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해찬솔 2018. 8. 11. 17:47

여름 휴가 나흘째.

아침 7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창원과 함안지역 여섯 군데를 돌아다녔다. 산 중턱까지 올라가고 저수지도 한 바퀴돌고.

집에 와서는 그대로 뻗었다.

 

땀이 비 오듯 온다는 말을 실감한 하루다. 온몸의 땀구멍을 찾아 깊은 곳에 숨어 있던 내 진액이 뚝뚝 떨어졌다. 이제는 이달 치 취재는 다 했다. 글만 쓰면 된다.

 

둘째 작곡 과외 수업을 받기 위해 다시 함안까지 태워다주고 커피숍에서 냉커피와 함께 부여여행 때 사 온 책을 읽는다.

 

비웠던 내게 다시 채우는 시간이다.

일상의 쉼표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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