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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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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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다시 산다면..

큰 산자락 아래로 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토담집 안 뜨락에는 사철 꽃이 연잇는 흙내 나는 곳에 태어나리라 장독대 뒤뜰의 봉숭아 꽃물 들이는 첫사랑 순이와 볼그레한 미래의 꿈들에 관해 얘기하리라 꽃을 담는 눈빛으로 연인에게 자상할 것이며 그의 동선이 편안해지도록 주변을 살필 것이다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는 다정한 눈높이로 대할 것이고 아프지 않게 보호하며 미래의 꿈과 행복에 대해 논할 것이다 긴장을 풀고 몸은 부드럽게 하리라 여행을 더 많이 다니고 산에도 더 자주 갈 것이며 오래된 벗들과 담소도 즐기리라 가난한 삶에 대해서는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며 석양 노을 곱게 물들어가듯이 평화롭게 자유롭게 노후를 보낼 것이다. 김재진 Orla Fallon - Down By Sally Gardens

댓글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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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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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정선 두위봉

하늘이 하루종일 우중충하고 가끔 빗방울까지 오락가락.. 기대했던 철쭉도 거의 보지 못했으나 그래도 만족스러운 산행이었다 어쨌거나 한번은 꼭 오르고 싶었던 두위봉이었으니까.. 올해 강원도 산의 철쭉은 어디 할 것 없이 처참한 지경이었던 것 같다 (철쭉이 없는 철쭉축제라니...) 유투브를 보니까 소백산도 태백산도 그랬고.. 오늘 내가 오른 두위봉도 철이 완전히 지난 것도 아닌데 도무지 꽃구경하기 어려웠다 극심한 가뭄 탓인지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해는 처음이라고 한다 두위봉은 대체적으로 부드러운 육산이지만.. 하산시 너덜 구간이 제법 길어서 은근히 피곤한 산이기도 했다 너무 멀기까지 하니 두번 찾고 싶은 산은 아니란 얘기..

03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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