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nJ 안테나/'한우'동향

GSnJ 2022. 5. 27. 15:04

 

 

 

암소는 도태를 미루고 수소는 출하를 늦추고

 한우 동향 114호 원문 보러가기

 

○ 도축두수는 올 3월에 전년 동기보다 13.2% 증가한 데 이어 4월에도 전년보다 9% 많았다. 올 4월 말일 기준, 26∼35개월령 수소 사육두수가 전 월령에서 작년 동월 대비 15∼35% 많고, 5세 이상 암소 사육두수도 8.3% 많아 도축두수는 앞으로도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수소 평균 도축 월령이 작년 4월에는 30.6개월이었으나 올 4월에는 30.9개월로 늘어나 여전히 출하를 늦추고 있고, 2세 이상 암소의 연간 도축률은 작년 4월에 30.1%였으나 올 4월에는 29.6%로 감소하여 도태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한우고기 수요가 작년 12월에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하였으나 올해 1∼2월에는 작년 동기보다 5.8% 감소한 데 이어 4월에도 4.1%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며, 앞으로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판단되나, 수입 쇠고기 가격이 급등하여 한우가격 하락 폭을 7% 정도 줄일 것으로 추정된다.

 

○ 한우고기 도매가격은 작년 9월에 2만 2,610원/kg으로 최고가를 경신한 후 하락세에 접어들어 올 3월에는 작년 동월보다 3.9% 낮았고, 4월에는 하락률이 7.7%로 높아졌다. 도축두수는 증가하고 한우고기 수요는 감소하여 도매가격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다.

 

○ 송아지 가격이 작년 6월 443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였으나 송아지 번식의향이 작년 8월부터 전년 동기보다 낮아지기 시작하자 급락, 작년 12월에는 전년 동기보다 2..1% 낮았고 3월에는 19% 낮은 321만 원이었다. 4월에는 344만 원으로 반등하였고 전년 동기 대비 하락률 증가세도 주춤하여 17.2%였다.

 

○ 2020년 말부터 암소 도축률 추세치가 하락하였으나 작년 8월 이후 번식 의향이 급격히 낮아짐에 따라 10월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하였고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가 도축두수 증가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 송아지가격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아직까지는 암소 도태를 미루어 한우고기 가격 하락이 억제되고 있다. 그러나 암수 모두 도축월령 두수 증가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어 도축두수가 일시에 증가할 위험성이 크므로 농가와 농협은 도태를 서서히 늘리는 노력을 하고, 정부는 추격 도축으로 파급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는 적절한 수준의 안정장치를 준비해야 한다.

  

 
 
 

GSnJ 안테나/'쌀'가격 동향

GSnJ 2022. 5. 12. 11:53

 

 쌀 실질가격, 평년보다 6% 낮아

 쌀가격 동향 358호 원문 보러가기

 

 

○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4만 8,464원/20kg으로 10일 전보다 1.4%(690원) 하락하였다.

 

- 올해 산지 쌀값은 2월 5일에 0.1% 약하락세였으나, 2월 25일에는 0.5%로 하락률이 커졌고, 3월 25일부터는 3순기 연속 1.4% 이상의 급락세를 보였다.

 

○ 2020년 기준의 실질가격으로 보면, 작년 10월 5일에는 약 5만 5천 원이었으나, 12월에 5만 원 아래로 떨어졌고, 올 4월 25일엔 약 4만 5,200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19년의 같은 날짜 가격(4만 8,049원)보다도 약간 낮은 수준이며, 실질가격 기준으로는 2014년 수준이다.

 

○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 대비 14.3% 낮고, 평년 동일보다는 3.5% 높은 수준이다.

 

- 올 1월 5일 산지 쌀값은 작년 동일보다 6.7%(3,676원) 낮았으나, 3월 15일에는 9.8%(5,446원), 4월 15일에는 14.3%(7,962원)로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 올 1월 5일 산지 쌀값은 평년 동일보다 12.9%(5,796원) 높았으나, 3월 15일에는 8.6%(3,939원), 4월 15일에는 3.5%(1,627원)로 상승폭이 작아져, 이러한 추세라면 5월 중에 평년 가격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은 2021년산 수확기(10~12월) 평균가격 5만 3,535원/20kg보다 10.8%(6,347원) 낮은 수준으로, 1월 5일의 4.9%, 4월 5일 9.5%에서 4월 15일에는 10%를 넘어섰다.

