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잇는 행복한 손길

강원도자원봉사센터 공식 블로그입니다.

(사)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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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4. 12. 30.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신년사

 

 

 

 

존경하는 강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강원도의 32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14년은 어느 해 보다 우리에게 아픔과 슬픔이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영동지방의 유래 없는 폭설 피해를 시작으로 세월호 침몰로 인한 참사, 판교 환풍구 사고 등 안전사고로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와 슬픔이 새겨졌습니다.

이런 재난의 현장에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무너진 환경을 복구하는 과제가 우리에게 주어졌고,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은 내 일처럼 해내셨습니다.

올해에도 강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도내 곳곳에서 펼쳐낼 그 사랑의 기운이 기대되며, 더욱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희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 2015자원봉사 문화의 확산, 자원봉사 허브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도민들의 욕구와 바람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여러분들의 활동에 의미와 가치를 돈독히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3년 후면 우리 강원도는 전 세계인들이 찾아오는 축제의 땅이 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해서 많은 우려와 어려움이 있지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재능과 노력만큼은 이미 충분한 역량을 갖추었다고 생각합니다.

강원도자원봉사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이 단순히 세계인의 축제가 아닌 바로 우리 강원도민, 그 중에서도 올림픽에 참여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을 여러분과 강원도에 유형·무형의 자산과 긍지로 남을 수 있도록 꼼꼼히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하겠습니다.

지난 해 우리 센터는 평창동계올림픽과 관련한 전국 시도 센터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밀도 있는 논의의 장인 포럼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 민간영역의 협력의 장을 만드는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존경하는 자원봉사자 여러분

에밀리 디킨슨(Emily Dickinson)의 시에는 이런 글귀가 있습니다. “지상에서 천국을 찾지 못한 사람은 하늘에서도 천국을 찾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어디로 이사 가든 천사들이 우리 옆집을 빌릴 테니까”. 시인의 말에 의하면, 여러분처럼 남을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이 사는 곳이 바로 천국이 아닐까 합니다. 이웃의 고통과 사회의 불의에 마음을 열어놓고 돌보는 여러분들이야 말로 이웃의 천사입니다.

 

2015, 음력설이 지나면 을미년 청양의 해가 시작됩니다. 양은 무리지어 융화하고 서로 돕는 동물입니다. 혼자서는 약하지만 함께 할 때 그 연대감으로 위기를 넘기는 현명한 동물입니다. 강원도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이 한마음이 되어 앞으로 올 위기를 현명하게 넘기고, 서로 따뜻한 세상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2015. 1.

 

 

 

()강원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박 종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