없으며 객석에 높이
1.5미터 미만의 칸막이는 두 면정도 설치할 수 있다. 차, 빵, 과자,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점포에서는 휴게 음식점의 영업 허가를 받으면 된다
  3. 단란 주점과 유흥 음식점
유흥 음식점은 유홍 종사자를 둘 수 있고, 무대나 공연장을 설치하고 실내에서 춤을 출 수도
있다. 하지만 노래 소리가 외부로 들리지 않아야 한다. 단란 주점도 비슷한 시설 조건을 갖춰야
하지만, 객실 내부가 보일 수 있도록 투명유리를 설치해야 하는 점이 다르다. 방은 전 네 객석
면적의 절반 이내에서 설치할 수 있다. 유흥 음식점이나 단란 주점에 방을 설치할 경우 방안에
잠금 장치를 해서는 안 된다 또, 허가 면적이 120평방미터 이상인 업소에서는 조리사를 두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복어를 요리하는 업소나 집단 급식소는 크기에 관계없이 조리사를 고용해야
한다. 중소기업이 운영하는 집단 급식소는 예외이다.
  Q18: 점포형 사업을 시작할 때 새로 매장을 꾸며 사업을 시작할 수도 있지만, 많은 경우 기존
점포를 인수하게 됩니다. 점포를 인수할 때 유의할 점은 어떤 게 있습니까?
소자본으로 자기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자들은 창업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필요한
자본을 모으고 나면 까다롭고 복잡한 창업 절차를 하나씩 밟아가기를 꺼리고 속전속결 식으로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처음 해보는 관련 서류 작성이나 관공서 출입이 엄두가 나질 않아
신규 점포를 개설하기보다는 기존 점포의 인수를 검토하는 사람들도 많다. 기존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신규 점포 개설보다 분명 절차는 간소하지만 속지 않으려면 세심한 확인이 필요하다. 점포
인수 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몇 가지 확인 사항에 대해서 알아본다.
  첫째, 해당 업종이 성숙기나 쇠퇴기가 아닌 도입기나 성장기 업종이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2년을 주기로 업종이 변하고, 갈수록 주기가 짧아지고 있어 유행에 민감한 업종을 선택다면
막차를 타는 꼴이 된다.
  둘째, 기존 점포는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양도 양수가 이루어지는 데 관례상 점포의 보증금은
영업권리금의 비례치가 1 대 2정도가 알맞다. 예를 들어 보증금 2,000만 원인 점포는 권리금
4,000만 원 이하가 합리적인 금액이다.
  셋째, 기존 점포를 내놓을 때는 대부분 영업이 되지 않는 경우가 90%이상이다. 따라서 권리를
인수할 때는 해당 점포의 매출 상태를 본인이 직접 평일 1회, 주말 1회 등 최소한2회 정도는
하루 종일 매출 상태를 점검한 후 결정해야 한다.
  넷째, 해당 점포에 인접해 있는 다른 업종 점주들에게 상권의 현황과 고객 수준, 지역 발전성을
확인해보고 1개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인수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점포가 개점한 지 얼마나 오래됐고, 점포 주인이 몇 번이나 바뀌었는지, 재고 상태와
비품류의 관리 상태 등에 대한 정보를 입수해야 한다.
  Q19: 정보 제공업(IP)은 어떤 사업입니까? 또, 관련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주의해야 할 점은
어떤 게 있나요?
연일 쏟아지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자신에게 꼭 필요한 자료를 구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산더미처럼 쌓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자료를 찾다보면 검색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결국 만족할 만한 정보를 찾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런 정보화 시대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인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정보를 원하는 시간에 받아 볼 수 있게 한 업종이 바로 컴퓨터
통신을 통한 IP(Information Provider) 사업이다.
  IP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각종 정보를 가공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놓고 고객들이 컴퓨터를
통해 검색할 수 있게 하는 업종이다. 사업 영역이 교육, 금융, 생활 정보, 사회 정보 등 거의 모든
분야로 확대되고 있으며, 정보의 양과 질이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 현재 천리안, 하이텔, 유니텔
등 컴퓨터 통신 업체들을 통해 상당수의 If사업자들이 활동하고 있지만 아직 생활, 금융, 사회
정보 등 미개척 분야가 많다.
  1. IP 사업의 대상
크게 전문 정보와 생활 정보로 나된다. 전문 정보는 해당분야에 대한 이론적인 토대 위에 모랜
기간 일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첨가하면 차별화된 사업을 할 수 있다. 전기, 전자, 과학, 기술,
특허, 재무, 세무. 증권 등 영역이 무궁무진하다. 생활 정보는 건강, 스포츠, 연예, 오락, 예술 등
실생활과 관련된 분야가 주를 이룬다. 전문 지식보다는 취미나 여가 생활 차원에서 평소 높은
관심을 가진 분야가 자기 사업의 영역이 될 수 있다.
  2. 법률상 유의점
기존의 컴퓨터 통신이나 인터넷에 유료로 서비스 중인 정보를 정리해서 제공하면 위법이다.
CD롬이나 인쇄물 등 저작권자가 존재하는 정보를 허가 없이 도용할 경우 이것도 법률 위반
사항이다. 신문이나 잡지, 방송 등 기존 매체의 자료를 제공해 수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재가공
작업을 거쳐야 하고 저작권자와 계약을 해야 한다.
  3. 아이템 설정
무엇보다 자료원의 확보가용이해야 한다. 정도의 생명은 지속적인 갱신에 있다. 새로운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고, 이왕이면 새로운 자료가 자주 발생하는 아이템이 좋다. 경쟁 업체도
고려해야 한다. 자신이 시작하고자 하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정보 제공업을 하고 있는 사업자가
얼마나 되고, 그들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은 어떤 게 있는지 따져봐야 한다.
  Q20: 자영업을 하다 보면 빚을 지게 되고 때로는 채권자가 되기도 합니다.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하면 운영 자금의 줄이 막혀 파산하게 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 채권을 강제로
집행하는 방법이 있습니까?
사업을 하다 보면 부채를 못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돈을 내놓으라고 해도 적반하장으로
나오거나 심지어 도주하는 사람도 있다. 특히, 경험이 없는 사업 초보자는 사업 초기에 이런
상황에 빠지기 쉽다. 큰마음을 먹고 시작한 소자본 창업이 처음부터 자금난에 부딪히면 쉽게
좌절하게 된다. 이럴 때는 법원의 결정에 따라 채무자의 재산이나 채권을 처분하는 '강제 처분
방법'을 사용하는 수밖에 없다. 강제 처분은 압류와 가압류로 나뉜다. 압류란 채무자의 재산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가압류는 채무자가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법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부동산이나 동산에 대해 압류 딱지가
붙는데, 채권자의 과제는 채무자의 채권에 대한 가압류 절차다. 가압류는 채무자의 명의가 없어도
되지만, 채권으로 강제 회수 절차를 받으려면 일단 공증을 받는 것이 좋다. 부도난 어음, 수표,
차용증, 현금 보관증, 지급 각서, 물품 계약서, 납품 확인서만 있으면 법원은 별도의 변론 없이
채권자가 제출한 서류만으로 신속하게 가압류 명령을 내린다. 가압류된 부동산은 등기부 등본에
가압류라고 표시되며, 다른 사람이 가압류한 부동산을 추가로 가압류할 수 있다. 여러 사람이
가압류한 경우 근저당을 새로 설정한 뒤 부동산을 처분, 채권 금액에 비례해서 배분한다. 하지만
가압류만으로 채무 명의를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경매 처분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가압류 신청을 할 때 채무명의를 얻을 수 있는 지급 명령도 함께 신청해야 한다. 채무자가 다른
사람에게 받을 빛이 있는 경우 추심 명령을 활용할 수 있다. 추심 명령은 채무자의 채권을 이어
받아 대신 돈을 받을 수 있는 권리다. 추심 명령에 의해 받은 돈은 법원에 신고해서 다시 배당을
받아야 한다. 배당을 받기 전 다른 사람이 동시에 압류했을 경우 돈을 나눠 가져야 한다. 이밖에
채무자의 예금, 봉급, 퇴직금 등에 대해서도 압류를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도 법원이 은행이나
채무자 근무 회사 등에 압류명령을 송부 해야 가능하다. 어떤 경우에도 돈을 받기까지의 시간적
비용은 보상해 주지 않는다. 법의 힘을 빌리지 않기 위해 거래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Q21: 점포를 구입할 때의 권리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법적으로 인정하지 않지만
점포 매매에 권리금이 오간다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권리금을 주고받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따로 있습니까?
사업장은 대부분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 조건이자 창업의 4요소 중 하나다.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거나 음식 등을 만들어 공급하는 사업의 경우 신중한 업종 선택과 함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입지 선정이다.
