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 2021년 0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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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2021년 0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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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첫눈이 내릴 때

첫눈이 내릴 때 누군가 생각이 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행운이 있다는데 ᆢ 창원에도 귀하고 귀한 눈이 내렸다 펑펑 쏟아지는 눈도 아니고 뽀드락 거리며 걷는 산뜻한 기분의 눈은 아니지만 먼, 기억을 불러올 수 있는 시 한 점에 마음이 갔다 ᆢ ᆢ 이튿날 온통 흰 것뿐인 그래서, 눈 부신 고립 속에 펼쳐진 동화의 나라에서 차라리 은둔의 세월을 보내리 나는 결코 안부의 손을 흔들지 않을 것이며 두려움의 옷자락 마저 보이지 않으리 난생처음 아름다운 설원에 묶여 짧은 축복에 몸 둘 바를 모르리라 ᆢ

26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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