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nanum 2005. 4. 28. 02:49
“야후가 다시 살아난다”
방문자 수 늘고 광고매출도 증가...‘양보다 질’ 앞세운 유료화 서비스 성공
미디어다음 / 강대진 독일 통신원

 

 

전 세계 네티즌의 외면을 받으며 쇠락의 길을 걷던 야후가 최근 다시 살아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야후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고 광고 매출도 크게 늘었다.

최근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2005년 1분기 야후 접속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또 온라인 광고 매출액은 1분기에 1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4% 성장을 기록했다. 1분기 야후의 총 매출액은 12억 달러였다.

매출이 호조를 보이자 순이익도 증가했다. 순이익은 2억 5000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상승했다. 야후 주식의 주당순이익(EPS, 높을수록 해당 기업이 이익을 많이 남겼음을 의미)도 7센트에서 14센트로 뛰어올랐다. 최근 IT 기업들의 주식이 실적 악화로 추락하고 있는 가운데 야후의 주식은 주가지수를 떠받치는 지지대 역할을 하고 있을 정도다.

많은 사람들은 이런 야후의 성장 원인을 ‘양보다 질’이라는 새로운 경영 방침에서 찾고 있다. 야후는 이런 방침에 따라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왔다. 야후의 CEO 테리 세멜은 “이제 더 이상 방문자 수는 사업 성공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다”라며 “지금까지 인터넷 업체의 성공은 접속자의 수가 결정한다고 믿었지만 앞으로는 네티즌과 얼마나 깊은 관계를 맺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공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의 성장 분야 중 많은 사람이 주목하고 있는 것은 유료 서비스 부분이다. 야후의 1분기 유료 서비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1% 증가했다. 야후는 유료화 서비스를 통해서만 약 1억 4900달러를 벌어 들였다. 이는 수년간 야후가 유료화 서비스를 확장해 온 결과다. 서비스 질의 개선은 광고 매출 증가로도 이어져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야후가 유료화 서비스 등 양이 아니라 질을 앞세워 시장을 공략하는 방식은 구글 등 타 인터넷 업체에 커다란 도전이 되고 있다.


통신원 블로그 : http://blog.daum.net/greenhi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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