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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소녀 2012. 3. 11. 18:12

봄기운이 다시 하강을 하면 거센 바람이 몰아칩니다.

조금씩 피어오려던 꽃들에게 날씨는 여지없이 시샘을 보냅니다.

그야말로 꽃샘추위입니다.

이번한주는 무척 바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어찌나 몸이 무겁고 피곤한지 교회 점심 먹고 나면 설겆이 하는것이 부담스러워 밥도 안먹고

줄행랑을 치고 도망 왔습니다.

막내아이가 신교대 교육까지 마치고 자대배치를 받았습니다.

강원도 철원에 위치하고 있는  5포병여단 335관측대대 (야전통신운용/정비)에서 군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 메일은 모든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인 군생활을 할 아이에게 보냈던 글을올리면서 또 광양매화축제 홍보글을

보내늘걸로 인사대신 할까합니다.

 한주동안 각자 주어진 위치에서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한주동안 쌓였던 피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재충전하시고 행복하고 편안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5중대3소대11생활관 147번 이등병임채진에게...


수료식 갔다 온 지가 엊 그제 같은데, 벌써 신교대 수료식을 눈 앞에 두고 있구나. 훈련 일정 보니, 어제는 숙영이 계획됐는데 우천으로 취소되어 정신교육을 받았다고 공지에 올려져 있더구나.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일들의 연속이지? 오늘은 야간 행군이 기다리고 있더구나. 어린 내 자식의 어깨에 짊어진 군장의 무게가 얼마나 무거울까를 생각하면 이밤 엄마도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할 것 같다.아무쪼록 날씨가 도와 ,신교대 마지막 훈련 잘 갈무리 했으면 하는 희망 가져 본다. 이제 모레면 모든 훈련 끝내고, 자대에서 군 생활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네. 통제된 생활에서 조금은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하고, 충성클럽 입성(?)할 수도 있고, 전화, TV시청이 가능할지. 그 동안 사회와 격리되어 문명과 멀어졌던 것들이, 조금은 눈 앞에 다가 오겠네. 한편으론, 수평조직에서 수직 조직으로, 그것도 가장 낮은 위치로 내려가서 겪어야 되는 일들이 두렵고, 낯설고, 어색하고, 긴장감으로 다가 오기도 하겠지. 어쩌면 몸의 피로는 줄어도, 정신적 피로는 더 힘든 시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엄마는 울 막둥이가 잘 이겨내리라 확신 한다. 너 보다 먼저 군에 간 선임들도, 너와 똑 같은 과정 밟아 그 위치에 있음을 기억하고 섬김과 복종과 순종의 훈련 받는 절호의 기회라 여기고 잘 견뎌 내기 바란다, 멀지 않아, 너 또한 선임의 자리에 있게 될 것이다. 졸병 생활 동안, 상관의 마음을 알고 순간순간 대처하는 능력 키우기를 바란다, 성인이 되어 가는 길목에서, 조직에 나를 녹여 내는 훌륭한 교육이라 생각하고 잘 적응하거라. 오늘날 너희 세대는, 부모들의 놀라운 교육열 덕에, 예전에 비할 수 없을 만큼 커졌는데, 이해와 관용, 배려와 인내, 희생 정신은 어쩌면 많이 약해졌는지도 모른다. 미래는 지식의 분량보다, 조직에 적응할 수 있는 인물인가가 더 중요한 잦대가 되는 세상이 될지 모른다. 짧은 세월 동안 겪는 여러 경험들이, 인생의 거친  항로에서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이제 자대 배치되면, 인근 부대로 배속되겠지. 또 하나의 시작이라 생각하고, 마음으로 준비하거라. 엄마도 네가 군에 가고 나서, 오랜 만에 많은 글들을 썼다.  이제 엄마가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고갈되어, 가위눌림 당하고 있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훈련이 종료되어 다행이라는 생각과, 지금까지 많은 글로 소통했는데, 하나의 문이 닫힌다는 생각에 아쉬움도 든다. 그 동안 혹독한 훈련 받느라 정말 고생 많았다, 그리고 모든 과정 훌륭하게 이겨낸 아들, 대견하고 자랑스럽다. 이 글이 신교대에서 보내는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다. 엄마도 네가 훈련병 생활하는 동안,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생각하는 시간이되었다. 자대배치되어서도, 좋은 추억 가득히 채워 가는 멋진 군인되기 바란다, 채진아! 다시 한 번 낮은 목소리로 전하고 싶다.금은 불로 단련되고 주님의 자녀는 고된훈련과 시련속에서 단련된다고 하였으니 지금의 그 고된 시간들이 훗날에는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들이 됨을 잊지 마라. 연단의 끝에는 성숙이 찾아오는법. 그렇게 부모속을 썩혀 코너에 몰려 자구지책으로 군입대를 결정지었지만 그 짧은 시간에 새롭게 변화되어가는 너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군대는 정말 멋진 남자들의 향연이다라고 감히 말할수 있을것 같다.너무나 늠름하고 의젓하고 반듯하게 변해버린 너의 심성이 참으로 귀하고 고맙고 감사하다  수료식 잘하고, 자대에서 빛의 자녀가 되어, 믿음, 소망, 사랑의 열매 가득하게 맺기를 바란다, 믿음의 자녀답게 모든사람앞에 복의 근원이 되고, 축복의 통로가 되는 멋진 아들이 되기를 기대 한다. 네 곁엔 항상 주님과 너를 지켜주고 울타리가 되어 줄 가족이, 주야로 함께 있음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동안 편지전달 빠른속도로 전해주신 상병 조상병님께도 감사의 말씀 드리고 모든 군인들에게 하나님의 크신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길 빈다 울 아들 정말 정말 고생많았다 무지 무지 사랑해..... 엄마가..^^**^^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구주소 : 광양시 전역(주행사장 다압면)
연락처 : 061-797-3715
홈페이지 : http://www.gwangyang.go.kr/maehwa/
분류 : 축제

