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해찬솔 2012. 2. 13. 13:25

 

 

저는 아들만 셋인 저출산시대의 애국자(?)입니다. 2001년 연년생으로 태어난 둘째는 첫째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 여유(?)가 있었습니다. 둘째가 태어나고 얼마 되지 않아 잠든 모습이 너무나 귀엽고 한편으로 꿈꾸는 행복한 돼지처럼 보여 사진을 찍은 기억이 납니다. 잠든 둘째의 모습을 보면서 저 태어났을 때 저렇게 귀여운 아기가 세상에 없다고 자랑했다던 선친이 떠올랐네요. 제 눈에 안경인가 싶지만 우리는 가족이지 않습니까. 지금은 훌쩍 커서 초등학교에 다니는 둘째의 사진을 보면 제가 나이 먹어간다는 것이 서럽지만도 않네요. 제가 나이를 먹어가는 만큼 아이들은 또한 자라고자라니깐요.
"고맙다 사랑해~"


201년 9월 필름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스캔한 것 입니다. 당시 필카 캐논 eos5로 셔터속도 1/30, 조리개 5.6, 플래쉬 바운스 촬영한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