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해찬솔 2011. 4. 1. 06:30

 

 

젊은 사람들이 떠나고 난 뒤 점차 초고령화된 농어촌지역은 도시에 비해 다문화가정이 많다. 이 지역은 효율과 생산성만으로는 도시와 단순비교할 수 없다. 요즘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활발하다. 농어촌지역도 여성들의 비중이 높다.

 

가령 통계청의 농업기본통계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8년 기준 농촌 여성은 164만5000명으로 전체 농촌인구 318만7000명의 절반 이상인 51.6%이며, 농업 주종사 인구 중에서 여성은 101만7000명으로 53.3%를 차지한다. 이처럼 농어촌 여성들의 비중과 역할은 점차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실에서 여성 농어업인들의 장점을 자원화할 수 있도록 정책이 뒷받침돼야 한다. 여성의 학습 의욕이나 농업으로 성공하겠다는 의지, 농업에 대해 보람을 느끼는 수준은 남성에 비해 매우 높다.

 

무엇보다 지역사회 내에서 조정능력, 전통 먹거리 문화를 지키고 이어가는 역할, 농어촌 지역의 활력 제고 등 여성농민들의 장점을 더욱 살리고 자원화해야 한다.

 

농어업의 회생을 찾는 정부와 각 지자체는 여성농어업인 육성정책을 강화하고, 결혼이민여성 및 다문화가족이 공동체의 일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보완하고, 적극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아울러 남성 농어업인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이 여성의 역할을 조력자로만 인식하는 태도를 바꾸어 농어업의 동반자로 인식하자. 농어촌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삶의 질 제고가 필요한 때이다.

맞는 말씀입니다. 귀농을 하고 다문화 이주 여성보다도 못한 대접을 받을 때 많이 속도 상했는데 언젠가는 농촌도 의식이 변하여 투기를 하는 사람과 열심히 농사 짓는 사람을 구분 할 수 있게 될 때가 오리라 믿습니다.
농촌을 투기로만 바라보는 사람이 아마도 차츰 없겠지요. 소유의 개념이 아닌 생산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농어촌. 여성농어업인들의 노력덕분에 더욱 건강한 농어촌사회로 나갈거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