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성지순례

달빛천사 2009. 1. 22. 12:13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쟁으로 많은 주변의 걱정가운데 15명이 1월 12일 성지순례를 떠났다.

    떠나기전 다음날 생일인 큰아들 미역국도 끓여놓고, 도시락도 6개정도 냉동해놓고 떠났다.

    반나절을 거쳐 이집트 카이로 공항에 도착, 드디어 여권에 이집트 비자 도장이 찍히고..

     

     

    깜깜한 밤이었지만 이집트 카이로 공항이 이집트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여주었다.

    국제공항인데도 어수선한 분위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로비에서 도착 감사예배를 드렸다.

     

     

    다음날 아침 15명이 한방에 모여 아침묵상과 함께 간단한 예배를 드렸다.

    아침묵상과 예배, 일정이 끝나고 평가회는 성지순례기간동안 주욱 이어졌다.

    이는 15명 모두에게 9박10일간의 빡빡한 일정에 큰 위로와 힘이 되었다.

      

     

    이집트에서의 우리를 안전하게 모셔다준 버스.

    일반 여행사를 통해 여러 사람들이 모여 가게되는 성지순례도 나름 의미가 있겠지만

    우리 교회만 하나의 팀을 이루어 떠나게 되어 여러가지로 좋은 성지순례가 되었다.

    짧게는 7~8년년, 길게는 20년 가까이 성지순례를 두고 기도한 같은 교회 분들이어서

    서로를 격려하며 기도해주며 9박 10일을 건강하고 은혜롭게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 행선지는 고대 이집트의 역사하면 떠오르는 피라미드 방문

    가난한 이집트에게 그나마 이런 유적들이 먹고 살게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 곳이기도 하다.

     

     

    피라미드는 고대왕국 시대부터 제2중간기까지 약 1000여년 동안 유행했던 고대 이집트 무덤.

    고대 7대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모두 14군데에서 약 70개 정도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부활을 염원하고 그들의 태양신에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높고 뾰죡하게 만든 피라미드들..

      

     

    현재 카이로 남서쪽 기자(Gizah)에는 3개의 피라미드와 스핑크스로 유명하다고..

    제4왕조의 파라오들인 쿠푸,카프라,멘카우라의 것이다.

    그중 제일 큰 것이 쿠푸 왕의 무덤이고, 멘카우라의 피라미드가 가작 규모가 작다.

     

     

    피라미드 주변에는 낙타체험을 유혹하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진만 찍어도 손을 내미는..^^

     

     

    우리는 카프라 어머니의 피라미드에 들어갔었다.

    물론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이미 오래전 피라미드는 모두 도굴되었단다)

     

     

    이 피라미드는 나일강 대형 범람에도 안잠길 정도로 위쪽에 자리하였었고,

    바닥면의 각도가 52.37로 안정감이 있어서 무너지지 않고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고..

     

     

    사람들은 이 피라미드가 20년에 걸쳐 지어질때 인부들을 혹사시켜 지었다고 알고있지만.

     나일강 범람시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일반 농민들이 이 공사에 참여하여 살게하여준셈이라고..

     

     

    피라미드 맨꼭대기에 남아있는 부분이 실제 피라미드 외벽이었다고 한다.

    그 아래는 외벽이 허물어진 흔적이라고 한다.(주변에 허물어진 돌들이 많았다.)

      

     

    기자지역 피라미드 주변에서 바라본 이집트는 모래로 뒤덮혀 있는 듯 했다.

     

     

    3개의 피라미드가 다 한눈에 보이는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사진을 찍고..

    (왼쪽부터 쿠프왕, 카프라왕, 멘카우레왕의 피라미드)

     

     

    피라미드 한쪽으로 보이는 이곳이 사하라 라고..

    사하라는 아랍어로 사막이라는 뜻이다. 사하라 사막이라고 하는 것은 중복된 표현인셈이라고..

    모찌떡이나 마찬가지인 셈.^^

      

     

    다음 간 곳은 피라미드 가까운 곳에 있는 스핑크스를 보러 갔다.

    스핑크스는 '교살자'라는 의미의 그리스어.

    스핑크스는 고대 이집트,시리아,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人頭獅身(인두사신)의 괴물이다.

    신전 건축이 융성하던 신왕국 때는 신전의 수호신으로 많이 세워졌다.