  점포와 사무실 입지를 볼 때 점포는 건물의 지하를 포함한 지상1층과 2층, 사무실은 대개
3층에 자리잡고 있다. 물론 지하층을 빼고 전체 건물을 사무실 전용으로 사용하는 곳도 많다.
점포를 얻을 때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이 권리금이다. 어떤 형태의 사업장이든 어느 정도의
권리금이 붙어 있으면 점포, 없으면 사무실이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권리금이란 무형의
재화로서 기존의 점포 경영자가 일구어 놓은 영업권을 말한다. 다시 말해 이미 확보된 고정 고객
및 점포 지명도 등에 대한 다른 전세자에게 요구하는 보상금을 의미한다. 자릿세 또는
프리미엄(Premium)이라고도 불린다. 여기에는 인테리 대부분의 경우 건물 주인이 권리금을
묵시적으로 인정해 주는 것이 관례이긴 하지만, 법적으로 확실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권리금은 대개 건물주인 모르게 주고받기 때문에 주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하려 하거나
세든 사람을 내보내려고 할 때, 권리금 지불 여부를 둘러싸고 건물 주인과 임차인 사이에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권리금을 주고 점포를
얻을 때는 건물 주인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권리금의 인정여부에 대해 가능하면 서면으로 동의를
받거나, 계약서의 단서 조항으로 넣는 것이 추에 발생할지도 모르는 시비를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구체적으로는 과거에 권리금을 주었다는 증빙 서류인 영수증서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권리금을 주고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인감 날인과 인감 증명이 효력을 발휘한다. 1997년부터
국세청은 관련법을 개정하여 권리금의 양도 차익에 대해서도 세금을 물리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종전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피해 본 사례는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일단 적발되면
곤란한 상황을 맞게 된다. 세법 개정 전에는 소득은 원천에 따라 이자 소득, 배당 소득, 부동산
임대 소득, 사업 소득, 근로 소득, 기타 소득 등 6개로 나뉘었는데 개정 후에는 권리금 양도
등으로 생긴 소득은 일시 재산소득으로 분류해 기존 6개 소득에 합산해서 소득세를 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점포 임차권에 대해서는 3가지 절세 대책이 있다.
  첫째, 점포에 대한 권리금을 과거에 지불한 금액과 받은 금액을 정확히 제시하는 방법이다.
과거에 권리금을 지불한 자료를 증빙하기 위해 상대방의 확인서를 챙겨야 한다. 세무는 증빙
서류를 중시하기 때문에 권리금을 줄 때나 받을 때 인감을 날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둘째, 소득 발생 시기를 조정하는 것이다. 즉, 일시 재산 소득이 해당 연도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점포를 양도하는 시기를 내년이나 그 다음해로 미루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부인
명의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자 소득과 배당 소득과 같은 금융 소득과 부동산 임대 소득은 명의가 다르더라도 부부의
소득은 합산돼 소득세가 과세된다. 그러나 일시 재산 소득은 합산 대상이 아니므로 점포의
임차인을 배우자 명의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경우 주의해야 할 점은 배우자가 직접 사업에
참여하고 있어야 한다. 앞으로는 권리금 문제로 세무 조사에서 적발될 경우 30%의 가산세가
추가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Q22: 점포 사업을 운영할 때의 성공 비결이 따로 있나요?
점포 운영의 성공 비결은 딱 꼬집어 '이것이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성공한 점포 운영자들이
갖는 공통된 특성은 있다. 점포 운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인격을 판매한다는 자세를 갖고 있다. 비슷한 입지와 상권에서 영업을 하는 점포간에
매출액이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상품의 품질이 달라서가 아니라 얼마만큼 고객에게 접근하여
마음을 움직였느냐이다. 점포 내부와 배열은 매출을 잘 올릴 수 있는 데 초점을 맞추기 보다
고객에게 편리함을 주고 고객이 좋아하는 방향으로 꾸며져야 한다.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한
고급 인테리어도 환하게 웃으며 고객을 편하게 맞아 주는 점주의 미소만큼 화려하지는 않다.
매출을 올리려는 욕심이 앞서서 값비싼 물건을 권하기보다는 고객의 요구에 맞게 꼭 필요한
상품을 권해야 단골 고객을 유치할 수 있다. 고객은 자신을 위해 주는 점포를 다시 찾게
마련이다. 사은품이나 각종 경품은 적절한 때를 선택하여 제공한다. 아무런 의미 없이 사은품을
끼워서 내줄 경우 고객은 별 의미 없이 받아들이기가 쉽다. 만일 점포 문을 나서려는 고객에게
달려나가 사은품을 건네준다면 주인의 그러한 모습에서 친근함이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명단을 작성해 두었다가 고객이 다음에 들를 때 준다든지 생일을 기억했다가 작은
선물을 준다면 더욱 효과적이다.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은 무엇보다 자신이 파는 상품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한다. 상품에 관련된 정보가 많고 가격이나 유통망 등에 대한 지식이
충분할 때 그 상점에 대한 고객의 신뢰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종업원에 대한 교육이나 관리도
중요하다. 종업원은 주인이 없을 경우 점포의 이미지를 대신하는 사람이다. 종업원의 무의식적인
무례함이 단골 고객을 잃게 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너무 싼 인건비만 생각하고
종업원을 채용한다면 장기적으로 보면 더 큰 손해를 입을 수 있다. 점포를 운영함에 있어선
명심해야 할 중요한 사실은 '투자한 만큼 번다'는 것이다. 여기서의 투자란 돈을 많이 들인다는
뜻이 아니라 점포의 분위기를 좋게 하고 상품 구색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을 의미한다.

    11. 업종별 주요 프랜차이즈 업체 목록 (1999년 1월 현재)
  1. 음식업
 브랜드명: 가비방, 회사명: (주)남호식품, 설립연도: 83년 3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21,
개설비용(만원): 7,800, 전화번호: 051-529-5011
 브랜드명: 갈비갈비 닭갈비 회사명: 평화유통 설립연도: 75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3
개설비용(만원): 1,000~1,500 전화번호: 032-521-6307
 브랜드명: 감람도시락 회사명: 감람원식품 설립연도: 92년 3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50개설비용(만원): 1,800 전화번호: 02-635-2322
 브랜드명: 고려당 회사명: (주)고려당 설립연도: 45년 9월 직영점수: 150 체인점수: 250
개설비용(만원): 5,000~5,500 전화번호: 0342-735-7610
 브랜드명: 굿후랜드 회사명: (주)실로암식품 설립연도: 88년 3월 체인점수: 450
개설비용(만원): 1,910~1,960 전화번호: 02-425-0195
 브랜드명: 그랑데뷰 회사명: 창조식품 설립연도: 92년 12월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3,000-10,000 전화번호: 02-848-9292
 브랜드명: 금토일 바비큐치킨 회사명: 금토일식품(주) 설립연도: :96년 10월 직영점수: 7
개설비용(만원): 3,300 체인점수: 20 전화번호: 02-2203-3000
 브랜드명: 김가네김밥 회사명: 김가네 설립연도: 94년 3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2,900 전화번호: 02-923-7127
 브랜드명: 꼬치마당 회사명: 중아유통 설립연도: 89년 9월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1,450 전화번호: 02-966-9939
 브랜드명: 낙지골 회사명: (주)풍천수산 설립연도: 76년 직영점수: 8 체인점수: 86
개설비용(만원): 2,800(10평) 전화번호: 02-332-6226
 브랜드명: 놀부부대찌개 회사명: (주)놀부 설립연도: 87년 5월 직영점수: 11 체인점수: 245
개설비용(만원): 4,900 전화번호: 02-574-5511
 브랜드명: 뉴욕제과/뉴욕베이글 회사명: (주)뉴욕제과 설립연도: 45년 5월 직영점수: 37 
체인점수: 115 개설비용(만원): 4000~4,500 전화번호: 0343-23-5121~6
 브랜드명: 다림방국수전문점 회사명: 삼기프랜차이즈 설립연도: 82년 6월 직영점수: 0
체인점수: 250 개설비용(만원): 2,220 전화번호: 02-586-6994
 브랜드명: 다림방우동전문점 회사명: 삼기프랜차이즈 설립연도: 85년 3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3 개설비용(만원): 3,100 전화번호: 02-586-6994
 브랜드명: 다전국수 회사명: (주)다전 설립연도: 85년 3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1,800 전화번호: 02-548-3666
