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님 시

유요안나 2007. 9. 5. 11:19

     

    온 영혼을 다한 사랑

           --- 청계  박원철.

     

     

    태양이

    하늘에서

    굴러 떨어저

    천지를 분간할 수없는

    암흑속에 갇힌다 해도

     

    이제 저는

    두렵지 않아요.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늘로 치솟아

    산산히 공중에 분해되어 

    사라져 버린대도

     

    저는 그저 

    미소지을 수 있어요

     

    한 줌의 먼지로

    바람에 날려

    흔적 남기지않고 가버린대도

    후회도 미련도 없어요

     

    온 영혼 다한  사랑...

     

    해아래 사는

    모든 날 동안

    그렇게 여한없이

    사랑하다 갈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