      

     

    기자에 위치한 스핑크스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것이라고 한다.

    세 개의 피라미드 중 두 번째 카프레 왕의 피라미드 신전 가까이에 있다.

    이 스핑크스의 얼굴은 카프레 왕의 모습으로 하나의 석회암으로 조각된 것이라고..
    머리 부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변의 모래에 파묻혀 있었는데,

    주전 1400년경 투트모세 4세가 왕자가 발견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피라미드 복합단지라 할 정도로 무덤과 신전과 장제신전을 모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이 돌은 스핑크스 옆, 피라미드 장례 신전 바닥에 깔려있는 알라바스크 옥돌의 모습.

     

     

     

    장례 신전에서 피라미드로 이어지는 길.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그 이유는?^^

     

     

    별의미가 없는 곳...돈을 던지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습관은 어디를 가도 있다.^^

     

     

    근데 스핑크스의 코가 훼손되어 있었다.

    들리는 말에는 이슬람인들이 그랬다는데 코가 없으면 부활하지 못한다는 생각때문이라고..

     

     

    근데 TV로 보며 상상했던 스핑크스에 비해 의외로 작았었다.^^

     

     

    길거리에 카펫들이 늘어져 있는 곳.

    이곳은 카펫학교라고 되어있는데, 대대로 카펫을 수공으로 만드는 곳이라고..

      

     

    다음 들린 곳이 파피루스 박물관(?)

     

     

    이 나무가 파피루스라고 한다.

     

     

    파피루스 나무의 줄기를 이렇게 적당이 잘라 물에 담근후 줄기 속의 섬유층을 제거하고

    길쭉한 조각으로 잘라 이들을 나란히 놓은 다음 그 위에 다른 조각들을 직각으로 교차시켜 

    2층으로 쌓은 시트를 압축시킨 후 건조시키면 최초의 종이인 파피루스가 된다고..

     

     

    이집트 길거리의 과일 행상 풍경도 찍고..

     

     

     

     

    사막지대인 이집트는 물이 귀하였고 그나마도 하수처리도 잘 안되어 개울도 더러워 안타까웠다.

     

     

    클레오파트라 부페 식당에서 점심을 하였는데..

     

     

    이상한 향때문에 나는 채식으로만..^^

      

     

    단조로워 보이는 이집트 건물들.

      

     

    게다가 아지 미완공 상태인 건물들이 많았는데, 이는 미완공이면 세금을 안낸다고..

    그래서 세금을 안내기위해 미완공 상태로 둔 건물들이 많다고 한다.

    간혹은 1부다처제인 그들이 첫번째 부인에 이어 두번째 부인을 얻었을때

    또 1층을 올려 살기 위해서 미완공인 건물도 있다고..

    그리고 허름해 보이는 건물에도 유난히 인공위성 안테나가 많았는데..

    이는 유럽지역 수많은 채널의 성인방송을 보기 위함이라고..-.-

     

     

    이곳이 모세를 바구니에 태워 떠나보내, 출애굽의 지도자가 되게 하였던 나일강.

     

     

    이집트가 아시아로 알고 계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집트는 아프리카에 속한다.

    (바로 옆인 이스라엘은 아시아에 속함)

    나일강은 아프리카에서 제일 길고, 세계에서 첫 번째로 긴 강이다.

     

     

    이집트의 버스들.

    버스 stop지점이 보이지 않았는데 아무데나 사람이 많은 곳이 버스 stop지점이라고..

     

     

    더 놀라운 곳은 이집트 길에는 차선이 없는 곳이 많았다.

    내가 먼저..가 차선임셈..그러니 이집트에서 교통사고율도 많다고...

     

     

    이집트의 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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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한 풍물들이 펼쳐지겠군요?
기대합니다...^^
네^^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왔답니다.
글이나 사진으로 충분히 표현이 안되겠지만..
기대해 주세요^^
희한한 풍물들이 펼쳐지겠군요?
기대합니다...^^ 2. ㅋㅋ
모야!^^
그래 그래 기대해라.
but 사진이나 글로 충분히 표현이 안될껄~^^
참 신기하죠? 차선이 없다니..

스핑크스의 규모가 어마어마 하네요..
20년이나 걸렸다니 정말 대단해요.