 브랜드명: 던킨도너츠 회사명: 비알코리아(주) 설립연도: 85년 직영점수: 10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5,000(12평) 전화번호: 02-545-3131(530~3)
 브랜드명: 도봉산갈비 회사명: (주)도봉산식품 설립연도: 81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4,500(12평) 전화번호: 02-956-9001
 브랜드명: 도투락의 집 회사명: 도투락유통 설립연도: 87년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578-9784, 042-532-0330
 브랜드명: 도토루 회사명: 한국도토루커피(주) 설립연도: 88년 10월 직영점수: 0 체인점수:
36 개설비용(만원): 6,000 전화번호: 02-715-1275
 브랜드명: 독도해물탕 회사명: 한송산업(주) 설립연도: 91년 9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100
개설비용(만원): 3,500 전화번호: 02-653-5012
 브랜드명: 독일빵집 회사명: (주)독일빵집 설립연도: 52년 10월 직영점수: 7 체인점수: 90
개설비용(만원): 3,000~3,500 전화번호: 0339-72-3401
 브랜드명: 돈토랑 회사명: (주)회토랑 설립연도: 94년 7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85
개설비용(만원): 3,800(20평) 전화번호: 02-3472-1020
 브랜드명: 돌로미터 회사명: (주)빅토리나코리아 설립연도: 95년 12월 직영점수: 45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4,500~5,000 전화번호: 02-569-3883
 브랜드명: 동키치킨 회사명: (주)동키유통 설립연도: 88년 체인점수: 600 개설비용(만원):
1,400~1,500 전화번호: 02-584-3763
 브랜드명: 딕시랜드 회사명: (주)류정교역 설립연도: 83년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3,000(10평) 전화번호: 02-577-6661~3
 브랜드명: 롯데리아 회사명: (주)롯데리아 설립연도: 79년 10월 직영점수: 80 체인점수: 350
개설비용(만원): 2억5000만원 전화번호: 02-709-11147, 708-1015~7
 브랜드명: 리틀톰스피자 회사명: (주)톰스코리아 설립연도: 89년1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0 개설비용(만원): 6,000~7,000 전화번호: 02-395-8686
 브랜드명: 림그치큰 회사명: 힙스상사 설립연도: 75년4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0
개설비용(만원): 2,100(7평) 전화번호: 02-414-4233/4
 브랜드명: 마스타바게뜨 회사명: 마스타바게뜨 설립연도: 93년12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71
개설비용(만원): 2,500 전화번호: 02-886-3022
 브랜드명: 맥반석자갈구이 회사명: (주)한아식품 설립연도: 97년1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30 전화번호: 02-568-8885
 브랜드명: 멕켄치킨 회사명: 멕켄치킨 설립연도: 83년7월 직영점수: 10 체인점수: 1,070
개설비용(만원): 1,400 전화번호: 0331-214-1001
 브랜드명: 명동도시락 회사명: (주)명동도시락 설립연도: 95년10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3
개설비용(만원): 2,200 전화번호: 02-501-0303
 브랜드명: 명동칼국수 회사명: (주)한미프렌차이즈 설립연도: 96년2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32 개설비용(만원): 평당280내외 전화번호: 02-732-4257/9
 브랜드명: 명화당 회사명: (주)명화식품 설립연도: 95년9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2
개설비용(만원): 4,000(15평) 전화번호: 02747-3900
 브랜드명: 명화도시락 회사명: (주)명화식품 설립연도: 95년9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0
개설비용(만원): 2,200 전화번호: 02747-3900
 브랜드명: 모닥불오리돌구이 회사명: 모닥불유통 설립연도: 95년12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30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607-5288
 브랜드명: 미가도시락 회사명: (주)미가도시락 설립연도: 91년3월 체인점수: 146
개설비용(만원): 2,250 전화번호: 02-517-7511
 브랜드명: 미스터피자 회사명: 한국미스터피자(주)  설립연도: 90년 9월 직영점수:15
체인점수: 55  전화번호: 02-532-061
 브랜드명: 버거나인 회사명: (주)버거나인  설립연도: 90년6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4
개설비용(만원): 7,000~8,000 전화번호: 02-571-0999
 브랜드명: 버섯골 회사명: 머섯골 설립연도: 96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42 개설비용(만원):
6,000~7,000 전화번호: 02-980-3535
 브랜드명: 베스킨라빈스31 회사명: 비얼코리아(주) 설립연도: 85년 직영점수: 30 체인점수:
430 개설비용(만원): 6,000 전화번호: 02-565-3669
 브랜드명: 베키아이테리 회사명: 한국베키아 설립연도: 92년 직영점수: 1 개설비용(만원):
15,000~20,000 전화번호: 02-654-9333
 브랜드명: 복불고기 회사명: (주)놀부 설립연도: 97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0
개설비용(만원): 6,500(25평이상) 전화번호: 02-574-5511
 브랜드명: 브레미 회사명: 브레미코리아 설립연도: 90년4월 체인점수: 85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2-3473-3966
 브랜드명: 브레슬러 회사명: 브레슬러코리아 설립연도: 96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40
개설비용(만원): 3,800~4,500 전화번호: 02-334-3609
 브랜드명: 비앤빅 회사명: (주)도령통상 설립연도: 97년 직영점수: 1 개설비용(만원): 2,650
전화번호: 02-2297-0600
 브랜드명: 비웨이햄버거 회사명: (주)큰길 설립연도: 74년 직영점수: 10 체인점수: 30
개설비용(만원): 11,000(30평) 전화번호: 02-527-1661
 브랜드명: 빅타임 회사명: 빅타임체인본부 설립연도: 93년7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1,780 전화번호: 02-992-7921/7
 브랜드명: 사가이(영우동) 회사명: 사가이식품(주) 설립연도: 95년12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400 개설비용(만원): 9,000(40평) 전화번호: 053-25409292
 브랜드명: 사또 양념치킨 회사명: 사또종합물산 설립연도: 90년9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10 
개설비용(만원): 120(평당) 전화번호: 02424-8008
 브랜드명: 사카 회사명: (주)인토유통 설립연도: 88년 직영점수: 4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4,000~7,000 전화번호: 02-5815816
 브랜드명: 사화리 회사명: 타래종합식품 설립연도: 93년8월  체인점수: 3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409-4060/2
 브랜드명: 산성가마솥 회사명: 윤진교역 설립연도: 93년3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2,300 전화번호: 02-585-8836
 브랜드명: 서브웨이 회사명: 지언유통 설립연도: 90년6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2
개설비용(만원): 6,750(10평) 전화번호: 02-713-2061
 브랜드명: 소풍나라 회사명: 대일종합식품  설립연도: 89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95
개설비용(만원): 2,150(10평) 전화번호: 02-431-7002
 브랜드명: 시카고피자 회사명: (주)한국시카고피자 설립연도: 88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30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2-336-1332
 브랜드명: 신당동원조떡볶기 회사명: 한일통상 설립연도: 93년3월 체인점수: 100
개설비용(만원): 1,750 전화번호: 02-2297-9988
 브랜드명: 신당동할매떡볶이 회사명: (주)ACE통상 설립연도: 92년8월 체인점수: 80
개설비용(만원): 770 전화번호: 02-469-4102
 브랜드명: 신라명과 회사명: (주)신라명과 설립연도: 83년 직영점수: 54 체인점수: 301
개설비용(만원): 4,500~5,000 전화번호: 0343-41-1793
 브랜드명: 신바람야유회 회사명: (주)보우식품 설립연도: 87년1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6
개설비용(만원): 2,400(10평) 전화번호: 02-587-3000
 브랜드명: 아톰플라자 회사명: (주)정명라인 설립연도: 89년6월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2,450 전화번호: 02-2296-9300/4
