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북유럽

달빛천사 2011. 6. 27. 20:08

 

여행전에는 이런 저런 계획을 하면서도, 여행을 떠날 무렵이면 일이 몰려와 대충 담고 떠나게 된다.

이번에도 여지없이 대충 때려 담고 떠났다.(그래도 작은 아들 줄 약간의 식량 정도를 챙겨서...^^)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는 서울에서 헬싱키를 거쳐 유럽 40여개 도시로 이어지는 연결노선으로

핀에어 라인이 2009년 우리나라에 생기면서 북유럽과 많이 가까워졌다고 한다.

남편이 인터넷으로 좌석 예약을 하면서 좋은 자리(창가)라고 생각하며 얼른 예약을 했는데...

화장실 바로 앞자리라 의자도 뒤로 못하고 불편할 것 같아 공항에서 다른 자리는 없냐니까 없단다.

할수 없지...하며 체크인을 기다리는데, 옆에 나이가 더 많아보이는 여직원이 방긋 웃으면서

두분 모두 정장(학회에 파티가 꼭 한번은 있어서)을 입고 오셔서 비지니스로 옮겨 주겠단다.

오모나....뭔일이라니..덕분에 편히 누워서 노르웨이 오슬로까지 가게 되는 행운을 얻었다.^^

 

행운이라면 행운인 또 한가지..검색대에서 내 바로 뒤에 티아라 은정이 서 있었다.

검색원들도 은정을 바라보느라 대충대충...^^(남편은 사진 좀 찍지, 난 참으시지.^^)

 

 

노르웨이에 가기전까지는 노르웨이 땅 크기가 얼마나 큰지, 얼마나 길이가 긴지 별로 생각해본적이 없다.

땅크기는 남한의 4배이고 남북의 길이는 우리나라 남한 남북의 길이의 5배라고 한다.

남편의 학회가 노르웨이 트롬소에서 열려 출국했었다.

오슬로는 노르웨이 남쪽에 가까운 곳에 있고, 트롬소는 북쪽에 있어 비행기로도 2시간 거리..

 

1달여 배낭여행중이던 작은 아들을 오슬로 공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남편의 실수(?)로 작은 아들에게 비행기 번호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고,...

오슬로 공항이 어쩐 일인지 와이파이도 안되어 작은 아들과 연락이 안되었다.

아들은 못만나고 보딩시간은 가까워 남편은 짐을 부칠려고 하는데...

꿈인지 그냥 느낌인지 저 멀리 아들 뒤통수가 보이는 것이었다.

엄마 눈에는 아들이 보인다고...아들 이름을 두번 불렀더니 정말 아들이 뒤돌아 보는 것이었다.^^

 

아들은 이태리에서 오슬로행 비행기값을 아낄려고 싼 비행기를 타서 다른 공항에 닿았다고 한다.

근데 기막히게 노르웨이는 EU국가이면서도 유로화가 아닌 자기네 돈 크로네를 사용한다.

그래도 공항인데도 ATM은 고장나 있고, 공항직원에게 유로화와 달러밖에 없다니까

알아서 하라는 투로 말을 하고, 아침도 못먹고 떠났는데 환전이 안되니 점심도 굶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나 유로화밖에 없는데, 너네 돈 크로네와 바꿔달라 어쩌구 저쩌구...

겨우 겨우 다른 공항에서 국제공항 오는 버스비를 바꿔 왔다고 한다.

그런데 비행기 번호도 모르지, 아버지랑 연락은 안되지 식은 땀이 다 났었다고 한다.

1달동안 청바지 하나로 버티느라 여기저기 구멍이 슝슝 나 있고, 그냥 봐도 꼬질꼬질...

흰운동화 본연의 색은 보이지도 않고 까맣게 타서 거의 거지꼴이었던 작은 아들....^^

 

 

작은 아들과 트롬소행 비행기를 타고 거의 2시간여 비행 끝에 트롬소에 닿았다.

어머나..저게 만년설이 아니냐? 착륙직전 트롬소의 풍경...

