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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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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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진고개~노인봉~소금강

진고개(960m)에서 노인봉(1,338m)에 오르는 4.1km는 적당히 완만해서 좋았지만 노인봉에서 소금강(해발220m)으로 내려가는 하산로는 너무 길어서(10.2km) 좀 지루했다 하산로 여기저기 멋진 폭포와 계곡이 있었지만.. 그것도 자꾸만 반복되니 그게그거 같고 오늘 같은 더위에 정해진 하산시간 맞춰 허겁지겁 내려오는 산행은 좀 아니다 싶다 도상 거리는 14.3km.. 상가 아래 주차장 까지는 거의 15km에 가까운 거리인데.. 식사.휴식 포함 5시간30분은 내 걸음으론 좀 무리였다 더운데 계곡에 발 담글 시간도 없었으니.. 주변을 천천히 돌아볼 여유도 없이 시간에 쫒기는 산행이 싫어서 한동안 산악회 버스를 안 탔었다 자연을 즐기러 가서 무슨 훈련받듯 하고 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20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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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지리산 여원재~수정봉~덕운봉~육모정

오늘 산행은 구룡계곡 트레킹이 목적이었는데... 구룡폭포에서부터 유선대 구간 유실된 부분을 보수중이라 출입을 통제한다 할 수 없이 삼거리에서 둘레길 쪽으로 하산했는데.. 구룡계곡이 빠지니 그야말로 싱겁기 짝이 없는 산행이 되고 말았다 조망도 없고 계곡도 없고 정말 볼 게 아무 것도 없는 단조로운 산행.. 나는 이런 지루한 산행이 싫다 시간 아깝고.. 작년엔 폭우가 내렸어도 신이 났는데.. 산행을 마치고 육모정 조금 위로 올라가 계곡에 내려가 보니.. 계곡에 물이 너무 없다 사람도 없고..

1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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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부여 백제문화단지 & 합송리994

백제시대의 왕궁과 성곽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백제문화단지.. 시간이 없어서 수박 겉햝기 식으로 대충 돌아봤는데.. 주변환경도 좋고 비교적 신경을 써서 잘 만들었다는 느낌을 받았다 잘 조성해 놓은 푸른 잔디만 밟고 다녀도 기분이 한층 업되는 느낌이다 토요일 속리산에서 냈던 사찰관람료 5천원은 억울했으나.. 백제문화단지 입장료(6천원)은 전혀 아깝지가 않았다 기회가 있다면 한번 더 가서 주변을 찬찬히 돌아볼 생각.. 규암면 합송리 시골 국도변에 자리잡은 전원카페.. 합송리994 주소명을 상호로 쓰는 집..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이집을 '시골 외갓집' 같다고 했는데.. 오늘 가보니 적절한 비유라는 생각이 들었다 문 열고 들어서면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불쑥 나와 반겨주실 것 같은 .. 그런 집 규암에는 이런 개성있..

댓글 여행 2021. 7. 19.

19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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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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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보은 속리산

모처럼 더위가 주춤하는 틈을 타서.. 속리산 한 바퀴 오늘은 전에 돌았던 방향과 반대로 천왕봉부터 올랐는데.. 문장대보다 거리가 짧아서 오르기에 오히려 수월한 편이었다 상고암 근처에서 고라니 한 마리가 겁도 없이 내 바로 앞으로 지나가더니 한동안 노려본다. 속리산에는 주말을 맞아 산객 보다는 계곡에 물놀이 나온 가족단위 피서객이 많았다 정부에서 거리두기를 아무리 강조를 해도.. 귀담아 듣지 않는 사람들이 이곳에도 많은 듯 했다 참으로 염려스런 현상. 갈 때 - 복합터미널에서 09:10 속리산행 버스(9,000원) 올 때 - 17:40 버스

14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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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지리산 한신계곡(백무동~세석대피소)

귀가 멍~ 해질 정도의 폭포수 소리를 기대하고 갔는데.. 한신계곡의 수량이 장마철 치고는 한참 부족해 보였다 함양,산청지방의 강우량이 많진 않았는지.. 다음 주 장마가 벌써 끝나고 2018년 같은 역대급의 폭염이 들이닥칠 모양이다 오늘도 최고기온 34도.. 습도까지 높아서 체감 기온은 금년 들어 가장 높았던 것 같다 육수가 뚝뚝 떨어지는 상황이라.. 세석에서 장터목으로 넘어가려던 계획을 급변경 바로 내려와 버렸다 너무 더워서 소나기라도 시원스럽게 내려주길 바랬지만.. 오늘도 어김없이 안 맞는 일기예보

10 2021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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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대전둘레산 대전 둘레산길 12구간

정림동 살레시오수도원~쟁기봉~장안봉~중심봉~해철이산~샛고개~침산~만성산~뿌리공원 8.4 km, 3 시간 능소화가 피기 시작했습니다. 그대. 제가 능소화의 이름을 안 것은 불혹의 고개를 넘어와서입니다. 부끄럽게도 그 나이가 될 때까지 저는 능소화를 알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여름이면 이 땅에 피는 저 꽃을 보지 못하고 저는 사십 년을 살았습니다. 꽃도 사랑과 같아 운명처럼 찾아옵니다. 어느 날 문득! 능소화가 보였습니다. 그 해 봄 저는 많이 아팠고 깊고 어두운 우물 밑에서 두레박을 타고 다시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새 세상에서 처음 만난 꽃이 능소화였습니다. 그때 능소화에게서 제가 배운 것은 아름다운 이별의 자세였습니다. 능소화는 자신을 꽃피운 인연의 가지에서 시들지 않는 꽃입니다. 화려하게 피었다가 이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