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yssum! (알리씨움)
댓글 14
모닝의 뜰/꽃밭에 앉아서..
2021. 12. 7.
저희 집 담 곁으로 너무도 예쁘게 피어 하늘거리는 "알리씨움"
지나칠 때마다 내뿜는 향기가 너무 향긋해요.
알리씨움 뒤에 보이는 핑크색 Vinca(빈카)도 보이시죠?
여름내내 피고도 여전히 피어나는 끈질김에 반했어요.
가지각색으로 무성한 Zinia( 미국 백일홍)도
뜰 앞에 가득 피었어요.
여름내내 피고 죽어가던 베고니아 한 잎을
백일홍 옆에 심었더니 이렇게 아기를 데리고 나왔답니다. ㅎ
이곳 캘리는 다시 89도로 올라가더니
이번주 부터는 비가오며 추워진다고 해요.
여름에 더위에 지쳤던 아이들이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지 여기저기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어요.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이 즐거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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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고니아 종류의 풀들은 잎 하나, 잎자른 부분 하나 만 심어도 저렇게 번식하는 게 참 신기해요.
답글
아직도 꽃이 만발하군요. 켈리에는.
이곳은 우기가 한창 입니다. -
꽃이 아직도 피어 있어서 좋은데요.
답글
여기는 이제 완전한 겨울풍경뿐이지만 대설이라는 오늘도 날씨는 푸근합니다.
오후에 부스트샷 맞아요.
별일 없기를 바라며 맞으러 갈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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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꽃이 한가득이네요.
답글
미국백일홍이 아주 이쁩니다.
이곳은 날이 더워야 하는데 비가 많이 오고 춥네요.
아직 여름이 안 오고 겨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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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름의 꽃중에서는
답글
모닝글로리 정도나 겨우
줏어들은 발마에겐 생소.
알리씨움? 아마도 내일
모레쯤엔 가물가물할듯.
그렇게 일자무식 까막눈
내눈에도 꽃은 다 예쁘게
보이니 이거 어쩜 좋아유?
악착보살님처럼 끈질긴
베고니아의 회생능력에
다시금 감탄+경탄+찬탄=3탄!! -
어느곳인데 지금 꽃이 핍니까?
답글
한국이 아닌 모양이죠?
하기야 제가 사는 곳도 지금쯤 콧끝이 쨍~해야 되는 시긴데
오늘 아침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따뜻하고 경치는 좋았지만
좀 두렵습니다.
이상한 날씨가 내 코 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