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속 진주

해찬솔 2021. 10. 31. 13:07

진주 도심의 별 볼 일 있다!!!-진주 중앙지하상가 에나몰 별별뮤지엄

 

 

진주 도심에 진주성 말고 별 볼일 없다고 생각한다면 에나로 안 됩니다. 지금 진주 도심 지하상가 에나몰에는 별 볼일이 있습니다.

 

중앙지하상가 에나몰로 천천히 계단을 따라 내려갑니다. 계단 걷기는 건강한 삶과 에너지 절약의 첫걸음이라 적힌 글귀 덕분에 덩달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에나몰 상가는 많이 비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둘러볼 곳이 더 많습니다.

 

 

곳곳에 쉬어가기 좋은 쉼터가 많아 숨 고르기 좋습니다.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외에도 승강기도 있어 걸음이 불편한 이들도 이제는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진주 속 진주인 양 진주비쥬몰이 눈길과 발길을 끕니다. 진주 지역 특산물 전시 판매장입니다.

 

 

 

옆으로 청사초롱처럼 영롱한 비단으로 만들어진 초롱이 유리 너머로 우리를 반깁니다.

 

 

 

한가운데 이르자 예전 분수대는 보이지 않습니다. 트릭아트로 그려진 바닥 그림은 순간 징검다리를 건너는 착각을 자아냅니다.

 

 

 

남으로 좀 더 걸어가자 본격적으로 별 볼 일이 많아집니다. 올해 말까지 열리는 트릭아트 뮤지엄이 걸음과 눈길을 이끕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활동할 공간을 마련해주기 위한 <별별 뮤지엄>을 열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화가인 양 모나리자를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림이 주는 착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각도에 맞춰 사진을 잘 찍으면 사진명소가 따로 없습니다.

 

 

 

이삭을 줍는 여인들은 이삭이 아니라 쓰레기를 줍습니다.

 

 

 

선술집의 방탕아는 우리에게 한잔 가득 우유를 따라줍니다.

 

 

 

그림자 공방으로 향했습니다.

 

 

 

내면의 숨은 그림자와 마주하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원 안에 빚는다. 나는 내면으로의 여정을 시작한다.’는 글귀가 잠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파란 물속에 물고기들이 헤엄치고 천장에는 별들이 반짝이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속에서는 잠시 물속을 거니는 기분을 느낍니다.

 

 

물속을 나와 <유채색의 공간>으로 향합니다. 다양한 색채가 주는 에너지가 느껴집니다. 오히려 어지럽지 않습니다. 실타래처럼 엉킨 일상의 번뇌는 잠시 잊습니다.

 

 

<빛의 벙커>에서 잠시 멍을 때립니다. 주위가 음 소거 된 양 고요합니다. 명상을 마치고 난 뒤처럼 개운합니다.

 

 

<무채색의 공간>으로 걸음을 옮기자 혼란스럽습니다. 검정과 하얀 색이 평면을 입체로 보이게 합니다.

 

 

혼란스러운 마음을 진정하기 위해 누웠습니다. 나를 발견하는 여행지에서는 누워서 벽면의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편안합니다. 긴장의 끈이 풀어집니다.

 

 

트릭체험관으로 걸음을 옮기자 모험을 떠나는 가슴이 뜁니다.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열기구를 타고 하늘을 날 수도, 물살을 가르며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진주성 기록화 전에서는 묵향이 은은하게 흩뿌려져 우리의 기운을 더욱 맑게 합니다.

 

 

별별 진주는 진주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계명대학교 박물관에 소장한 진주성도를 재현한 듯 즐기는 체험장입니다.

 

 

마스크를 쓴 채 놀고 있는 아이들의 표정이 마스크 너머로 보입니다.

 

 

미술 관람할 때면 조용해야한다는 생각을 이곳에서는 날려버립니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만지고 다가오라고 손짓합니다.

 

어느 날 문득 가슴이 답답할 때 심심하다면 진주 도심으로 소풍을 떠나보시길 권합니다. 중앙지하상가는 오랜 친구처럼 우리를 맞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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