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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인 2021. 11. 30. 07:20

[구미인터넷뉴스]구미시 진평동 동락공원 리틀야구장에서는 지난 27일(토) 구미지역 사회인 야구단체가 주최하는 '제1회 소아환우돕기, 구미 야구인 DAY'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기부와 경매 등을 통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의 소아환우를 돕기 위해 구미시야구소프트볼협회․구미리틀야구단이 공동주관, 구미시청야구단․구미순천향병원야구단․금오공대야구단․구미여자야구단이 공동주최로 '첫번째 심장이 뜁니다'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친선경기 및 다양한 이벤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10월부터 야구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밴드를 만들고, 집에서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소액 경매하여 후원하여 야구 동호인 및 지역 소상공인 등 기부가 이어졌다. 당일 친선경기에서 나오는 안타, 삼진, 홈런 등 개인 활약에 따라 1천원~3천원의 기부금으로 내놓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일한․전병호․안지만(전 삼성투수), 이영욱(전 SK투수) 등 전 프로선수들의 사인회 및 원포인트 레슨 등 재능기부도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모인 1,400여만원의 성금은 급성 골수모구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10살 박 모군 등 구미시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소아암환자를 구미시보건소로부터 추천받아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구미야구소프트볼협회 정주경 회장은 "먼저, 이번 대회를 처음부터 기획하고 추진해주신 박광진씨(구미리틀야구단 학부모)의 용기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내며, 스포츠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어서 스포츠가 새로운 의미로 다가온다면서, 당일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주관한 구미리틀야구단 조창길 감독은 "아이들이 이번 자선행사에 자기 용돈을 기부하는 걸 보고, 스포츠를 통해 나눔의 기쁨을 가르칠 수 있어서 지도자로서 너무 행복하다"며, "대회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성심성의껏 도와주신 학부님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참석한 장세용 구미시장은 "뜻깊은 행사를 열어주신 구미시 야구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이 행사가 지속되길 바라며, 다른 스포츠 분야에도 확산되어 구미시 기부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성 기자 gumii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