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세요 여보세요. 작지만 부드럽고 상큼한 속삭임 눈과 발걸음 그리고 숨도 멈춰 세우는 생명력 그래 부르지 않아도 알아 사랑은 이미 멈출 수 없다는 걸. 근심과 욕망은 저 아래 안갯속에 잠시 던져두련다. 2015.4.1 아침 산책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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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봄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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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 오늘은 유난히 더 거미집이 눈에 들어온다. 참나무 소나무 떡갈나무 가리지 않고 심지어 발 밑 길섶에도 무더기로 얽히고설켰다. 정교하고 은밀하게 군단을 이뤄서... 마치 오늘날 안개 정국을 보는 거 같아 정답은 이미 나왔는데 풀지 못하는 이유는? 저 거미집처럼 얽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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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정국 (8)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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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동이 트기 전 나선 산책길 어제 본 그 길이 오늘 또 새롭다 멀리 보이는 미암사 와불도 오늘은 또 새로워라 세상사 모든 근심 오늘은 내려 놓으리 내일도...모레도 어제 만난 그 사람 오늘은 더 멋져 보였으면! 그럼...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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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그 길 (10)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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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반했어 너의 하얀 모습에. 몰랐어 얼음처럼 차가운 너였다는 걸. 눈내리는 아침 과수원 뒷산 산책길. 초등시절 미술시간 눈내리는 풍경을 그리던 시절이 생각 난다. 하얀 눈송이가 조용히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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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산책길에서 (17)201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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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 무작정 떠난 여정.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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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꽃지해수욕장 (9)2013.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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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와 오리 애완용으로도 손색없어. 이웃집 거위와 오리 입니다. 낯선사람을 보고 쪼으려고 막~ 달려 오는데 무서워서 도망을...ㅎㅎ 거위가 웬만한 강아지보다 집을 더 잘 본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주인장 말로는 거위가 집 지킴이로 한 몫 톡톡히 한다고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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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위와 오리]거위와 오리의 한집살이 (3)2013.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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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살고 싶은 새 하우스안 콘테이너박스 모서리에 용케도 집을 짖고 새끼까지 낳았어요. 어미새가 하우스안을 들랑거리길레 왜 그런가 했더니 다 이유가 있더군요. 어떻게 거기다가 집을 지을 생각을 했을까요? 새 이름도 모르겠고... 새끼가 몇마리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몇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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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함께 살고 싶은 새 (11)201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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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 생의날". 5월 6일 달력에 조그맣게 써 놓으신 메모를 보고 무슨 뜻인지 몰라 잠시 어리둥절했다. 재인 생의날? 생일을 생의로 잘못 쓰셨나? 우리 집엔 재인이는 없는데... "재인생의 날". 아하~ 이제야 그 의미를 깨닫고 나는 웃었다. 5월 6일은 아버지가 "재인생의 날"이라 할 만하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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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눈물 (8)2013.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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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절임>매실 절임 ,매실장아찌 만매실의효능,매실고르는방법.매실따기,청매실,황매실,매실액기스드는법 탱글탱글한 매실이 싱그럽지요? 농업대학에서 매실절임 실습을 했답니다. 한번쯤 담가본 매실액기스. 매실장아찌, 매실주 등. 그러나~~ 오늘은 강사님의 비법으로 매실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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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매실절임,매실장아찌 만드는법 (8)201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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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도 꺾고 쑥효소도 담그고~~ (11)201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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