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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소녀 2009. 4. 26. 21:09

ajtwlssk 님께서 음악을 보내셨습니다. (발송일로부터 14일간 감상 가능) |  ♬음악듣기 ♬음악구매   
시작 정지    Gee | 소녀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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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람이 예사롭지가 않네요.

여린 잎사귀들이 거센바람에 견뎌내지를 못한 채

찢어져 이제 막 무성하려던 초록빛깔들이 심한 몸살을

앓는 듯 어수선해 보입니다.

봄바람에 떨어지는 꽃잎들이 운치를 더해 주어

참 아름다운 풍경이라 느꼈었는데

올 한해 농사와 직결되기 때문에 농심의 마음이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날씨탓에 바깥일을 못하게 된 남편은 재료를 사다가

배솎기 작업대를 집에서 직접 제작을 하였습니다.

작년에 한사농카페에 한 회원이 올려 놓은 사진을 보여주었더니

올해 당장 한층 더 업그레이드를 시켜 새롭게 만들었는데

적어도 내 눈에는 그 솜씨가 아주 멋있고 자랑할만 해 보입니다/

 

 

  예전에 용접기술을 습득해서 그런지 아주 그럴싸~아 게

 자르고,망치로 두드리고,용접하기를 반복하더니만 정말 제대로 된 작품이 나올려나 봅니다

 작업은 밤늦게 까지 진행되었고 완성이 되기까지 고치기를

 그 다음날 아침일찍 작업대를 모셔와서 기념사진부터 찍었습니다.정말 잘 만들었죠.

 노랑상자를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을 시켜 그 안에 새참,물,배봉지등 필요한 물건들을

 넗는 도구로 쓰임새가 아주 제격입니다.

 삼각사다리를 가지고 다니면서 일을 하다보면 다치는 경우가 많았죠.

 알게 모르게 피멍도 많이 들고 일의 능률도 떨어지고 불편한 점도 많았는데

 그 모든것을 해소시켜 주었습니다.

 맥가이버라는 별명을 가진 사람답게 남편은 멋진 작품을 완성해 놓곤 지금까지

 어깨의 힘이 빠질줄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엔 제가 진심으로 "당신을 신 한국계 맥가이버라 칭하노라" 면 인정을

 선언했습니다.

 올해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이 작업대로 과수원을 누비며

 열심히 일 할것을 약속드립니다 ㅎㅎㅎ

 

요즘 tv를 보면 정말 안타까운 사건을 접합니다.

마치 자살바이러스가 확산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 소름이 확 끼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이 아직 꿈도 펼쳐보지도 못한 10~20대들 사이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다니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그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는 진정 없는것일까요.

삶의 정체성도 아직 깨닫지 못한 아이들이 스스럼없이 자살을

택한다는 것이 그저 안타까울뿐입니다.

 

사랑과 관심이 이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지 않을까요.

미움보다 더 무서운것이 무관심이라고들 하쟎아요.

돈이 전부인 세상은 아닌데 돈만 있으면 모든것이

해결되고 행복한 것만은 아닌데 우리 사회는 경제불황을

겪으면서 희망적인 해결책보다는 죽음으로 결말을 맺을려고 합니다

사회적으로 큰 불행을 암시하는것만 같습니다.

지나번에 읽었다는 '뿌리깊은 희망'에서는 한국인에게는

희망유전자가 존재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글을 읽으면서 정말 고개가 크게 끄덕여졌습니다.

우리는 환경적으로 위기에 강한 대처능력을 갖추고 있다는거죠.

[어떻게 실패에서 벗어나느냐]는 내가 나를 얼마나 인정하고

신뢰를 해 주느냐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희망이없다고 말하기 전에 무한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내 자신부터

먼저 캐취하여 희망유전자를 작동시킬 수 있는 우리들이 먼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자살여행이 아닌 희망여행에동참할 수 있는 사회로 변화되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손재주가 좋으시군요. 작품이 멋집니다.
농장에서 필요한 기구를

맹그시는 모습뵈니~~맥가이버가 따로 없네요^^

효율적인 작업위한 연구도 필요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