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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이니 2007. 8. 23. 02:45

보내주신 메일은 7일전에 잘 읽어보았습니다

 

 

1차 시험을 한 두번 본 것은 아니지만 매번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이번 1차는 또한 작년의 난이도 실패로 인해 예년보다 훨씬 어렵게 출제될 것 같다는 소문이 신림동 학

 

 

원 관계자 중심으로 심심치 않게 돌고 있는지라 그 긴장감이 더 하네여

 

 

답변을 많이 기다리셨을 것 같은데 (아닌감???)

 

 

저는 수험상담 전문요원도 아니고 또한 보내신 모든 메일에 대해서 답변할 처지도 안되고 시간도 없는

 

지라 답변을 못 받으신 분들은 이해를 바랍니다

 

 

저 말구도 여기 까페에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피아노 소리를 올리신 운영자 janksman(현재 모 학원 법

 

규팀장) 님 아랴세여님 진짜오잉님 등의 닉네임 꾹 한번 누르시고 메일을 보내보세여

 

 

현직에 계신분들이고 또한 경험도 많으시니 더욱 소중한 조언을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각설하고..

 

보내주신 메일 전문입니다 (약간 수정)

 

 

<<< 먼저 이렇게 불쑥 메일을 보내서 죄송합니다.

 

이카페에 가입한지 2년 됐는데 (고로 2년차?) 떨리는 마음으로

 

 

처음 질문을 올렸을때도 음양님께서 자상하게 답해주셔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분들 질문에도 성실하게 지식을 공유하신것을 보면 괜히 고마웠습니다.

저는 아이디가 말해주듯 나이가 됐구요, 금년에 2차 준비중입니다.

 

 

실력은 아직 한참이지만 개인적으론 절박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저는 순전히 독학파입니다. 우리시험이 하도 학원의존도가 높아

 

 

현실적으로 학원다니기 힘든 저로서는 불안하기 짝이 없습니다.

 

학원스터디가 정말 필수불가결합니까? (카페에서 하도 많이봐서 식상하시겠지만)

 

 

정말 학원다닐 형편이 안된다면 대안으로 준비하는 방법을 좀 듣고 싶습니다.

 

혼자서라도 체크해볼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요.

 

 

예를들자면 스터디자료를 실전처럼 연습하면 어떨까요?

 

염치없게 불쑥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1. 학원스터디의 간단한 역사

 

 

학원스터디의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것은 제가 알기로는 4회시험때까지는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고 9회

 

 

당시에 이미 학원스터디 시스템이 현재의 개별스터디 위주의 수험시스템 보다 활성화 되있었던 것으로

 

 

보아 1996년 전후로 해서 생긴 것으로 추측됩니다

 

 

처음에 신림동쪽 서울법학원과 노량진쪽 남부행정고시학원(현재 운영하지 않음)에서 처음 시도한 것으

 

 

로 알고 있고 후에 생긴 한교고시학원(현재 운영하지 않음),한성고시학원, 세종법학원, 삼일법행정학원

 

 

이 후발주자로서 이 시스템을 따라하는 양상으로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원스터디가 생기기 이전부터 개별스터디는 존재하고 있었지만, 초창기때는 개별스터디 시스템이 소

 

 

수의 지인(知人)들 위주로 진행하였고 큰 줄기는 학원시스템 위주로 2차 수험시스템이 유지되었습니다.

 

 

그러다가, 6․8회 동기회 실무문제집(현재 상원서점에 1권 남아있음), 3인공저(현재 4인공저)가 나온 이

 

 

후부터 본격적으로 개별스터디 시스템 제도가 2차 수험의 필수코스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정확한 사실은 아니구여. 私見 입니다)

 

 

 

법학원, 남부, 한교등지에서 학원스터디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지금의 시스템과는 많이 달랐습니다. 처

 

 

음 시작시 에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1차를 끝나고 7,8월에는 휴식을 취하고 9월에 기본강의를 듣는 것

 

 

으로 2차를 시작하는 것이 통상적인 코스였습니다. 물론 선발시험이라는 것도 없었고 선착순 등록제 였져.

 

 

또한 한교에서는 1기부터 다년차 위주로 장학생을 선발하기도 했습니다.

