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2021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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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하기 영화 '노매드랜드'를 보다

영화가 끝나고 나면 '떠난 사람들 에게 바친다 어디선가 다시 만나자.' 라는 자막이 뜬다. 이 마지막 스크린 에서 비로소 눈물이 풍풍 솟구쳤다. 완전한 카타르시스 였다. 황량한 미국 서부의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길에서 사는 사람들의 다큐먼타리 같은 영화. 가슴을 멍하게 하는 사연들, 장면... ​ 무엇 보다도 빈 들에서 빈 몸으로 사는 사람들 간의 절실한 반짝이는 별 같이 영롱한 대사들로 한 순간의 지루함이 없이 이야기가 전개된다. '홈(Home), 그건 단어일까? 아니면 우리 속에 항상 갖고 다니는 것일까?' '우리 엄마가 당신이 홈리스라고 하던데요? 정말이예요? 아니. 나는 홈리스가 아냐. 집이 없지. 같은 뜻이 아니쟎니? '나는 네가 겪은 걸 상상할 수도 없어. 남편을 잃고, 친구들과 살던 마을..

댓글 구경하기 2021.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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