외국에선 음식이 안맞아 젤 곤혹인데
열흘간 음식은 괜찮았나요?
그러게요
중국 심양에서도 교통체계가 황당했는데..
이집트도 그랬답니다.
사람과 차가 얼켜서 다니는 모습들..
그래도 용케 잘 움직이는게 신기했답니다

고대 이집트 문명의 유산물들..정말 대단했어요

음식은 이집트만 조금 별루였지만..
그래도 야채나 과일이 풍성해서 괜찮았어요
이스라엘은 대부분 호텔음식이라 괜찮았어요
여행사에서 3번 정도 한식 도시락을 준비해주었구요
다들 너무 잘먹어 뚜웅뚜웅해져 왔다고 고민했답니다.^^
벌써 9박10일의 일정이 끝났네요.
과거의 화려했던 이집트의 명성과는 다른 요즘 이집트는
고대 문명이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는 곳이지요.
피라미드의 전체적인 모습만 많이 보았지 가까이서 크로즈업 된 건 색다르네요.
스핑크스가 생각보다 작다는 건 설악산의 흔들바위에 대한 생각과 비슷하지 않을까요?

지중해와 사해 그리고 성경을 통해 알게 되는 많은 지명들...
함께 성지순례를 떠나게 되네요.

주부의 부재가 우선 일거리부터 눈이 가는 건 아니세요?
우선 푹 쉬고 서서히 하시길...
무사히 다녀온 것 축하해요.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다들 쌩쌩해서 다시 떠나도 될것 같다고 했답니다.

구약이 지루하게 느껴질때도 많았는데
구약이 재미있게 읽어질 것 같습니다.
아 거기구나. 그래 맞아 그러면서..^^

네 당장 잠시후에 또 나갈 일이 있어요
남편 제자들 사은회..^^
웅장해보입니다. 피라미드.
한게단한계단이 모여 저렇게 엄청난 건축물이 되는군요
스핑크스...코가 없으면 부활을 못한다? 스핑크스가 부활할까봐 무척 겁이 났나봅니다. ㅎㅎ
사해에 들어가신 마루타되신 분은 영광입니다. ㅎㅎ
그냥 둥둥 뜬다면서요..
어디가나 먹거리가 문제가 되지요. 잘먹고 잘 지내셔서 다행이에요
몽고에서처럼 탈이나시면 다녀와서도 오래 고생하게 되죠.
그러게말입니다.
마루타 되신 전도사님 무척 겁나하셨는데
막상 뜨시더니 너무 감격하셨답니다.
맞어요 모든 것이 너무 좋았답니다.^^
과거의 문명이 훌륭했다고 해서
현재로 이어지는 것은 절대 아니네요.
이집트는 피라미드 빼고는 정말 볼 것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선이 없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데, 어떻게 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관광 수입으로 벌어들이는 돈도 꽤 많을텐데, 신경 좀 쓰지.

처음에 단조롭게 지어진 집들을 보고 폐가인 줄 알았어요.
국민들이 그렇게 법을 악용하면 그에 맞게 법을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닌감요?
글구, 안테나를 다는 이유도 좀 그렇고.

복받을 행동은 별로 안 하고 사는 듯 합니다.
그저 예전 문화 유산을 앞세워서 관광 수입이나 조금 올리고 사는.
모세 덕에 사람들 많이 오는데, 회교도가 많고.

개천이 공사 하려고 파헤쳐 놓은 것인줄 알았어요.
시내야 얼마나 화려한지 모르지만,
위의 사진들을 보면 이집트가 참 살기 어려운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글구, 저도 냄새 강한 음식 못 먹어요.
그래서 카작 갔을 때, 힘들었어요.
저 베트남 쌀국수도 못 먹어요. 일본 라면도 싫고. 완전 토종이지요.
피라미드를 보면서 저곳은 살아 부귀를 누렸지만
죽은 생명이 있는 곳이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스라엘을 넘어오며 살아있는 생명을 느꼈답니다.
바로 예수님의 행적..

