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해찬솔 2020. 4. 24. 06:30




마실 가듯 소풍 가듯 가볍게 거닐기 좋은 통영 강구안 산책

 



통영 동피랑에서 바라본 강구안

 

봄기운 덕분에 엉덩이가 들썩이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를 두며 작은 일탈을 꿈꾸며 통영 강구안을 찾았습니다.

 


통영 강구안 주위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많다.

 

통영 도심 속에 자리 잡아 접근이 쉽습니다. 싱싱한 횟감이 가득한 중앙시장 활어공판장은 물론이고 여기저기 주전부리할 곳이 많습니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먼저 바다와 접한 문화마당으로 향했습니다. 드넓은 곳 위로 햇살이 자글자글 익어갑니다. 덩달아 햇살 샤워하듯 경쾌하게 걷습니다. ‘토영 이야~이 지나는 까닭에 여기저기에 볼거리가 걸음을 곧잘 세웁니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한쪽에 있는 소설 <김약국의 딸들>과 이중섭 화백의 그림 표석.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구절을 새긴 빗돌이 눈과 발을 이끕니다. 소설 속 한 구절을 읽습니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한쪽에 있는 소설 <김약국의 딸들> 속에 나오는 구절을 읽으면 마치 문학 기행을 나온 듯하다.

 

해당 지명이 나오는 곳의 대목을 담은 표석을 읽습니다. 마치 문학 기행이라도 나온 듯 합니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 있는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황소를 새긴 쉼터

 

옆에는 이중섭(1916~1956)의 화백이 이곳 풍경을 화폭에 담은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찬찬히 구경하다 다시금 이중섭 화백의 대표작 황소가 새겨진 표석 앞에서 쉬어갑니다. 들숨과 날숨 사이로 바다의 짭조름한 맛이 가슴 속으로 들어와 싱그럽습니다.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시간의 여울(심아진 작)’ 조형물


시간의 여울(심아진 작)’ 조형물에 앉습니다. 조형물과 같은 방향으로 바다를 바라봅니다. 느긋합니다. 시간의 여유를 맘껏 누리는 게, 마치 시간 부자가 된 듯합니다.

 


통영 강구안 위를 하얀 갈매기가 수영하듯 날아다닌다.

 

머리 위로 하얀 갈매기가 하늘을 수영하듯 날아다닙니다. 어디를 둘러봐도 그림이 되는 풍경 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온 기분입니다.

 


통영 강구안에서 바라본 동피랑

 

저만치 동피랑이 보입니다. 동피랑 골목에 그려진 벽화들이 울긋불긋 두 눈에 가득 들어옵니다.

 


통영 강구안 주위에는 맛난 커피를 비롯한 먹거리가 많다. 또한, 쉬어가기 좋은 긴 의자 등이 곳곳에 놓여 있다.

 

근처 전망 좋은 커피숍에 들어가 커피 한 잔을 마십니다. 강구안의 풍광이 와락 안깁니다.

 


통영 강구안 주위로는 먹거리도 풍성하지만 볼거리도 많다.

 

인근에서 유명한 충무김밥으로 요기를 합니다. 이도 저도 싫으면 주전부리 많은 강구안 주위를 어슬렁어슬렁 거리며 코와 눈을 이끌어 침샘이 고이는 곳 앞에서 사먹으면 그만입니다.

 


통영 강구안 시내버스 정류장은 시인 김춘수를 떠올리게 한다.

 

작은 일탈 속에서 삶의 에너지를 가득 충전합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어느 날, 탁 트인 바다가 보고 싶으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 통영 강구안입니다. 마실 가듯, 소풍 가듯 오늘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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