 브랜드명: 압구정김밥 회사명: 차오차오유통 설립연도: 95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2,800 전화번호: 02-2243-3388
 브랜드명: 앵커맨 회사명: 한스프렌차이즈 설립연도: 88년9월 체인점수: 90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452-7800
 브랜드명: 영양돌솥전문점 회사명: (주)다가 설립연도: 93년7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13
개설비용(만원): 6,000 전화번호: 0342-708-8683
 브랜드명: 예산오가꿀돼지 회사명: (주)생그린 설립연도: 95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83
개설비용(만원): 5,000 전화번호: 02-2202-2321
 브랜드명: 오렌지줄리어스 회사명: 오주인터내서날(주) 설립연도: 93년4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4 개설비용(만원): 5,000내외 전화번호: 053-755-3930
 브랜드명: 원조이동갈비 회사명: 원조이동갈비(주) 설립연도: 94년7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50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357-33-5886/7
 브랜드명: 원할머니보쌈 회사명: (주)원유통 설립연도: 90년9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03
개설비용(만원): 430 전화번호: 02-2291-0858
 브랜드명: 위너스 회사명: (주)웬디스코리아 설립연도: 84년6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17
개설비용(만원): 2억(40평) 전화번호: 02-549-5601
 브랜드명: 원첼도우넛 회사명: (주)윈첼코리아 설립연도: 97년6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30
개설비용(만원): 4,000(10평) 전화번호: 02-671-8543
 브랜드명: 윌라윕 회사명: 진보상사 설립연도: 88년7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3,500~4,500 전화번호: 02-533-6625
 브랜드명: 유진바베큐 회사명: 유진물산(주) 설립연도: 79년 직영점수: 7 체인점수: 130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867-2588
 브랜드명: 잔치국수 회사명: (주)송화식품 설립연도: 85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35
개설비용(만원): 1,750 전화번호: 02-430-0202
 브랜드명: 장터국수 회사명: (주)장터가족 설립연도: 83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2,900 전화번호: 02-2667-0040
 브랜드명: 쟈뎅 회사명: (주)쟈뎅 설립연도: 95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47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2-546-3881
 브랜드명: 제주통도야지 회사명: (주)광천 설립연도: 92년2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72
개설비용(만원): 4,000~5000 전화번호: 02-71-5400
 브랜드명: 조이ㅣ타임 회사명: 동안인터내셔날 설립연도: 94년2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1,800 전화번호: 02-929-4444
 브랜드명: 종로김밥 회사명: (주)하우디식품 설립연도: 96년11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140
개설비용(만원): 3,200 전화번호: 02-747-1157
 브랜드명: 종로빈대떡 회사명: 종로빈대떡 설립연도: 93년10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450(15평 이상) 전화번호: 02-742-9494
 브랜드명: 진가명가 회사명: (주)정명라인 설립연도: 96년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0
개설비용(만원): 2,700 전화번호: 02-2296-9300
 브랜드명: 진주랑 회사명: (주)진주랑 설립연도: 97년 1월 체인 점수: 34 개설비용(만원):
2,500내외 전화번호: 02-3402-2744
 브랜드명: 참새방앗간 회사명: (주)보우식품 설립연도: 87년 11월 체인점수: 25 개설비용:
2,200(10평) 전화번호: 02-587-3000
 브랜드명: 처갓집 양념통닭 회사명: (주)한국153유통 설립연도: 88년 1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400개설비용: 1,900전화번호: 02-586-9292
 브랜드명: 춘천본가 회사명: 그린피아 설립연도: 92년 체인점수: 130개설비용: 1,400(10평)
전화번호: 032-612-8167
 브랜드명: 춘천본가 닭갈비 회사명: 현대체인(주) 설립연도: 92년 8월 체인점수: 100
개설비용: 1,500 전화번호: 0331-44-8839
 브랜드명: 춘천집 회사명: (주)한아식품 설립연도: 85년 직영점수: 20 체인점수: 132
개설비용: 평당 150내외 전화번호: 02-568-8885
 브랜드명: 치킨프라자 회사명: (주)코리아 푸드랜드 설립연도: 87년 체인점수: 60 개설비용:
1,980(10평) 전화번호: 02-575-6523
 브랜드명: 칸 회사명: (주)이원 설립연도: 88년 4월 체인점수: 250 개설비용(만원):
4,200(25평) 전화번호: 032-552-0541/7
 브랜드명: 코넬리아 회사명: (주)코넬통상 설립연도: 90년 6월 체인점수: 160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454-9900
 브랜드명: 코니아일랜드 회사명: 코니아일랜드 설립연도: 83년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2,000~4,500 전화번호: 02-449-0671/3
 브랜드명: 타이건 하우스 회사명: (주)진명 설립연도: 91년 4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2,700(10평) 전화번호: 02-2245-0085
 브랜드명: 털보네 회사명: 털보네 식품 설립연도: 88년 8월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1,850 전화번호: 02-338-0091
 브랜드명: 통일면옥 회사명: (주)보우식품 설립연도: 87년 11월 체인점수: 2 전화번호:
02-587-3000
 브랜드명: 투마로파파 회사명: 코리아 푸드랜드 설립연도: 93년 직영점수: 10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3,200(10평) 전화번호: 02-575-6523
 브랜드명: 도콩식품 회사명: 투킨스(주) 설립연도: 96년 10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0
개설비용(만원): 3,000(10평) 전화번호: 02-403-0852
 브랜드명: 파리바게뜨 회사명: (주)파리 크라상 설립연도: 88년 9월 직영점수: 42 체인점수:
644 개설비용(만원): 5,000(10평) 전화번호: 0342-731-3301
 브랜드명: 파파스피자 회사명: 상우유통 설립연도: 94년 5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7
개설비용(만원): 800 전화번호: 02354-0757
 브랜드명: 파파이스치킨 회사명: (주)TS해마로 설립연도: 94년 2월 직영점수: 23 체인점수:
119 개설비용(만원): 35,000 전화번호: 02-424-363
 브랜드명: 페리카나 회사명: (주)페리카나 설립연도: 92년 3월 체인점수: 2,000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479-0901, 042-541-2275
 브랜드명: 피자시티 회사명: (주)피자시티 설립연도: 88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23
개설비용(만원): 4,155 전화번호: 02-403-9803
 브랜드명: 피자파자 회사명: 세화식품(주) 설립연도: 91년 12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5,000(10평) 전화번호: 02-990-2611
 브랜드명: 피자파크 회사명: 정안기업 설립연도: 91년 3월 직영점수: 7 체인점수: 13
개설비용(만원): 5,000 전화번호: 02-618-7772
 브랜드명: 피자피렌체 회사명: 에벤에셀유통 설립연도: 89년 10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60
개설비용(만원): 2,600(10평) 전화번호: 02-968-4134
 브랜드명: 피자한스 회사명: 한스유통 설립연도: 90년 1월 직영점수: 20 체인점수: 120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886-9463
 브랜드명: 하디스 회사명: 세진 후드시스템 설립연도: 89년 4월 직영점수: 19 체인점수: 4
전화번호: 02-561-5631
 브랜드명: 한솥도시락 회사명: (주)한솥도시락 설립연도: 96년 4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2,265 전화번호: 02-585-1111
 브랜드명: 핫엔핫 회사명: (주)서울 푸드랜드 설립연도: 89년 6월 체인점수: 4
개설비용(만원): 2,700 전화번호: 02-575-7555
 브랜드명: 해태델리 회사명: (주)델리 설립연도: 94년 4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0
개설비용(만원): 4,300 전화번호: 02-3453-8200