이집트는 국민소득이 굉장히 적은 나라래요
관광수입에 의존을 많이 하지만..
그 역시 상위 몇%만 누리는 수입...
지금 대통령이 이십몇년째 대통령을 하고 있다고 하니..
불쌍한 국민들이지요.
위험한 여행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안 위험하게 잘 마치셨네요.
지켜주시는 분의 빽이 막강했습니다.
계속 될 보고서 읽을 기대가 큽니다.
이집트...정말로 신비롭네요^^
이스라엘 가이드해주민 목사님 말씀이...
외국에 보도된 내용(특히 우리나라)에 상당한 오류가 있대요
그리고 어제 오늘 일이 아닌 분쟁이고..
오히려(?) 분쟁이 있을때 다른 곳은 더 안전하답니다.
분쟁이 종료되고 나면 여기저기서 테러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네요
우리 15명도 정말 하나님의 강력한 빽을 느꼈답니다.^^
사진과 설명 쓰기가 쉽지 않은데
그 많은 분량의 사진들 일일이 다 설명하며 올리는 작업....

생생한 성지순례 함께 즐깁니다.
가이드 옆에 딱 달라붙어 다녔답니다.
손에 사진기와 매뉴얼(노트할)과 볼펜을 들고..
늘상 여행중에 하는 습관이라..^^
저도 이집트 갔었어요 3년전에...
정말 매연도 심하고 지저분하고
사람들이 얼마나 게으르고 뻔뻔한지 불쾌했던 기억이 있었어요
그 많은 문화유산을 조금만 가꾸고 잘 하면 더 많은 관광수입을 올린텐데도...
아마 종교탓인것 같아요.
에휴 그렇지요?
우린 그나마 단체여행이라 덜했는데...
지금 대통령이 이십몇년째 장기집권하고 있는데
이집트는 심하게 부익부 빈익빈이라더라구요
상위 몇프로는 너무 잘산대요
공항근처가 제일 집값이 비싸다고..
무슨 일이 생기면 빨리 도망가기 위해..-.-

다른 것들도 다 인상깊지만 파피루스를 이 곳에서 보니 무척 반갑습니다.
파피루스에 그려진 성화들을 팔기도 하더라구요
그냥 파피루스만 사가지고 가셔서 액자를 하시는 분도 있다네요
그만큼 은은한 매력이 있었답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이집트에 관해선 미술사에서 많이 다루는 편이지만
이렇게 생생하고 이모저모 이해가 쉬운 것은 처음이랍니다.
남편과 아이들에게도 보여줘야겠어요.

같은 교회서 교제들 나누는 분들이 기도로 시작하고 마무리 하는 성지순례여행....
평생 잊을수 없겠지요?

이런 여행을 앞두고도 최선을 다한 엄마의 사랑....
많이 반성해 봅니다.....
^^
나중에 설 지나고 다시 볼려구요
바빠서 혹시 빠뜨리거나 잘못된 곳이 있나 볼려구요^^

정말 그랬어요
모르는 사람들과 가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만
같이 오래 기도하던 분들이랑 가서 더 의미가 있었답니다.

아들..그래두 자기 생일에 엄마가 안챙겨줬다고..ㅜㅜ
뜻깊은 여행을하고 돌아오셨네요.
달빛님께는 성지순례, 제게는 이집트여행이 되네요^^
차근차근 다 보려면 시간이 꽤 걸리겠지만
여행하듯 떠나봅니다.
달빛님 글과 사진속으로~~
네~^^
이집트는 매력은 있는데..
안가본곳도 많아 말하기는 그렇지만...
또 가고 싶지는 않아요^^
보시죠~^^
스핑크스가 티브이에서 웅장하고 거대하게 나오는데...
실제가 그렇지 못한가요?

모세가 나일강에 바구니에 옮겨진곳이 저곳이군요
이집트가 아프리카 이스라엘은 아시아에 속하는군요
푸연게 흙먼진가요
아님 날씨가 흐려서 그런가요
사막이니.... 맑은날 보기 힘들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스핑크스가 생각보다 크지 않더라구요
이집트와 이스라엘은 나란히 붙어 있지만
이집트는 아프리카, 이스라엘은 아시아더라구요
이집트는 모래 바람때문에 늘 뿌옇다고 하더라구요
달빛천사님 성지순례 다녀왔군요
저도 9년 전 카이로 공항을 경유한 적이 있답니다~~
정말 실망한 공항 중 한 곳이어요~
그러셨군요
지금도 열악하던데 9년전이면 더 그랬겠지요?
그래도 많은 관광객들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