트롬소는 거의 북위 70도에 위치한 도시..

그래서 19세기 후반에는 북극해의 주요 무역 기지가 되어 많은 북극 탐험대가 이곳으로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제2차 세계 대전 때는 노르웨이 정부가 대피해 와 잠시 정부 소재지가 되기도 했던 곳. 

 

 

트롬소는 북극권 북쪽에 있기 때문에 5월말부터 7월말까지는 밤중에도 태양을 볼 수 있는 백야 현상이 나타난다고 한다.

는 말을 듣고 떠났어도 설마 밤에도 해가 떠 있을까 했는데...저 사진이 밤 1시에 찍은 사진...

정말 해가 잠도 자지 않고 내 머리위에서 24시간 뱅글뱅글 도는 느낌이었다.

 

 

해는 지지 않아 커튼을 쳐도 훤하고, 시차 적응도 안되어 1달동안 밀린 작은 아들 빨래들을 꺼냈다.

양말 10켤레중 5켤레 정도는 구멍도 슝슝 나있고, 흰티셔츠는 누르스름하고....

구멍난 양말들은 버리고 대충 호텔에서 샴푸로 주물러 빨라아 옷걸이 걸어 널었다.

 

 

아침 식사후 남편은 학회 장소로 가고, 작은 아들은 배낭여행에 피로가 몰려왔는지 다시 깊은 잠에 들고...

주렁 주렁 아들들 빨래들때문에 호텔방 앞에 Do not disturb를 걸어 넣고 호텔을 나섰다.

하늘색이 짙은 파란 우리나라 가을 하늘 같았고, 기온도 맑은 가을처럼 햇살도 강하면서 선선하였다.

동네가 아담하고 깨끗하고 이쁜 도시 같았다.

 

 

호텔이 트롬소만에 위치하여 만년설도 보이고 산자락의 이쁜 집들도 아름다웠다.

 

 

동네 한바퀴를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오는데, 복도 창가에서 바라본 밖의 집들이 인형의 집 같다.^^

 

 

근데 복도 한쪽으로 대형 크루즈 배가 다가오고 있어 한장 찰칵...

요트를 여러대 옆에 매달고 있는 대형 크루즈를 처음 봤기에...^^

 

 

 

아들을 깨워 본격적으로 동네 구경을 나섰다.

  

 

관광용 꼬마열차를 우선 타기로 했는데, 가격에 조금 뜨끔...

우리 나라 돈으로 1인당 만원, 알고보니 버스비도 만원..ㅡ.ㅡ

(노르웨이가 GNP가 전세계에서 두번째로 높다는데, 그만큼 물가가 장난이 아니었다.)

 

 

 

 

 

1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을 골목골목 다니며 설명을(물론 영어^^) 해주는 관광기차였다.

안들리는 영어 들어볼려고 노력 안해도 작은 아들이 어쩌구 저쩌구 통역을 해주니 좋구만^^

 

 

점심은 저기서 먹자. 버거킹...

아웅..정말 전세계에서 계산 제일 잘하는 나라에서 태어난 우리에게 얘네들은 왕짜증.

앞에 몇사람 서 있지도 않았는데 주문하는데 내 차례 오는데만도 30분이나 걸렸다.

비싸기는 또 왜 이리 비싼지, 평범한 세트메뉴 2개를 사니 거의 3만원돈이다.

 

 

먹고나니 기운도 나고 저 긴 다리를 건너가 보자고...^^

오르막도 있고 길어보여 멋모르고(?) 버스를 탔더니 세상에 버스비가 1인당 만원이란다.ㅡ.ㅡ

이 나라는 기름도 난다면서 교통비가 왜 이리 비싼거야 궁시렁 궁시렁 거리며 버스를 탔다.

 

 

다리를 건너가지 산아래 저 건물이 대성당(정교회)이란다.

근데 구경하는데도 입장료를 받는다기에 껍데기만 보고...^^

(주로 공연장으로 많이 쓰이는 성당이란다.)

