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잔 보일(Susan Boyle 현상, 아름다움, 우아함, 성공에 대한 재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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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4. 23.


일개의 대중 쑈우의 당선자가 이렇게 지구 전체를 감동의 도가니로 몰고가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희망'이 주제인 미국인들 사회에서 그녀의 위상은 거의 우상에 가깝게 열광적이다.

 

유명 방송, 신문등 온갖 미디어에서 그녀에 대한 인터뷰 기사를 매일 다투어내고

그녀에 대한 성원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당분간 보이지 않는다.

 

미디어에서 뿐만 아니라 학계에서도 수잔 보일 현상(Phenomeno)에 대해

사회적인 기류의 변화로 보고 다룰 정도로 그 여파가 커서

우리사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슴을 감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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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구년, 사월 이십이일 아침, 인터넽 신문에서 읽은 사연들.

 

미조리주의 명문대인 와싱톤 유니버시티의 인류학자인 캔필드는(Canfield)는 
크리스쳔 사이언스 모니터 지에 전 세계를 떠들석하게 하는Susan Boyle의 현상 에 대해 

인간의 

아름다움의 평가 
품위, 
성공에 대한 재조명, 재정립에 대해 사회에 경종을 울렸다면서 

수잔 보일의 등장에 자신의 눈에서 왈칵하고 눈물이 한없이 솟구쳐나오는 때에 비로소 
얼마나 이 잘못된 현상을 바로 잡아야한다는 것이 절실해졌는가를 
느꼈다구해요. 

이어서 Dr, Canfield는 
우리 마음속의 가장 깊은 속에는 자신에 대한 심한 회의가 있는데 

수잔을 우습게 보는 관중들, 야유, 
비웃음을 보는 그녀가 얼마나 불안정하고 상처받기 쉬운 존재인가를 파악하는 순간 

자신들의 두려움이 눈 앞에 객관화되어 나타나고 
그래서 모두들 그녀와 한마음이 되어, 그녀 자신이 되어 

그리곤 온몸을 다해 그녀를 응원하며, 그녀가 이기라고, 이길 것을 확신하게 되는 것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희망'이 된다는 것이었어요. 


콜럼비아 대학의 법학자로, 인종과 인권에 대해 많은 저서를 낸

패트리시아 윌리암스(Paticia Williams)도 런던의 Observer지에 



그녀 자신이 흑인인 패트리샤 윌리암스는 

'나는 수잔이 받았던 조롱, 비웃음을 잘 안다. 나도 그녀의 입장이 되어 본적이 있기에.' 


겉모습 위주의 편견을 단번에 무너뜨린 수잔 보일의 능력은 
1970년대 펼치려던 '흑인은 아름답다' 운동과도 일맥 상통한다면서 

공평함 
지적인 것 
용기 
겸손함 
인내 
아름다움을 보는 눈에 대한 재 평가 
다른 사람의 말에 열심히 경청하는 것 

들에 더 진지하고 심오하게 임하게 하는 것이다' 고 했어요. 

그리고 
수잔이나 아니면 그 누구라도 나이나,

사회에서 흔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항이 결격되었다고 해서

그들을 쉽게 왕따 시키는 그 마음이야말로 바로 
모든 형태의 편견을 낳는 습관적인 태도 일 뿐이라고 했네요. 



The Times of London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수잔에게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에서 얼마나 외모가 중요한지 알지 않느냐며 
혹시 성형이나 그외 외모 교정을 하겠느냐니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고 있으며 
'도대체 수잔 보일처럼 생긴 것이 뭐 잘못된 것이 있느냐

(What's wrong with looking like Susan? What's the matter with that?)라고 
반문했답니다. 



참 

알수록 멋진 아줌마예요. 

Yeah! Susan is my kinda Woman. (나와 같은 종류의 사람이예요!).


수잔 보일의 전조라고 할 수 있는 같은 쇼우의 테너 Paul Potts에 대한 인기와 응원도
그렇고 수잔의 경우를 보면서 

세상이 상업적이고 금전위주의 덕지덕지 꾸미고 개성없는 아름다움에 
신물들을 내는 게 점점 무르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수잔에게 열광하는 현상은 나의 반영이며 
나가 모여 떠올리는 것이 수잔이니까요. 


괴물같은 가면처럼 겉으로만  만들어진 미가 빛을 잃고 
개인 하나 하나의 개성이 모두 아름답게 보여지는 세상 

아름다움에도 민주주의가 이루어지는 세상이 

전 세계가 하나가 되어 

모든 인종이 섞이는 사회에서

 

인종, 나이, 종교, 생김새에 관계없이 누구나 하나하나 똑같이 존중받아야 할

궁극적인 이상 사회를 위해

전초 작업으로 꼭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실현되는 증거아닐까요?

 

우,리,는. 있. 는.그.대.로 .다. 아.름.답.다.

세.상.에 .단. 하.나.의. 모.습.이.니.까.

 

 

-백조가 된 미운오리 글에 답글 올려주신분들에 대한

답글로-

 

 

이천 구년 사월 이십사일

교포아줌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