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우정사(尋牛精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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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계룡산

2020. 10. 1.

 

 

계룡산 삼불봉 아래 해발 6 백미터 큰바위 밑에 위치한 심우정사..

수십 번 계룡산을 올랐지만 심우정사는 오늘이 처음이다

동학사와 은선폭포 중간쯤에서 연등이 걸려있는 우측으로 제법 험한 길을

40분 가량 올라가야 나오는데.. 딱히 볼 게 있는 암자는 아니고 비구님 스님

혼자 거하고 있는 수행처이다

(기행으로 유명했던  계룡산의 괴승..목초스님이 열반에 든 후..지금은

법수라는 비구니 스님이 심우정사를 지킨다고)

 

지근에 동학사처럼 큰절이 있음에도 건물과

진입로가 열악하기 그지 없는 걸 보면.. 별 도움을 안 주는 것 같다

홀로 공부에 집중하기는 좋겠지만.. 너무 불편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해발 1,500미터가 넘는 지리산 반야봉의 묘향암도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절 이름은 아마

절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림.. 심우도(尋牛圖)나

경허(鏡虛, 1849~1912)스님 심우송(尋牛頌)에서 가져온 것이라라


可笑尋牛者여 騎牛更覓牛라

가이 우습구나 소를 찾는 자여
소를 타고 다시 소를 찾는구나

 

소를 찾는다는 것은 바로 "본래의 나를 찾는 것"이란 의미

 

 

동학사 주차장에서 왕복 6.4 km(3시간)

심우정사에서 바로 상원암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금지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