 

 

조오기 저 크루즈 옆이 우리 호텔인데...^^

 

 

아들이 버스비도 비싼데 걸어보자기에 걷는건 자신있으니 그래 그러자고...

 

 

 

좌로 우로 앞뒤로 구경하며 걸으니 오르락이 있는 1km조금 넘는 다리도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

 

 

살짝 뒤쳐서 아들 뒷모습도 한장 찍고...^^

 

 

 

금방 다리를 다시 건너왔다. 2만원 벌었네...^^

 

 

북극도시답게 동네에 아문센에 대한 동상이나 자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만나 인포메이션센터에 들렀다.

(아들 왈 "아빠가 제일 좋아하는 인포메이션센터다!" ㅋㅋ)

근데 노르웨이 그것도 트롬소에 동양인도 찾아보기 힘든 곳에 반가운 한글이...

자세히 밑에 보니 아마도 한국인(문희주)이 관련된 음악회인가보다...했는데...

학회에서 추천해준 밤음악회에 갔다가 그 한국인이 먼저 아는척을 해주셨다.

워낙 동양인을 눈씻고 찾기 힘든 곳인데 3명이나 보이니 조심스럽게 다가와 먼저 아는척을...

(이번 학회에도 동양인은 찾아보기 힘들었으니까...)

 

 

저녁은 한국서 공수해간 미니 전기쿠커에 물을 끓여 비빔밥(인스턴트)으로 먹고...

저녁식사후 동네 대성당에서 민속음악 공연이 있다기에 찾았다.

보시다시피 파란 하늘에 시계는 낮이 아닌, 밤 10시 10분(밤 10시반 시작)

 

 

 

 

고풍스러운 대성당에서 아름다우면서도 적당히 몽환적인 음악을 들으며, 가끔 비몽사몽...^^

 

 

음악회가 끝나고 나오니 역시 파란 하늘의, 낮이 아닌 밤 12시..^^

 

 

대낮같이 환한 밤12시(한국은 아침 7시니 밤을 꼴딱 세운 셈)를 넘어 호텔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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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유학생 아드님도 만나시고 백야도 보시고 만년설도 보시고 좋으셨겠어요.
밤 12시 사진이 생소하기만 합니다.
네 그랬답니다.
반년만에 보는 아들이었거든요
그리고 반년 교환학생으로 가서 모레 돌아옵니다.^^
잘 다녀오셨어요?

정말 신기하네요
깊은 밤에도 저리 환하다니요

유럽은 건물들을 참 예쁘게 짓는것 같아요
색도 때로는 원색으로 여러색을 조화시켜서
오밀조밀하게 짓기도 하구요

버거킹이 그곳까지 있군요
역시 GNP가 높은 만큼
모든 가격이 만만치 않네요

언제나 여행에 대한 정보를 잘 기록해주셔서
저도 잘 배웠습니다.

아드님 만나시니 반갑고 더 즐거운 여행이 되셨죠?
오슬로니 스웨덴도 백야 현상은 있었답니다.
그래도 밤 11시쯤 지나니 해가 지더라구요
근데 트롬소는 위도가 높아서인지
정말 대낮처럼 환하게 밤이 지나더라구요^^

미국도 이쁜 집들이 많은데...
대체적으로 유럽은 미국에 비해
작고 아기자기하게 짓는 것 같더라구요

선입견인데, 모스크바에도 맥도날드가 많더라구요^^

아들이 반년, 1년 더 있는다면 더 반가웠겠지요?
두고 오면서도 서운했을텐데...
내일 옵니다.^^
아주 오래전 어떤 소설에서 백야를 읽고는 꼭 북유럽에 가서
백야를 직접 느끼고 싶다..... 했었답니다.
아이키우면서 아직도 북유럽을 못갔네요.
다들 북유럽 갈때는 물과 유효기간 제일 긴 빵을 많이 사가야 한다고들
합니다. 물가가 너무 비싸서요.
아들과 함께 하는 여행.
행복해 보여요.
딸들이 함께 가줄때 저도 많이 많이 가야 겠습니다.
하은엄마
갈때 앞에 채크인하던 어떤 분은 부다페스트를 거쳐 가더라구요
꼭 가보세요
특히 노르웨이는 자연환경이, 스톡홀름은 건물들이
참 아름다웠답니다.

