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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um 2008. 11. 6. 05:01

 

방정맞은 한국언론과 증권매니저

 

궁금하다. 내일 오전 9시 한국증권거래소가 개장하면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말이다. 분명 어제 한국 기사와 뉴스를 보면 마치 증시랠리가 시작될 듯 했다. 미국정권교체라는 사실이 마치 경제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떠들던 증권 매니저들과 각 언론사의 뉴스는 금융위기가 사라지고 곧 추가상승이 있을 분위기로 투자가들의 마음을 설래게 하였다. 그런데 한국투자가들이 이런 달콤한 꿈을 꾸며 잠을 자고 있던 그 시간, 미국과 유럽시장은 오마바 파티를 즐기지 못했고 오히려 각종 악표지수로 인해 오마바효과가 상쇄되며 많은 외국 투자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유럽과 미국의 증권지수는 너무도 급격히 플러스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물론 오마바가 증시에 훈풍을 불어 넣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오마바가 새로 미국대통령에 당선되었다고 금융위기가 끝나고 세계 경제체질이 바뀐 것은 아니다. 세계증시는 이미 오마바가 당선된다는 사실을 기정사실화 하고 그 사실을 반영해왔다. 그러나 오마바가 당선이 확정되던 날, 유럽과 미국의 관심은 오마바 미대통령 당선보다는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문제가 더욱 부각되었다. 물론 증시의 향배가 하락으로 돌아선 이유는 차익실현이라는 움직임도 한 몫 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짧은 상승에 차익실현을 위해 팔자로 돌아선 것은 그 만큼 경제문제가 투자가들 사이에 더욱 파고 들었다는 얘기고 오마바의 당선만으로 금융위기를 넘을 상승동력이 충분치 못하다는 얘기다.

 

오마바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한국기사와 증권관계자들의 말을 믿고 5일부터 뛰어든 투자가들은 6일 한국에서 새롭게 펼쳐질 증시현황을 보고 어떻게 반응할까? 물론 이런 질문도 유보하자. 아직 한국증권거래소가 개장을 안 했으니 말이다.

 

어째든 한국증권관계자들과 언론사들은 새대통령이 당선되면 몇 %의 주식이 상승했다는 등의 통계를 보이며 증권상승의 어느 정도 견인역할을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통계를 보면 이들의 주장에 일리가 있지만 시장이 상승쪽으로 향배를 바꾼 것은 새롭게 시장에 선보인 당선자의 정책들로 인해서지 당선자체만으로는 아니다.

 

물론 위기상황이 아니었다면 오마바의 미국 대통령 당선 사실이 더욱 시장에서 부각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오마바가 아니라 그 누구도 쉽게 답을 찾을 수 없는 금융위기라면 시장은 현재로써 각종 악화된 지표에 민감히 반응할 수 밖에 없다.

 

방정맞도록 새롭게 형성된 분위기만으로 기사를 작성하고 증시에 훈풍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만으로 오마바효과를 절대효과로 포장한 각 증권사 매니져들이 급격히 추락한 다우존스 지수 앞에 서 무슨 말을 할지 궁금하기 짝이없다.

 

시장은 냉정하다. 그리고 시장에서 아직까지 근본적으로 금융문제가 해결된 것은 없다. 미국에서 는 여전히 부동산 시장은 불안한 면을 보이고 있다. 오마바가 그 어떤 대책도 내놓고 있지 않았다. 정권교체로 금융시장을 안정시킬 것이라는 기대치가 있으나 이미 그 기대는 주식시장에 선반영되었다. 이 선상에서 시장의 수준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각종 악표지수는 이제 계속해서 공개될 것이다. (이 글은 6일 한국 증권시장의 반향을 예견한 글이 아님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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