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찾아 방방곡곡/경기도 맛집

계룡도령春月 2010. 9. 8. 21:32

 

  


지난 8월 5일 곧 유럽으로 연수를 가시는 블로그 이웃님과 함께 분당으로 향했습니다.

분당에 사는 자식들을 해병대에 보낸 해병대가족들의 모임인
해병대 가족모임 카페http://cafe.daum.net/rokmcfamily00 ]에서 알게된 갑장 친구와
두물머리에 사는 친구도 만날 겸해서...

하지만 사실은 더위에 절로 떨어지는 입맛을 찾으러 간 여행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번 분당에 사는 친구 덕에 한번 가 본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야탑역 맞은 편에 있는 대양참치의 혼마구로라 불리는 참다랑어 그 참치가 그리워서...
^^


마침 도착한 시간이 6시 30분경이라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습니다.
친구들은 7시에 만나기로 하였고,
시간이 좀 일렀지만 그래도 예약한 장소로 향합니다.

식사나 음주를 하기에는 좀 이른시간이라서 인지
깔끔하게 잘 꾸며진 가게 1층에는 몇테이블에만 손님들이 있습니다.


역시 깔금하게 잘 정돈된 2층의 예약한 방으로 갑니다.
친구 부인을 미처 생각지 못해 5명인데 4명으로 예약을 한 때문에 미리해둔 셋팅은 4인상입니다.
^^
먼저 도착한 분당의 친구와 함께 간 블로그 이웃인 논산 손소아청소년과의원 손영기박사님
이런 저런 이야기로 화기애매합니다.


어디나 다 비슷하겠지만
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하나 둘 쯔케다시가 나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것들도 있지만 이집만의 특징을 살린 것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참치 수육부터...


이것 저것 입질을 하는데...
갑자기 출입문이 훤해 집니다.
ㅎㅎㅎ
이곳 대양참치의 너무 잘생긴 실장님이 직접 참치 접시를 들고 오십니다.
다들 한방에 그남 깨갱하고 꼬리를 내리고 맙니다.
^^


잘생긴사람이 가지고 온 참치라서인지 더욱 광채가나고 맛있어 보입니다.
ㅎㅎㅎ
거기다 금가루까지 뿌려져 있으니 호사도 이런 호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참치는 원래 처음 나올 때 양이 조금만 나옵니다.
바닥에다 냉동한 자갈을 까는 등의 노력을 해도 지나치게 녹아 버리면 맛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한리필!!!
떨어질 때 쯤이면 즉각 보충이 되니 양에 대해서는 염려들 붙들어 매어 두시라!!!
 


우리가 흔히 혼마구로라고 하는 참다랑어 가마살과 참다랑어 뱃살인 주도르 그리고  참다랑어 배꼽살인 오도로
반짝 반짝 윤이 나는 것이 절로 군침이 돕니다.


남들은 아카미, 등살이나 대체로 기름기가 적은 부분을 먼저 먹는 다고 하지만
필자는 등살 부분은 주로 입가심으로만 먹기 때문에
먼저 참다랑어 배꼽살 오도르로 폭풍시식을 합니다.
죽여줍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ㅎㅎㅎ

특히 무순의 톡쏘는 향과 직접 갈아 낸 고추냉이가 어우러지니 환상입니다.
필자는 부산 출신이라 바닷가 사람들의 특징인 해산물을 너무 좋아 합니다.

부산에 있을 때에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자갈치 시장에서 냉동 수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아우에게 부탁을 해서
질 좋은 참다랑어 뱃살을 덩어리로 사서 친구들과 바닷가에서 장만해 먹는 정도로 생선이나 해산물을 즐깁니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참다랑어 뱃살은 어떻게 칼질을 하느냐에 따라 맛의 차이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다시 말해서 입안에서 녹거나 씹히는 저작감이 달라지니 고스란히 맛으로 이어져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지요.
참치 전문점을 찾는 이유도 다 그때문이기도 합니다.


특히 먹을 때에도 어떤 사람은 김에 싸 먹는 것을 보고는 무식하다느니, 맛을 망치는 습관이라느니
말을 합니다.
필자는 그런 사람에게 한마디 합니다.
'넌 맛을 느끼는 감각이 하나 뿐이냐?'라고...
어떻게 먹던 입안에서 그 맛들을 다 분별해서 느끼게 됩니다.
비빔밥을 먹어도 각 재료의 특성적인 맛을 느끼듯이 말입니다.

