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오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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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2021. 1. 29.

동신어산에서 바라본 오봉산(사진 중앙)과 물금신도시

 

멀리도 갔다 경부선 타고 부산 코 앞까지 내려갔으니..

기차로 왕복 6시간(대전~물금역) 그리고 고작 3시간 20분 걸었으면 별로 남는 장사는 아닌데

그럼에도 산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물금역에서 다시 차를 탈 필요없이 도보로 금방 등산로에

진입할 수 있는 점도 좋았고.. 오늘 최저기온 영하 7도에 초속 9미터의 똥바람까지 불어서 체감기온

무려 영하 15 도.. 추워서 고생스러웠으나 물금 신도시와 낙동강 조망.. 부산의 진산 금정산과 양산 천성산

천태산 강건너 동신어산, 김해 무척산까지 눈에 들어오는 조망이 참으로 근사했다  오봉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을 여러 개 올랐는데.. 나는 이산이 그중에선 가장 좋았다  거리의 압박만 아니면 가끔 갈만한 산이다

 

 

 

삼전무지개아파트~전망대(엽기적그녀)~용국사갈림길~오봉산정상~암봉(소나무)~작은오봉산~오봉정~대동아파트, 7 km(3 시간 20 분)

 

형제집의 연탄구이

 

오봉산에서 추위에 떨다와서... 대전역에 내리자마자 들어간 집이 연탄구이 '형제집'

갑천변 마주 하고 있는 소나무집(오징어국수)과 함께 꽤 오래 된 대흥동 맛집인데..

벽에 허영만화백의 사진과 사인이 걸려 있는 걸 보니 다녀간 모양이다

별로 특별할 게 없어 보이지만.. 연탄으로 초벌구이를 한 후 내놓는 고기맛이 참으로 부드럽다

소주 안주로는 최고.. 고기맛도 고기맛이지만 이집 간장이 특이한데.. 고기와 묘하게

궁합이 맞는 것 같다  1인분씩 팔지않고 540g(3인분쯤 돤다) 한판에 24,000원(추가 17,000원)

둘이 먹기엔 좀 많다 가까이에 있는 유명한 황소집에 비해서도 이집 고기맛이 월등하다

묵은지 올려서 구워먹다가 볶아주는 밥도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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