  • 상세정보
  • 행사일정
  • 교통안내
  • 주변여행지
  • 주변먹을곳
  • 주변잠잘곳

축제기간 : 2012. 3. 17.(토) ~ 3. 25.(일)

산 좋고 물 맑은 고장, 연중 따스한 햇살이 가장 많이 비추는 고장인 광양지역의 특산물을 얘기하자면 밤, 매실, 설록차, 고로쇠약수 등을 손꼽을 수 있다. 그러나 정작 밤과 고로쇠약수를 제외하고는 특산물에 대해 이렇다할 기록이 없는 형편이다. 특히 광양매실은 매화나무의 최초 집단재배 시기와 장소가 광양밤과 맥을 같이 하였고, 매실의 상품화 노력 또한 오래전부터 끊임없이 계승 연구되어왔다. 그러나 광양밤이 그 유래가 분명하여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데 반하여 광양매실은 새로운 품종의 매화나무가 밤나무와 함께 대량으로 들어왔다는 기록 이외에는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광양매실의 유래와 역사, 그리고 광양매실이 가진 전통과 특징을 밝혀 광양이 밤뿐아니라 매실의 본고장임을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광양국제매화문화축제



광양매화축제가 열리는군요
국제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아들을 군대에 보내놓고 엄마의 걱정이 정으로 솔솔 배어 있어
자식걱정하는 모습이 여느 어머니와 다를 것이 없는 모든 부모는 같다고 느껴집니다
건강하게 군복무 마치고 돌아오길 별도 기원합니다
[광양 매화마을]

詩人·손병흥

따뜻한 남녘 바람에 꽃망울 터뜨린
달래보다도 앞서서 봄소식 전해주어
꽃향기 가득하게 묻어나는 매화마을

백운산 맑은 공기 섬진강 깨끗한 물처럼
넉넉한 인심 가득 넘치는 매실농가 풍경
계절의 변화 시샘하는 봄바람이 불어와도
하얀 꽃잎 흩날리듯 상춘객들의 환한 얼굴

초입 관동마을에서 첫 구간인 배딩이재 까지
수려한 주변 풍경 군락 이뤄서 꽃 피운 매화
농원 옹기마당 지나 여러 갈래로 나뉜 산책로
온통 넓디넓은 산야에 펼쳐지는 향연 매화연가
꽃잎 눈이 되어 내리는 오솔길 이어지는 산언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