 브랜드명: 행촌소바 회사명: 행촌명가 설립연도: 89년 12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46
개설비용(만원): 2,500 전화번호: 02-925-1811
 브랜드명: 후레쉬피자 회사명: (주)후레쉬 피자 설립연도: 94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51
개설비용(만원): 3,350 전화번호: 02-631-7677
 브랜드명: 후지우동 회사명: (주)삼도하이네트 설립연도: 95년 9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2,800(10평) 전화번호: 02-472-8666
 브랜드명: B.B.Q 치킨 회사명: (주)제너시스 설립연도: 87년 체인점수: 700 개설비용(만원):
3,000(부가세포함) 전화번호: 02-2201-9011
 브랜드명: COCOS 회사명: (주)미도파푸드시스템 설립연도: 93년 10월 직영점수: 32
개설비용(만원): 50,000 전화번호: 02-557-1181
 브랜드명: BAILY QWEEN 회사명: (주)드림 & 드림 설립연도: 93년 10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17 개설비용(만원): 5,000~15,000 전화번호: 02-518-7673
 브랜드명: DELYNINE 회사명: (주)류정교역 설립연도: 93년 3월 체인점수: 100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2-592-2929
 브랜드명: LA피자 회사명: LA피자 설립연도: 90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3 개설비용(만원):
10,100 전화번호: 02-552-0857
 브랜드명: OB COIN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96년 체인점수: 42
개설비용(만원): 2,715(20평) 전화번호: 02-3443-8091
 브랜드명: OBGATE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96년 체인점수: 106
개설비용(만원): 7,475(40평) 전화번호: 02-3443-8091
 브랜드명: OB LOUNGE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96년 체인점수: 112
개설비용(만원): 5,422(20평) 전화번호: 02-3443-8091
 브랜드명: OB PORT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89년 8월 체인점수: 39
개설비용(만원): 9,750(50평) 전화번호: 02-3443-8091
 브랜드명: SIZZLER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93년 10월 직영점수: 2
개설비용(만원): 10이상 전화번호: 02-3442-6471
 브랜드명: TCBY 회사명: (주)세양미천다이징 설립연도: 92년 8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50
개설비용: 4,000~4,500(10평) 전화번호: 02-2236-9924
  2. 의류업체
 브랜드명: 꼼바이꼼 회사명: (주)베비라 설립연도: 79년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458-6565
 브랜드명: 꼼빼띠 회사명: (주)해피랜드 설립연도: 90년1월 직영점수: 22 체인점수: 6
개설비용(만원): 2,500~3,000 전화번호: 02-838-7811
 브랜드명: 디즈니 비이비즈 회사명: (주)블루베리 설립연도: 96년 1월 직영점수: 32
체인점수: 12 개설비용(만원): 4,500 전화번호: 02-458-6565
 브랜드명: 리오부라보 회사명: (주)리오부라보 설립연도: 68년 4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220 개설비용(만원): 3,500 전화번호: 02-2246-1667
 브랜드명: 리틀브랜따노 회사명: (주)리틀브랜따노 설립연도: 89년 6월 체인점수: 250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842-1777
 브랜드명: 마모스 회사명: (주)마모스 설립연도: 58년 직영점수: 20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1,700이상 전화번호: 02-464-0595
 브랜드명: 미네라인 회사명: (주)에스콰이어 설립연도: 88년 직영점수: 11 체인점수: 33
개설비용(만원): 15,000 전화번호: 02-460-8114
 브랜드명: 뱅뱅 회사명: (주)뱅뱅 설립연도: 66년 10월 직영점수: 10 체인점수: 190
개설비용(만원): 7,000(10평) 전화번호: 0331-37-5757
 브랜드명: 버클리 회사명: 버클리코리아 설립연도: 96년8월 체인점수: 123 개설비용(만원):
3,000(12평) 전화번호: 02-2231-7301
 브랜드명: 베비라 회사명: (주)베비라 설립연도: 79년10월 직영점수: 27 체인점수: 550
개설비용(만원): 3,200 전화번호: 02-458 6565
 브랜드명: 베스띠벨리 회사명: (주)신원 설립연도: 89년 9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58
개설비용(만원): 17,000(30평) 전화번호: 02-3274-5809
 브랜드명: 베이스캠프 회사명: (주)성도어패럴 설립연도: 90년8월 체인점수: 56
개설비용(만원): 2,500 전화번호: 02-3475-6441
 브랜드명: 보디가드 회사명: (주)좋은 사람들 설립연도: 95년 2월 직영점수: 35 체인점수:
270 개설비용(만원): 2,000~3,000 전화번호: 02-320-6623
 브랜드명: 브렘따노 회사명: (주)브랜따노 설립연도: 83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187
개설비용(만원): 1,500(시설비 제외) 전화번호: 02-631-9111
 브랜드명: 소이 회사명: (주)소이어패럴 설립연도: 68년 직영점수: 40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322-0572
 브랜드명: 스코필드 회사명: (주)스쿠필드 설립연도: 90년6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92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2215-1034
 브랜드명: 시소 회사명: (주)한송유통 설립연도: 91년3월 직영점수: 80 체인점수: 240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489-3283
 브랜드명: 싹스탑 회사명: (주)제미유통 설립연도: 89년12월 직영점수: 19 체인점수: 121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521-4141
 브랜드명: 아가방 회사명: (주)아가방 설립연도: 79년 직영점수: 150 체인점수: 150
개설비용(만원): 4,500이상 전화번호: 02-526-1300
 브랜드명: 아가피아 회사명: (주)아가피아 설립연도: 94년 체인점수: 100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3452-4001/5
 브랜드명: 아디다스 회사명: (주)아디다스코리아 설립연도: 82년 11월 직영점수: 24
체인점수: 266 개설비용(만원): 7,000 전화번호: 02-583-9761
 브랜드명: 양떼떼 회사명: (주)새난 설립연도: 81년 10월 직영점수: 320 체인점수: 33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525-1781
 브랜드명: 앤클라인 회사명: (주)세계물산 설립연도: 89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37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850-5561
 브랜드명: 옴파로스 회사명: (주)세계물산 설립연도: 90년 8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18
개설비용(만원): 180(평당) 전화번호: 02-850-5114
 브랜드명: 한수방 회사명: 주호실업 설립연도: 82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7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324-1253
 브랜드명: 해피랜드 회사명: (주)해피랜드 설립연도: 90년1월 직영점수: 50 체인점수: 450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2-3282-5700
 브랜드명: B.Y.C 회사명: (주)B.Y.C 설립연도: 46년 8월 직영점수: 30 체인점수: 2,570
개설비용(만원): 6,000(20평) 전화번호: 02-841-3474
 브랜드명: SI 회사명: (주)신원 설립연도: 89년 9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75
개설비용(만원):23,000(30평)  전화번호: 02-3274-7027
  3. 종합
 브랜드명: 가자세계주류백화점 회사명: (주)PRK 설립연도: 89년10월 체인점수: 125
개설비용(만원): 5,000 전화번호: 0434-32-5144
 브랜드명: 게임뱅크 회사명: (주)코비컴 설립연도: 93년2월 체인점수: 14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585-0085
 브랜드명: 계몽빔댄디 회사명: (주)계몽 설립연도: 95년3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
개설비용(만원): 10,000 전화번호: 02-829-1242
 브랜드명: 골든듀 회사명: (주)화동양행 설립연도: 82년10월 직영점수: 17 체인점수: 14
전화번호: 02-556-4977
 브랜드명: 깁정문알로에 회사명: (주)김정문알로에 설립연도: 75년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1,5000 전화번호: 032-760-6888
 브랜드명: 꾸러기 친구 회사명: 세광물산 설립연도: 94년3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32
