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경담 2018. 4. 15. 21:51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그 동안 염불공부 잘하셔서 죽을 때에 귀신한테 끌려서 삼악도로 가지 아니하고 
극락세계의 아미타불님 회상으로 가실 자신이 섰습니까?

 

모진 병 앓고 똥이나 싸버리고 정신없이 잡귀신들에게 끌려가서 무주고혼이 되어서 
밤낮으로 울고 천만겁으로 돌아다니면서 물 한 그릇도 못 얻어먹는 불쌍한 도가비

귀신이나 면해야 할 것이 아닙니까?

 
다 늙어서 서산에 걸린 해와 같이 금방 쏙 넘어가게 될 형편이 아닙니까? 
살림걱정, 아이들 걱정 이 걱정 저 걱정 다 해봐야 보살에게는 쓸데없는 헛걱정이오,

죄업만 두터워질 뿐이니 다 제쳐놓고 염불공부나 부지런히 하시오. 앞날이 급했지 않습니까?

내나 보살이나 얼마 안 있어 우리들이 다 죽어서 업을 따라서
 
제각기 뿔뿔이 흩어질 것이 아닙니까?


부디 쓸데없는 망상은 다 버리시고 염불만 부지런히 하셔야지요. 
곧 떠나게 된 인간들이 제 늙은 줄도 모르고 망상만 피우고 업만 지으면

만겁의 고생을 어찌 다 감당할 것이오?

 

극락세계만 가놓으면 우리가 만날 사람은 다 만날 수 있을 것이 아닙니까?
 
다 집어치우고 자나 깨나 나무아미타불, 급했습니다. 부탁입니다. 절하고 빕니다.


대도성보살 귀하

 
 
ㅡ늙은 중 합장ㅡ

 



출처 : 나무아미타불
글쓴이 : 慧蓮 원글보기
메모 :
경담스님!~

무척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여하시지요?
앞으로는 자주 뵙고 싶습니다. 밑거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