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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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장수 영대산&오봉산

집에서 출발할 때는 임실 성수산이나 고덕산을 오를 생각이었으나.. 임실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맘이 변해서 성수면에서 방향을 우측으로 틀어 아침재에 하차.. 전혀 예정에 없었던 영대산을 올랐다 성수산은 겨울에 한번 올랐던 산이고 고덕산은 좋은 산이지만 코스가 너무 짧은 게 마음에 걸려서.. 영대산은 성수산 권역에 있는 산으로 오늘 걸어보니 참으로 무난한 산이었다 4 시간 걷는 동안 그럴듯한 바위 하나 볼 수 없는.. 부드러운 육산에 오르내림도 심하지 않았고 구암마을까지 8Km로 거리도 적당해서 컨디션이 꿀꿀했던 오늘의 내 몸 상태론 최적의 산행지를 선택한 셈.. 이런 식으로 시골역에 내려서.. 근처 산을 즉흥적으로 오르는 산행도 나름 재미가 있었으니 가끔 시도해볼 생각이다

24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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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곡성 곤방산&천덕산

곤방산이나 천덕산에 대해 사전 지식을 가지고 간 것은 아니다 가을 들판이 황금빛으로 물들 무렵.. 막연히 호남평야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무 산이나 올라서 가을의 풍요와 정취를 느끼고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고.. 어쩌다 보니 곡성을 선택했고.. 그런데 그 선택이 아주 훌륭했다는 것을 산에 오르고서야 알게 된 것. 날씨도 좋았지만.. 참으로 가을들녁을 내려다 보기엔 그만인 곳이 천덕산 깃대봉이었다.. 그리고 애써 찾지 않아도 곤방산 등산로 가까이에서 너무나 쉽게 눈에 띄는 능이버섯.. 산행하면서 이렇게 많은 능이를 본 것도 생전 처음이다 가을 들판의 아름다움을 표현하기엔 스마트폰 카메라의 성능이 미흡했는데.. 배낭 무게 때문에 디카를 안 가져간 걸 후회했다 이산에서도 아미산 천태암에서도.. 기차마을..

20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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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보령 성주산

몇 해 전 성주산으로 간다는 게 실수로 엉뚱하게 성주산휴양림으로 들어가서 (성주산휴양림 안에 당연히 성주산이 있는 것으로 알았다) 만수산으로 올라가버렸던 바로 그 산.. 멍청한 짓 한 게 가끔 찜찜했는데... 오늘 진짜 성주산을 오름으로써 밀린 숙제 또 하나를 푼 느낌이다 내친 김에 문봉산까지 가고 싶었으나.. 버스시간 맞추느라 성주산만 찍고 서둘러 내려왔는데.. 기회가 있으면 아래 지도처럼 시계바늘 방향으로 한 바퀴 돌아보고 싶다 갈 때 - 관저동~성주면 완행 버스 (07:40~09:30) 산행 10:00~13:45 올 때 - 심원마을~보령터미널 900번 버스 (14:02~14:50) 보령터미널~관저동 직행 버스 (15;00~16:30)

17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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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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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금산 양각산&한바위

멀리 갈 형편이 안돼서 가까운 금산에 잠시 다녀왔다 몇 해전 겨울 한번 갔던 산 한바위에서의 조망 말곤 볼 게 없는 산이나 이산엔 특이하게도 닭다리 버섯(흰가시 광대버섯) 이 지천이다 독버섯이지만 먹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야 싸리 말고는 관심이 없어서 전부 패스.. 잡싸리 몇 개만 채취해서 내려왔다 버섯철 함부로 송이나 능이에 욕심부리는 건 금물이다 특히 올해처럼 버섯 풍년인 해.. 어지간한 송이산은 거의 입찰받아 줄을 쳐놓은 상태니.. 산행 중 몇 개 따다 걸리면 개망신당할 수도.. 그것보다 가을철 지역 주민의 큰 수입원인데.. 욕심내는 건 도리가 아니기도 해서.. 난 송이나 능이는 관심 끊기로 했다 산행하다 발길에 차이는 것까지 마다하진 않겠지만.. 금산터미날~수통대교 10:10 330번 버스 수통..

10 2021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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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대전外) 무주 적상산..두번째 버섯산행

오늘 산행의 목표는 노루궁뎅이버섯.. 베타글루칸이 풍부해서 항암.함염효과가 있고.. 당뇨환자에게도 좋다는 버섯 가을장마에 적당한 비가 내린 요즘이 채취적기인데.. 많이 보이나 기대한 대물은 만나지 못했다 생각지도 않은 초대물(30리터 배낭크기) 잎새버섯를 만났지만.. 산림청 보호종이라 사진만 찍고 패스.. 잡싸리와 밤버섯도 더러 보이고 맛있는 달걀버섯이 지천에 깔렸지만 오늘은 오로지 노루궁뎅이만 채취했다 다음엔 싸리버섯을 찾아 나설까나.. 요란한 소리를 내며 물줄기를 내뿜는 천일폭포를 감상하고.. 머루와인 동굴에 들어가(2천원) 머루와인를 몇 잔 시음하고 느긋하게 나오는데.. 집에서 다급한 전화가 온다 어머니의 이석증이 재발했다는.. 한동안 머리 아프게 생겼다 팝 역사에 있어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명곡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