개설비용(만원): 1,790 전화번호: 02-311-7991
 브랜드명: 남양알로에 회사명: (주)남양알로에 설립연도: 77년 직영점수: 7 체인점수: 220 
개설비용(만원): 500이상 전화번호: 02-424-9111
 브랜드명: 내츄럴 하우스 회사명: (주)풀무원테크 설립연도: 87년3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320 개설비용(만원): 1,400~1,600 전화번호: 02-452-3521/2
 브랜드명: 눈높이 플레이오리나 회사명: (주)대교 설립연도: 96년6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1 개설비용(만원): 13,000~14,000 전화번호: 2-457-0609
 브랜드명: 다트클럽 회사명: 한국다트 설립연도: 89년 직영점수: 8 체인점수: 85
개설비용(만원): 4,000(10평) 전화번호: 02-201-4200
 브랜드명: 동서가구 회사명: (주)동서가구 설립연도: 73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30
개설비용(만원): 7,000 전화번호: 02-3677-3114
 브랜드명: 디망쉬 회사명: (주)코오로상사 설립연도: 90년10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6 -  
개설비용(만원): 6,000 전화번호: 02-565-3377
 브랜드명: 딩딩당 회사명: 딩딩당어린이영어 설립연도: 92년11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16
개설비용(만원): 10,000~15,000 전화번호: 02-540-3311
 브랜드명: 러빙프토 회사명: 러빙포토(주) 설립연도: 96년5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5
개설비용(만원): 4,300 전화번호: 02-719-0400
 브랜드명: 레인보픽쳐스 회사명: 레인보픽쳐스 설립연도: 96년3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2224-8821
 브랜드명: 로드볼 회사명: (주)코비컴 설립연도: 93년2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110
개설비용(만원):  2,540 전화번호: 02-368-8384
 브랜드명: 로손 회사명: (주)코오롱유통 설립연도: 98년4월 직영점수: 20 체인점수: 265
개설비용(만원): 15,000 전화번호: 02-412-2335
 브랜드명: 루비나 틴 회사명: (주)루비나 틴 설립연도: 90년5월 체인점수: 20 개설비용(만원):
3,000~3,500 전화번호: 02-563-9177
 브랜드명: 리바트 회사명: 현대종합목재(주) 설립연도: 77년7월 체인점수: 145       
개설비용(만원): 6,000 전화번호: 02-675-1717
 브랜드명: 모닝글로리 회사명: (주)모닝글로리 설립연도: 81년6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255
개설비용(만원): 4,000~5,000(15평) 전화번호: 02-579-6946
 브랜드명: 목우촌 회사명: 축협중아회 설립연도: 95년12월 체인점수: 67 개설비용(만원):
7,000~8,000(15평) 전화번호: 02-511-1414
 브랜드명: 미니스톱 회사명: (주)대상유통 설립연도: 89년 직영점수: 15 체인점수: 160
개설비용(만원): 점포준비+1,350 전화번호: 02-521-4141
 브랜드명: 민병철어학원 회사명: 민병철어학원 설립연도: 84년7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28
전화번호: 02-766-1924
 브랜드명: QELDOS 바디 회(주)사명: 바디앤 바디 설립연도: 94년5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19 개설비용(만원): 10,000점 전화번호: 02-566-4000
 브랜드명: 바이더웨이 회사명: 동양마트 설립연도: 90년6월 직영점수: 55 체인점수: 111 
개설비용(만원): 점포준비금+1,500 전화번호: 02-565-4077
 브랜드명: 박승철 헤어스투디오 회사명: (주)박승철 헤어스튜디오 설립연도: 94년10월
체인점수: 48 직영점수: 1 전화번호: 02-201-4200
 브랜드명: 박준미장 회사명: (주)박준미장 설립연도: 95년4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62 
개설비용(만원): 15,000~20,000 전화번호: 02-59-5182
 브랜드명: 베네통 회사명: (주)제미유통 설립연도: 89년11월 직영점수: 30 체인점수: 60
개설비용(만원): 4,600~5,000 전화번호: 02-3472-1246
 브랜드명: 부동산 뱅크 회사명: (주)정보성 설립연도: 88년 체인점수: 23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561-6674
 브랜드명: 부동산 랜드 회사명: (주)부동산랜드 설립연도: 92년2월 체인점수: 470           
개설비용(만원): 150(가입비) 전화번호: 02-487-1743
 브랜드명: 삼인 시스켐 회사명: (주)삼인 설립연도: 92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80
개설비용(만원): 1,680 전화번호: 02-57-5711
 브랜드명: 삼천리마트 회사명: (주)삼천리 설립연도: 94년12월 직영점수: 1  전화번호:
02-375-3301
 브랜드명: 서머힐 회사명: (주)한국서머힐 설립연도: 93년3월 체인점수: 80 개설비용(만원): 
500~1,500 전화번호: 02-780-0087
 브랜드명: 선식건강식픔 회사명: (주)태평선식 설립연도: 79년3월 체인점수: 400
개설비용(만원): 1,850~1,950 전화번호: 02-790-1151
 브랜드명: 선우드 회사명: (주)선창산업 설립연도: 59년10월 체인점수: 100 전화번호:
032-764-3121
 브랜드명: 세븐일레븐 회사명: 롯데리아 설립연도: 88년5월 직영점수: 50 체인점수: 115
개설비용(만원): 점포준비+2,880 전화번호: 02-766-2711
 브랜드명: 세우수산 직판장 회사명: 세우수산직판장 설립연도: 96년4월 체인점수: 11
개설비용(만원): 5,000~6,000 전화번호: 02-518-3830
 브랜드명: 스피드맨 회사명: 이든타운미디어(주) 설립연도: 93년5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80 개설비용(만원): 2,485 전화번호: 02-538-8200
 브랜드명: 슬림케어 회사명: 슬림케어 설립연도: 90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20
개설비용(만원): 8,000~9,000 전화번호: 02-775-9781
 브랜드명: 시티타임 회사명: 시티인터내셔날 설립연도: 94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4
개설비용(만원): 15,000 전화번호: 02-2285-3900
 브랜드명: 써클 K 회사명: (주)써클 K 코리아 설립연도: 89년5월 직영점수: 60 체인점수: 73
개설비용(만원): 점포준비+1,700 전화번호: 2-511-7885
 브랜드명: 아가랑 엄마랑 회사명: (주)풍미 설립연도: 83년1월  체인점수: 210
개설비용(만원): 1,300~1,400 전화번호: 002-3461-8844
 브랜드명: 알로에마인 회사명: (주)알로에마인 설립연도: 94년7월 체인점수: 320 전화번호:
02-652-4300
 브랜드명: 알파 회사명: (주)알파 설립연도: 72년4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115
개설비용(만원): 5,000(20평) 전화번호: 02-797-0096
 브랜드명: 엄마랑 회사명: (주)풍미 설립연도: 96년12월 체인점수: 210 개설비용(만원):
1,400(5~7평) 전화번호: 02-3461-8844
 브랜드명: 열린그림 회사명: (주)샘앤벤엔터프라이즈 설립연도: 96년8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3445-0592
 브랜드명: 영아트 회사명: (주)영아트 설립연도: 87년10월 직영점수: 21 체인점수: 154
개설비용(만원): 2,700 전화번호: 02-539-6984
 브랜드명: 영화마을 회사명: (주)씨네씨티 설립연도: 94년4월 직영점수: 11 체인점수: 519
개설비용(만원): 2,500~3,000 전화번호: 02-469-0823/5
 브랜드명: 우노에스 회사명: (주)보양 설립연도: 93년4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2 
개설비용(만원): 15,000 전화번호: 02-551-8600
 브랜드명: 우아미가구 회사명: (주)우아미 설립연도: 62년10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80
개설비용(만원): 4,000 전화번호: 032-762-6111
 브랜드명: 울트라 씰 회사명: 안산통상(주) 설립연도: 96년 체인점수: 30 개설비용(만원):
200~300 전화번호: 02-694-8900
 브랜드명: 윈스탑체인 회사명: (주)윈스탑체인 설립연도: 91년3월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 
개설비용(만원): 4,500 전화번호: 02-416-8550, 02418-8605
 브랜드명: 월드키즈 회사명:  월드키즈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0 전화번호: 02-544-0517
 브랜드명: 월풀 회사명: (주)유진컨티넨탈 설립연도: 90년5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650    
개설비용(만원): 2,500~5,600 전화번호: 02-843-5200
 브랜드명: 월풀가전 회사명: 두산상사(주) 설립연도: 89년 체인점수: 40 개설비용(만원):
2,900(20평) 전화번호: 02-3398-1459
 브랜드명: 웨딩사인, 토탈사인 회사명: 우연산업 설립연도: 94년2월 체인점수: 40
개설비용(만원): 1,500~3,000 전화번호: 02-515-0050