 

- 4월 15일자 산지 쌀값의 역계절진폭 10.8%는 과거 같은 날짜 최고치였던 2016년의 5.1%에 비해 2배 이상에 달한다.

    

 

 

 
 
 

클릭!! GSnJ☜/시선집중GSnJ

GSnJ 2022. 5. 6. 19:56

시선집중GSnJ 제301호는 GS&J 이사 서진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정민철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집필하였습니다.

  

 

<요약>

 

CPTPP에 가입하면 무엇이 달라지나?  

시선집중 제301호 원문 보러가기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Trans-Pacific Partnership) 가입 신청을 두고 농업계의 반발이 거세다. GS&J는 정책결정자는 물론 농수산업계 등 이해 관계자들이 CPTPP 가입이 농산물 교역 관계에 미칠 영향과 조건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혀 공감과 합의를 이루는 데 도움이 되고자 CPTPP 가입과 관련된 쟁점과 대책의 방향을 정리한다.  

 

                                                                          

 

○ CPTPP 회원국 농산물 관세철폐율 평균이 96.4%이므로 농산물 시장의 추가개방의 우려가 크지만, 그 수준은 회원국과의 양자 협상 결과에 달려 있다. 일본은 양자협상을 통해 농산물 관세 철폐율을 76.6% 수준에서 방어하였다.

 

- 따라서 우리나라 농산물 관세 철폐율 역시 양자협상 결과에 달려 있으나 CPTPP 가입을 요청하는 ‘을’의 입장이므로 일본 수준의 협상 결과를 얻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 식량안보의 핵심인 쌀은 호주와 베트남과의 협상이 관건이나 호주는 최근 수출 여력이 감소하여 우리나라 쌀 추가개방에 대한 실익이 적을 것으로 판단되는 반면 베트남은 쌀 시장 추가개방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쇠고기의 경우 호주와 뉴질랜드, 캐나다가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이나 기존 FTA의 양허 수준을 크게 벗어나지 않으므로, CPTPP의 추가개방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칠레와 멕시코도 쇠고기 추가개방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나, 우리나라까지의 물류비와 검역문제, 그리고 미국산 쇠고기와의 쟁쟁 관계를 고려하면 시장개방 효과는 크지 않을 수 있다.

 

○ 상대국별로 관심이 큰 품목과 그렇지 않은 품목을 구분하고, 관심 품목이라도 기존 FTA 양허를 감안해 실질적 이해가 있는 품목을 선별하여 상대국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협상전략이 필요하다.

 

○ 일본의 농수산분야의 양허수준이 예외적으로 낮았던 것은 일본 공산품의 상대국 시장접근에 상당한 양보를 하였기 때문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므로 농산물과 비농산물간의 조화로운 접근 전략이 중요하다.

 

○ CPTPP 가입에 따라 구획화 개념 도입을 위한 동식물검역 고시 개정과 생명공학 관련 농산물에 대한 승인 절차 및 관련 법령의 정비도 필요하다.

 

○ 중국이 먼저 가입한 후에 우리나라가 가입하면 농산물 분야에서 중국과 매우 힘겨운 협상을 해야 하므로, 가입한다면 중국과 동시에 가입하는 것이 농업 분야의 부담을 줄이는 전략적 선택이 된다.

  

 

<관련 시선집중 GSnJ 및 보고서>

○ 서진교, “국제통상환경의 변화와 전망, 그리고 한국 농업”, 시선집중 GSnJ 291호, 2021.

○ 이정환 외, “농산물가격과 농업경영 안정을 위한 새로운 길”, 시선집중 GSnJ 286호, 2021.

○ 최원목, “풍화되는 검역장벽, 또 다른 위협”, 시선집중 GSnJ 213호, 2016.

○ 오수현 외, “TPP 타결 내용을 들여다보니: 농산물 중심으로”, 시선집중 GSnJ 209호, 2015.

○ GS&J, “TPP 협상 어찌되고 있나?”, 시선집중 GSnJ 199호,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