직접 갈아서 만들어 온 고추냉이와 함께,
무순을 올리든, 묵은지에 얹어 먹든, 김에 싸서 먹든지 간에 맛있는 참치를 즐기는 것에는 다를 바가 없습니다.


흔히들 메가치라 부르는 빅아이, 눈다랑어 뱃살과 눈다랑어 배꼽부위 뱃살
그리고 위의 사진에는 빠졌지만 눈다랑어 가마살입니다.
정말 끝없이 나옵니다.
^^


고소한 맛이 일품인 황새치 뱃살인 메까도르
덕분에 술이 절로 넘어 갑니다.
^^
대양참치에서 2층을 담당하는 여성분[비쥬얼이 않된다고 극구 사양하여 사진에는 없슴]의 센스있는 대접은 감동이었습니다.
필자 일행은 소주와 청하로 나뉘었는데,
청주는 시원해야 제맛이라며 얼음통에 재워주시는 센스!!!
술꾼들 원래 작은 것에 감동 먹지 않습니까?
ㅎㅎㅎ

손박사님 바로 팁 날리십니다.
ㅎㅎㅎ


앞서도 언급했지만 야탑역앞 대양참치의 쯔케다시는 특별한 것들이 나옵니다.
골말이, 참치젓갈, 편육, 코살, 아라다끼, 다다끼 등
다른 곳에서는 쉬이 맛볼 수 없는 것들이 많이 나옵니다.
^^

참!!!
메뉴 소개가 빠졌군요.
하긴 어디나 다 비슷한 종류가 판매되고 있으니 가격만 보시면 되겠네요.

주변의 참치집과는 가격적 차이 보다는 질적 차이가 도드라지는 곳입니다.


필자도 필자지만 일행들도 어지간 합니다.
대양참치 실장님 2층 오르내리느라 다리에 알통 생기지 않았을까 걱정됩니다.
ㅎㅎ 


참치에서 가장 귀하다는 부위 머리눈살, 머리뽈살, 머리아가미살, 머리목살
거기다 처음 먹어보는 참치 육회까지...........

대양 참치의 잘생긴 박준서 실장님!!!
손님으로 가득한 가게...
이것 저것 챙겨 주시느라 수고가 너무 많으셨습니다.


드디어 일행들이 항복을 합니다.
ㅎㅎㅎ


이제 그만 가져 오라고!!!


쯔케다시의 종류가 참으로 많기도 많습니다.
우리는 참치에 빠져 별로 손을 대지는 않았지만,
하나 하나 다 정성이 가득한 음식들입니다.
^^

나중에 계산을 하고 나올 때 알고 보니 맛집 최고의 사이트 '메뉴판닷컴'의 추천 맛집입니다.
더구나 프리미엄회원에게는 20% 할인까지...
미리 알았으면 계산할 때 할인을 받는 것인데...
그러면 공주로 가는 교통비는 바로 절약되는디~~~
이렇게 정보에 어두워서야 원!!!


그런데 재미난 것은 매월 3자와 7자가 들어간 날에 추첨을 통해 무료로 왕창 쏜다는 이야기!!!
'대양참치특선'35,000원짜리 2인분을 당첨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한답니다.
더구나 10회이상 VIP 방문 고객에게는 10%할인까지!!!
드드드...

또한, 점심특선은 먹어 보지 않았지만 착한 가격에 메뉴도 상당히 알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필자가 일행과 나서는 시간이 9시 50분경
바깥에는 폭우가 쏱아 지는데도
이 시간까지 홀을 가득 메운 손님들!!!


좋은 참치로, 맛이 좋다고 알려진 소문은 과히 명불허전입니다.

혹시 지나는 걸음이 계시면 한번 들러 보세요.

그리고 혹시 가시거덩
이몸 계룡도령을 한번 팔아 보세요.
블로그보고 왔다고...
혹시 모르죠~
서비스가 확 달라질지~~~~~
^^

분당 야탑역앞 대양참치

단체 예약및 위치문의 연락처 031-707-4199

 

사장님께서 직접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맛있는 참치~ 제1등 명가 분당 야탑역 "대양 참치~

 

블로그에도 한번 방문 해 보세요.
그리고 이웃도 신청해 보시고!!!

테이블에 나오는 참치의 제대로 된 사진들과 '쯔케타시'[つけ-たし]까지 다 나와있더군요. 

http://eovh10.blog.me/

^^

 

 

 

[2010년 8월 5일 최고의 참치를 맛본 분당구 야탑역앞 대양참치에서 계룡도령 춘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