 브랜드명: 유럽하우스 회사명: (주)세이하이코리아 설립연도: 97년3월 직영점수: 0 체인점수:
1 개설비용(만원): 7,000(30평) 전화번호: 02-539-8281
 브랜드명: 이가자미용실 회사명: (주)캐스팅 설립연도: 95년1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518-0077
 브랜드명: 이베레떼 회사명: 고려아연(주) 설립연도: 74년8월 직영점수: 11 체인점수: 14
개설비용(만원): 6,500~7,000 전화번호: 02-519-3451
 브랜드명: 잉글리쉬 2020 회사명: 윤선생영어교실 설립연도: 80년8월 체인점수: 18
개설비용(만원): 10,000~50,000 전화번호: 02-2225-5883
 브랜드명: 자끄데상쥬 회사명: (주)자끄데상쥬코리아 설립연도: 93년 체인점수: 17
개설비용(만원): 20,000 전화번호: 02-312-2220
 브랜드명: 정철인터랩 회사명: (주)정철인터랩 설립연도: 92년7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300
개설비용(만원): 30,000~50,000 전화번호: 02-553-9911
 브랜드명: 조박사크리닝 회사명: 조박사크리닝 설립연도: 96년7월 체인점수: 7
개설비용(만원): 950 전화번호: 02-763-8626
 브랜드명: 한국상사 회사명: 한국상사 설립연도: 89년 체인점수: 40 개설비용(만원): 200
전화번호: 02-556-4977
 브랜드명: 조앤리헤어클럽 회사명: (주)조앤리 설립연도: 93년11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34
개설비용(만원): 7,000~8,000 전화번호: 02-512-4851
 브랜드명: 종근당건강 회사명: 종근당건강(주) 설립연도: 96년1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20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675-3443
 브랜드명: 짐보리 회사명: (주)짐월드 설립연도:92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28 전화번호:
02-569-7995
 브랜드명: 컴키드 회사명: (주)컴키드 설립연도: 95년3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65
개설비용(만원): 6,500 전화번호: 02-592-6580
 브랜드명: 코리아랜드 회사명: (주)코리아랜드 설립연도: 92년6월 직영점수: 12 체인점수:
204 개설비용(만원): 100(가입비만) 전화번호: 02-548-4900
 브랜드명: 코리아세븐 회사명: (주)코리아세븐 설립연도: 88년 직영점수: 35 체인점수: 135
개설비용(만원): 40,000 전화번호: 02-766-2711
 브랜드명: 코오롱스포츠 회사명: (주)코오롱상사 설립연도: 54년7월 직영점수: 6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1,000(보증금) 전화번호: 02-311-7816~21
 브랜드명: 퀵서비스 회사명: (주)퀵서비스 설립연도: 93년3월 직영점수: 7 체인점수: 13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755-3707
 브랜드명: 크리아트 회사명: (주)바른손 설립연도: 94년6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80       
5,300 전화번호: 02-596-4411
 브랜드명: 크린토피아 회사명: (주)보고실업 설립연도: 86년11월 체인점수: 109
개설비용(만원): 1,200(5평) 전화번호: 0342-733-1992
 브랜드명: 크린프라자 회사명: (주)크린프라자 설립연도: 92년3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110
개설비용(만원): 200 전화번호: 02 529-3062/3
 브랜드명: 클레오 회사명: (주)향생 설립연도: 97년6월 체인점수: 70 개설비용(만원):
200~1,500 전화번호: 02-3463-2766
 브랜드명: 키드송 회사명: 서울교역 설립연도: 87년4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53
개설비용(만원): 1,500~2,000 전화번호: 080-031-2001
 브랜드명: 키즈클럽 회사명: 키즈클럽 설립연도: 94년1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5
개설비용(만원): 30.000(임대료포함) 전화번호: 02-3453-3128
 브랜드명: 키친아트 회사명: 경동산업(주) 설립연도: 96년2월 직영점수: 5 체인점수: 270
개설비용(만원): 담보+자기매장 전화번호: 02-537-9181
 브랜드명: 토이뉴스 회사명: 나성프랜(주) 설립연도: 89년 직영점수: 2 체인점수: 4       
개설비용(만원): 개설비용(만원): 1,000이상 전화번호: 0343-22-2279
 브랜드명: 팬시나라 회사명: 팬시나라 설립연도: 97년1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60
개설비용(만원): 2,500~3,000(10평) 전화번호: 02-744-9971/3
 브랜드명: 팬시쥬얼리 회사명: 하디스 설립연도: 93년2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6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742-8372
 브랜드명: 플라워랜드 회사명: 케니무역(주) 설립연도: 95년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400 전화번호: 02-780-8822
 브랜드명: 플러스 기획 회사명: 플러스기획 설립연도: 98년 체인점수: 15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383-6543/5
 브랜드명: 하나로 멀티프라자 회사명: 하나로 엔터프라이즈 설립연도: 96년7월 직영점수: 4
체인점수: 31 개설비용(만원): 2,300 전화번호: 02-575-0223
 브랜드명: 한국코닥총판 회사명: 송화시스템 설립연도: 95년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2,500 전화번호: 02-929-9393
 브랜드명: 한샘 회사명: (주)한샘 설립연도: 70년9월 직영점수: 2 체인점수: 290
개설비용(만원): 5,000~10,000 전화번호: 02-590-3132/5
 브랜드명: 헬스피아 회사명: 한국헬스연맹 설립연도: 93년3월 체인점수: 80 개설비용(만원):
3000~10,000(30평부터) 전화번호: 02-3141-7200
 브랜드명: 회초리사랑 회사명: (주)회초리사랑 설립연도: 91년 체인점수: 30 개설비용(만원):
1,500 전화번호: 02-571-8400
 브랜드명: 후레쉬마트 회사명: (주)에이스실업 설립연도: 95년12월 체인점수: 200
개설비용(만원): 3,000 전화번호: 02-2243-0333
 브랜드명: 훼미리마트 회사명: (주)보광훼미리 설립연도: 83년10월 직영점수: 35 체인점수:
462 개설비용(만원): 2,500 전화번호: 02-528-7000
 브랜드명: AM.PM 회사명: 삼양석유 설립연도: 91년3월 직영점수: 24 체인점수: 88
개설비용(만원): 3,000~5,000 전화번호: 02-3289-0800
 브랜드명: CD프랜드 회사명: 유레카미디어 설립연도: 90년12월 직영점수: 0 체인점수: 23
개설비용(만원): 1,000 전화번호: 02-393-5586
 브랜드명: COFFEE MAN 회사명: 다원통상 설립연도: 92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12
개설비용(만원): 10,000 전화번호: 02-3675-5586
 브랜드명: ECC어린이영어교실 회사명: (주)시사영어사 설립연도: 58년 직영점수: 20
체인점수: 50 개설비용(만원): 30,000 전화번호: 02-561-0509
 브랜드명: EDNET 회사명: (주)EDNET 설립연도: 92년3월 체인점수: 1,200 개설비용(만원):
400 전화번호: 02-543-5335
 브랜드명: GOLD'SGYM  회사명: GOLD'S GYM 설립연도: 95년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
전화번호: 02-2274-1861
 브랜드명: KPC(킹스포인트클럽) 회사명: C & M데이트라인 설립연도: 94년 직영점수: 3
체인점수: 5,000 개설비용(만원): 2,000 전화번호: 02-501-1147
 브랜드명: LG25 회사명: (주)RG유통천록유통 설립연도: 90년5월 직영점수: 13 체인점수: 483
개설비용(만원): 4,660 전화번호: 02-564-2525
 브랜드명: LOBBY 회사명: NCL, KOREA 설립연도: 93년6월 직영점수: 14 체인점수: 26
전화번호: 02-2248-1153
 브랜드명: NCL 회사명: (주)제황실업 설립연도: 92년 체인점수: 25 개설비용(만원):
5,900(기계만) 전화번호: 02-597-3223
 브랜드명: onE HOUR PRINTERS 회사명:  설립연도: 94년4월 직영점수: 1 체인점수: 154
개설비용(만원): 1,900~2,500 전화번호: 02-2201-5003
 브랜드명: SLP어린이 영어학당 회사명: 학교법인서강대학교 설립연도: 94년5월 체인점수:
17 개설비용(만원): 30,000 전화번호: 02-716-1230
 브랜드명: THINK BIG  회사명: (주)웅진출판 설립연도: 93년 직영점수: 109 전화번호:
02-3670-1202

    부록: 창업관련 각종 신청서 작성 사례
  1. 창업 조성 실시 계획 승인 신청용
1) 용도: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창업조성 자금을 지원 받기 위함
2) 근거 법령: 중소기업진흥법
3) 관련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4) 주요신청서: a. 중소기업창업조성실시 계획서승인(변경승인) 신청서 b. 창업 조성 자금 지원
신청서
5) 목적: a.창업조성 실시 계획 승인 b.창업조성자금 지원
6) 사업계획서주요내용: a.대표자이력
b.창업동기 및 사업전개 방안
c.기업체 연혁
d.주주현황
