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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소녀 2008. 5. 7. 06:09
 
                                            신록이 눈부신 5월엔~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쪼락쪼락 달려있는 연한초록빛깔 매실들이 상큼함으로 다가오는 5월입니다.
 
더운 한낮이면 들판에서 지저귀는 새소리들과 눈이 부시도록 푸르른 창공은 마치 행복을 만들어 내는
 
자연공장인 듯 착각을 불러 일으키기에 부족함이 없는 듯 합니다.
 
자연이라는 공간이 또한번 나를 감동시킨 하루였습니다.
 
푸른 자연은 이렇듯 우리에게 희망과 사랑을 선사하며 이쁜 미소를 짓게 합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님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쳐 나시길 기원하며 서로 사랑하며 격려해주며
 
칭찬해 주면서 알찬 5월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부산에 계시는 우리 농원의 고객님께서 책과 파카볼펜을 선물로 보내 오셨습니다.

 

책 선물을 받은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첫 페이지마다 글을 적어 보내신 내용들에 깊은 뜻이 담겨져 있고

 

우리 부부에게 넘치도록 과분한 사랑을 주신 것 같아 내용을 전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참 스승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운일까요..

 

내 인생의 절반에서 참 스승을 만난것 또한 큰 복이라 생각합니다.

 

남은 절반이라도 조금이라도 헛되지 않게 진정한 바른 삶이 뭔지.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아름다운 삶을 갈 수 있을지를 늘 훈계해 주시고

 

질책해 주시는 스승이 있다는 것이 다행스럽고 고마운 일입니다.

 

몇년전 유럽 여행을 다녀오신 어떤분께서 하얀 파카볼펜을 선물 해 주셨지요.

 

매끄럽게 잘 쓰지는 볼펜이 신기하기도 하고 요상스럽기도 해서

 

교회아동부 교사를 하면서 아이들 가르칠 성경공부를 이 파카볼펜으로

 

열심히 메모하고 기록해서 잘 가르쳤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일년도 체 못 쓰고 약이 달아져 많이 아쉬웠지요.

 

그 뒤로 내내 아쉬움의 여운이 남아 가까운 지인들과 형제들이

 

외국에 나간다고 할때면 볼펜을 좀 사다 달라 말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죠.

 

너무 갖고 싶었던 볼펜이었습니다.

 

이 볼펜으로 보내주신 노트장에 매일 매일 일기를 쓸까 합니다.

 

좋은글,진솔한 글,가슴이 훈훈한 글로 가득 가득 채워 나가겠습니다.

 

그리고,오신환님의 '맛있는 메일' 책도 잘 읽겠습니다.

 

이제 곧 아카시아 꽃 향기가 진동하겠지요.

 

오월의 푸르름을 다함께 누릴 수 있는 행복한 나날들 되소서.

언덕의 소녀님~~~ 좋은 선물도 받고... 행복하게 꾸려가는 모습이 좋아요. 잘지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