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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J 2016. 9. 2. 16:27




[시론]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싱크탱크는

이원재 여시재 기획이사




“제가 KDI에 있을 때는 점심 먹으면서도 국가의 미래를 이야기했다니까요. 그런데 요즘은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을 거쳐 고위 관료를 지낸 정책가의 이야기다. 그가 KDI에 재직하던 때는 25년여 전이다.


한국 사회의 미래는 매우 불확실해 보인다. 그러나 국가의 장기적 미래를 놓고 솔루션을 이야기하는 이들은 보이지 않는다. 정치인도 기업가도 학자들도 오늘 일을 막느라 너무 바쁘다. 사회 변화를 이끌 대형 의제는 기획되기 어려운 상황이다.


과거 한국 사회에서 대형 의제는 정부와 시민운동 두 가지 힘에 의해 기획됐었다. 산업화시대 대형 의제는 정부가 앞장서 이끌었다. 경제 부처 관료들은 경제개발계획으로부터 개방과 자유화까지 국가적 대형 의제를 던졌다. KDI 같은 국책연구기관들이 그 아이디어를 제공했다. 가장 똑똑한 이들이 정부와 국책연구소로 몰려들었다. 집현전이 세종에게 하던 역할을 KDI가 대통령에게 하는 모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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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신문(2016.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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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J 2016. 8. 31. 10:13




퇴임 후 브루킹스 출근한 버냉키 vs 로펌행 많은 한국 고위관료



미국 관료, 싱크탱크행 많아 
현직때 노하우 살려 정책 조언 

한국 '관피아 방지법' 등 묶여 퇴임 후 갈 곳 마땅치 않아


벤 버냉키 전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은 2014년 1월 퇴임하고 사흘 만에 다른 직장으로 출근했다. 미국의 대표적 민간 싱크탱크인 브루킹스연구소였다. 그는 브루킹스연구소에서 재정 통화정책을 연구하는 허치슨센터의 상근 특별연구위원이 됐다.

미국에선 버냉키처럼 정부에서 일하던 고위관료나 정치인이 퇴직 후 싱크탱크로 옮겨 연구하는 게 오랜 관행이다. 현직 때 쌓은 노하우에다 연구 성과를 더해 거꾸로 국가의 장기 정책에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반면 한국에선 고위공직자가 자리에서 물러난 뒤 갈 만한 곳이 마땅치 않다. 오랜 시간 재정과 통화정책을 고민한 경제 관료는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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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201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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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nJ 2016. 8. 29. 15:20



[대한민국 국가 브레인이 없다] 

 "정부·기업서 독립된 '강소 싱크탱크'부터 키워 나가야"



전문가들 제언
 개인 소액 기부로 운영…미국 '헤리티지 모델' 주목
'네트워크형 싱크탱크' 여시재의 새 실험도 관심
 상설조직 없이 과제 연구…'초당파 태스크포스'도 대안



국가 장기전략을 아무도 내놓지 않는 시대. 경제부터 사회 안보 통일까지 중장기 해법 제시가 시급하지만 정부와 국책연구기관, 정당과 민간의 싱크탱크, 심지어 학계도 큰 그림을 그리지 못하고 있다. 미래를 대비할 ‘지식 생태계’를 키우자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와 기업에서 독립된 크고 작은 싱크탱크들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생각하는 집단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국가 과제를 지속적으로 챙길 수 있는 틀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5년에 한 번 치러지는 대선에서나 잠깐 큰 그림을 논하고, 이마저 정권이 바뀌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식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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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경제(2016.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