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해찬솔 2012. 10. 27. 19:54

 

 

 첫애를 낳고 맞은 마나님 생일날. 아직 붓기가 덜 빠졌지만 언제나 예쁜 마나님.

 10여년 전이다.

 첫애를 가졌을 때 아니 연애할 때부터 열심히 사진을 찍었다.

 아빠로 승진했을 때는 육아사진앨범을 만들었다. 연년생인 첫째와 둘째는 제법 앨범이 만들어졌는데 첫째와 4년이나 터울이진 막내는 한권도 제대로 만들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결혼식 스냅사진이며 신혼여행 사진도 사진과 필름이 봉투에서 먼지를 뒤집어쓰고 책장위에 잊혀진듯 숨죽이고 있다.

 

 

 아이가 뒤집기 성공했을 때 세상의 여느 금메달리스트보다 더 기쁜 성취를 맛보았다. 사진 속에서 남아 있다. 아날로그 사진을 디지털로 전환하기도 귀찮다. 디지털사진도 파일로 컴퓨터내 뒹군다. 보관하던 외장하드가 고장난 천신만고 끝에 고쳐서 겨우 테스크컴퓨터에 모셨지만 이마저도 보관중일뿐...

 

 언제 정리하지...

 그나마 아이들 어릴적은 사진으로 인화되어 앨범 속에 고이 보관되어 있는데. 사진은 디지털보다 아날로그가 좋다. 바닥에 배를 깔고 누워 차근차근 읽는 즐거움이 디지털매체에서 손가락으로 마우스로 휘이익 넘겨가면서 보는 것보다 아직 좋다.

 나는 아날로그스타일인가...

가족 사진은 아날로그든 디지탈이든
언제나 좋은 것 같습니다.
행복한 밤 되시기 바랍니다.
셔터 누를 때만 좋은 듯 해요 ㅎㅎㅎ
다녀갑니다.
다른 해찬솔님이셨군요?
아무튼 반가운 인연에 감사면서...
김한영박사님꼐서도 해찬솔이란 필명을 사용하고 계시는군요 ㅎㅎㅎ. 강원도에는 지금 단풍이 한껏 우리를 유혹하고 있겠네요. 늘 건강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