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제주도

달빛천사 2007. 4. 1. 00:40

  제주도 셋째날(2)

 

찰나 쉼터

 

 

차 한잔 드시면서

그림 한 점 마시면서..

 

 

여행중에 만난 보석 같은 곳...

오픈한지 얼마 안된 쉼터이자 갤러리..

바쁜 일상을 따라 달리다가 걷다가

뭄과 마음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란다.

 

 

 

 

 

진짜 장작불이 타는 난로도 따뜻해 보였고..

 

 

넓은 창가에 천지연을 바라보며

따뜻한 차한잔이 저절로 생각날 것 같은 곳..

 

 

메밀차니 전통잎차과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친환경 채식 식사도 가능하다고...

 

유기농 야채들과 잡곡밥을 양념된장에 슥슥 비벼 

젓갈을 쓰지 않은 담백한 김치와 콩고기 반찬까지..

너무도 담백하고 깔끔하고 좋았다.

 

그런데 정말 오픈한지 얼마 안되 식사손님은 내가 1호였다고..^^

 

 

덕분에 이렇게 향기차까지 공짜로 대접 받았다..

 

 

 

 

테라스로 나가 바라본 풍경들..

  

 

화장실 표시까지 요렇게 이쁘다.^^

 

 

여행은 지도가 정확한 지 대조하러 가는 게 아니다.
지도를 접고 여기저기 헤매다 보면 차츰 길이 보이고,

어딘가를 헤매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보인다.

곳곳에 숨어있는 비밀스러운 보물처럼

인생의 신비가 베일을 벗고 슬그머니 다가올 때도 있다.
어느 낯선 골목에서 문득 들려오는 낮은 음악처럼

예상치 못한 기쁨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 김미진의《로마에서 길을 잃다》중에서 -

 

저 갤러리 분위기와 비슷한

김애라씨의 해금연주로 배경음악을..^^

 

두 아들 대학 보내시고.. 이제 맘 편히 다녀오실 수 있으셨겠네요.
부러워요.. 넘나..^^
구경할게 참 많네요. 저도 덕분에 많은거 구경했어요.
큰아들때문에 도시락 3개나 싸놓고 갔답니다.
주중에 여동생 아이 봐주러 여동생네 가 계시는 친정엄마가
금요일부터 엄마네집(우리집 근처)에 오셔서
큰아들 불러 빈대떡이랑 냉면 해주셨다네요.
좋았답니다. 시간은 내야되요.^^
참 이쁜 여행 이십니다!!
네 아주 좋았답니다.
풍경도 아름다웠구요.^^
이럴 줄 알았어요, 혼자서도 이렇게 멋진
시간을 보내실 줄 알았다니까요^^

사진들이 너무 예뻐요.
머릿속에 꼬옥 기억해두었다가 제주도 가게되면
한번 가봐야징^^
호호호..
혼자 잘 놀거든요.
걷는 것도 좋아하구요.
저곳..오픈한지 얼마안되 사람도 적고...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도 따뜻해 보였고..
차도..밥도 다 좋았답니다.^^
테디베어박물관에서 걸어서 10분거리쯤..이거든요.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다녀오심이 좋지요.
참 예쁜 갤러리입니다.
오늘 텔레비전은 엄청 바쁘군요.
FTA협정이 타결되었다는데
자세한건 하나도 안나오는거 같고..
농사짓는 큰집 생각하니 우울해집니다...
유기농사...짓긴 힘들고 유통은 어렵고...
그래도 그게 낫다고는 하는데
뭐가 좋은건지..
맞아요.
제주도에서도 온통 FTA이야기입니다.
제주도도 타격을 많이 받아서..
우루과이 라운드부터 시작하여서..
요즘 제주도에서 밀감재배농가가 줄어들고 있답니다.
산삼배양균이니 특용작물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데..
가뜩이나 일거리가 없는 제주도라 걱정입니다.
참 멋지네요.
'찰나'라는 이름도 멋있구요.^^
창 밖의 풍경도 아스라하고 창 안 야채비빔밥(?)도 맛나보이고~~
네 분위기가 독특하고 좋았답니다.
어디 남미 분위기도 나고..
빈티지한 느낌도 있고..
그러면서도 한국적이기도 하고..
야채비빔밥은 딱 내 스타일..^^
글을 쓰고 입력하는데...실패...

멋진 제주도 여행이 그대로 보이네요.
계절적으로 제일 좋은 제주 여행이 아닐까 싶어요.
두번 모두 5월초였었는데 너무 덥다는 느낌이 강해서
돌아다니는 일에는 영~ 아니었거든요.

황사가 반갑지 않지요?
게으름이 동반되어 무기력하게 버티고 있는 중이랍니다.

아까 daum이 계속 불안정하더라구요.
사진을 더 첨가했는데 등록을 누르니 페이지가 없다고...

그러게요 이번에도 약간 더운 느낌..
다행히 자켓 안에 반팔을 입어 많이 걸어 더우면
자켓을 벗기도 했거든요.

어제 교회밖에서 안내하는데 정말 힘들었답니다.
목도 아프고 눈까풀도 따갑고..정말 황사 대단했어요
오늘은 새벽기도 다녀와 꼼짝안하고 집에만 있었답니다.
멋진 사진들 너무 아름다워요
마치 제주에 제가 다녀온것 처럼 어른거리네요
네 실제로도 아름다웠답니다.
방문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