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네 책 소식

어린이책, 농사책, 환경책 등등 펴내는 (씩씩한) 1인 출판사입니다~!

새 책 안내]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내 멋대로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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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입니다

2012. 9. 23.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내 멋대로 미술놀이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 지음 / 이연옥 옮김 / 김남시 감수 /

시금치(02-725-9401) / 2012.09.29.출간

총176쪽 / 국배판 / 1만3800원 /

978899237115-5 / 978899237113-1(세트 2만4800)

 

현직 미술가들과 아이가 함께 완성하는 어린이 미술서

내 멋대로 시리즈의 두 번째 책《내 멋대로 미술놀이》출간!

 

그림 그리기는 물론, 오리고, 붙이고, 만화와 낱말 놀이까지!

94가지 익살맞은 흑백 그림들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유혹한다!

 

 

 

                                       독일 현직 미술가들의 모임인 아틀리에 공동체 ‘라보(LABO)’가 내놓은 어린이 미술서

《내 멋대로 스케치북》(2012. 06.29.출간)에 이어, 내 멋대로 그리기 시리즈의 두 번째 책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내 멋대로 미술놀이》가 출간됐다.

                                  단순한 흑백 선과 여백을 살린 그림과 사진, 만화 등 기발하고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94가지 드로잉! 오리고, 붙이고, 덧그리는 다채로운 미술놀이는 아이들의 상상력창의성을 일깨운다.

 

 

 

지루한 미술수업은 가라!

어린이 미술이란 신나는 놀이 같은 것!

 

‘칫솔에 물감을 묻혀서 색칠해 볼까?’

‘도시에서 생긴 코딱지랑 시골 코딱지랑은 어떻게 생겼어?’ ‘내가 오늘 먹은 것과 몸 밖으로 나온 걸 그려 봐!’

 

 

미술은 아름다움의 시각적, 공간적 표현이다. “모습생각이나 느낌 따위를 언어나 몸짓 따위의 형상으로 드러내어 나타냄”이라는 표현의 사전적 설명처럼, 그려진 형상의 빈칸을 색칠하는 것으로 표현력이 길러지진 않는다.

 

미술작업 공동체 <라보>가 내놓은 내 멋대로 시리즈 1, 2권 《내 멋대로 스케치북》, 《내 멋대로 미술놀이》는 마치 ‘표현’의 사전적 정의에 맞춰 책을 기획한 듯이 ‘모습’, ‘생각’, ‘느낌’이라는 표현의 기본 요소를 고르고 충실하게 담았다.

 

1권은 주로 모습과 생각, 느낌을 그림으로 그리는 ‘그림 연습장’이다. 내가 상상하는 어른이 된 뒤의 내 모습을 그리거나, 방귀는 어떤 모습인지 그려 보기, 아이가 아끼는 인형의 모습을 그대로 그려보라거나, 물이 흘러나오는 샤워기에 당장 씻기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등 86가지의 기발하지만 미완성인 그림과 상상력이 톡톡 튀는 짧은 글로 나머지 그림을 완성하라고 아이들을 유혹한다.

2권은 묘사와 함께, 만화, 사진, 글자와 문장 등 그림 외의 다양한 표현의 영역까지를 다룬다. 내 입에 엄마의 립스틱을 조금 묻혀 도화지에 다양한 입 모양을 완성시키기, 칫솔에 물감을 묻혀서 색칠해 보기 등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기법과 발상을 훈련하게 한다. 또 그리기만이 아니라 오리고 붙이고 접기 등의 다양한 미술활동을 가미하고, 글쓰기와 그림에서 어떻게 풍부한 상상력이 표현되는지 하나의 예와 같은 재미나고 완성도 높은 만화, 짧은 동화, 낱말과 문장으로 하는 표현 등 94가지 다채로운 미술 연관 놀이로 익히는 ‘표현’에 관한 미술교육서라 할 만하다. 미술학원을 다니지 않고 이 책 한 권으로도 미술에 대해 제대로 접해볼 수 있을 법하다.

 

‘내 멋대로 시리즈’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독일에 연속 출간돼 지금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어린이 미술서 시리즈의 한국어판이다.

 

 

괜찮아, 그림은 내 생각을 그리는 거야,

그러니까 내 멋대로 그리는 거야!

미술과 담 쌓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미술 세계를!

 

 

아이들의 알록달록하고도 독창적인 표현력으로 완성되기를 기대하는 이 책의 저자들은 슬쩍 멍석만 깔아놓은 영리한 미술 선생님이다. 그림을 잘 그리는 무슨 비법이 따로 있는 것처럼 교육적이거나 설교적이지 않다. 방바닥을 뒹굴며 저 혼자서 상상하듯 그림도 내 생각을 내 멋대로 표현하면 그만이라는 식이다.

 

특별한 미술도구도 필요 없다. 오히려 실생활의 무엇이든 표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넌지시 보여주면서 아이들이 눈치 채지 못하는 놀이처럼 미술교육에 접근한다. 그래서 이 책에는 ‘여유와 여백’이 느껴진다. 여유와 여백이야말로 누구에게나 ‘그리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기도 한다.

 

“백지가 아닌 덜 채워진 여백의 공간에, 너무 깨끗한 곳보다는 적당히 어질러져 있는 공간에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발동하는 심리를 꿰뚫은 듯한 <내 멋대로 시리즈>는 누군가 흘리고 간 글 귀퉁이와 그림 조각들 틈에서 충분히 혼자 키득거리며 놀 수 있는 표현 놀이 책이다.

미술학원도 꺼리고, 미술 자체를 싫어하게 된 아이들이야말로 여유와 여백이 필요하다. 수업시간에 선생님 몰래 낙서하는 스릴이야 없겠지만 이 책은 혼자 놀기에 제격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이관용의 추천의 말이다.

 

부모의 역할은 무엇일까? 함께 책을 보며 대화하며 아이와 빈 공간을 채워 넣어도 좋겠다.

 

내 멋대로 시리즈의 1권 《내 멋대로 스케치북》은 1999년부터 다양한 작가들이 혼자서 혹은 공동으로 그림을 그려온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아틀리에 공동체 '라보(LABOR)'가 아이들을 위해 구성한 『생각이 쑥쑥 브레인스토밍 미술: 내 멋대로 스케치북』.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창의성을 키워주는 86가지의 흥미진진한 그림 세계로 안내한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절반만 그려진 엉뚱하고 익살맞은 그림에다가, "도리스(코끼리)와 디트마르(기린)가 귀여운 아기를 낳았어요. 아기는 누구를 닮았을까요?' 등 창조력을 이끌어내는 기발한 짧은 문장에 맞게 자신의 생각대로 독창적 그림을 그려나가도록 구성했다. 미술을 어려워하거나 지루한 아이들도 흥미를 가지고 색연필이나 크레파스를 들고 멋대로 그려나가도록 꾸며져 있다.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마저 개성 있는 그림으로 탄생시킬 수 있어 자연스럽게 예술성을 훈련하게 된다. 2012.6.29.출간

 

■ 지은이 _ 라보 아틀리에 공동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으며, 1999년부터 함께 또는 단독으로 그림 작업을 하고 있다.

옮긴이_ 이연옥 감수_ 김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