 

 

스터디를 하면 간단히 진도에 따라 시험을 보고 그 다음 기본이론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시험시간보다는 강의가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했었습니다. 과제물도 주어졌구여. (현재 사시, 행시

 

 

의 1순환강의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기본강의를 다시 듣는 것부터 실전 답안지 작성의 기본

 

 

적 스킬까지) 그래서 1기 스터디때에는 그야말로 쉬운, 전형적인 문제 위주로 기본을 다지는 시기였습

 

 

니다. 2기부터 제대로 실전답안작성과 같은 것을 배웠구여. (지금의 1기정도의 수준)

 

 

 

하지만 현재의 상황은 과거와는 판이하게 다르지여. 17회를 맞이하는 현재엔 1차를 하기전에 미리 2차

 

 

를 접하는 것이 마치 당연한 것인양 유행처럼 번지고 있고 7월 1차가 끝나자 마자 바로 기초강의라는 이

 

 

름하에 2차를 하는 등 2차를 시작하는 시기가 예전보다 훨씬 많이 앞당겨졌습니다. 9월에는 0기 올해들

 

 

어 11월엔 0.5기, 단과스터디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12월까지는 기초적인 것들은 한번씩 써보고 이론

 

 

적으로는 어느정도 기본적인 것은 2~3회독씩은 한 상태에서 1기에 들어오면 바로 기본강의 위주의 이

 

 

론보다는 바로 답안작성에 들어가는  실전연습위주의 과정이 진행되게 된 것입니다.

 

 

 

2. 과연 학원스터디가 필요한 것인가에 대하여

 

 

1) 학원스터디에 대한 무용론(無用論)에 대한 견해 1 (s학원 게시판의 한 내용)

 

학원스터디

 

글쎄요. 완전히 필수가 된 체제인 것 같군요...

 

써보기 연습,  진도맞추기. 등등.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는 데에는 의문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의문과 불만이 있어서 말이죠.

 

첫째, 수험생에게 선택권이 없다는 거죠.

 

학원측에서 짜준 팀장분들 반에서 공부한다는 것...

 

운 좋게 좋은 팀장을 많나면 붙는다구요?

 

정보에 따라서는 그 운을 찾아갈 수 있는데도,

 

다른 과목을 생각하면 움직일 수 없다는 겁니다...

 

그러다가 보니 묻어가는 팀장분들도 계시구요...

 

오타로 가득한 문제를 풀고,

 

알바생이 채점한 답안을 받아보게 됩니다...

 

그 결과 버려야 할 자료를 잡고 끙끙대는 나쁜 버릇이 들고,

 

어처구니 없는 답안을 쓰고 잘하고 있어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게 되는 거죠...

 

 

둘째, 스터디를 하다보면 팀장분들에게 어쩔 수 없이 맞춰가는 공부가 되게 됩니다...

 

팀장분들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건 위험한 일이지만,

 

신뢰없이는 공부를 계속하는 게 팀원으로서는 여간 골치아픈게 아니죠...

 

그러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팀장분들 코드에 맞춘 답안을 쓰게 되구요...

 

그렇게 하지 않으면 , 안 좋은 성적에 힘빠지고 스트레스 받게 되니까요...

 

스터디 성적은 아무 의미없다고 아무리 듣고 스스로 되뇌어 봐도,

 

주변에 스트레스 주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점수에 상당히 신경쓰이게 됩니다...

 

또 공부하면서 성적나오고 등수 올라가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면 자기 페이스라는 걸 지키기 힘들게 됩니다...

 

8개월동안 그렇게 한 공부가 만약 출제경향과 빗나간다면?

 

내가 운이 없었어.. 라고 말하면서 다시 공부해야 하는 거져

 

 

셋째, 과연 지금 체제에서 산출되는 성적으로 진정한 자신의 위치파악이 가능할까요?

 

 

점수 외에는 전혀 손이 간 흔적이 없는 답안지.

 

논리를 중시하는 과목에 키워드만 체크되어 있는 빨간 줄...

 

계산기 오류임이 분명함에도 수정없이 제시된 예시답안...

 

아르바이트생이 GOOD!! 을 남발한 답안지

 

적어도 200여명 이상이 듣는 스터디3기를 넘어가면,

 

먼저 수험생들이 겪었고, 또 앞으로 수험생들이 겪게 될 상황이 아닌가 합니다...

 

좋은 성적이 나오면 의심이 들고,

 

나쁜 성적이 나오면 기분이 나빠지죠.

