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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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맛집 곰소 아리랑식당 풀치백반

요즘 곰소항은 풀치(어린 갈치 말린 것)가 제철이다 산행 후 시장기를 달래기 위해 허영만화백이 갔던 바로 그 집 '아리랑식당'에 가서 풀치 백반을 먹었는데.. 제철 풀치에 소문난 맛집이니 맛이야 더할 나위가 없었으나.. TV에 나왔다고 주말을 맞아 문전성시.. 운 좋게 한자리 나서 앉긴 했지만 간격 없이 실내가 손님으로 바글바글 다닥다닥 하니.. 불안해서 음식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허겁지겁 몇 숟가락 목구멍으로 떠 넣고.. 바로 나와버렸다 어쩌다 내 돈 내고 음식도 맘 편히 못 먹는 세상이 된 건지... 두승산 황토현 푸른터에서 곰소 아리랑식당까지 20 km(30분 거리)

댓글 여행/맛집 2020. 10. 10.

07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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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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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후포 등기산 공원 外

울진 망양정과 후포 등기산 공원, 영덕 해맞이공원 홍천 가리산 산행후 찾았던 통고산휴양림.. 코로나 때문에 무기한 휴관이라 들어가지 못 하고 돌아나와 7번 국도를 타고 가다가 잠시 들린 곳.. 후포항에선 별로 속이 차지 않은 홍게를 먹었는데.. 인상에 남는 곳은 답운재를 넘다가 만난 36번 국도변의 카페 오로지.. 펜션을 겸해서 운영하는 카페였는데.. 남한산성에 있는 동명의 카페 오로지와는 무슨 관련이 있는지 모르지만... 멋진 낙동강 조망을 감상하며 마시는 아메리카노가 인상적이었다 * 답운재(혹은 답운치) : 봉화 소천면에서 울진 금강송면으로 넘어가는 마지막 고개(해발 685m) 항상 안개가 끼어있어 마치 구름을 밟고 가는 것 같다고 붙여진 이름 통고산 산행의 기점이기도 하다(답운치 임도가 기점) 낙동..

댓글 여행 2020. 9. 22.

18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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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함평 용천사

p> 꽃은 절정이지만 사람은 없다 영광 불갑산(또는 함평모악산) 꽃무릇 구경을 3 년째 왔으나.. 올해처럼 썰렁한 해는 없었다 코로나 때문에 축제가 취소되고 오늘 오전 비까지 살짝 내렸으니.. 사람 없는 건 당연하지만 한적해서 좋으면서도 한편 씁쓸한 기분이 드는 것도 어쩔 수 없다 이런 게 정상은 아니니까.. 사실 꽃 구경은 처음부터 계획한 건 아니었고 호남고속도로를 내려오다가 정읍IC 근처에서 비를 만나니... 방장산에 올라야 하나 포기해야 하나를 고민하다가 오전엔 꽃구경이나 하기로 한 것.. 용천사 한 바퀴 돌면서 꽃무릇 구경하다가 오후까지 비 안 그치면 그냥 컴백홈할 생각으로.. 다행이 그쳐줘서 11시쯤 방장산으로 이동.. 함평 용천사 꽃무릇은 이번 주말(20일)이 피크일 듯... 지금도 보기 좋은..

댓글 여행 2020. 9. 18.

15 2020년 0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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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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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봉화 백두대간수목원

1일 2 산 하고 또 춘양면까지 가서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은 것은 순전히 호랑이를 보기 위해서였다 아~주 어렸을 때 창경원 동물원에서 호랑이를 본 후 한 번도 가까이에서 호랑이를 본 적이 없었다 창경원에서 처음 봤던 호랑이의 기억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후에도 과천대공원이나 대전 동물원에 가면 늘 호랑이 우리부터 찾곤 했는데.. 운대가 안 맞는지 한 번도 호랑이를 만나지 못 했다 그러니 오늘 호랑이 본 건 50 여년만.. 백두대간 수목원은 초행이었지만.. 트램을 타고 종착역까지 가서 에코로드전망대 올랐다가 호랑이숲만 보고 바로 내려왔으니.. 수목원을 "수박 겉햝기 한 셈이다 다음에 한번 더... 수목원도 수목원이지만 둘러싸고 있는 주변 산군들이 멋지다 입장료 5,000원, 트램 편도 1,500원 대전에서..

댓글 여행 2020. 8. 26.

19 2020년 0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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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2020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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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의성 등운산 고운사

고운사는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양양의 낙산사와 영주의 부석사를 지은 의상은 남으로 내려오면서 여기 의성의 등운산 자락에 고운사를 지었다. 영주 부석사가 쇠퇴했을 때도 고운사는 366칸이나 되는 건축물들이 들어서 일대 계곡을 완전히 뒤덮고 있었다고 전한다. 지금이야 위세가 예전 같지 않아 대찰의 면모는 사라지고 고만고만한 건물 스물아홉 동만 남았지만, 고운사는 그래도 여전히 70여 개나 되는 말사를 거느리는 위풍당당한 절집이다. 고운사에는 신라 말의 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의 이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고운사의 이름은 본래 높은 구름을 뜻하는 ‘고운(高雲)’이었으나 신라말에 최치원이 외로운 구름이란 뜻의 자신의 호를 붙여 지금의 이름인 ‘고운(孤雲)’으로 바꿔 달았다고 전한다. 나이 마흔이 넘어 관직을 버..

댓글 여행 202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