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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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2020년 0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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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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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백암리 변산바람꽃

지난주 완주 화암사의 복수초에 이어 두 번째 봄꽃... 변산바람꽃 2/11 부안 쇠뿔바위봉 아래 청림마을에선 활짝 핀 바람꽃을 눈 앞에 두고도 땅주인이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왔는데.. 백암리(금산 복수면)의 변산바람꽃이 오히려 개체수가 많아서 볼 만 했다 오전 일찍 갔더니 추위에 웅크리고 있었지만.. 한낮에 가면 활짝 핀 꽃을 구경할 수 있겠다 대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3명째(계룡시 1명) 발생했다 대구처럼 교회같은 곳에서 집단 발병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는데.. 자가격리시킨 의심환자들이 당국의 주의사항을 무시하고 마음대로 돌아다녀서 타인에게 전염시키는.. 최악의 민폐를 끼치고 있는데.. 참으로 이해가 안 되는 인간들이다 그런 걸 지키는 건 국민으로선 너무나 당연한 것 아닌가 타인..

댓글 야생화 2020. 2. 23.

20 2020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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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완주 화암사 복수초

숨어있는 절.. 완주 화암사(불명산)의 복수초가 피기 시작했다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꽃이 개화됐으니.. 이제부터 온갖 봄꽃이 순서대로 피어날 것이다 민들레,할미꽃,제비꽃,깽깽이풀,바람꽃,노루귀,현호색,보춘화,얼레지,산자고,괴불주머니,별꽃 각시붓꽃,앵초,구슬붕이 ... 등등 삼지닥나무꽃,생강나무꽃,수선화,산수유,매화,진달래,개나리,목련 그리고 벚꽃,유채화,복사꽃,배꽃,철쭉 ..... 아! 이팝나무.조팝나무꽃도 있었구나 순서 / 안도현 맨 처음 마당 가에 매화가 혼자서 꽃을 피우더니 마을회관 앞에서 산수유 나무가 노란 기침을 해댄다 그 다음에는 밭둑의 조팝나무가 튀밥처럼 하얀 꽃을 피우고 그 다음에는 뒷집 우물가 앵두 나무가 도란도란 이야기하듯 피어나고 그 다음에는 재 너머 사과밭 사과나무가 따복따복 꽃을 피..

댓글 야생화 2020. 2. 20.

06 2017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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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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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2016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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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금강초롱

사랑이여, 보아라 꽃초롱 하나가 불을 밝힌다. 꽃초롱 하나로 천리 밖까지 너와 나의 사랑을 모두 밝히고 해질녘엔 저무는 강가에 와 닿는다.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유수(流水)와 같이 흘러가는 별이 보인다. 우리도 별을 하나 얻어서 꽃초롱 불 밝히듯 눈을 밝힐까. 눈 밝히고 가다가다 밤이 와 우리가 마지막 어둠이 되면 바람도 풀도 땅에 눕고 사랑아, 그러면 저 초롱을 누가 끄리. 저녁 어스름 내리는 서쪽으로 우리가 하나의 어둠이 되어 또는 물 위에 뜬 별이 되어 꽃초롱 앞세우고 가야 한다면 꽃초롱 하나로 천리 밖까지 눈 밝히고 눈 밝히고 가야 한다면. - 작은 연가/박정만

댓글 야생화 2016. 6. 29.

21 2016년 03월

21

야생화 벚꽃

나는 빈 들녘에 피어오르는 저녁연기 갈 길 가로막는 노을 따위에 흔히 다친다 내가 기억하는 노래 나를 불러 세우던 몇 번의 가을 내가 쓰러져 새벽까지 울던 한 세월 가파른 사랑 때문에 거듭 다치고 나를 버리고 간 강물들과 자라서는 한번 빠져 다시는 떠오르지 않던 서편 바다의 별빛들 때문에 깊이 다친다 상처는 내가 바라보는 세월 안팎에서 수많은 봄날을 이룩하지만 봄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꽃들이 세상에 왔다 가듯 내게도 부를 수 없는 상처의 이름은 늘 있다 저물고 저무는 하늘 근처에 보람없이 왔다 가는 저녁놀처럼 내가 간직한 상처의 열망, 상처의 거듭된 폐허, 그런 것들에 내 일찍이 이름을 붙여주진 못하였다 그러나 나는 또 이름 없이 다친다 상처는 나의 체질 어떤 달콤한 절망으로도 나를 아주 쓰러뜨리지는..

댓글 야생화 2016.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