 

 

넷째, 다년차들을 중심으로 스터디가 진행된다는 점.

 

저만이 느낀 건 아니겠죠?

 

 

물론 합격생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스터디이기에,

 

합격 확률이 높은 다년차들 위주로 스터디 진행의 비중을 높이 두는 것 같긴 하지만요.

 

 

뭐 당장은 위에서 말한 정도의 역기능이 생각나는군요.

 

공부할 땐 불만 잔뜩이었는데 말이져

 

 

스터디의 긍정적 기능도 많은데요

 

대안이라는 것도 떠오르는데,

 

 

학원측의 수익성 추구라는 목적과 상충되는군요...

 

 

학원을 이용한 학습의 유용성을 부정하는 건 아닙니다...

 

 

단지 지금 방식에 불만이 있다는 거구요...

 

 

안일하게 계속 이런 형태의 체제가 고착된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어서 말이죠...

 

 

자기가 듣고 싶은 과목만 듣고,

 

배우고 싶던 선생님에게만 배우던,

 

 

필수과목이 없는 학교생활하다가,

 

수험생활 하려다보니 불만이 들더군요...

 

돈내고 하는 짓이고,

 

학원은 영리목적의 사업체인데...

 

권리를 침해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견해 2  (까페 게시글에서 옮김- 2년차의 글)

 

 

이번에 2차 시험을 봤어요

 

 

동차라서 올해 2월부터 공부시작 했는데 3년차이고 그전의 스터디 경험도 있고 해서

 

2월부터 하더라도 별 상관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1차도 법이 조금 바뀌었다고는 하지만 감평은 1차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4월부터 본격적으로 했습니다.. 다행히도 1차가 별로 어렵게 나오지 않아서

 

무난하게 통과 했습니다.

 

 

문제는 2차인데. 개인적으로 1기 스터디를 다니지 않았고 2기는 다녔습니다

 

 

물론 1차랑 시간적으로 겹쳐서 2번 정도는 가지 못했습니다. 1차하면서 2차 할 마음도

 

 

잡히지 않고 1차시험 끝나고나니 아니나 다를까 성격상. 마음이 제대로 잡히지 않데요.

 

 

그래서 집에서 일주일정도 쉬다가 이후부터 2차 한다고 했는데. 여전히 잘 되지는

 

 

않더군요. 혹시 동차하시는 분들은 맘을 단단히 먹어야 할 거 같더라구요. 특히 3년차

 

 

동차는요. 조금 안다고 질질 끌었더니 정말 게을러 지더군요-

 

 

3기를 들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했는데. 1차땜에 시간없어서 안 가려고 결정하니. 주말이되면 남들은

 

 

스터디가서 열심히 문제풀고 답지 쓰고 있을텐데. 나는 방에서 늦잠이나 자고 있고 너무하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많이 들었슴다.

 

 

그래도 시간은 흘러가고. 어느새 8월이 지나고 4기도 끝나버리더군요.

 

 

스터디를 듣는 이유가 수많은 수험생들 중에서 자신의 위치가, 성적이 어느 정도 되는지

 

를 제대로 파악하기 위함이고 그리고 실전 대비용으로 감각을 익히기 위함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느 정도 공부를 안다고 생각했을 때 작년(15회)과 올해(16회)처럼 문제가 나온

 

 

다면 과연 스터디가 시험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까 하는 것이 가장 의문이 듭니다.

 

 

이번에 저는 모강사의 특강을 들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분이 출제하신다 하는 이런 정보를

 

들었죠. 그래서 나름대로 준비도 하고 막판에는 긴장하면서 공부를 했는데 잘 모르겠

 

습니다. 실제로 도움이 되었는지는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일단 스터디나 시험 얼마전 특강이랍시고 하는 것이

 

 

물론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겠죠-거의 미래의 불안한 수험생들의 불안한 심리에서 적절히

 

편승하거나 수험생도 불안한 나머지 별 생각이나 판단없이 그냥 타성에 의해서 듣고 있는

 

경향이 강하다고 봅니다. 남들이 다하니까 나도 한다는 생각 말이죠

 

 

4기스터디도 3기가 끝나고 생각보다 긴 한달 이상동안 실전을 경험하지 못한 수험생과 1차치고 2차경험

 

 

을 원하는 수험생을 위해서였겠죠.

