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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m 2008. 8. 6. 21:48

세계 역사의 흐름에서 가장 주목받는 단어는 혁명이다. 혁명이라는 단어는 라틴어 evolutio에서 왔는데 그 본뜻은 “되굴리다, 돌리다, 방향을 바꾸다”의 뜻으로 기존흐름의 탈피를 의미한다. 원래는 천문학에서 주로 쓰이는 단어였으나 18세기 들어와 “급진적 사회 정치 변화를 가져오는 사건”을 가르쳤는데 프랑스혁명 이후 주로 정치적인 사건에 쓰이게 된다. 이는 유럽의 여러 국가의 통치형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침으로 사회와 문화의 가치관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초래했기 때문이다.


세계 최초 정치혁명은 영국에서 일어났다. Glorious Revolution, 한국말로는 명예혁명으로 불리는 이 혁명은 1688년에 일어난 사건으로 현대적인 개념의 정치혁명 즉 기존의 정치시스템을 완전 뒤바꾸는 혁명이라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영국은 이 혁명을 기점으로 정부라는 존재는 국왕과 의회로 대표되며, 국가와 국민의 사회적 계약이 본질적인 것이라는 존로크의 주장이 관철되게 된다. 이를 통해 컨벤션의회는 의회의 성격을 분명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영국왕권은 국민들의 의사가 반영된 권리장전을 통해 카톨릭교도의 왕권배제 등 그 보존이 확립되었다. 당시 명예혁명은 제임스 2세에 대한 노골적인 구교의 편중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수정요구였다.


정치혁명의 역사에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것은 미국의 독립운동이었다. 미국독립운동은 공식적으로 United States War of Independence로 불리지만 American Revolution War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 혁명운동은 1776년 미국독립선언과 함께 영국과 전면전을 치루며 1783년까지 이어진다. 1783년 파리평화조약을 통해 미국의 독립이 승인된 이 사건은 새로운 세계 역사가 쓰여지며, 신강국의 탄생을 예고하는 순간이었다.

 

미국의 독립선포

미국의 독립전쟁이 혁명으로 불리는 이유는 존 로크의 사회계약설이 미국에서 구현되었다는 점이다. 사회계약설에 따라 계약에 반하는 행동을 하는 구성원과 그 구성원의 일원이 지도자는 계약파기를 이유로 내�을 수 있게 된다. 이 미국혁명전쟁은  13개주의 식민지에 있었던 많은 사람들은 공화국에 대한 꿈을 실현시킨 운동으로 칭송받는다.  세계사는 미국혁명전쟁을 통해 새로운 통치질서에 대한 시험대에 오르게 되었으며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통치체계에 다가서게 되었다.


미국의 혁명전쟁은 지리적으로 먼 곳에서 일어난 유럽인들에게는 들리는 소문에 불과한 혁명이었다면 프랑스의 대혁명은 유럽의 정치질서를 폭풍 속으로 던진 결정적인 사건이다. 프랑스는 이를 통해 구질서와 완전한 이별을 고하게 된다. 헌법제정을 위해 국민의회가 역사앞에 등장했고 봉건체제는 철폐된다. 마틴루터의 종교개혁을 통해 기존체제에 대한 전복노력이 농민운동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났지만 시민의 평등권 구현은 최초로 프랑스혁명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유럽의 여러 실패를 맞보았던 혁명가들은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 변화에 공감하고 있던 많은 혁명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게 된다. 국민의회는 국민은 스스로 자결권을 가진다는 내용을 선포하자 유럽 주변 국가는 기존체제에 대한 도전에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다.

 


 

 

세계사에 일대 변화를 예고한 또 하나의 혁명으로 10월 러시아 혁명을 꼽을 수 있다. 볼세비키혁명이라고도 회자되는 이 러시아 혁명은  세계 최초 마르크스 혁명으로 소비에트 정권 탄생이 선언된 사건이다. 레닌은 자본주의 타도를 외치며 임시정부에 대항을 했는데 이런 레닌의 강력한 요구에 볼세비키당은 봉기를 결정하고 군사혁명위원회가 설치되며 구체적인 혁명운동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된다. 이는 러시아 황제를 지지했던 백군과 혁명을 지지한 적군사이에 전쟁을 일으키게 되며 결국 러시아 내전으로 확산되었다. 러시아는 결국 이를 통해 시베리아 전쟁을 거쳐 1922년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를 설립하며 소비에트 공화국으로 정치체제를 전환한다.




혁명을 외치며 거리행진하는 러시아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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