e. 창업 제품의 용도와 특징
f.주요 경쟁업체 현황
g.제품의 시장 전망
h.창업제품의 수요전망
i.자금운용 및 조달 계획
j.시설계획
k.생산 및 판매 계획
l.판매 경로 및 방법
m.원부자재 사용 및 조달계획
n.종업원 현황 및 고용계획
o.생산공정도-공해처리계획, 사업추진일정 계획, 공장소재지약도
7) 첨부서류 목록: a.사업자 등록증 사본
b.공업소유권(특허, 실용신안) 및 신기술 보유 관계 서류 사본
8) 특기사항: a. 창업자금, 경영지도, 연수, 정보제공 등 종합지원
b. 저리의 시설. 운정자금 지원
c. 신기술 공업기반 기술 등 지원 d. 일반적인 사업 계획서임

  2. 공장 인,허가용(시,군,구)
 1) 용도: 공장 소재 시, 군, 구로부터 공장 설치자유입지) 허가를 받기 위함
 2) 근거법령: 중소기업창업지원법 시행규칙
 3) 관할 기관: 사업장 소재 시, 군, 구청
 4) 주요 신청서: 사업계획 승인(변경승인)신청서
 5) 목적: 1.공장 인, 허가 승인 2. 인, 허가 일괄 의제 처리
 6)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1. 사업개요-사업목적, 사업의 기대효과
2. 생산제품소개
3. 생산 및 판매 계획
4. 창업 전후 제품별 생산액 비교
5. 기술 집약형 중소기업 업종 해당 여부
6. 공장 입지
7. 공장 건물 및 부대 시설 배치도
8. 시설 내역 및 소요자금
9. 자금 조달 계획
10. 고용계획
11. 환경오염 방지계획-예상오염 물질 및 처리 방법, 방지 시설 계통도
12. 사업계획 승인으로 의제 처리되는 인, 허가 관련 기재사항
 7) 첨부서류목록: 1. 공장 위치도 2. 공장 예정지 지적도 3. 부동산 권리자의 사용 동의서
4. 공사 개요서 5. 개략 설계도 6. 개략 공사비 조서
 8) 특기사항: 1. 사업계획승인으로 개별법에 의한 인, 허가가 일괄처리됨
2. 주요 시,군,구에 공장이 위치하므로 환경오염방지 계획에 중점이 두어짐

  3. 공업 단지 입주 신청용(농공단지, 지방 공단, 국가 공단)
 1) 용도: 농공단지, 지방공단, 국가 공단 입주 승인 신청을 위함
 2) 근거 법령: 1. 산업 입지 및 개발법 2. 공업배치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 3. 중소기업 창업
지원법
 3) 관련기관: 상공부, 특별시, 직할시, 도, 시, 군, 구, 공업단지 관리공단
 4) 주요 신청서: 공업단지 입주 계약(변경) 신청서
 5) 목적: 농공 지구, 지방 공단, 국사 공단, 개별 입지 입주
 6)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1. 기업체 연혁 2, 대표자 이력 3, 주주 현황
4, 종업원 현황 및 고용 계획 5, 자금 운용 및 조달 계획 6, 공장 건설 계획
7, 시설 계획 8, 생산 계획 및 판매 계획 9, 원부자재 사용 및 조달 계획
10, 공해 처리 계획 11, 생산 공정도 12, 공장배치도
13, 창업 제품 개요-용도와 특성, 주요 경쟁업체 현황, 주요 전망
14, 현 공장 소재지 약도
 7) 첨부서류 목록: 1, 재정 상태 확인 서류 2, 공업 단지 입주 자격 확인 서류
3, 용지 소요 내역서 4, 시설 소요 내역서
 8) 특기사항: 공장 건설 및 시설 계획과 공해 처리 계획에 중점

  4. 기술 개발 자금 신청용
 1) 용도: 경영 안정 및 구조 조정 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 자금 지원 신청을 위함
 2) 근거 법령: 중소기업 경영 안정 및 구조 조정 촉진 특별 조치법
 3) 관계기관: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기계공업진흥회, 한국전자공업진흥회,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
 4) 주요신청서: 기술 개발 자금 지원 신청서
 5) 목적: 경영 안정 및 구조 조정촉진을 위한 기술 개발 자금 지원
 6)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1, 기업체 연혁-업체 연혁, 대표자 이력, 인력 활용, 주요 생산품 개요, 보유 시설 현황, 기술 개발
2, 기술 개발 사업계획-사업 내용, 연구 목표, 개발 효과, 국제 수준 비교, 연구 개발 인력 구성,
개발  공정도, 개발 사업 추진 계획
3, 투자 계획-소요 자금 총괄표, 소요 자금 명세
4, 공장 소재지 약도
 7) 첨부서류 목록: 1, 최근 결산 2개년도 재무제표(세무서장 확인분)
2, 사업자 등록증 사본
3, 최근 3개월분 소득세 징수액 집계표(관할 세무서장 확인분)
4, 공장  등록증 사본(공업 지역의 임차공장 경우)
5, 외국인 투자 기업 등록 증명서(외국인 투자기업 경우)
6, 견적서 또는 계약서 사본(외국인은 offer sheet)
7, 카탈로그 또는 설계도면
 8) 특기사항: 시설 근대화 및 공정 새건 계획 등 분야별 추진 계획 및 신제품 개발 계획 중심

  5. 농, 어츤 소득 개발 사업 승인 신청용(시, 군용)
 1) 용도: 농, 어촌 지역에 공장 설치 승인을 얻기 위함
 2) 근거 법령: 농어촌 소득원 개발 촉진법 시행령
 3) 관련기관: 시장, 군수
 4) 주요 신청서: 농어촌 소득원 개발 사업 승인(변경승인) 신청서
 5) 목적: 농어촌 지역 공장 건설
 6)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1, 시업체 연혁 2, 대표자 이력 3, 주주 현황
4, 종업원 현황 및 고용 계획 5, 공장 건설 계획 6, 자금 운용 및 조달 계획
7, 생산 및 판매 8, 시설 계획 9, 생산 공정도 10, 공해 처리 계획
11, 원부자재 사용 및 조달 계획 12, 공장 소재지 약도
13, 계획 재품 내용-창업 제품의 용도와 특성, 주요 경쟁업체 현황, 제품의 시장 전망, 수요 전망
14, 환경 검토 자료-원료, 부원료 사용량(용수, 연료 포함) 및 제품 생산량, 생산 설비의 제 규격,
용량, 수량 등 상세 내력, 생산 공정도 세부 내역서, 배출 예상 오염 물질, 공해 방지 시설 설치
내역서
 7) 첨부 서류 목록: 사업자 등록증 사본, 최근 3개년간 재무제표(세무서장 확인분)
 8) 특기 사항: 공해 및 환경 검토 부분이 중점, 공장 건설, 생산 시설, 공정도 등 생산 관련
부분이 중점

  6. 창업 투자 회사 및 신 기술 사업 금융회사 자금지원 신청용
 1) 용도: 창업 투가 회사, 신기술 사업 금융회사로부터 자금 지원을 받기 위함
 2) 근거 법령: 신기술 사업 금융 지원법, 중소 기업 창업지원법
 3) 관련 기관: 신기술사업 금융회사, 중소 기업 창업투자 회사
 4) 주요신청서: 투, 융자 신청서
 5) 목적: 창업 자금 조달, 신기술 사업 자금 조달
 6) 사업 계획서 주요내용:
1, 회사 현황-1) 회사 개요 2) 지원 요청 내용 3) 연혁 4) 사업장 입지 조건
5) 주식 분포 상황 6)주요 경영진 및 기술진 7)종업원 현황 8)관계회사 내용
9)제품 연구 개발 현황 10)조업 상황 11) 조직도
2. 계획 사업-1)계획 사업의 개요 2) 계획 제품 3) 시장성 및 판매 전망 4) 기술성 5) 소용 자금
및 조달 계획(증자 계획 포함) 6)생산 및 판매 계획(기계 시설 명세 및 증설 계획, 제품 단위당
소용 원재료, 주요 원재료 조달 계획, 생산 공정도)
3, 재무 상황 및 추정-1) 재무 상황-신청일 현재 자산, 부채, 자본 현황, 금융기관 대출거래 현황
2) 재무추정(5개년)-자금 조달, 운용 계획표(자금 흐름 분석표), 추정 대차대조표, 추정
손익계산서
4, 보증 및 담보 계획
5, 계획 사업 추진 일정
6) 첨부서류 목록: 1, 정관 2, 상업 등기부 등본 3, 사업자 등록증 4, 최근 2년간 결산서류
5, 최근 원 합계 잔액 시산표 6, 경영진 이력서
7, 연대보증인 신용 조사서, 주민 등록 등본(개인), 상업 등기부 등본(법인)
8, 답보물 등기부 등본, 도시 계획 확인원, 토지 대장, 가옥 대장
9, 제품 카탈로그 10, 주주 명부 11, 기타 참고 자료
 7) 특기 사항: 주요 경영진 기술진 및 주주 현황 중시, 자금 조달  및 운용 계획 중점, 내부 상황
및 5개년 재무 추정 사항 및 수익성 분석 중심

  7. 시설 근대화, 공정 개선, 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신청용
 1) 용도: 시설 근대화, 공정 개선, 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신청을 위함
 2) 근거 법령: 중소 기업진흥법
 3) 관련기관: 중소 기업 진흥 공단
 4) 주요 신청서: 시설 근대화 사업 계획 승인(변경 승인) 신청서, 공정 개선 사업 계획 승인(변경
승인) 신청서, 소기업 육성 사업 계획 승인(변경 승인) 신청서
 5) 목적: 유망 중소 기업 선정 및 관련 자금 지원
 6) 사업계획서 주요 내용:
1, 기업 현황-1)연혁 2)종업원 현황 3)대표자 이력 4)기업의 형태 등
5) 기구표 6)주주 현황 7)금융기관 차입금 내용 8)최근 결산 연도 매출 실적
2, 시설 근대화(공정 개선, 소기업 육성) 계획-1)추진 목적 2)분야별 추진 계획 3) 공정 개선 계획
4) 신제품 개발 계획-제품 개요, 생산 공정, 현재 보유 시설 현황 5) 시설 투자 계획
6) 승인연도 시설 자금 신청 내역 7)자금 조달 및 운용 계획
3, 기술 현황-1)규격 표시 획득 현황 2)공업 소유권 3)기술 인력 보유 현황 4) 기술 개발 투자
현황 5) 교육 훈련 현황
4, 위치도
 7) 첨부서류 목록: 1, 사업자 등록증 사본 2, 최근 연도 결산 재무제표(관할 세무서장 확인분)
3, 외국인 투자 기업 인가서 사본(외국인 투자 기업에 한함) 4, 시설 자금 신청서-견적서 또는
구매 계약서, 카탈로그 또는 설계 도면 5, 주, 보조 재료, 리스트 6, 금형 리스트 7, 연구 인력
리스트 8, 기계 장치 및 기자재 리스트
 8) 특기사항: 기술 개발 사업 계획 및 투자 계획 중심

  자영업으로 돈 버는 이야기
1999년 2월 5일 초판 1쇄
1999년 4월 20일 초판 2쇄
엮은이/매일경제신문 유통경제부
펴낸이/장대환
펴낸곳/매일경제신문사
주소/우편번호 100-728 서울 중구 필동 1가 51번지
전화/2000-2611(출판), 2000-2645(출판 영업)
팩시밀리/2271-0463
출판 등록/1968년 2월 13일 (No. 2-161)
값 9,000원
ISBN 89-7442-148-8

사업자 정보 표시
| | | 사업자 등록번호 : -- | TEL : --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