 

 

그런데 실제로 보면 4기 스터디 문제가 1기 2기 3기의 문제를 그냥 반복하고 다른 스터디팀장의

 

문제를 거의 참조하는 듯한 경우가 대부분이죠. 심지어는 타 학원 팀장들끼리 문제파일을 공유하고 a

 

 

학원 2기 3주차 문제가  b학원 2기 7주차 문제가 되는 경우도 봤습니다

 

 

실전의 감을 익히는 목적측면에서 학원스터디가 분명 도움이 될 수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스

 

 

터디라도 있어야 일주일동안 공부해서 진도도 어느 정도 따라간다고 한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가 생각하기로는 단지 문제의 반복적인 측면이나 실제로 써보는데에만 의의를 둔다면

 

 

과연 요즘과 같은 스터디가 도움이 될까 하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 차라리 독서실에서 같은 팀

 

 

원 몇 명이서 제대로 의지만 있다면 이론 법규를 써봐도 충분하리라 생각합니다

 

 

실무도 좋은 팀원들만 있다면 개별스터디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전 스터디 자료도 많이없고 문제도 제대로 없던 시절에는 이 체제가 유효했다고 생각하지만

 

 

요즘같이 스터디 자료가 복사집에 무수히 많이 깔려있고 서점에 각 과목당 참고서적이 수십권

 

 

이 있는 지금의 시기에서 과연 스터디가 그렇게 유효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 공부하시는 분이거나 2년차들에게는 스터디가 상당히 도움이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1 2 3 4기를 모두 들으면서 시간에 쫓기며 하는 것보다는 자신 이 하고

 

 

싶은 것을 제대로 깊이있게 공부하는 것도 좋은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 저같은 경우도 스터디를 가지 않아 걱정이 많이 되기는 했지만 시험 10일정도전에

 

 

친구랑 몇 번 써보고 나니까 걱정이 많이 없어지더라구여. 제가 생각하기에 좋은 방법은

 

스터디를 안 가서 걱정이 된다면 특히 3,4기 스터디 중 하나만 듣는다거나 친구랑 격주로

 

 

다닌다거나 하는 방법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감평도 예전처럼 무조건적 스터디식 공부로만 해야된다는 것은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사시도 스터디라고 채점첨삭해주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2차공부에 스터디가 절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험은 감평이 유일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공부해보신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타 고시성격의 시험과 달리 감평은 상대적

 

 

으로 2차시험의 공부량이 절대적으로 많은 시험은 아닙니다. 다만 그 깊이가 상당히 깊습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공부를 하면 거의 반복학습이 주를 이루게 됩니다. 따라서 형식적인

 

측면만 너무 강조되는 스터디는 도움이 되는 면도 있으나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다고 생각

 

되네요

 

 

 

3. 중년의 힘 님의 질문에 관하여 

 

 

위에서 의견을 개진한 분들의 말이 전적으로 맞다거나 전적으로 틀리다는 식의 이분법적 사고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현 시스템이 자신의 스타일에 맞아 도움이 되는 사람도 있고  진도별로 끌려가

 

듯이 가는 방식을 혐오하여 현 학원스터디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연말에 합격자 발표가 나면 각 학원에서는 너나할 것 없이 합격자 명단을 올리고 본원출신이라는 것을

 

 

홍보하곤 합니다. 작년 합격자가 153명이었는데 150명이 본원출신이라고 각 학원에서 자랑하고는 하지

 

 

여. 그것을 본 처음 2년차들은 학원에 꼭 가야하나보다 라고 인식하게 되는 것이 보통이구여.

 

 

(여기서 본원출신이라는 것은 한번이라도 학원에서 단과 기본강의를 듣던 스터디에 한번이라도 참가한

 

 

인원을 대상으로 하니 각 학원의 합격자를 합하면 몇 백명은 될 것입니다)

 

 

 

만약 님께서 스터디를 간다고 했을때 스터디를 통해서 얻어야 하는 것은 낯선 형식의 문제가 나왔을때

 

 

문제가 요구하는 것을 정확히 캐치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과 주어진 시간내에 효과적으로 답

 

 

안을 작성하는 능력에 중점을 두어야지 팀장이 여기저기서 구해서 조합한 복사물을 달달 외우는 것 자

 

 