정말 북유럽은 GNP은 높아도 물가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우리나라보다 모든게 2~3배 혹은 5배쯤 되는 느낌이더라구요

맞습니다. 아이들과 여행...
그래도 딸들은 오래 오래 엄마와 다녀줄꺼예요^^
잘 다녀오셨군요.
저도 북유럽에 꼭 가려고 벼르고 있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먼저 즐감하네요.
(참, 나그네 ID는 남편 건데...전 이숙형^^)
아직 피로가 풀리지 않으셨을텐데...편안한 하루 되셔요.
안그래도 어제 오자마자 엄마한테 다녀왔거든
너도 남편때문에 많이 다닌다며...^^
이상하게 이번에는 시차 적응이 금방 된듯...^^
내일 작은 아들이 스웨덴 교환학생 마치고 와서
어제 두루두루 장도 봐오고 그랬단다.

근데 너도 블로그 있나본데 어디?^^
ㅋㅋ~~네이버 "우리 식구 알뜰여행'여요...
컴텨,사진...잘 모르면서...일단 저질렀죠.
여행책 저자이자 기독교영화 <회복><용서> 감독이 방송선배인데...
책보다...<블로그>...먼저 시작하라해서요...
엑상플로방스에 남편 따라 가있는 선배한테두...
'블로그'부터 하라 조언까지 해줘서
책 쓰던 손길 잠시 멈추고...
그 언니도 블로그에 힘 쏟고 있더군요...
언니만큼 내공이 쌓여야할텐데...^^~~~
그렇구나
나 '회복'은 봤다.
그 감독 이야기도 들었고....
회복은 성지 순례 다녀오고 봤지...
난 미국 연수갔을때 여행기 정리하느라 시작했다가
아들들 수험생일때 접었고...
6년전쯤 다시 시작했거든
뭐 여행기랑 교회 이야기가 주 이지만...
공기가 다르고, 하늘이 다른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져요.
여행의 이야기 보따리가 벌써부터 기대 돼요.
눈이,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암튼 힘든 여독에도 불구하고 서비스를 시작하시는 저력에 감탄해요.
다시 아들을 떼어 놓고 온 거예요.
좋고, 섭섭했겠네요.

우선 몸부터 잘 챙기세요.

정말 또 다른 느낌이었답니다.
눈과 마음의 정화...그랬어요
특히나 노르웨이는...^^

근데 아들 스웨덴에 내려 놓고 왔는데...
안 서운했어요^^
왜냐하면 내일 오고든요
6개월짜리 왕복 티켓을 끊고가서...

그러게요
여행중에는 괜찮았는데 눈에 결막염이 생긴듯...^^
이번에는 당일로 올리지 못하고 천천히 해야지요^^

멋진 곳이라 그런지 사진이 더 멋지게 나왔네요.
전부다요.

그나저나 그렇게도 또 만나지는군요.
부모자식관계라 그랬을까요?
암튼 정말 대단한 인연입니다.

공해가 없고 날씨가 너무 선명했어요
그러다보니 사진도 선명하지요?

정말 그날은 너무 놀라웠어요
어떻게 그 넓은 공항에서 그렇게 만나지는지...
그래서 부모 자식이겠지요?^^
와, 멋지네요.
혼자서 여행하는 동안 고생을 했겠지만 젊은 시절에 저 여행이 아드님께는 두고두고 자산이 될 것이기에...
저도 내년에는 우리 아이도 꼭 저렇게 여행 한 번 시켜주는 것이 꿈이랍니다.^^
백야, 말로만 듣던 것이 눈 앞에서 펼쳐지니 차암~ 신기합니다.
아이리스님은 미국에 사시니 멋진 풍경 많이 보셨겠지만
미국과는 조금 또 다른 풍경이지요?
그러게요. 오늘 아들 패북을 보니 아쉽나봐요^^
몇시간 뒤면 돌아오는 비행기를 타게 된답니다.

