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기고

강자봉 2019. 8. 29. 13:20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조계춘



 

 안녕하십니까? 홍천군자원봉사센터장 조계춘입니다.

 

  지난 620일 취임하여 약 2개월여가 지났습니다. 지난 두 달간은 강원도 장애인 생활체육대회 개최와 자원봉사 릴레이 활동, 운영위원회 구성, 재난.재해 자원봉사리더 양성교육 참여, 지역축제 개최 등 매우 바쁜 나날들이었습니다.

 

   센터장으로 취임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살펴보니 40여 년의 공직생활에서는 체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과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께서 우리사회 구석구석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쉼 없이 실천하고 있다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우리민족은 예부터 국가에 재난이 있거나 위기가 닥치면 어김없이 온 국민이 하나가 되어 극복해 내곤 했습니다. 88서울올림픽, 2002년 월드컵, 태안기름유출사태, 2018평창 동계올림픽, 최근 고성산불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있었기에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자원봉사는 단순한 봉사로서만이 아닌 다양한 만남을 통하여 자기를 완성시켜 나가는 사회체험 학습이라고 합니다. 더불어 자원봉사는 개인이 혼자 나아가기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느리지만 손에 손을 맞잡고 함께 이끌고 격려하며 이루어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자성어 중에 적우침주[積羽沈舟]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새털처럼 가벼운 것일지라도 많이 실으면 배를 가라 앉힌다는 뜻으로 여럿이 협동하면 무엇이든 이뤄 낼 수 있다는 말로,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함께라면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조금 느리지만 함께 가는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나의 작은 손짓 하나가 희망의 등불이 되어 어두운 곳에 빛을 밝히는 아름다운 행진에 모두가 함께 동행하기를 소망해 봅니다.

 

  홍천군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분들의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자원봉사자 종합보험 가입 및 수요처 연계, 인센티브 제공, 철저한 실적관리 등 자원봉사의 가치 증진과 자원봉사자 보호를 위해 보다 노력하는 자원봉사센터가 되겠습니다.

 

   끝으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시는 강원도와 시.군자원봉사센터 가족여러분과 자원봉사자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항상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