체는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제가 들은 말 중에 합격여부는 시험장 가기 1달전에 이미 결정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 말을 다시금 곱씹어보면 문제를 얼마나 충실히 읽고 해석을 잘하며, 그에 맞게 논리적으로 답안을 구

 

 

성하느냐의 능력에서 합격의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코, 스터디를 통해서 많은 문제를

 

 

접하고 눈에 익히고 단순히 암기하고 다른 사람의 구성한 답안을 무조건적으로 흉내내는 것으로부터 결

 

 

정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17회 혹은 18회 시험을 준비하는 님이 여러 합격생의 방법을 어설프게 조합하여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체화시키지 못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가기보다는 1명이라도 자신의 적성에 맞는 사람의 방법(그게 감평

 

 

합격생이든 사시 합격생이든 혹은 합격생이 아닌 다른 사람이라도)을 거울로 삼아 전력투구한 상태에서

 

 

시험장에 가도록  노력하는 길이 최선일 듯 싶습니다.

 

 

 

님이 만약 2년차라면 저는 학원스터디를 꼭 한번은 가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모든 시험에서 독학만으로 합격의 영광을 얻는 이는 지극히 이 분야에 엄청난 선행학습 경험이 있거나

 

 

머리가 비상한 소수의 천재급의 인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실무같은 경우는 소수의 타고난 사람을 제외하고는 처음 배울때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경험있는 사람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학원강사이든 과외를 통해서든 개별스터디를 통해서든)

 

 

또한 이론 법규 같은 경우도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서 합격생 혹은 다년차 들의 공부방법

 

이나 답안작성요령을 습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요즘의 학원 스터디는  공부의 컨텐츠를 배우기 보다는 그들의 경험과 답안작성과 관련된 노하우를 배

 

우는 것에 더 의의를 두는 경향입니다  

 

 

어느정도 자신의 머리속에 체계를 만들어놓고 모의고사 보는 심정으로 스터디를 하면 되지 않느냐 아니

 

 

면 자료만 복사집에서 복사하고 모범답안이라도 나와있는 것도 있으니 나 스스로 시간을 정해서 하면

 

 

되지 않겠느냐 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누구나 하는것이나. 하시다 보면 결국 만들지 못한채로 시험장까지 가게 되는 자

 

신을 만나게 될 가능성이 큽니다 

 

 

개인적으로는 2년차라면 가능하다면 1,2,3,4기 다 하시는 것이 슬럼프도 없애고 꾸준히 실력을 쌓는 방

 

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2년차 때 1기 중간부터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학원을 가서도 이론, 법

 

규 시간에 멍하니 창문을 바라보며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 이 시간에 차라리 책을 보는 게 더 나을

 

듯 한데"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볼때 20점 30점 나올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버텼던 것이 지금의 수험생활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안하시고도 합격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90% 이상의 합격생들은 반드시 1번이상 스터디과정을

 

 

거치니까여.  님 같은 2년차 분은 1/100의 케이스를 바리지 마시고

 

 

정 여건이 안되신다면 1기 스터디라도 반드시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학원스터디에 가시면 님과 비슷한 연배의 분들이 꽤 많다는 것에 놀라실 겁니다. 님 연배를 자세히는

 

모르지만 제가 본 분 중에 최고령이신 분이 55세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모 학원 스터디 다시고 계

 

시구여.)

 

 

1기는 필수 그 이후의 스터디는 님 판단에 따른 옵션이라고 생각합니다

 

 

1기 정도만 경험해 보셔도 팀장의 기본적인 답안작성 및 공부노하우를 습득하기에는 충분한 시간이라고

 

판단되며

 

 

팀장과의 유대를 통해 차후 스터디를 다니지 않더라도 자료를 받아볼 수 있으며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

 

한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어느정도 답변이 되셨나 모르겠습니다

 

 

두서없이 써댄 것이고 또한 절대적인 제 사견이 많이 들어가 있으므로 40%정도만 참고로 하시고 님 만

 

의 방법과 계획을 세워 공부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논어  자한편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子曰

 

 

後生 可畏 焉知來者之不如今也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공자의  제자 중 학문과 덕행이 가장 뛰어났던 안회(顔回) 처럼

 

후생가외 하는 중년의 힘 님이 되시길 바라며............

 

 

음양화평지인이었습니다. 열심히 하시고 화이팅 하세여!!!

 

 

 

 

출처 : 12월의 영광(감정평가사)
글쓴이 : 음양화평지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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