저도 정말 신기했어요. 머리 위에서 해가 빙빙 도는 느낌..
해도 힘들겠다...하는 생각도 했어요 ㅎㅎ
한 동안 들어와 보지 못 했더니
정말 아름다운 곳에 다녀오셨네요...
부럽습니다.
제 wish list에 추가입니당. ^^*
네 좋았답니다.
많이 망설이다 다녀왔지만...
모든게 용기와 저지름이 없으면
얻어지는게 없는 것 같아요
용기와 저지름이 있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지만..^^
8년전에 갔었나봐요 노르웨이
선진국답게 참 공기가 신선했던 기억이 있어요
핀란드보다 더 잘사는 나라라는게 느껴지는....
이나라 나라가 길다보니 통신은 크게 발달하지 않았더라구요
그런데 전국민의 25%가 공문원이라는게 놀라웠던 기억이 있어요
아침 호텔에 나와 산책하노라면 참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곳이예요 저도...^^
아 8년전...
지금은 더 발달하였을듯...
이번 가이드 말로는 전국민의 30%가 공무원이라더라구요
바다와 산 골고루 다 갖고 있고
자원도 풍부해서 그런면은 부러웠어요^^
우선은 사진 이야기부터...^^
전 사진을 볼 줄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달빛천사님이 찍은
사진들은 빛이 보여요.
밝은 빛...그래서 더 좋은 것 같구요.

백야라면 정말 24시간 해가 지지 않는 건가요?
그럼 그 나라 사람들은 잠은 어떻게 잘까요^^ ㅎㅎ
전 불을 끄고 자야만 제대로 잠을 잔 것 같은 사람이라...^^

큰 딸도 다음 기회는 북유럽을 가고 싶어했었는데...
ㅎㅎㅎ고마워요

저도 백야 머리로만 상상했어요
다른 도시는 그래도 밤11~12시쯤 되니 해가 지더라구요
근데 트롬소는 북위 70도 노르웨이 거의 최북단이라
정말 아들 말처럼 해가 똥그렇게 머라위에 있더라구요
1년 12달 그러면 못살겠지요?
5~7월 정도 그렇대요.^^

꼭 가보라고 하세요 기회가 있겠지요^^
노르웨이 하늘색은 언제나 저렇듯 눈부신 파란하늘인가요?
그 아래 산뜻한 컬러의 주택들이 말씀대로 인형집처럼 예쁘네요.
그 와중에 아드님과 함께 여행을 하실 수 있으니
뜻깊은 여행이 되셨을 것 같아요.
그나저나 그쪽 물가가 그리도 비싼가요?
엄청나네요.
공기가 맑아서인지 정말 선명하고 파랬답니다.
파스텔톤과 원색이 적절히 조화된 주택들도
사진기를 자꾸 들이대게 되었었어요^^

GNP가 높아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인지
다들 검소한 편이더라구요
자동차도 소형차들이 많고 오토가 아닌 스틱이 많고....
정말 신기한 일이 있어요.
제가 제 블로그의 어떤 글을 클릭 해놓고 새창으로 달빛천사님 낯선 길을 헤매는 즐거움을 열었는데
같은 음악이 동시에 흘러나오네요. ^^

여행기 보고 또봐도 신기하고 재밌네요.
어느 재미없는 집사님의 말씀처럼 안가고 여기서 보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군요. ^^

아드님을 만난 일도 드라마틱하고....
똑똑한 여행을 하는 비결은 역시 인포메이션 센타라는 확신이 다시금 드는군요.^^
ㅎㅎㅎ그래요?
김동규씨의 가을노래로 알려졌지만, 봄노래인 곡이지요?

고맙게 봐주셔서 고마워요^^

울남편이 인포메이션 센터를 너무 좋아해서
돌아올때 가방에 매뉴얼로 가득해요^^